-
국내 최대급 마약 공급책 '바티칸 킹덤' 구속...황하나 지인 꼬리 잡혀
집행유예 기간중 마약 투여 의혹을 받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가 7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관련 영장실질심사(구속전피의자심문)를 마치고 법정을 나서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내 최대 규모 마약 공급책 텔레그램 아이디 '바티칸 킹덤' A씨(26)가 경찰에 구속됐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상남도 경찰청은 텔레그램을 이용해 마약류 판매 광고를 올려 전국 각지에 마약류를 판매한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필리핀 유
2021-01-07 13:44:39
-
북극발 한파 8일 절정…영하 26도까지 '뚝'
광주·전남 곳곳에 대설·한파·강풍 특보가 발효된 7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교정에서 우산 쓴 시민이 눈길을 헤치며 걷고 있다. [연합뉴스] 북극발 한파가 8일 절정에 이른다. 아침 기온이 영하 26도까지 내려가고, 찬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기온은 10도가량 더 춥게 느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주말을 앞둔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5~7도 더 낮아진다고 7일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6도에서 영하 9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1도로 종일 영하권에 머문다. 여기에
2021-01-07 13:44:15
-
돌봄전담사 반발하는데...돌봄사업, 지자체 이관 강행하나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열린 긴급 돌봄체계 마련을 위한 돌봄노동자 기자회견에서 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관계자들이 실효성있는 돌봄대책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전국 돌봄전담사들이 초등 돌봄 사업 지자체 이관을 반대하는 가운데, 이미 올해 지자체 협업 돌봄 모델 사업비 대부분이 지방비로 책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7일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지자체-학교 협력모델 사업 개요'에 따르면, 올해 모델 사업비는 383억원이다. 예산은 보
2021-01-07 12:03:55
-
대설 위기경보 '경계'로 상향…중대본 비상 2단계 가동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정원에서 관계자가 눈을 치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행정안전부는 7일 오전 3시 대설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대응 수위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올렸다. 이 시각 광주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충청남도·전라남도·전라북도 등 5개 시·도에 대설경보가 발효된 데 따른 것이다. 대설 등 풍수해 위기경보는 주의-경계-심각 순으로 올
2021-01-07 09:50:05
-
오늘 최강한파…서울 아침 체감온도 영하 24도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6일 오후 시민들이 퇴근길을 재촉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7일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전국을 덮친다.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4도까지 떨어진다. 여기에 전날 내린 눈으로 출근길이 매우 미끄러울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제주를 비롯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나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이날도 맹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5도, 낮 최고기온은 -12∼-3도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산지에
2021-01-07 04:00:00
-
전해철 행안장관 "공공기관, 대설‧한파에 총력 대응" 지시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31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코로나19 관련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들 의견을 청취하며 격려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6일 밤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고 한파 영향권에 들어감에 따라 공공기관에 적극적인 대응을 지시했다. 전 장관은 이날 "공공기관은 선제적이고 치밀하게 대설과 한파 관련 안전관리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행안부가 밝혔다. 7일 아침 출근길에 지장이 없게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제설 작업을 철저히 하도
2021-01-07 00:03:07
-
김창룡 경찰청장 "정인이 사건 사죄…양천경찰서장 대기발령"
김창룡 경찰청장이 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창룡 경찰청장이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학대 피해 어린이 생명을 보호하지 못한 점 깊이 사죄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김 청장은 6일 오후 울 서대문구 경찰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10월 13일 서울 양천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해 숨진 정인양 명복을 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인(입양 전 이름)이가 사망하기 전
2021-01-06 18:17:13
-
경찰, '영진약품 부당합병' 의혹 KT&G 서울사옥 압수수색
서울 강남구 KT&G 서울 사옥 [사진=KT&G 제공] KT&G생명과학과 영진약품 간 부당합병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6일 서울 강남구 KT&G 서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부터 수사관 20여명을 투입해 KT&G 서울 본사를 압수수색 하고 있다. 경찰은 KT&G가 2016년 KT&G 생명과학 기업 가치를 부풀려 영진약품과 합병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KT&G는 생명과학은 영진약품과 합병하겠다며 금융감독원에 신고서를 냈다. 하지만
2021-01-06 17:41:44
-
[속보] 경찰청장 "정인이 사건 깊이 사과"
김창룡 경찰청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김창룡 경찰청장이 6일 오후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깊이 사과한다"고 밝혔다.
2021-01-06 17:03:09
-
수요시위 29주년...정의연 "日상대 손배소, 피해자 존엄 위한 판결 기대"
6일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정의기억연대가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1473차 수요시위를 하고 있다. 올해는 수요시위 29주년이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가 오는 8일과 13일 예정된 가운데, 6일 이른바 '수요시위'가 만 29년을 채웠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이날 낮 12시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제1473차 정기 수요시위를 진행했다. 수요시위는 1992년 미야자와 기이치
2021-01-06 16:14:16
-
소방청 '생명존중협력담당관' 신설…극단적선택 예방 강화
소방청이 '생명존중협력담당관' 제도를 신설해 극단적 선택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사진은 119구급대 차량. [사진=연합뉴스 제공] 소방청이 전담 인력을 배치해 극단적 선택을 줄이는 데 나선다.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극단적 선택 시도를 줄이고 시도자를 관리할 '생명존중협력담당관' 제도를 운용한다고 6일 밝혔다. 119신고접수자와 구조·구급대원을 중심으로 극단적 선택 대응교육 등에서 한발 더 나아간 조처다. 협력담당관은 구조·구급대원을 비롯해 소방본부·소방서&mi
2021-01-06 13:05:07
-
정인이 학대 5개월 방치 홀트…SNS에선 "정인아 미안해" 캠페인 주도
홀트아동복지회가 지난해 2일 기관 인스타그램에 올린 '정인아 미안해 캠페인' 독려글. 이 글은 5일 저녁 삭제됐다. [사진=홀트 인스타그램 캡처] 양부모 상습학대로 16개월 만에 숨진 '정인이 사건'과 관련해 입양을 주선한 홀트아동복지회가 학대 정황을 확인하고도 방치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사망 전 적절한 조치를 외면했던 홀트는 사건이 확산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정인아 미안해 캠페인'을 주도해 거센 질타를 받고 있다. 홀트는 5일 저녁 캠페인 홍보글을 삭제했다. 신현영
2021-01-06 00:20:00
-
연초 위안부 피해자 日상대 손배소 선고...시민단체·학계 "피해자 구제 최종수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해 11월 11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일본 정부 상대 손해배상 청구 소송 마지막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뒤 법정을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선고가 오는 8·13일 예정된 가운데, "일본 정부가 책임을 외면하는 만큼, 국내 법원 판단은 피해자에게 마지막 구제 수단이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5일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최하고 국회
2021-01-05 15:36:26
-
"5km가 얼마나 지옥이었을까..." 옥천 동물학대 사건에 누리꾼들 '분노'
[사진=동물권단체 '케어' SNS] 한 남성이 차에 개를 묶어 끌고 다닌 사건이 누리꾼들 공분을 샀다. 지난 4일 동물권단체 케어는 SNS를 통해 "충북 옥천의 한 초등학교 앞에 주차된 차 앞 쪽에 밧줄과 함께 쇠로 된 긴 개줄이 묶여 있었다"며 "개가 입가에 피를 흘리며 누워 미동도 안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보된 사진은 목격자가 운행을 하다 본 것으로, 개는 도로 한가운데 누워 있었다"고 덧붙였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옥천경찰서는 50대 남성이 자신의 차량 앞
2021-01-05 11:37:47
-
수원서 40대 엄마와 5살·13살 딸 숨진채 발견…오늘 부검의뢰
정차해 있는 경찰차.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기도 수원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있던 외할머니도 자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5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아파트 거실에서 43세 여성 A씨와 5세·13세 두 딸이 흉기에 찔려 숨져있는 것을 귀가한 남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어머니 B씨(65)도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채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사건 현장은 외부에서
2021-01-05 07:45:49
-
민주당 서울 송파구의원, 천안서 숨진 채 발견
[그래픽=연합뉴스] 서울 송파구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4일 연합뉴스는 경찰은 오전 10시 40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한 건물에 주차된 차량에서 남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사망자 중 1명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서울 송파구의회 의원 A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발견된 나머지 한 명은 20대 남성이다. A씨는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주변 수색 중 현장을 확인했다. 타살 정황 등 범죄 혐의는 없으나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2021-01-04 20:28:21
-
국가수사본부 업무 시작...서울지방경찰청→서울경찰청
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국가수사본부 현판식에서 김창룡 경찰청장(왼쪽 두 번째)과 박정훈 국가경찰위원장(왼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이 국가수사본부 현판의 가림막을 벗겨낸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수사권 조정 관련 경찰개혁안이 지난 1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4일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국수본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 북관 1층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현판식에는 김창룡 경찰청장과 박정훈 국가경찰
2021-01-04 16:13:23
-
'옵티머스 120억 투자' 건국대 더클래식500 최종문 사장 돌연 사임
오른쪽부터 학교법인 건국대 유자은 이사장과 최근 사임한 더클래식500 최종문 사장[사진=건국대학교 제공] 학교법인 건국대학교(유자은 이사장) 옵티머스자산운용 사모펀드 120억원 투자를 주도했던 것으로 알려진 최종문 더클래식500 사장이 최근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4일 학교법인 건국대 부동산 수익사업체 더클래식500 등에 따르면 최 사장은 임기 만료를 며칠 앞둔 지난달 28일 사장직에서 물러났다. 최 사장 임기는 지난달 31일까지였다. 더클래식 500 관계자는 "외부에서 요청한 사안이 아닌 개인적인
2021-01-04 12:13:55
-
'정인아 미안해'···양천경찰서에 분노한 누리꾼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지난 2일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공개된 아동학대 사건에 누리꾼들이 분노를 표했다. 이날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해 10월 생후 16개월 된 아이 정인이가 심정지를 세 번 겪은 끝에 응급실에서 숨을 거둔 사건을 소개했다. 방송에 출연한 남궁인 의사는 관련 자료에 대해 “이 정도 사진이면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아동 학대”라고 설명했다. 이어 “갈비뼈 하나가 두 번 이상 부러진 증거도 있다”며 &ldquo
2021-01-03 09:28:24
-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40명…전일 대비 37명 ↓
2021년 새해 첫날인 오늘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640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일 같은기간보다 37명 줄어든 수치다. 1일 오후 서울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한 의료진이 진료를 준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677명, 동부구치소 확진자 제외)보다 37명 줄어든 640명으로 집계됐다. 확진자의 70%는 서울과 경기 등 수
2021-01-01 18:5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