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일상과 필드를 잇다"... 골프·테니스에 빠진 패션업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활동성 높은 야외 스포츠인 골프와 테니스가 '대세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패션업계에서는 ‘귀족 스포츠’로 불리는 골프와 테니스 인구를 겨냥해 일상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컬렉션을 대거 선보이고 있다. 14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국내 골프 인구는 515만명 수준으로, 2017년 386만명 대비 약 33% 증가했다. 그 중에서 2030대 골프 인구는 전년 대비 35% 늘어난 115만명으로 추산된다. 새롭게 유입된 2030대와 여성 골퍼들은 의상에 아낌없이 2022-06-14 15:23
-
[저금리의 역습] "한국 적정기준금리 4.8%, 금리인상 과감해야" 한국의 적정 기준금리가 지난해 말 기준으로 4.8%였으며, 앞으로 금리인상을 과감해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10일 한국기업평가는 '저금리의 역습'이라는 주제의 보고서를 통해 "테일러 준칙을 통해 산출한 적정 기준금리는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4.8%이다"라며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테일러 준칙이란 적정 인플레이션율과 잠재 GDP 아래에서의 균형금리 수준을 의미하는 것으로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FRB), 한국의 한국은행 등 각국 중앙은행이 통화정책을 평가하는 지표로 널리 2022-06-14 15:15
-
[보험사들 계리사 러브콜] IFRS17 도입 준비에 보험사들 보험계리사 영입 사활 보험사들이 앞다퉈 보험계리사 인력확충에 나서고 있다. 일부 보험사의 경우, 기존 연봉보다 두 배가량 인상하는 조건으로 관련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또 기존 직원들에게 계리사 자격증 취득 시 급여 인상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을 정도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새 보험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 대비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임직원 수는 감소하는데…보험계리사 수는 급증 최근 몇 년간 보험사가 보유한 보험계리사는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업비 감축과 인사적체 해소를 위해 2022-06-14 15:00
-
[삼분반점] 2017 ENFJ → 2022 ESTP 방탄소년단 지민의 변화…MBTI 유형은 바뀔까? MBTI 유형은 바뀔 수 있을까요? 지난달 5월 방탄소년단은 자체 콘텐츠에서 'MBTI 연구소' 특집화를 공개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도에 처음으로 자신들의 MBTI 유형을 공개했었는데요. 5년이 지난 2022년에 MBTI를 다시 검사했습니다. 그때도 지금도 INTP가 나와서 변동이 없는 멤버 진이 있는가 하면, 지민처럼 ENFJ에서 ESTP로 하나의 지표만 제외하고 나머지가 모두 바뀐 멤버도 있습니다. MBTI 유형이 바뀌었다고 말하는 것은 방탄소년단 멤버들뿐만이 아닌데요.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보면 MBTI 유형이 바뀌 2022-06-14 14:37
-
메타버스 드라마 '세상은 멜로틱' 최종화 공개 ‘세상은 멜로틱’의 최종화가 지난 13일 공개되었다. '세상은 멜로틱'은 인공지능 성우 목소리와 제페토 플랫폼의 캐릭터들이 연기를 펼치는 메타버스(확장 가상 세계) 드라마로 20대들의 꿈과 희망을 이야기를 담았다. 총 6부작으로 제작된 '세상은 멜로틱'은 아주경제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AJU TV에서 공개되었다. 이는 언론사 최초로 메타버스 웹드라마를 배급한 것이다. 한편, 제작사 멜로틱과 빅픽쳐메이커에서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을 통해 ‘세상은 멜로틱’ OST 작사가 2022-06-14 14:06
-
[여의도 '尹사단'③] 코로나19사태 주가활황..."합수단, 3년간 주가 흐름 분석 가능성" 2년 4개월 만에 부활한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과 금융감독원이 코로나19 국면 초기 호황을 누렸던 증권시장 내 드러나지 않았던 작전세력 등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현황을 살펴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두 '특수통'이 나란히 서울남부지검장과 금융감독원장 자리에 앉은 것을 두고 법조계에서는 '구여권 인사'가 연루된 금융범죄에 대한 재수사 가능성이 나왔지만 오히려 그간 미온적이었던 금융기관 관리·감독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다. 14일 법조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합수단과 2022-06-14 14:04
-
[정래 브리핑] 북적북적(北敵)한 육·해·공...'장병 담금질 여념' "북한이 핵과 미사일로 위협, 북한은 분명한 적." 이종섭 국방부 장관, 5월 4일 국방부장관 인사청문회 발언 中 "북한은 우리의 적, 한반도·세계평화 위협."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6월 10일 아미타이거 시범여단 선포식 발언 中 국방부가 '북한군과 북한정권은 우리의 적(敵)'임을 장병들에게 분명히 하고 있다. 전임 문재인 정부가 북한군을 적이 아닌 '군사적 위협의 대상'으로 삼았던 것과 180도 달라졌다. 장병들이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 누가 우리의 적인지, 왜 싸워야 하는지 2022-06-14 11:28
-
[고금리의 습격] 대기업 연봉 50%가 주거비...집주인도, 세입자도 웁니다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1억5000만원 올려달라고 해서 대출을 알아보니 월 이자가 약 50만원이더라고요. 대출도 까다롭고, 금리도 인상기라 월세로 60만원을 더 부담하는 조건으로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4인 가족 월 주거비만 200만원이 넘네요."(서울 송파·40대 남성) 본격적인 고금리 시대에 접어들면서 가계가 부담하는 부동산 금융비용이 급증하고 있다. 집을 산 사람도, 집을 사지 않은 사람도 모두 고통받는 모습이다.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2~3차례 더 인상될 경우 집값 상승이 없다고 가정해도 대기업 직장인 2022-06-13 18:00
-
[더 세진 S공포] '자이언트스텝'에 짓밟힌 증시… 2500 붕괴 가능성 글로벌 증시가 패닉에 빠졌다. 전 세계 자본시장을 대표하는 미국 증시가 급락을 이어간 가운데 코스피 지수도 3% 넘게 밀렸다. 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고강도 기준금리 인상에도 물가상승률은 41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반면, 경기둔화 시그널이 곳곳에서 나오면서 ‘스태그플레이션 공포’(S의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투자업계 전문가들은 증시 조정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 중인 반면 지나친 우려감에 대해서는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미 코스피 지수가 바닥권에 머물고 2022-06-13 16:45
-
[여의도 '尹사단'②] 부활한 합수단, 검찰 인지수사 강화...협력단과 어떤 차이 검찰 출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취임으로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합수단)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종전 금융·증권범죄 협력단(협력단)과 달리 검사가 직접 수사를 지휘하는 합수단은 그간 부진했던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사범 수사를 신속하게 처리할 전망이다. 13일 법조계와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행정적인 역할이 끝난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사태를 원점에서 재조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추가로 수사 도움을 요청하면 응할 뿐, 금감원이 앞장서 해당 조사를 하 2022-06-13 16:20
-
이상민, 경찰국 신설·경찰청장 후보 면담에 "수사기관 독립성 침해" 잇단 비판 윤석열 정부가 행정안전부를 통한 경찰 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설치할 뜻을 내비치면서 수사기관 장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경찰청장 후보군을 이례적으로 면담해 논란이 된 데 이어 민주화 이후 사라진 내무부(행안부의 전신) 경찰국을 부활시킬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경찰 통제의 명분을 찾기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수사의 공정성'을 강조해왔던 윤 대통령이 수사기관을 통제하려는 것은 모순이라는 지적이다. 또 통제를 하려는 원인과 당위성을 알 수도 없어 사실상 2022-06-13 15:03
-
[전기차 보험료 논란] 일반차보다 높은 보험료 나에게 맞는 특약은 ? 최근 유가 상승과 친환경 흐름을 타고 전기자동차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내연기관을 활용한 일반 자동차보다 높은 보험료와 비싼 수리비용은 여전히 전기차 이용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는 전기차 수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특약을 활용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전기차 수요 3년 새 4배 급성장…내연기관차량 감소세 뚜렷 최근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비 내연기관) 차량의 판매 대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2022-06-13 15:02
-
화물연대 파업 1주일째, '올스톱' 산업계 피해액 1.6조원…"며칠 못 버틴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이하 화물연대) 총파업이 13일로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자동차, 철강, 화학 등 산업계 전반으로 피해가 확산하고 있다. 정부는 국내 산업계 피해 규모가 약 1조6000억원에 달한다고 집계했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상승 등 경제위기에 더해 화물연대 파업으로 생산 차질까지 겹치면서 기업들의 부담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업체별로 대체 운송 차량을 투입하고 임시 창고와 선적장을 확보하는 한편 공장 가동률을 최대한 낮추는 등 자구책 마련에 나섰지만 며 2022-06-13 15:01
-
[배인선의 중국보고] 중국이 '제로코로나'에서 얻을 교훈은… <편집자주> 보고는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See’ 보다, ‘Report’ 보고서, 그리고 ‘Treasure’ 보물창고(寶庫)라는 뜻입니다.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매일같이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 등 다방면에서 중국 관련 소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를 직접 보며 경험하고, 보물처럼 소중히 보관하고, 기록한다는 의미에서 ‘중국보고’라는 코너를 연재해 중국 주요 소식들을 알기 쉽게 전합니다. 지난 10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베이 2022-06-13 11:00
-
[반도체 초강대국, 다잡는 밸류체인] ② "파운드리 1위 TSMC 이기려면 OSAT 강화는 필수" 우리나라 반도체산업의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후공정 분야에도 혁신과 인력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향후 국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경쟁력을 좌우하는 관건은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수탁기업인 OSAT(Outsourced Semiconductor Assembly and Test)에 달려있다는 게 중론이다. 미세공정 개선 핵심으로 부상한 OSAT 웨이퍼에서 생산되는 반도체 칩은 외부와 전기 신호를 주고받을 수 없고 외부 충격에 약하다. 이런 칩을 낱개로 잘라내 기판이나 전자기기에 장착될 수 2022-06-13 11:00
-
[정래 브리핑] 김정은, 방사포 도발...한·미훈련 정례화와 장마 탓 핵실험 불발 분풀이 분석 북한이 지난 12일 오전 서해상을 향해 재래식 방사포(다연장로켓포)로 추정되는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일 국방장관의 미사일 경보·탐지·추적 훈련 정례화 합의와 지난주에 이어 17일부터 시작될 장마 예보에 핵실험이 어려워지자 저강도 도발로 항의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합동참모본부는 전날 오후 9시 23분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늘(12일) 오전 8시 7분쯤부터 오전 11시 3분쯤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수 개의 항적을 포착했다& 2022-06-13 10:24
-
[한국의 LP들⑥] 대체투자 비중 '80%' 행정공제회··· 올해 자산규모 20조 전망 대한지방행정공제회는 대한지방행정협회를 모태로 지난 1975년 출범했다. 설립 50주년을 앞둔 현재 총 회원은 32만4727명, 자산 규모는 약 19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수 년 간 매해 2조원 이상 자산이 증가한 만큼 올해 20조원 이상의 자산 증가가 예상된다. 2022년도 자산운용 계획에 따르면 올해 자산 20조5705억원, 수익률 4.1%를 목표로 삼고 있다. ◇투자자산 약 17조5000억원··· 대체투자 비중 80% 육박 지난해 말 기준 행정공제회의 총 자산은 운영자산(1조5326억원)을 포함해 약 18조9883억원이다. 자 2022-06-13 10:12
-
[다시 달로] 심우주 탐사 위한 테스트베드, 반세기 만에 달로 향하는 인류 황폐화된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공상과학 영화 '인터스텔라'에서는 달 착륙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온다. 해당 세계에서 한 교사는 달 착륙은 허구이며, 냉전 시대 소련이 로켓 등 '쓸모없는' 기계에 자원을 쏟아부어 파산시키는 미국의 '프로파간다'였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주인공은 그 쓸모없는 기계 중 하나가 자기공명영상(MRI) 장치가 됐고, 이 기계만 남아있었다면 자신의 아내가 죽지 않았을 것이라며 반박한다. 달 탐사 역사는 반세기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61년 5월, 존 F. 케네디 미국 대 2022-06-13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