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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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의시대] 벤처기업 투자·고용 지방은 불모지...비수도권 소외 극심
    [극의시대] 벤처기업 투자·고용 지방은 불모지...비수도권 소외 극심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와 고용도 수도권에 쏠려 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2년 벤처·스타트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해 벤처투자 규모와 고용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서울의 벤처투자 금액은 3조3913억원, 2위 경기는 1조996억원이다. 서울과 경기를 합친 수도권이 전체 투자금액 80%가량을 차지한다. 3위 대전은 3557억원으로 서울과는 3조원가량, 경기와는 8000억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 고용 창출도 수도권 편중이 극심했다. 지난해 서울은 전년 대비 1만2409명 늘어 4만9384명을 기록했다. 2 2023-05-30 13:51
  • [인터뷰] 김정욱 서울변회장 소통 강화해 ACP 도입·직역 확대 완수
    [인터뷰] 김정욱 서울변회장 "소통 강화해 ACP 도입·직역 확대 완수" “기존 성과들은 발전과 확장을, 아직 부족한 성과는 이를 완성하라는 목소리가 더욱 컸기 때문에 연임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회원과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더욱 완전하고 뚜렷한 개혁을 가시화하는 데 매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치러진 제97대 서울지방변호사회(변회) 회장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후보자 간 경쟁이 치열했다. 회원들은 변회에 대한 ‘개혁 완수’ 기치에 다시 한번 표를 던졌다. 2021년 로스쿨 출신으로는 처음 변회 회장에 당선돼 변호사 사회에 ‘세대 교체’를 성공적 2023-05-30 10:51
  • 이범석 청주시장, 시청사 건립 등 3대 현안 척척 해결
    이범석 청주시장, 시청사 건립 등 3대 현안 '척척 해결' 충북 청주시는 민선 8기 출범 전 최대 현안이자 갈등이 지속됐던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활성화, 우암산둘레길 조성 등 3대 현안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지난해 6월 민선 8기 인수위원회 출범과 동시에 3대 현안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TF팀을 꾸리는 등 3대 현안의 신속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드라이브를 걸었다. 신청사 건립: (구)청사철거 마무리/청주병원 이전 약속 지난 2013년 6월 통합시청사 건립 위치가 확정된 이후 △(구)청사의 보존과 존치 △청주병원 2023-05-30 09:05
  • [알뜰 재테크] 또 오른 전기요금…무더위 속  지갑 부담 줄여줄 카드
    [알뜰 재테크] 또 오른 전기요금…무더위 속 '지갑 부담' 줄여줄 카드 올해 여름은 이상기온으로 최악의 무더위가 예고된다. 벌써 이른 더위로 땀에 흠뻑 젖을 정도다. 일찌감치 에어컨 수요가 20% 급증하며 냉방 가전 매출이 크게 오른 사실은 이를 방증한다. 문제는 전기세다. 올 2분기(4~6월) 전기요금은 킬로와트시(㎾h)당 8.0원 인상돼 지난 16일부터 적용됐다. 이는 결국 전기요금 폭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다가오는 여름에 전기요금 고지서를 보고 놀라지 않으려면 미리 준비하는 게 최선이다. 신용카드 전문사이트 ‘카드고릴라’는 공과금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카드들을 엄선 2023-05-29 18:14
  • [하반기 투자전략] 3분기 증시는 박스권… 그래도 반도체·2차전지 희망 있어
    [하반기 투자전략] "3분기 증시는 박스권… 그래도 반도체·2차전지 희망 있어" 증권사 PB들은 3분기 국내 증시가 상반기처럼 강한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증시 주변자금 등 유동성 관련 지표가 개선된 만큼 계단식 상승은 기대할 수 있고, 조정에 대한 우려도 덜하다고 진단했다. 선호하는 섹터로는 반도체와 2차전지, 바이오 등을 주로 지목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코스피는 2558.81로 거래를 마쳤다. 연초(2225.67) 대비 333.14포인트(14.97%) 상승한 셈이다. 지난 4월 20일 이후 연간 상승폭을 반납하고 있던 지수는 16일부터 꾸준히 반등하며 종가 기준 연고점(2575.91 2023-05-29 09:07
  • 스포츠마케팅·러브투어 비상… 11개월 만에 11만명 제천 찾았다
    스포츠마케팅·러브투어 '비상'… 11개월 만에 11만명 제천 찾았다 충북 제천시가 ‘스포츠마케팅’과 ‘러브투어’ 운영으로 끌어들인 외지인이 민선 8기 출범 11개월 만에 11만명을 돌파했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체류형 관광구조 개선’을 목표로 역점 추진한 스포츠·관광 시책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자평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달 현재 기준 각종 전국 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를 통해 선수단과 학부모 등 10만여 명이 제천에 머물다 돌아갔다. 김창규 시장은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 제천’를 비전으로, 체류형 관광객 확보에 매달 2023-05-28 12:53
  • 챗GPT 등 초거대 AI 시대 도래···빅데이터 연계 통해 지식재산권 보호 필요
    챗GPT 등 초거대 AI 시대 도래···빅데이터 연계 통해 지식재산권 보호 필요 대화형 인공지능 언어모델인 챗(Chat)GPT가 2022년 11월에 공개되자마자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출시 2개월 만에 월간 활성 이용자수가 1억 명을 돌파했다. 다만 챗GPT와 같은 초거대 AI 개발에는 천문학적 비용과 자원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학습 데이터에 대한 저작권 침해, 기밀정보의 해외 유출 등과 같은 보안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주도하는 초거대 AI에 대한 관심과 기술개발 경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문제는 국내의 2023-05-28 06:00
  • ​40일 넘게 조용한 北, 전승절 전후 무력 도발 나서나
    ​40일 넘게 조용한 北, '전승절' 전후 무력 도발 나서나 북한이 45일 가까이 도발을 삼가고 있다. ‘쌀=우리식 사회주의’를 주장하는 북한이 농번기에 주력하며 정체 국면에 돌입한 모양새다. 지난달 한·미 정상의 ‘워싱턴 선언’ 이후 공포의 균형을 이루며 잠시 휴지기에 들어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다만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의 새 시설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조만간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1호기’를 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발사 시기는 북한의 전승절 70주년인 7월 27일(6·25전쟁 정전협정 기념일) 전후 2023-05-28 05:28
  • ​K배터리 성장에 전력기기 시험소도 6위 도약
    ​K배터리 성장에 전력기기 시험소도 6위 도약 국내 배터리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전력기기 시험소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27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지난 26일 청주 2사업장에서 국내 최고의 민간 전력시험소인 PT&T 단락발전기 2호기 준공식을 개최했다. LS일렉트릭 PT&T가 단락발전기 용량을 2배로 업그레이드하며 세계 6위권 시험소로 도약했기 때문이다. 이 자리에는 구동휘 LS일렉트릭 대표이사,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 원장, 김남균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박지현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이중호 한전 전력연구원 원장 등 1 2023-05-27 06:00
  • [명탐정 머글] 머글들은 제로베이스원 멯을 추리할 수 있을까?
    [명탐정 머글] 머글들은 제로베이스원 '멯'을 추리할 수 있을까? 머글(팬이 아닌 사람)이 제로베이스원 '멯'을 추리할 수 있을까요? 프로 덕후들에겐 최하 난이도, 일반인들에게는 최상 난이도의 문제를 풀어보는 아알못들의 황당 추리쇼 '명탐정 머글'입니다. 명탐정 머글 28화는 제로베이스원(ZEROBASEON) 특집입니다. 제로베이스원은 지난 2월부터 4월 사이에 Mnet(엠넷)에서 방영한 보이즈플래닛에서 탄생한 아이돌 그룹인데요. 오는 여름에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많은 팬들의 손으로 뽑힌 9명(김지웅·장하오·성한빈·석매튜·김태래· 2023-05-26 18:00
  • [확대경] 200m 상공 출입문 열린 비행기...항공사 상대 소송 가능할까
    [확대경] 200m 상공 출입문 열린 비행기...항공사 상대 소송 가능할까 190여명이 탑승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출입문이 착륙 직전 열리면서 일부 승객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출입문을 개방한 30대 남성 탑승객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상공 상태에서 비행기 출입문이 열리는 과정에 항공사의 중과실이 발견된다면 승객들의 민사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출입문 연 30대 남성 "실수로 장치 잘못 건드렸다" 26일 아시아나와 국토부 항공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9분 제주공항에서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여객기는 대구공항에 착륙하 2023-05-26 16:39
  • 현대차·LG엔솔, K-전기차·배터리 동맹 강화해 북미시장 공략 나선다
    현대차·LG엔솔, 'K-전기차·배터리' 동맹 강화해 북미시장 공략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셀 생산을 위한 북미 합작법인 설립을 결정했다.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한 'K-전기차·배터리 동맹'을 위해 양자가 손을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그룹으로서는 급증하는 북미 지역의 전기차 수요를 맞추는 동시에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고,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공급처를 추가 확보함으로써 북미 배터리 시장을 공략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은 5조70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미국 2023-05-26 14:24
  • [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도덕경 (81장)
    [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도덕경 (81장) 유튜브 '다석의 생각교실'에서 ‘천부경’, ‘도마복음’, ‘반야바라밀다심경’, ‘요한복음’에 이은 5번째 특별한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바로 중국 도가철학의 시조인 노자가 지은 ‘도덕경’ 시리즈입니다. 총 81장으로 구성된 도덕경은 긴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사람이 연구해왔으나 그 뜻풀이조차 쉽지 않기로 유명한 책입니다. 다석 류영모는 오산학교 교사로 있던 스무 살 때부터 ‘노자’를 즐겨 읽었고, 35년간 서울 YMCA 연경반에서 '노자' 강해 2023-05-26 09:00
  • 반도체 인재 본격 양성하자 광주 전남 교육계 한목소리
    "반도체 인재 본격 양성하자" 광주 전남 교육계 한목소리 반도체공동연구소를 광주와 전남에 유치한 것을 기회로 광주시와 전남도, 지역 교육계가 인재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내친김에 반도체특화단지도 유치하자고 한목소리를 냈다. 전남대학교와 광주광역시, 전남도는 25일 전남대학교 스토리움에서 강기정 시장, 김영록 도지사, 정성택 전남대 총장 등이 ‘광주·전남 반도체 인재양성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기관은 광주시와 전라남도, 전남대, 순천대, 목포대, 광주시교육청, 전라남도교육청이다. 협약 주요 내용은 △호남권역 반도체공동연구 2023-05-25 14:55
  • 공금을 내 돈처럼...전남도청 횡령 공무원 50명 적발
    공금을 내 돈처럼...전남도청 '횡령 공무원' 50명 적발 전라남도 공무원 50명이 사무관리비를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공금으로 상품권과 스마트워치, 무선이어폰, 지갑, 의류를 구입하고 사무용품을 구입한 것처럼 거짓 문서를 작성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남도 감사단은 지난 3월 말부터 2개월 동안 의회를 포함한 도 74개 전 부서의 최근 3년간 사무관리비 집행내역을 감사했다. 그리고 예산 사적사용자 50명을 적발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감사단은 사무관리비 지출서류와 거래처 매출장부 23만건을 집중 감사하고 횡령금액이 200만 2023-05-25 14:25
  • [인터뷰] 전직 딜러 중고차매매단지는 탈세의 온상
    [인터뷰] 전직 딜러 "중고차매매단지는 탈세의 온상"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서울의 한 대형 중고차매매단지 딜러로 근무한 A씨는 최근 국세청 등 사정기관에 본인이 경험했던 탈세 사실을 밝히기로 결심했다. 2년간 경험한 중고차매매단지에서 벌어지는 탈세 범죄를 낱낱이 밝혀 시장을 투명하게 하고 자신의 허물 또한 털고 싶다는 마음 때문이었다. A씨는 중고차매매단지를 ‘탈세의 온상’이라 정의 내렸다. 그는 “그곳에서 정직보다는 편법을 먼저 배웠다”며 “편법으로 인해 많은 수익을 얻었지만 정직하게 일하는 분들에게 창피함이 앞섰다”고 2023-05-24 15:22
  • [기획] 더 지능화된 중고차시장 탈세…과소신고는 기본, 해산법인 악용해 소득 숨겨
    [기획] 더 지능화된 중고차시장 탈세…"과소신고는 기본, 해산법인 악용해 소득 숨겨" 고가의 수입차를 취급하는 중고차매매단지의 거래 과정에서 벌어지는 세금탈루 행태가 점점 더 지능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전·현직 딜러들의 폭로가 나왔다. 24일 본지가 접촉한 전·현직 중고차딜러들은 당국의 적극적 단속으로 겉보기에는 과거보다 개선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중고차 매매과정을 들여다보면 탈세 수법은 더 치밀해지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자금 흐름을 감추고 세무조사를 피하기 위해 온갖 편법을 이용하고 있다는 주장도 있었다. 한 현직 중고차 딜러는 “중고차 시장에 대한 인식 개선 노 2023-05-24 15:20
  • 독일 평화혁명 시절 누구도 살아 돌아갈 생각하지 않았다
    "독일 평화혁명 시절 누구도 살아 돌아갈 생각하지 않았다" 80년 5월 광주와 1989년 독일 라이프치히시는 공통점이 있다. 수많은 시민이 죽음을 무릅쓰고 거리로 나서 민주화를 외쳤고 오늘날 세계적인 ‘민주화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1989년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일어난 ‘평화혁명’은 독일 통일의 발원지가 됐고 마침내 베를린 장벽을 무너뜨렸다. 제43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주간을 맞아 독일 라이프치히시 대표단인 크리스티나 라스만(Kristina Raßmann)과 로사 골드푸스(Rosa Goldfuß)씨가 최근 광주를 찾았다. 광주시에 따르면 이들은 2023-05-24 1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