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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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외국인] 6거래일 연속 순매수… 추세 흐름 '단기 vs 장기' 관심 확대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들의 순매수에 힘입어 2470선을 회복했다. 지난 7월 28일 이후 6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변동성 장세를 유발했던 대형 이벤트들이 지나고 시장이 안정화된 가장 큰 이유로 외국인들의 유입을 꼽는다. 특히 주가가 하락하면서 저평가 매력을 보유 중인 대형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돌아온 외국인 국내 수급 열쇠 되나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 7월 한 달간 외국인은 2조3215억원을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했다. 특히 지난 7월 28일 이후 이 2022-08-04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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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업계 체질 개선] SK네트웍스, '脫상사' 외치더니...예상보다 빠른 성과 종합상사를 탈피하겠다던 SK네트웍스의 노력이 점차 빛을 보고 있다. 트레이딩(중개 무역)을 주력으로 수익을 내온 SK네트웍스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새로운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빠르게 체질 개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자회사를 중심으로 한 종합 렌털은 회사의 핵심 사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지속적인 성장세가 전망되는 구독경제 시장에 견줘 향후 렌털 사업이 ‘캐시 카우(수익 창출원)’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인수·합병(M&A)을 통한 신사업 발굴의 필요성이 제기된다. 2025년 100兆 2022-08-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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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大戰] 현대차‧기아, 韓 테슬라 천하 무너뜨렸지만…전기차 '춘추전국시대' 임박 국내 전기차 시장을 휩쓸었던 테슬라가 올해 들어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잇따른 가격 인상에 국내 전기차 보조금 지급 상한선인 8500만원을 넘기는 등 가격경쟁력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그사이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가 대항마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벤츠와 BMW 등 전통 수입차 브랜드들이 신형 전기차 모델을 앞세워 반격을 가하고 있다. ◆수입차 터줏대감 獨 3사 반격 3일 자동차시장 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와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테슬라 판매량 2022-08-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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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분반점] '손흥민'부터 '꼬부기'까지…2022 의정부고 졸업사진 비하인드 2022 의정부고 졸업사진 비하인드, 학생들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졸업사진의 대명사'라고 불리는 의정부고 졸업사진. 올해 의정부고 3학년 학생들의 졸업사진 또한 화제입니다. 삼분반점에서 직접 의정부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사진 비하인드에 대해 물었습니다. 패러디할 대상을 정하는 방법, 사진 소품을 만드는 과정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요. 특히 올해 화제였던 이슈를 담은 사진 다섯 장에 집중해서 질문을 던져 봤습니다. 손흥민 선수, 금호 타이어 마스코트, 포켓몬스터 캐릭터 꼬부기 그리고 2022-08-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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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어디로?] 국민 40%, 하반기 집값 변동 無?...고금리에도 엇갈리는 전망 올 상반기 미국에서 시작한 기준금리 인상 여파가 국내 부동산시장을 덮친 가운데 일반 국민 사이에선 하반기 집값 향방에 '변함이 없다'는 전망이 우세했다. 다만, 서울과 수도권 등 앞서 집값 상승세가 거셌던 지역에선 오히려 상승 전망도 나왔다. ◆국민 40.3% "하반기 집값 변동 없다"...지역별로는 차이 국토연구원은 지난 2일 '6월 부동산시장 조사분석' 보고서를 공개하고 '2022년 하반기 주택시장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6680가구의 일반 국민과 2338곳의 부동산 중개 2022-08-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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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드 시장 경쟁 후끈] '200단 고지' 깨지고 나니…삼성전자 이하 '2인자 경쟁' 치열 ‘192→232→238단.’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단(段) 쌓기 기록이 불과 3개월 만에 깨지고 있다. 중국 YMTC(양쯔메모리)가 지난 6월 192단 낸드 시제품을 고객사에 전달했다고 밝힌 이후 지난달 27일 미국 마이크론은 232단 낸드 양산을 공식화했다. 마이크론이 ‘마의 200단’ 고지를 깨자마자 일주일 만에 SK하이닉스는 2일(미국 현지시간) 업계 최고층 238단 낸드플래시 신제품을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낸드 시장의 성장성이 커지면서 점유율 순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초격차 1위를 수성 2022-08-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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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 시그니엘 서울 '비채나'도 올린다... 특급 호텔 레스토랑 가격인상 '러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의 여파가 호텔업계로 번졌다. 국내 특급 호텔 레스토랑에서 올 초부터 가격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 리오프닝(경기 재개) 수혜로 매출 회복세에 접어든 호텔업계에서 가격 인상을 통해 실적 반등을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서울의 한식 레스토랑 ‘비채나’가 오는 9월 1일부터 코스 메뉴 가격을 일괄 1만원씩 인상한다. 지난 2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가격 인상이다. 광주요그룹 외식사업부에서 운영하는 한식당 비채나 2022-08-03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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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위적 거래절벽] 아파트 거래 역대 최저…빌라·단독 거래도 40% 줄어 주택 시장에서 전방위적 거래절벽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아파트뿐만 아니라 연립다세대(빌라)와 단독(단독·다가구) 주택 거래도 크게 줄어들고 있다. 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789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거래량 2만5832건과 비교하면 3분의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거래가 활발했던 2020년(4만3478건)과 비교하면 차이는 더 크다. 아파트 거래절벽 역대급…가격 하락세 이어질 것 아파트 거래절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3월 대통령 선거와 2022-08-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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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LX그룹] 계열 분리 후 '기반 다지기'…ESG부터 M&A까지 속도 LX그룹이 홀로서기를 하며 진화의 날개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 LX그룹으로 출범한 이후 1년 가까이 ‘계열 분리’ 리스크를 안고 있었지만, 이제 본격적인 조직 재정비에 나서고 있다. 점차 LG그룹의 그늘에서 벗어나 자체적인 성장 동력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가장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다. 이를 통해 LG와의 거래 비중을 낮추는 등 신사업을 추진하기에 앞서 그룹 내 기반을 다지겠다는 목표다. 여기에 주력 계열사인 LX인터내셔널이 인수·합병(M&A)에 있어 앞 2022-08-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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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폭 리포트下] 허위 학폭 신고해도 무고죄 처벌 어려워 온오프라인 상에서 벌어지는 학교폭력 문제가 어제오늘 문제는 아니지만 최근 학폭을 가장한 ‘무고’ 사례가 또 다른 교육계의 골칫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사이가 안 좋은 다른 학생에게 폭력을 당했다는 등 허위사실로 진정서를 내는 경우다. 문제는 사실관계가 나중에 밝혀진다고 하더라도 그 기간 학생이 받는 정신적인 피해 등은 회복하기 어려워 방지책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학폭은 행정사건…억울하게 가해자로 몰려도 묘수 부재 3일 아주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소재 한 중학교에 다니는 A군은 2022-08-03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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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승의 딜레마] 집값 떨어지는데 강남 땅값은 고공행진...개발업계, 분양가 산정에 '골머리' # 오는 9월 서울 강남구에서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을 공급하려던 A시행사는 분양가 산정을 앞두고 고민에 빠졌다. 기준금리가 오르고,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빠지면서 분양가를 어느 정도로 잡아야 할지 쉽게 감이 오지 않기 때문이다. 당초 부지 매입원가와 인건비, 시공비 등을 생각해 3.3(평)㎡당 2억원선에서 분양가를 책정하려고 했지만 최근 미분양, 청약 미달사태 등 대외여건을 고려하면 쉽지 않다. A사 관계자는 "고급주택인데 미분양이 났다는 소문이 한번 돌면 나중에 완판하기 더 힘들어진다"면서 "본 2022-08-0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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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없던 새로운 서비스, 아이디어로 신시장 만든 IT 스타트업 사회 곳곳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이전에는 없던 새로운 산업 생태계가 등장하고 있다. 음악, 농업, 패션, 돌봄 등 각 분야에서 이전에 없던 B2C 신시장을 만들어가고 있는 주역은 IT 기반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해당 산업을 개척하면서 국내외 시장에서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음악을 모두의 재테크 상품으로, 새로운 투자시장 이끄는 뮤직카우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 투자 플랫폼을 운영하는 '뮤직카우'는 일반인도 음악 저작권에 쉽게 투자할 수 있는 시장을 열어낸 스타트업이다. 국내에서만 이미 2022-08-0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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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클럽' 노리는 SK바사, 상반기 실적 부진...조직 개편 '승부수' 통할까?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 전경 SK바이오사이언스(SK바사)가 연이은 조직 개편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상반기에 당초 예상보다 부진한 성적표를 받으면서 올해 '1조 매출 달성'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자 변화를 도모하고 나선 것이다. SK바사는 스카이코비원 유럽 의약품청(EMA) 허가와 BA.5 변이 바이러스 대응 연구 결과에 따라 하반기 이후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SK바사, 기업가치 혁신 위해 '가치혁신실' 신설...해외 사업 조직도 개편 2일 제약바이오업계 2022-08-0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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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재료 급등 후폭풍] 수입처 바꾸고 원산지도 교체...식품업계, 원가절감 '고육지책' 원부자재 값 급등으로 가격 인상 압박을 견디다 못한 식품업계가 원가 절감을 위해 골몰하고 있다. 업체들은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원산지를 교체하는 식으로 대응에 나서는 모습이다. ◆즉석밥 원산지도 교체...CJ '따끈한밥, 국내산 쌀→미국산 멥쌀로 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이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전용 브랜드인 크레잇(Creeat) 즉석밥 제품인 따끈한밥의 쌀 원산지를 국내산에서 미국산으로 교체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미국산 멥쌀이 원재료의 99.9%를 차지한다. 따끈한밥은 외식업체나 식자재 마트 등 2022-08-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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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투자 품는 증권사] 조각투자에 진심인 키움·SK증권…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 증권사들이 조각투자 업체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주식과 채권, 기업금융(IB) 등 주요 사업 부문들이 일제히 부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리테일 고객 추가 확보와 미래 먹거리 발굴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행보다. 조각투자 업체들도 증권사와의 협력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만큼 이들의 협력은 꾸준히 이뤄질 전망이다. ◆ 주요 증권사, 조각투자 업체와 잇따라 MOU 체결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조각투자 업체들은 1개 이상의 증권사와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상태다. 먼저 100만명이 넘는 회 2022-08-02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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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강제 동의'로 살펴본 개인정보 수집 동의, 옵트인과 옵트아웃의 차이는? 메타(전 페이스북)가 지난달 28일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대한 강제적 동의 방식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메타는 최근 사용자로부터 어떤 개인정보를 수집하는지 밝히고, 국내 개인정보보호 정책에 맞춰 옵트인(Opt-in) 방식으로 동의를 얻는 방식을 택했다. 하지만 소비자 관점에서 서비스 이용에 불필요한 정보까지 제공해야 했으며, 이에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고 알렸다. 이러한 강제적인 방식 때문에 사용자와 시민단체의 반발을 샀으며, 메타는 결국 한국 사용자 입장에 부합하기 위해 새로 도입한 동의절차 2022-08-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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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학폭 리포트上] '사이버 학폭' 증가…부모가 허위신고 종용하기도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오프라인 학교폭력이 정상 등교가 시작되면서 다시 늘고 있다. 비대면 수업으로 등교일수가 줄어든 사이 사이버 학교폭력 건수는 크게 늘었다. 2일 서울경찰청 2017∼2021년 서울 청소년 범죄 통계 분석에 따르면 2019년 1만1832건이었던 학교폭력 신고는 2020년 절반 수준인 5555건으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6823건으로 증가했다. 학교폭력 유형도 변했다. 폭행·상해, 금품 갈취 등 물리적인 폭력은 줄어든 대신 모욕·명예훼손 등 정서적 폭력과 성폭력이 크게 늘었다.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2022-08-0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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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반도체 생산기지 이동] '인사이드 아메리카' 본격화...칩4 가입은 부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주도하는 'K-반도체' 생산기지가 미국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모습이다. 미국 정부가 현지 반도체 산업에 대한 파격적인 보조금 지원을 법제화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투자 의지는 한층 커지는 상황이다. 다만 미국이 반도체 강국인 한국, 일본, 대만 등에 ‘칩4 동맹’을 제안하면서 향후 대중국 투자와 매출을 우려한 우리 기업들의 부담은 한층 커질 전망이다. 삼성·SK하이닉스, 해외 주요 생산거점 삼고 대미 투자 본격화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대규모 반도체 산 2022-08-02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