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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 "부유한 화순, 활력이 넘치는 화순 만들겠다" “청년이 돌아오고 아이들이 행복한 화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부유한 화순, 활력이 넘치는 ‘스마트 화순’을 만들겠습니다.” 취임 100일을 맞은 구복규 화순군수의 다짐이다. 최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그는 임기 안에 인구 10만명의 활력 도시로 성장할 기반을 닦고, 군민 행복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구 군수는 지난 7월 취임 후 ‘화순을 새롭게, 군민을 행복하게’라는 구호를 정하고 이를 실현할 69개 정책과제와 추진 계획을 마련했다. 그동안 민생을 위한 사업과 역점 사업을 벌 2022-10-1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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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점화된 친족상도례 폐지논쟁...법조계 "처벌 가능해야" vs "국가 개입 남용" 방송인 박수홍씨 친형의 출연료 횡령 사건으로 가족 간 재산 범죄 처벌을 면제할 수 있는 '친족상도례' 존폐 논쟁이 다시 떠올랐다. 법조계에선 과거보다 다양해진 가족 형태와 함께 '친족상도례' 규정이 현실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지 오래다. 그러나 가족 간 문제에 국가가 개입을 남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친족상도례' 존폐 논쟁은 방송인 박씨의 친형이 지난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되는 과정에서 박씨의 부친이 2022-10-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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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축되는 車 시장] 국내 자동차 구매의향지수, 최근 1년 중 최저치 국내 자동차 시장이 출고지연과 가격상승 등 다양한 악재가 겹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의향이 크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국내에 국한하지 않고 미국 등 주요 자동차 시장에서도 공통적으로 발견할 수 있다. ◇8월 車 구매의향 급전직하…美 시장도 소비침체 한국딜로이트그룹은 14일 ‘카플레이션 시대, 자동차 구매의향 감소조짐’ 리포트를 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들의 지난 8월 말 자동차 구매의향은 최근 1년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딜로이트의 ‘자동차 구매의향지수& 2022-10-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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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키워드] 조선시대 '활옷' 보존…방탄소년단 RM 1억 기부의 의미는?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재에 대한 방탄소년단 RM이 한 기부의 의미, 전문가에게 물었습니다. 방탄소년단 RM은 평소 미술품과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유명한데요. RM은 2년 연속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1억 원씩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9월 1억 원을 기부하고 올해 이어서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한 것입니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따르면 RM은 작년 9월, '국외소재문화재 보존·복원'에 힘써달라는 취지로 기부금을 전했다고 합니다. 이 덕분에 '조선시대 활옷'이 내년 중 국립고궁박물관에서 2022-10-14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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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밸런스게임] 최애가 은은하게 연애 티내기? VS 공개연애 하기? 하이라이트 양요섭 최애와 하성운 최애의 대결 K-POP 아이돌과 관련된 밸런스 게임인 '케이팝밸런스게임' 3화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이번 주제는 '최애가 은은하게 연애하는 티내기? VS 뻔뻔하게 공개연애 하기'였는데요. 아이돌 팬에게 아이돌의 연애는 예민한 주제인 만큼, 출연자들의 토론 열기는 더욱 뜨거웠습니다. 일명 럽스타그램(SNS인 인스타그램에 연애 관련 게시물을 올리는 행위)으로 은은하게 티를 내는 것과 시상식과 같은 공개 석상에서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것 중 무엇이 더 나을 까요? '케이팝밸런스게임' 3화에서는 하이라이트 2022-10-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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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명상] 다석 사상으로 다시 읽는 도덕경 (49장) 유튜브 '다석의 생각교실'에서 ‘천부경’, ‘도마복음’, ‘반야바라밀다심경’, ‘요한복음’에 이은 5번째 특별한 시리즈를 공개합니다. 바로 중국 도가철학의 시조인 노자가 지은 ‘도덕경’ 시리즈입니다. 총 81장으로 구성된 도덕경은 긴 역사 속에서 수많은 사람이 연구해왔으나 그 뜻풀이조차 쉽지 않기로 유명한 책입니다. 다석 류영모는 오산학교 교사로 있던 스무 살 때부터 ‘노자’를 즐겨 읽었고, 35년간 서울 YMCA 연경반에서 '노자' 강해 2022-10-1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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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가 브랜드 경쟁력] 소비자 구매 여부, 브랜드 경쟁력에 달렸다 브랜드 경쟁력이 높을수록 소비자의 구매 의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조사에서 브랜드 경쟁력이 높았던 대형 자동차, 스마트폰, 베이커리, 태블릿, 준중형 자동차, TV 등에 대한 구매 의도가 높게 나타났다. 대형 자동차 업종의 NBCI는 80점으로 전년 대비 2점 상승한 결과를 보였다. 브랜드별로 G90가 전년 대비 1점 상승한 80점으로 작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K9은 2점 상승하며 79점으로 2위에 올랐다. 제네시스는 G90 풀체인지 신형을 선보이면서 판매량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2022-10-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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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가 브랜드 경쟁력] 'AI 기술' 생활속으로 'LG 트롬'…해외시장 공략 '롯데면세점' 'LG 트롬'은 올해 국가브랜드경쟁력 지수 조사 세탁기·의류건조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브랜드다.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 디자인과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트롬 세탁기로 시장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말 출시한 LG 트롬 세탁기 오브제컬렉션은 더욱 진화한 세탁 성능을 갖췄다. 인공지능세탁 코스를 통해 세탁기가 딥러닝 기술로 의류 재질을 인식하고 세탁에 따른 물 오염도까지 측정한다. 여기에 맞춰 두드리기, 주무르기, 비비기, 풀어주기, 꼭꼭 짜기, 흔들기 등 LG 세탁기만의 6모션 중 최적 모 2022-10-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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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가 브랜드 경쟁력] 제조·서비스업 고르게 약진…'대형차·베이커리' 최고 브랜드 경쟁력 올해 국가브랜드경쟁력 지수(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NBCI) 조사에서 제조업과 서비스업의 브랜드 경쟁력이 지난해에 비해 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대형 자동차가 80점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NBCI 점수를 받았고 79점을 받은 베이커리는 서비스업종에서 최고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13일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안완기)가 발표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내 70개 업종, 243개 브랜드의 NBCI 평균 점수는 76.1점으로 지난해(75.6점) 대비 0.5점(0.7%) 상승했다 2022-10-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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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된 정의 上] 1심만 2년 9개월째..."시대는 변하고, 법원은 정체" 판사의 호소 2년 9개월 전 서울중앙지법에서 3억원대 사기 사건 첫 재판이 열렸다. 그러나 피해자 A씨는 아직 1심 선고조차 받지 못했다. A씨는 본지에 "피고인이 증인 신청과 취소를 반복하는데, 컨트롤이 안 되는 것 같다. 피해자는 재판 지연에 대응할 방법도 없고, 마냥 기다릴 수밖에 없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최근 법조계에서는 재판 지연 문제가 '심각하다'는 우려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헌법은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보장하고 있지만 이 같은 기본권이 침해되고 있는 상황이다. 법원 안팎 2022-10-1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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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분반점] 송현동 부지가 '금단의 땅'이었던 역사적 이유 송현동 부지가 110년 만에 공개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가 시민에게 임시 개방되었습니다. '열린송현녹지광장'이라는 이름으로 110년 만에 시민에게 열렸는데요. 도대체 어떤 이유로 이 땅은 한 세기가 넘도록 만날 수 없었을까요? 삼분반점에서 확인해 보세요. 기획 전혜경 아주경제 수습 PD 구성 편집 촬영 문국호 아주경제 수습 PD 2022-10-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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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빌리티 전쟁 서막…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SDV' 대전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가 한층 가까워지면서 완성차 업체들이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경쟁을 본격화하고 있다. 그동안 SDA 선두 주자로 꼽히는 테슬라 외에도 유수 완성차 업체들이 SDV 참전에 서두르면서 미래차 패권 경쟁이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흘러갈 전망이다. ◇현대차그룹, 2030년까지 SDV 18조 투자 12일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모든 차종을 SDV로 전환하겠다는 모빌리티 비전을 발표했다. 기존 하드웨어 개념의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닌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IT 모빌리티 기업으로 완전히 탈 2022-10-12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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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 재테크] 직장인이 알아야 할 전월 실적에 '무이자할부' 포함하는 카드 물가부터 금리까지, 다 오르지만 정작 내 월급만 제자리인 요즘. 카드 실적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 분명 혜택을 받기 위해 카드를 발급받았지만, 막상 써보니 전월 실적을 채우지 못하는 상황도 더러 생긴다. 여기에 무이자할부 결제분만 더해도 실적 조건을 넘길 수 있지만, 불가능하다. 대다수 카드 상품들이 실적 대상에서 무이자할부 결제분은 제외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외의 경우는 존재한다. 무이자할부를 실적에 포함하는 카드들도 적지만 있다. 대중들의 수요가 높은 상품 중, 대표적인 카드들을 살펴보자. 신용카 2022-10-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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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민선8기 도정의 가시적 결과물 만들 것"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힘쎈 충남을 만들어 대한민국을 선도하겠다'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추진력에 힘을 보태 충남이 대한민국의 핵심으로서 국가의 성장과 발전을 주도하는 데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11일 집무실에서 본지와 만나 "민선 8기 충남도정이 가시적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중장기 과제와 대책까지 잘 준비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역 발전을 이끌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힘, 국가 발전의 핵심이 되어 2022-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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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혹한기 역설] 경기 불황에…3분기 스타트업 M&A 46건 '올해 최대' 3분기 스타트업 인수합병(M&A)이 46건으로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스타트업 투자유치 금액은 8월에 비해 55%나 급감한 3817억원으로 나타났다. 투자 혹한기를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의 불황형 M&A가 늘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불황형 M&A란 투자 시장이 위축된 상태에서 스타트업들이 추가 투자를 받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기업을 매각하는 경우다. 10일 스타트업 민관 협력 네트워크인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국내 스타트업 M&A는 총 46건으로 집계됐다. 올해 분기별 최대 건수다. 스타트 2022-10-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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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혹한기 역설] 버티거나 매각하거나…M&A 스타트업 면면은 스타트업 업계가 투자 혹한기를 겪고 있다. 일부 기업들은 이 틈을 타 ‘알짜’ 스타트업 인수를 노리고 있다. 향후 경기 회복 시 진가를 발휘할 기업들을 비교적 싼 가격에 사들인다는 전략이다. 시장 분위기가 완전히 냉각된 상황에서 스타트업 럽계 선택지는 크게 두 가지로 압축된다. 기존 투자금을 바탕으로 허리띠를 졸라매 버티거나 다른 기업과 인수합병(M&A)하는 것이다.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스타트업 왓챠는 2년 연속 완전 자본잠식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후속 투자 유치에 실패하자 구조조정 2022-10-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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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혹한기 역설] 전문가 "성장속도 조절·피보팅으로 위기 돌파해야" 스타트업 업계에 정통한 전문가들은 투자 혹한기에 성장 속도 조절, 피보팅(사업 방향 전환)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항집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10일 아주경제와 전화로 인터뷰하면서 “최근 투자가 줄어들면서 스타트업들의 대응 방안은 버티거나 인수합병(M&A)하는 것뿐”이라고 지적했다. 최 센터장은 “스타트업은 자금 수혈이 있어야 성장할 수 있는 구조”라며 “외부에서 자금 수혈이 원활하지 않으면 결국 나가는 돈을 줄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선 2022-10-1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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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펌 라운지] 중국 내 입지 줄어든 국내 로펌, 동남아 공략 확장 "중국은 2015년 이후 자문 의뢰가 줄어든 건 사실이에요. 한국 기업들의 중국 투자가 주춤하고, 중국 로펌이 양적으로 성장했어요. 중국 내 로펌 중 소속 변호사가 1만명 넘는 곳도 있는데 '프랜차이즈 로펌'이라고 하죠. 이들의 국제 거래 경험이 늘어나면서 외국 로펌(한국 로펌) 역할이 줄어든 거죠."(대형로펌 중국 지사 소속 A변호사) 국내 로펌의 자문 시장이 중국에 이어 베트남·인도네시아·러시아 등 해외로 진출한 지 오래다. 새로운 시장이 어디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중국의 대 2022-10-10 1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