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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성 수은 행장 "올해 선박금융 12조원"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이 “올해 선박금융 지원 규모를 작년보다 1조원 늘린 12조원으로 계획했다”고 말했다. 윤 행장은 6일 울산 동구 HD현대미포에서 열린 친환경 선박 명명식에 참석해 이와 같은 계획을 공개하면서 적극적인 선박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해 국내 조선사에 7조1500억원 규모의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을 통해 선박 수주를 지원하고 선박 제작금융 3조1400억원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국내 조선사의 해외수주와 함정 유지·보수·정비(MRO) 분야 등 2025-01-0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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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카드, '첫 여성 CEO' 이민경 농협은행 부행장 취임 NH농협카드는 신임 시장으로 이민경 농협은행 부행장이 취임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장은 NH농협은행 WM사업부장, 금융소비자보호부문 부행장 등을 역임했으며, 금융소비자 권익보호와 자산관리 업무 역량을 인정받아 농협카드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로 발탁됐다. 이 사장은 △ 고객 중심 리워드 체계 구축 △ 신규고객 발굴 및 기반 확대 △ '뉴(New) NH페이' 플랫폼 강화 △ 지속 성장 위한 상품 경쟁력 제고 등 고객을 위한 혁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불확실성이 증대된 경제 환경 2025-01-0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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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한일은행 동우회, 합병 26년 만에 통합…"계파문화 청산" 우리은행 전신인 상업·한일은행의 퇴직 직원 모임(동우회)이 두 은행 합병 이후 26년 만에 단일 조직을 형성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상업·한일은행 동우회 통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동우회는 퇴직 직원들이 친목 도모와 상호 부조를 위해 자율적으로 결성한 모임이다. 1970년대에 설립된 상업은행과 한일은행 동우회는 1999년 두 은행이 합병된 이후에도 각각 독립적으로 운영돼 왔다. 따라서 우리은행에서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이 퇴직 후에는 출신 은 2025-01-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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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태영 NH농협은행장 취임…"금융, 오직 고객성장 수단" NH농협은행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강태영 신임 행장의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강 신임 행장은 ‘금융, 품격을 담다’를 경영 목표로 세우고, 임직원이 늘 살펴야 할 고려 사항으로 △고객 신뢰와 동반성장 △원리원칙 재정립과 내부통제 혁신 △디지털 리딩뱅크 도약 △미래금융 선도 등을 꼽았다. 특히 그는 “금융은 목적이 될 수 없으며 오직 고객성장 수단으로서만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이를 중심에 두고 농협은행의 방향과 역할을 재정의하겠다”고 말했다 2025-01-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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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 "변화 잘 읽어야…질적 성장 중요" 신한은행이 올해 상반기 ‘밸류업을 위한 새로운 경로(New Route for Value-up)’를 키워드로 성장방식의 전환을 도모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3일 경기 용인시 블루캠퍼스에서 ‘202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변화의 방향을 잘 읽고 이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기업가치 제고라는 목표를 달성하려면 자산 성장 중심의 영업에 더해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통한 질적 성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 2025-01-05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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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금융보안원장에 박상원 前 금감원 부원장보 선임 금융보안원은 지난달 31일 대의원회를 개최해 제5대 원장으로 박상원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박 원장은 이날 취임해 향후 3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박 신임 원장은 앞서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의 12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에서 취업 승인 결정을 받았다. 박 신임 원장은 1970년생으로 세광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졸업했다. 지난 1991년 한국은행에 입행해 2000년 금융감독원 조사연구국에 입사했다. 이후 금감원에서 금융그룹감독 2025-01-0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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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4대 금융 회장 "올해 불확실한 경영환경…내부통제 강화 우선" 4대 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내부통제를 강화해 고객 신뢰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혼돈과 격변이 예상되는 한 해”라며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상황 속 견고한 신뢰와 안정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떤 환경 변화에도 고객과 시장에 변함없는 가치를 돌려드릴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줘야 한다는 의미다. 또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 2025-01-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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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강영구 화재보험협회 이사장 "AI 혁신으로 위험관리 선도" 강영구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이 올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세계 위험관리 선도기관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 이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AI 기반 안전점검 혁신으로 업무 효율성과 서비스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고 640억원의 역대 최대 수입실적을 달성했다”며 “세계적인 방재기관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확대했고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기여했다”고 2024년을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2025년 주안점으로 △종합위험관리 역량 확보 △디지털 혁신 가속화 △미래 신성 2025-01-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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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손보, 송춘수 신임 대표이사 취임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달 31일 서울 서대문구 소재 본사에서 송춘수 신임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송춘수 신임 대표이사는 1990년 농협에 입사한 후 2007년부터 농협중앙회 농작물보험사업팀, 생명보험관리팀, 보험자산관리팀 팀장을 맡았다. 또 2012년 농협손해보험 출범 이후 상품고객본부장, 마케팅전략본부장, 법인영업부장, 고객지원부문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식에서 송춘수 신임 대표이사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농협손해보험의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0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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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윤희성 수은 행장 "대외환경 시계제로…정책금융 역량 결집해야" 윤희성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새해 우리가 마주한 대외환경은 시계제로인 상황"이라며 "그간의 저력과 역량으로 다가올 위기를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행장은 31일 발표한 '2025년 신년사'에서 "더욱 강력해진 보호무역주의와 자국 우선주의로 무장한 트럼프 정부 재출범으로 국제질서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며 "글로벌 무역전쟁이 재점화되고 강대국이 자국 이익의 관철을 추구하는 가운데 기존 다자 국제질서는 더욱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2024-12-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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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 우리은행장 취임 "내부통제 최우선…변화·쇄신 약속"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형식적이 아닌 '진짜 내부통제'가 돼야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행장은 31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핵심 경영 방침으로 신뢰, 고객 중심, 혁신 등 세 가지를 제시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행장은 내부통제 강화 방안으로 "직원들이 불필요한 업무는 줄이고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과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객과의 상생이야말로 은행의 존재 이유&qu 2024-12-3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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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스트레스 금리 0.75%p 유지…수도권 주담대는 1.2%p 내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 예정일 전까지 현재의 스트레스 금리가 유지된다. 은행연합회는 2025년 상반기 스트레스 금리는 0.75%포인트(p)이며, 은행권이 취급하는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에 한해 1.20%를 적용한다고 31일 공시했다. 이는 올해 9월부터 적용된 스트레스 금리와 같다. 스트레스 금리는 차주가 대출 이용기간 중 금리상승으로 인해 이자상환 부담이 증가할 가능성 등을 감안해 대출한도 산정시 반영하는 일정 수준의 가산금리다. 과거 5년 중 월별 가계대출 가중평균금리 최고치 2024-12-3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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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경남 지역혁신 벤처펀드 결성식 개최 한국산업은행은 31일 경남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에서 ‘경남-KDB 지역혁신 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벤처펀드는 지역균형발전 촉진과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업은행이 주축 출자자로 참여해 경상남도, 모태펀드, 경남은행 등과 공동으로 조성하는 647억원 규모 펀드다. 한국벤처투자를 모펀드 운용사로 선정해 경남지역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400억원 이상의 자펀드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경남지역 혁신기업 앞 모험 자본 공급을 시작할 예 2024-12-3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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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자사주 5000주 매입…"주주가치 제고" 하나금융그룹은 함영주 회장이 지난 27일 하나금융지주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입하며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표명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나금융지주의 주요 경영진도 주식 매입에 동참하며 책임경영 실천에 뜻을 모았다. 함 회장의 5000주를 포함해 강성묵 부회장 1200주, 이승열 부회장 1000주, 박종무 부사장 500주, 김미숙 부사장 500주, 강재신 상무 500주, 박근훈 상무 400주, 강정한 상무 250주 등 주요 임원들이 총 9350주를 장내 매입했다. 이로써 허나금융지주의 경영진 전체가 그룹의 장기적 2024-12-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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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정완규 여신협회장 "과감한 변화와 혁신 필요…본업기반 사업 확대 도울 것" 정완규 여신금융협회장이 올해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하며, 본업에 기반한 사업영역이 확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31일 밝혔다. 정 회장은 "정부의 금융혁신 기조와 디지털화‧플랫폼화 등 금융환경 변화 속에서 여신금융회사도 소비자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회장은 "카드 결제 범위 확대와 부수업무에 대한 유연한 접근으로 소비자 친화적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적시에 제공될 수 있어야 한다"며 " 2024-12-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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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가상자산 수탁시장 진출…글로벌 디지털 금융시장 공략 우리은행은 지난 30일 디지털자산 수탁 기업인 비댁스와 가상자산 수탁시장 선도를 위한 혁신기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가상자산 수탁 비즈니스 협업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 공유 △공동사업 발굴 및 사업추진 등 글로벌 디지털 금융 시장 진출을 위해 지속 협력하기로 했다. 비댁스는 대체불가토큰(NFT), 토큰증권(STO) 등 고객의 가상자산을 맡아 안전하게 보관하고 관리 해주는 커스터디 서비스 사업자다. 지난 9월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2024-12-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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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조용병 은행연합회장 "새해, 불확실성 최고조…경제 방파제 역할해야"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새해는 어느 때보다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외환시장 안정 등 경제 방파제로서의 역할을 업권에 당부했다. 조 회장은 31일 발표한 2025년 신년사를 통해 "미국의 정권교체와 유럽·중동에서 이어지는 대규모 전쟁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출기업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되고 내수 회복도 쉽지 않을 것으로 보여 금융권 역시 어려운 시기를 맞을 가능성이 크다"고 이같이 밝혔다. 조 회장은 "어려 2024-12-3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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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교육재단, 국무총리 표창 수상…"국민교육발전 공로" 교보생명이 출연한 공익재단 교보교육재단이 국민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교보교육재단은 ‘2024년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민교육발전 유공 포상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시상이다. 투철한 교육관과 사명감으로 교육 전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이나 기관을 선발한다. 교보교육재단은 청소년이 미래사회에 공헌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하도록 인성, 리더십, 생명 분야의 특화된 교육사업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 2024-12-30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