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연체율 11월 0.52%…전월대비 0.04%p 상승
    은행 연체율 11월 0.52%…전월대비 0.04%p 상승 국내 은행의 연체율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52%로 전월 말(0.48%) 대비 0.04%포인트(p) 상승했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가 전월 대비 3000억원 늘어난 2조원이었지만, 신규연체 발생액도 동일한 수준(3000억원)으로 증가한 2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로 보면 11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이 0.60%로 전월 말(0.56%) 대비 0.04%p 올랐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03%로 전월말(0.04%) 대비 0.01%p 하락한 데 비 2025-01-24 08:55
  • 6일 간의 설 연휴…대출 만기·카드대금 31일로 자동 연기
    6일 간의 설 연휴…대출 만기·카드대금 31일로 자동 연기 # 직장인 A씨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집에 내려와 차례상을 준비하다 문득 설 당일이 대출 상환 만기일인 것이 떠올랐다. 30일까지 설 연휴 기간이라 혹시 연체료·추가 이자 발생이나 신용등급 하락 등 불이익을 얻을까 걱정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보험·저축은행·카드 등 금융회사의 대출 상환 만기가 설 연휴 중 도래하는 경우에는 연체이자 없이 만기가 31일로 자동 연장된다. 대출을 조기에 상환하는 경우 금융회사와 협의해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24일에 조기상환할 수도 있다. 2025-01-23 18:00
  • 생명보험재단, 9년간 자살시도자 5371명에 의료비 39억원 지원
    생명보험재단, 9년간 자살시도자 5371명에 의료비 39억원 지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다가 구조된 사람 중 생계가 어려운 사람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하고 사후관리를 통해 이들의 일상 복귀를 돕는 사업이 올해로 10년차를 맞았다. 지난해까지 9년간 총 5000명 이상이 40억원에 가까운 지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자살시도자 응급 의료비 지원 사업을 통해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5371명의 자살시도자에게 약 39억원의 치료비를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에는 자살시도자 중 665명에게 평균 98만원가량이 지원됐다. 이는 4년 전(평균 61만원)보다 60.2% 2025-01-23 16:56
  • 산업은행, 1800억 규모 오션인프라 펀드 2호 사업 약정체결
    산업은행, 1800억 규모 오션인프라 펀드 2호 사업 약정체결 한국산업은행은 항만 인프라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KDB 스마트 오션인프라 펀드 프로그램’의 2호 사업인 ‘울산항 액체 화물 저장시설’에 대한 승인을 완료하고 23일 한국해양진흥공사, 교보생명보험과 1800억원 규모의 금융약정을 체결했다. 이 펀드 프로그램은 항만의 친환경·스마트화, 항만 배후단지‧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 6월 출시됐다. 이번 사업은 울산 남신항에 유류‧케미칼 제품뿐만 아니라 메탄올, 바이오연료 등 친환경 연료를 2025-01-23 13:29
  • KB금융, 설 맞아 소상공인·지역사회와 상생 실천
    KB금융, 설 맞아 소상공인·지역사회와 상생 실천 KB금융은 23일 설을 맞아 소상공인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 대상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 행사는 지난해 10월 ‘2024 스타콘 페스타’에 참여했던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일종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스타콘 페스타란 스타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대기업으로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말한다. KB금융은 페스타 참가 소상공인으로부터 추천받은 우수 제품을 3억5000만원 규모로 직접 구매했고, 100여곳 위기 한부모 가족복지시설과 가족센터에 전달했다. 두 곳은 위기 2025-01-23 11:03
  • 우리금융, 금융권 최초 임원 친인척 정보 등록제 시행
    우리금융, 금융권 최초 '임원 친인척 정보' 등록제 시행 우리금융은 23일 그룹 임원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방지를 위해 ‘임원 친·인척 개인(신용)정보 등록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임원 본인과 그 친·인척 개인(신용)정보를 등록하고, 향후 실제 대출 심사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은행 등 대출을 취급하는 자회사에서 임원의 친·인척이 대출을 신청하면 여신감리부서와 해당 임원에게 대출 신청 사실이 자동 통지된다. 해당 대출을 취급하는 지점이나 부서는 지침과 규정에 맞춰 엄격하게 처리하고, 여신감 2025-01-23 10:35
  • 한화생명, 다보스포럼서 광폭행보…AI 글로벌 협력 모색
    한화생명, 다보스포럼서 광폭행보…AI 글로벌 협력 모색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한 한화생명이 글로벌 투자사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한화생명은 21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SBVA(전 소프트뱅크벤처스아시아)와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SBVA는 2000년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산하 벤처 투자사로 설립돼 2022년 디에지오브에 인수됐다. 전 세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직접 투자하거나 펀드를 조성해 투자한다. 특히 AI와 ICT 분야의 스타트 2025-01-23 10:13
  • 케이뱅크, 부산은행과 공동 대출 개발…하반기 중 출시
    케이뱅크, 부산은행과 공동 대출 개발…"하반기 중 출시" 케이뱅크가 부산은행과 함께 개발한 공동 대출이 올 하반기에 나올 전망이다. 케이뱅크는 부산은행 본사에서 최우형 케이뱅크 행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마케팅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먼저 각 은행의 CSS모형을 활용해 공동대출 상품을 개발한다. 공동대출이란 두 개 이상의 금융기관이 협력해 하나의 대출상품을 공동으로 제공하는 비지니스 모델이다. 해당 상품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시스템 개발에 들어갔으며, 혁신금융서비스 신청을 앞두고 있다. 이번 2025-01-23 10:05
  • 김병환 위원장 초고금리 대부계약 무효 등 시행령 마련 속도 낼 것
    김병환 위원장 "초고금리 대부계약 무효 등 시행령 마련 속도 낼 것"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초고금리 대부계약 무효화를 위한 세부기준 등을 담은 대부업법 시행령 마련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3일 법률구조공단 서울 개인회생‧파산 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불법사금융 피해자들이 실질적인 피해 구제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종합지원센터 내 법률지원 관련 상담센터 직원을 격려하고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김 위원장은 이후에는 국무조정실, 대검찰청, 금융감독원, 법 2025-01-23 10:00
  • 토스, 안심보상제로 지난해 총 5300건, 20억원 피해 구제
    토스, 안심보상제로 지난해 총 5300건, 20억원 피해 구제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2024년 한 해 동안 안심보상제로 5381명에게 총 20억원을 보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심보상제는 금융사고 발생 시 토스의 잘못이 없더라도 선제적으로 피해 금액을 보상하는 고객 보호 서비스 제도다. 업계에서 처음 도입된 이 서비스는 크게 중고거래 사기와 금융사고 두 가지로 나뉜다. 중고거래 사기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진행된 실물 거래 피해를 대상으로 한다. 금융사고는 제3자의 명의도용 및 보이스 피싱 등 토스를 거쳐 일어난 금전 피해를 포 2025-01-23 09:01
  • 카카오페이, KT와 무약정 요고 요금제 출시…최대 30만 포인트 적립
    카카오페이, KT와 무약정 '요고' 요금제 출시…최대 30만 포인트 적립 카카오페이가 KT와 제휴해 카카오페이 전용 KT 온라인 무약정 '요고' 요금제를 출시했다 카카오페이는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오피스에서 KT와 함께 요금제 출시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제휴 요금제를 시작으로 KT의 유·무선 상품을 카카오페이와 연계하는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인 제휴 요금제는 무약정 5G 요금제다. 카카오페이가 이동통신 3사 중 처음으로 KT와 협업해 만들었다. 5G 무제한 요금제 2개(요고 69·요고 61)와 데 2025-01-22 15:17
  • 작년 1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93%로 급증…폭설에 사고 증가
    작년 1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93%로 급증…폭설에 사고 증가 지난해 12월 폭설로 인해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3%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대형 4개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93.0%로 전년 동기(85.5%) 대비 7.5%포인트(p) 올랐다. 4개사의 지난해 누계 손해율 역시 83.3%로 전년(79.8%) 대비 3.5%p 증가했다. 통상 자동차보험은 손해율 80%가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진다. 대형사의 경우 82%로 본다. 이미 자동차보험을 팔수록 적자가 커지는 구조에 놓였다는 2025-01-22 14:47
  • 지속되는 불법 채권추심…금감원…단계별 대응요령 안내
    지속되는 불법 채권추심…금감원…"단계별 대응요령 안내" 금융감독원이 부당한 채권추심 등으로부터 금융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대응방법을 22일 안내했다. 금감원은 먼저 금융소비자가 채권추심 착수 통지서 등을 통해 안내된 주요 채권추심 정보를 확인해 ‘본인의 채무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오래된 채권에 대해서는 추심 중단을 요청하라고 조언했다. 채무자는 확인된 정보상 소멸시효(민사채권 10년, 금융채권 5년, 상사채권 5년)가 완성된 채권에는 추심 중단을 요청할 수 있다. 3년 이상 연체된 30만원 미만의 통신요금은 소 2025-01-22 14:32
  • 수출입은행, 신·기보와 협력해 공급망 안정화에 2000억원 지원
    수출입은행, 신·기보와 협력해 공급망 안정화에 2000억원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공급망 우대 보증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의 대출과 신·기보의 보증을 연계해 공급망 관련 기업에 대해 대출지원을 확대하고 금융비용을 경감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달 발표된 제1차 공급망안정화 기본계획에 따른 것이다. 지난달 31일 수은은 신‧기보와 각각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기업은 공급망 안정화 사업을 추 2025-01-22 11:14
  • GA 불완전판매 근절한다…보험사 판매위탁 책임 강화
    GA 불완전판매 근절한다…보험사 판매위탁 책임 강화 금융당국이 보험 최대 판매채널로 성장한 법인보험대리점(GA)의 불완전판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험사 판매위탁 책임을 강화한다. 당국은 'GA 운영위험 평가제도'를 신설하고, 평가결과가 저조한 보험사에는 추가 자본을 적립하도록 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1일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개최한 제6차 보험개혁회의에서 보험회사의 GA 판매위탁 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보험 판매채널 책임성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보험사가 GA 판매위탁을 경영 2025-01-22 09:41
  • KB국민은행, 소상공인 지원 위한 MOU 체결
    KB국민은행, 소상공인 지원 위한 MOU 체결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생업으로 바쁜 소상공인에게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상생 금융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소상공인 이자 비용 절감을 위한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서비스를 구축하고, 소상공인 컨설팅 센터를 운영해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먼저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원스톱 정책자금 2025-01-22 09:38
  • 올해 자동차 보험료 최대 1.0% 내린다
    올해 자동차 보험료 최대 1.0% 내린다 손해보험업계가 올해 자동차보험료를 0.4∼1.0% 인하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들은 이르면 22일부터 올해 자동차 보험료 인하를 발표할 계획이다. 각사별로 평균 0.4∼1.0%가량 인하하는 방안이 예상된다. 대표적으로 시장점유율 30%의 A 대형사는 1.0%, 22%의 대형 B사는 0.8% 안팎, 21%인 대형 C사는 0.5∼0.6%, 14% 대인 대형 D사는 0.4∼0.5% 인하하는 방안을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점유율이 3.7%인 중형보험사도 1.0% 인하할 계획이다. 이로써 자동차 2025-01-21 18:13
  • N잡러 보험설계사 메리츠 파트너스, 4000명 돌파
    'N잡러' 보험설계사 메리츠 파트너스, 4000명 돌파 본업이 있는 사람들도 메리츠화재 상품을 비대면으로 팔 수 있는 ‘메리츠 파트너스’가 4000명을 돌파했다. 메리츠화재는 작년 12월 기준 메리츠 파트너스에 위촉된 설계사가 총 4544명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설계사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영업 플랫폼이다. 본인이나 가족·지인 등이 기존에 가입한 보험상품을 점검하고 재설계하는 것만으로도 수수료 수입을 얻을 수 있다. 메리츠화재에 따르면 4544명 중 약 27%에 해당하는 12 2025-01-21 1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