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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나흘째 산불 현장 행보..."여야 정치 잘하라" 일부 고성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경북 영덕군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살펴보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 대표는 29일 경북 영덕국민체육센터에 마련된 산불 이재민 대피소를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노물리 해안마을 등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 또 김광열 영덕군수에게 이재민 지원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피소에서 일부 시민이 "여야가 정치를 잘하라"고 하는 등 고성이 나오기도 했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노물리 해안 마을로 이동한 이 대표는 주택과 차량 등 2025-03-29 14: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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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마지막 주말, 여야 장외 '탄핵 찬반' 여론전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오는 4월로 전망되는 가운데, 여야가 이달 마지막 주말인 29일에도 장외 여론전에 나선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날 헌재 앞에서 탄핵 기각 또는 각하를 촉구하는 릴레이 시위를 이어간다. 김기현 의원과 윤상현·박성민·장동혁 등 일부 의원들은 서울과 울산에서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도 참석한다. 또 국민의힘 의원들은 헌재의 신속한 탄핵심판 선고를 촉구하는 상황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헌법재판소가 대통 2025-03-29 0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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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불임 헌재' 되면 국회도 '불임 정부' 만들 수밖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불임(불임명) 헌재(헌법재판소)'가 된다면 국회도 '불임 정부'를 만들 수밖에 없다"며 "그 수단과 방법은 파면선고의 사유만큼 차고도 넘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2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말하며 "나라가 망해도 정치논리에 허우적거린다면, 헌재가 나라를 수호하지 못하고 망하게 했다고 평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무수한 갈등비용과 경제적 손실을 헌재는 강 건너 불구경만 해서 2025-03-2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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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여론조사] '사법 리스크' 벗은 이재명 34%…대권가도 청신호 장래 정치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4%로 오차범위 밖에서 다른 인사들을 따돌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권 잠룡 중 선두를 달리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8%)과는 26%포인트(p) 격차다. 정치권에선 지난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 대표가 조기 대선 시 최대 약점으로 꼽혔던 '사법 리스크'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 2025-03-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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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 韓대행 이어 국무위원들 탄핵 협박…국정 흔들기에 혈안"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으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 전원을 탄핵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정부 기능을 마비시켜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가"라고 비판했다. 이준우 대변인은 28일 논평에서 "산불 피해 수습에 여념이 없는 한 대행을 또 탄핵하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대행뿐만 아니라 모든 국무위원도 아무것도 따지지 않고 탄핵하겠다고 협박했다"며 "제왕적 의회 권력의 칼날을 2025-03-28 21:4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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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뉴스 종합] 野초선들 "마은혁 임명안하면 韓대행·崔부총리 '쌍탄핵' 추진" 外 野초선들 "마은혁 임명안하면 韓대행·崔부총리 '쌍탄핵' 추진"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오는 30일까지 임명하지 않으면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함께 '쌍탄핵'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극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서, 지연되기만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2025-03-28 21: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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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초선들 "마은혁 임명안하면 韓대행·崔부총리 '쌍탄핵' 추진"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오는 30일까지 임명하지 않으면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함께 '쌍탄핵'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 '더민초'는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 극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에서, 지연되기만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또 "모든 국무위원에게도 똑같이 경고한다. 이후 권한대행을 승계할 경우 2025-03-28 2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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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폭행 혐의 피소' 장제원 전 의원 소환조사 경찰이 수년 전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는 28일 "장 전 의원에 대한 출석 조사를 진행했으며, 관련 진술과 증거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계속 수사 예정"이라고 언론 공지를 통해 밝혔다.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 전 의원은 부산 모 대학의 부총장이던 지난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장 전 의원의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2025-03-28 19: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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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얀마 강진에 "교민피해 파악중…현재 인적피해 접수 없어"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 근처에서 강진이 발생하고 인근 태국 방콕까지 큰 여파가 이어진 가운데, 외교부가 교민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미얀마에 있는 교민은 2000여명, 태국은 2만200여명에 달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28일 "현재까지 접수된 우리 국민 인적 피해는 없다"며 "공관은 미얀마와 태국의 관련 당국 및 한인사회 등을 통해 피해 여부를 지속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날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한국인 피해 상황 파악과 재외국민보호 조치 강 2025-03-28 19: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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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재난예비비 2조원' 추경 요청…정부 "신속 검토" 국민의힘은 28일 경북 대형산불 사태 지원을 위한 재난 대응 예비비 2조원을 증액하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정부에 요청했다. 정부는 조속히 사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여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경북 안동 산불지휘본부에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과 산불대책현장특별회의를 열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재난 대응 예비비부터 원포인트로 처리하는 한이 있더라도 정부에 2025-03-28 17: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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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대행, 경북 안동 산불 현장방문…"진화 완료될 때까지 긴장 늦추면 안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경북 안동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찾아 산불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어렵지만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앞으로 진화가 완료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28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대행은 이날 오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해 임상섭 산림청장으로부터 산불 진화 및 대응 상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으로부터 전국의 주민대피 및 구호 현황을,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경북의 주민대피 및 구호 현황을 2025-03-28 17: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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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국가안보 차원 'AI 안보 위협' 선제적 대응" 국가안보실은 인공지능(AI) 관련 안보 위협에 대한 국가차원의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 회의가 개최하고, AI 안보 위협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2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왕윤종 국가안보실 3차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회의는 AI 관련 정책 및 위협 대응 등 AI 안보와 관련된 7개 정부 기관 국장급 관계자가 참석했다. 왕 차장은 최근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생성형 AI 등 빠르게 발전하는 AI 기술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오고 있는 반면, 동시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고 2025-03-28 16: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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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선거법 2심 무죄에…與 내부서 '파기자판' 요구 분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가운데 여당 내부에서 대법원의 '파기자판'(破棄自判)이 시급하다는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 파기자판은 대법원에서 원심 판결을 파기한 경우 고등법원에 사건을 다시 돌려보내지 않고 직접 재판하는 것을 뜻한다. 5선 중진의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대표의 2심 무죄 선고 결과에 대해 "대법원은 하루라도 빨리 사법부의 신뢰를 회복한다는 측면에서도 재판을 바로잡아야 한다" 2025-03-28 15: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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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송언석 "산불대응 예비비 4.8조는 허위사실…李, 국민 기만하나" 국민의힘 소속 송언석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이 28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정부 본예산 예비비 삭감 폭거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사실확인도 없이 '엉터리 숫자놀음'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 산불 대책에 사용할 국가 예비비는 총 4조8700억원"이라고 주장한 것에 대한 반박이다. 송 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국가 예산은 원칙과 기준에 따라 사용하는 것이지 쌈짓돈처럼 마구잡이로 쓰는 것이 아니다&qu 2025-03-28 14: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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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한 총리에 "마은혁 임명 거부는 내란 행위"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향해 "마은혁 임명 거부는 그 자체로 내란 행위"라며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거듭 촉구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2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한 총리가 대통령 권행대행의 지위를 회복한 지 벌써 5일째"라며 "한덕수라는 이름 석 자를 역사는 부역자로, 법정은 내란 공범으로 규정할 것"이라고 이같이 비판했다. 노 원내대변인은 "임명 대상인 마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의결로부터 석 달이 지났고, 헌법재판소가 2월 27일 ' 2025-03-28 13: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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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청렴도 오르면 1인당 GDP도 상승"…권익위, 청렴교육 강화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라선 우리나라 국가청렴도(CPI)의 지속적인 상승을 견인할 수 있도록 일선 교육 현장에서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을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28일 권익위에 따르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학생과 청년층의 청렴의식 함양을 위해 일선 교육현장에서의 청렴교육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초‧중‧고 교과서에 청렴 관련 교육 콘텐츠 반영 확대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초‧중‧고 일부 교과서에 반부패‧청렴과 관련된 내용이 2025-03-28 13: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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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서해 표류' 北주민 2명 "조속 송환 위해 관계기관 협의" 정부가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남 지역에서 표류한 북한 주민 2명의 송환을 결정했지만, 남북 통신선이 모두 끊긴 상황에서 북한과의 뚜렷한 소통 방법을 찾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김인애 통일부 부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달 초 서해를 통해 남측으로 넘어온 북한 주민 2명의 신병 처리 문제와 관련, "북한 주민의 조속하고 안전한 송환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 7일 오전 11시 17분 해상초계기 P-3의 경계·정찰 임무 중 서해 어청도 서쪽 170㎞ 2025-03-28 13: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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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산불 진화에 장병 1000명·주한미군 헬기 49대 투입" 국방부는 경북·경남 일대 대형 산불 진화를 위해 병력을 계속 투입하고 있으며 추가 인원과 장비도 대기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현장에 나가는 인원은 장병 1000여 명"이라며 "주한미군 헬기를 포함해 헬기 49대가 투입된다"고 말했다. 이어 "제2작전사령부 예하에 준비 중인 예비 인력이 2500여 명이고, 헬기는 지상작전사령부 예하 9대 정도를 추가 투입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산불 진화에 투입된 군 병력 누적 인원은 6300여 명, 헬기 2025-03-28 11:4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