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北, 한·미·일 해상훈련 비판…"압도적 대응 직면하게 될 것" 북한이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실시된 한·미·일 해상훈련에 반발하며 "적대국들의 그 어떤 도발과 위협도 압도적이고 결정적인 대응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우리 국가의 안보령역에서는 미국의 '힘 만능론'이 통하지 않는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미국의 반공화국 대결 광증이 우심해질수록 국가의 안전과 지역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우리의 노력과 행동은 가속적으로 배가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적수 국가 2025-03-25 09:01:06
-
헌재, 변론종결 한달째 '숙고'…尹선고 내주로 미뤄질 수도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변론을 종결한 지 한 달이 됐지만 아직도 선고일을 지정하지 않고 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 재판관들은 지난달 25일 마지막 변론 이후 이날까지 한 달째 사건을 심리 중이다. 재판관들은 다른 사건의 변론·선고 등 특별한 일정이 없는 한 매일 평의를 열고, 주말에도 자택 등에서 사건을 검토하고 있으나 아직 최종 결론을 도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직 대통령 탄핵심판의 경우 변론종결 후 선고까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은 14일이, 2017년 박근혜 2025-03-25 06:50:53
-
[이마 정치9단] 조기대선 후 추경 편성 유력...내년 본예산과 투트랙 가나 내수 부진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논의가 하세월이다. 여야는 정부에 이달 중 추경안을 편성·제출할 것을 요청했지만, 정부는 국정협의회 차원에서 구체적인 추경 가이드라인을 요구했다. 이른바 '벚꽃 추경'은 물 건너갔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 이후 조기 대선이 끝나야 추경 편성이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기 대선은 '5월 말~6월 초'로 예상되고 추경 편성 시기는 6~7월께로 잡힌다. 그러면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추경이 '투트랙'으 2025-03-25 06:00:00
-
韓대행, NSC 주재 "안보 상황 그 어느 때보다 엄중"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4일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철저한 대비 태세를 유지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북한은 핵, 미사일 위협을 포함한 군사 도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우리 정부와 기업, 그리고 국민을 향한 사이버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행은 "공고한 한미 동맹에 기반해 우방국 및 2025-03-24 21:51:20
-
韓대행, 의성 산불 피해 현장점검…"일상회복에 소홀함 없도록 하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경북 의성군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에서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의성체육관에 마련된 주민대피소에서 대피 주민들을 위로했다. 24일 총리실에 따르면 한 대행은 이날 오후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해 임상섭 산림청장으로부터 산불 진화·대응 상황을 보고받았다. 한덕수 대행은 "강풍과 연기 속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화마와 사투를 벌여온 산불 특수진화대, 소방관, 지자체 공무원, 군·경, 자원봉사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부 2025-03-24 17:44:01
-
[속보] 정부, '산불 피해' 울산·경북·경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정부, '산불 피해' 울산·경북·경남 특별재난지역 선포 2025-03-24 17:37:56
-
여야, 경남 대형산불 대책 고심…양당 지도부는 현장 행보 경상권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이 사흘째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일제히 경남 산청군 화재 피해 지역을 방문해 후속 대책 등을 논의했다. 국민의힘은 피해자·유가족 지원을 위해 정부와 함께 산불 관련 당정 협의회를 열겠다고 예고했고, 더불어민주당은 피해 복구를 위한 당 차원의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는 24일 오후 창녕군 군민체육관에 마련된 산청 산불 진화대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조문했다. 창녕군은 지난 2 2025-03-24 17:31:54
-
권익위 "취약층에 퇴직자·전문가 연결해 민원 서비스" 국민권익위원회가 공공·민간 분야의 퇴직자·전문가와 협력해 취약 계층의 민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윤영국 권익위 민원조사기획과장은 24일 e브리핑을 통해 "다양한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퇴직자를 인력 자원으로 확보하고, 취약계층이 고충 민원을 신청할 때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익위는 취약계층에 긴급하거나 신속한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제도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나 각종 혜택에 대한 정보 제공이 필요한 경우, 민원 신청서나 관계 서류를 직접 작성하 2025-03-24 17:19:25
-
"청년에 부담 전가" 30·40대 의원 반발에…野 "연금특위 청년 구성 확대"(종합) 18년 만에 여야 합의로 통과된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을 두고 3040대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향후 구조개혁 논의에서 청년 층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여권 일각에서 제기된 대통령 권한대행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주장에 대해서는 "세대 갈라치기"라며 선을 그었다. 연금개혁을 이끈 주역인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24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구조개혁도 연내 합의할 것"이라며 "청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해 연금개혁 특별위원회(특위) 2025-03-24 17:13:31
-
"청년에 부담 전가" 3040세대 반발에…野 "연금특위 청년 구성 확대" 여야 합의로 통과된 국민연금 모수개혁안을 두고 3040세대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향후 구조개혁 논의에서 젊은층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24일 기자들과 만나 "구조개혁도 연내 합의할 것"이라며 "청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해 연금개혁 특별위원회에 3040세대 의원들이 들어갈 수 있도록 여야 지도부와 국회의장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 국회를 통과한 연금개혁 특별위원회는 국민의힘 6명, 민 2025-03-24 16:55:18
-
한국·필리핀 합참의장, 군사 협력 증진 방안 논의 김명수 합참의장은 24일 로미오 브라우너 필리핀 합참의장을 접견하고, 인태지역의 안보정세와 한-필 군사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합참의장과 필리핀 합참의장이 만난 것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며, 양국은 2013년 국방협력 MOU 체결 이후 상호 고위급 교류와 군사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김 의장과 브라우너 의장은 국방부 연병장에서 환영 의장행사를 실시한 후, 역내 안보를 위한 한-필 양국의 공동 인식과 상호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필리핀은 6·25전쟁 2025-03-24 16:27:54
-
정부 "'민감국가' 지정, 보안 문제 때문…구체 위반 사항은 전달 받지 못해" 한국에 대한 미 에너지부(DOE)의 민감국가 지정을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그 이유가 '보안 문제'에 있다고 거듭 못 박았다. 야권에서 이번 사태 배경으로 지목한 정부·여당의 핵무장론이나 12·3 비상계엄 사태 등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이다. 다만 정부는 미국 측이 문제 삼은 '보안 위배 상황'에 대해선 세부 설명을 듣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4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CL) 관련 2025-03-24 16:24:43
-
원희룡 "한덕수 탄핵 각하됐어야...민주당에 '탄핵 면허' 내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심판 선고와 관련해 "헌법재판소는 헌법을 지키는 곳이지, 헌법을 파괴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원 전 장관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한 대행 탄핵심판은 당연히 각하됐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 대행 탄핵심판을 인용해야 한다는 재판관이 있었다"며 "탄핵 정족수도 2명을 제외하고는 권한대행에 대한 151석 탄핵이 '문제 없다'고 판단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qu 2025-03-24 16:20:28
-
한국방산연구소, 지향성 음향기술 선도기업 제이디솔루션과 '맞손' 한국방위산업연구소는 국내 대표 지향성 음향기술 보유 전문기업 제이디솔루션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전했다. 지향성 음향기술은 소리가 방향을 갖고 주변으로 흩어지지 않게 해서 원하는 영역에만 명료한 소리를 전달하는 첨단 스피커 기술을 말하는 것으로 소리를 모아 특정 공간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미군이 군사용 방산기술 연구과정에서 파생된 지향성 음향 첨단기술로 초음파의 직진성을 활용해 만들어진 지향성 스피커는 설치 지점을 기준으로 5~10도 내에서만 소리를 듣도록 설계돼 있어 2025-03-24 15:31:06
-
이재명 2심 선고 앞두고 총공세 나선 與 "최소 유죄 나올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선고가 임박하면서 여당이 총공세에 나섰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부각하는 동시에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기각에 대한 책임론을 제기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거대 야당 민주당이 '이재명 독재정당'으로 변질되면서 이재명 한 사람의 사법 리스크를 막느라 온 나라를 비정상적 상황으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국회를 이재명 방탄 기 2025-03-24 15:22:04
-
대통령실, "산불은 김건희 호마의식 때문" 유튜버에 법적 대응 방침 대통령실은 전국적 산불 발생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언급하며 음모론을 제기한 유튜버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대통령실은 "전 국민적 재난인 산불을 '호마 의식' 등 음모론의 소재로 악용한 일부 유튜버의 행태에 강력히 유감을 표한다"며 "명백한 허위 주장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고, 법적 조치 검토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그러면서 "정략적인 음모론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해당 유튜버의 악의적인 허위 주장을 확인 과정 없이 일방적으로 보도한 2025-03-24 15:10:36
-
민주, 장외 투쟁 '올인'…광화문에 '尹 파면 촉구' 천막 당사 가동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있는 헌법재판소 압박을 위해 '천막 당사' 설치 카드까지 꺼내 들었다. 헌재 인근 서울 광화문에 천막 당사를 짓고 대통령 파면 때까지 전방위적 여론전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24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연 뒤 자리를 옮겨 광화문 천막 당사에서 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 광화문에 당사를 열었다"며 "헌재가 내란 수괴 윤석열을 파면할 때까지 광화문 천막 당사를 투쟁의 거점으로 2025-03-24 15:10:04
-
韓총리 87일 만에 복귀…국정 운영에 만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난해 12월 27일 국회에서 탄핵안이 가결된 이후 87일 만에 직무에 복귀한 가운데, 첫 업무로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국무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 대행의 행보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국회 통과로 권한대행을 맡았던 지난해 12월 14일과 유사할 전망이다. 당시 한 대행은 권한대행을 맡자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대국민 담화문 발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등을 열었다. 한 대행은 NSC를 소집해 안보 상황을 점검하고, 미국발 안보·통 2025-03-24 15: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