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李 대통령 "북핵 동결, 임시조치로 현실적 대안"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 비핵화 해법과 관련해 '북핵 동결'을 임시적 비상조치로 수용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전한 비핵화 대신 핵무기 생산 중단에 합의하면 이를 수용할 수 있다는 의사도 보였다. 북·미 협상이 전면 결렬되는 상황을 피하고 대화의 끈을 이어가기 위해 '중간 단계 해법'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22일(한국시간) 유엔(UN) 총회 참석을 앞두고 공개된 영국 BBC 방송과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과 인터 2025-09-22 16:48:47
  • 김정은 "트럼프, 좋은 추억"…북·미 대화 여지 속 '통일 불필요' 선 그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과거 친분을 언급하며 조건부 북·미 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우리 정부에 대해서는 '적대적 두 국가론'을 앞세워 선을 그으며 대미·대남 메시지에 온도 차를 뚜렷이 드러냈다. 오는 10월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를 계기로 북·미 정상 간 만남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22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3차 회의 2025-09-22 16:29:17
  • 국민의힘, TK서 현장 최고위…與 입법 독주 맞서 '텃밭 결집' 국민의힘 지도부가 TK(대구·경북)를 찾아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상공인 간담회를 잇따라 열며 보수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 경산에서는 대미 관세협상 문제를, 대구에서는 신공항·미분양 등 현안을 챙겼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장외 투쟁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텃밭 다지기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장동혁 대표는 22일 경북 경산시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서 "경산은 자동차 부품 산업의 메카지만 관세 협상 지연으로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 2025-09-22 16:26:55
  • 장동혁, 정청래 '장외투정' 발언에 "일일이 답하지 않겠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외투정' 발언에 대해 "정청래 대표의 말장난에 일일이 답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경산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업체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충분히 장외투쟁을 할 이유가 있고, 어제 장외투쟁을 통해 국민들께 충분히 메시지를 전달됐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장 대표는 전날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정 대표를 겨냥해 "반헌법적인 정치 테러 집단의 수괴인 2025-09-22 16:09:27
  • 여야, 법사위서 정면충돌…"나경원, 국회 선진화법 위반" vs "직권남용, 입틀막 폭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이 22일 전체 회의에서 정면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회의 진행을 방해한 국회 선진화법 위반"을 주장했지만, 국민의힘에서는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을 향해 "직권남용이자 입틀막 하는 폭거"라고 받아쳤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부터 이른바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의 경위를 파악하는 '검찰개혁 입법 청문회'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본격적인 회의 시작 전 추 위원장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 2025-09-22 16:05:22
  • 유엔 간 李 "美요구대로 3500억 달러 투자땐 금융위기 재현" 이재명 대통령이 3500억 달러(약 486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와 관련해 "통화 스와프 없이 미국이 요구하는 방식대로 전액 현금으로 3500억 달러를 인출해 투자한다면 한국은 1997년 외환위기와 유사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22일(한국 시간) 공개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투자의 상업적 타당성이 미국과의 통상 협상의 주요 걸림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말 관세와 관련한 큰 틀의 협정을 맺었으나, 대미 투자 펀드의 규모와 2025-09-22 15:21:43
  • [도태된 사이버안보대책] 金총리 "관계부처, 대책 마련 최우선…해킹과의 전쟁 각오" 김민석 국무총리는 최근 잇따른 통신·금융사 해킹 사고와 관련해 "관계부처 장관들께서는 사태의 수습과 해결에 있어서 해킹과의 전쟁에 임한다는 각오로 임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통신사 및 금융사 해킹 사고 관련 긴급 현안점검회의' 모두발언에서 "과기정통부, 금융위원회, 개인정보위 등 모든 관계부처는 정보보안 대책 마련을 최우선으로 두고 챙겨달라"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국민 여러분의 개인정보가 유출되고 2025-09-22 15:18:57
  • "청년 일자리·자산형성 돕는다"…정부, '보편적 청년정책' 추진 정부가 청년을 위한 '괜찮은 일터' 확산부터 '자립기반 마련'까지 청년 정책 전반에 걸쳐 지원을 강화한다. 총리실은 22일 청년주간(20∼26일)을 맞이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민주권정부 청년정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추진 방향은 큰 틀에서 △일자리·자산형성 기회 보장 △생애주기 전반 기본생활 지원 △실질적 정책 참여 확대로 구성된다. 정부는 특히 저소득·취약 청년만을 위한 정책이 아닌 '모두의 청년 정책'으로 정책 패러다임을 2025-09-22 15:13:41
  • 국민의힘, 서영교·부승찬 고발..."괴담정치 책임져야" 국민의힘이 22일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회동을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한 서영교·부승찬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경찰에 고발했다. 국민의힘 소속 박성훈 수석대변인과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 서울경찰청 민원실을 찾아 이들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고발장을 접수하고 기자들과 만나 "조 대법원장에 관해 민주당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선거 때만 되면 항상 제2의 김만배, 청담동 술자리 '시즌 2'를 만들고 있다 2025-09-22 15:07:13
  • "APEC 앞두고 깨끗한 국토로"…李대통령, 전 국민 대청소 운동 제안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2일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 국민 대청소 운동’을 제안했다. 이 대통령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부터 10월 1일까지 10일간은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이라며 “추석 명절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새로운 대한민국, 깨끗한 국토에서 가족과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마련된 전 국민 대청소 운동”이라고 밝혔다. 그는 “생활 환경이 열악한 지역과 전통시장 주변에서는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 2025-09-22 15:02:56
  • 정부조직법 개정안, 與 주도 행안위 통과...野 표결 불참 검찰청 폐지와 경제부처 개편 등을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통과됐다. 행안위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여당 주도로 의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입법독재, "졸속 처리"라고 강하게 반대하며 표결 직전 퇴장했다. 행안위 야당 간사인 서범수 국민의힘 의원은 "입법독재의 끝이 어디까지 갈 것인지 모르겠다"며 "오는 25일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국회법상의 숙려기간을 내팽개치고, 검토 2025-09-22 14:56:35
  • [속보] 전국법관대표회의, 25일 '대법관 증원론' 놓고 토론 전국법관대표회의, 25일 '대법관 증원론' 놓고 토론 2025-09-22 14:56:20
  • 대통령실, KT·롯데카드 해킹 사고에 "정보보호 종합대책 마련" 대통령실은 KT·롯데카드 등 연이은 해킹 사고와 관련해 "관계부처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은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통신·금융사의 연이은 해킹사고 및 국민 피해를 엄중히 보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원회, 개인정보위원회, 국정원 등 관계부처와 함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국가안보실은 "정부는 국가 전체적인 보안 취약점 점검이 시급하다고 판단해 2025-09-22 14:43:13
  • [속보] 특검, '이우환 그림 수수 의혹' 김건희 25일 소환 특검, '이우환 그림 수수 의혹' 김건희 25일 소환 2025-09-22 14:35:42
  • 金총리, 추석맞이 물가점검…"농산물 수급·유통구조 개선 노력" 김민석 국무총리는 "대통령께서 농산물 수급 관리, 유통구조 개선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계셔서, 이를 중장기적으로 잘 개선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개최한 '추석 맞이 물가 현장점검 회의'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김 총리는 이어 "농축산물 공급과 가격 안정 등에 있어 농협의 역할이 굉장히 크다"며 "이번 추석에서 질 좋은 농산물이 잘 공급될 수 있도록 지혜롭게 대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2025-09-22 14:25:42
  • 여야, 법사위서 충돌..."민주당 폭거" vs "정치검찰 동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2일 회의장 밖에서도 전체 회의 진행과 관련해 거센 공방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의사진행 발언권도 주지 않고 박탈한 건 의회 역사에 없는 일"이라며 추미애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난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회의 진행을 방해한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의 행동이 "엄연한 국회 선진화법 위반"이라고 맞받아쳤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전체 회의를 열고 이른바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의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었다. 다만 본격적인 회의에 들어가기에 2025-09-22 14:02:41
  • 외교부, 김정은 '비핵화 절대 불가' 입장에 "北과 북핵 해결 대화 열려있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절대 불가' 입장을 거듭 천명한 것과 관련, 외교부는 북한과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를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외교부는 22일 '김정은 연설'과 관련, "한·미 양국은 한반도 평화 및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북한과의 대화에 열려 있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며 "한·미는 향후 북·미대화를 포함, 대북정책 전반에 관해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아울러 정부 2025-09-22 13:10:58
  • 정부, 北 '통일 불필요' 입장에 "긴 안목 갖고 적대성 해소" 정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통일은 결단코 불필요하다'고 밝힌 데 대해 "긴 안목을 갖고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통해 남북 간 적대성 해소와 평화적 관계 발전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북측 체제를 존중하고 어떠한 형태의 흡수통일도 추구하지 않을 것이며 일체의 적대행위를 할 것도 없음을 재확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북·미대화 지원 등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도 경주해 나갈 것&quo 2025-09-22 11:5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