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유력 총리후보 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이시바 내각 처음
    '차기 유력 총리후보' 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이시바 내각 처음 15일 일본 패전일을 맞아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고이즈미 장관은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에 위치한 야스쿠니신사를 찾았다.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그는 지난해 패전일에도 민간 신분으로 참배했으며 환경상 시절인 2020년과 2021년에도 같은 행보를 보였다. 작년 10월 이시바 시게루 내각 출범 이후 현직 각료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추계 예대제와 올해 4월 춘계 예대 2025-08-15 10:09
  • 조현 외교장관 美, 北 핵보유 인정 안 해...북·미 간 밀당 필요
    조현 외교장관 "美, 北 핵보유 인정 안 해...북·미 간 밀당 필요" 조현 외교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미국과 북한 간의 대화에 돌파구가 생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4일 서울 외교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내신 대상 기자간담회에서 북·미 대화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지난달 말 미국을 방문해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백악관 실무들을 만나 '지금 상황에서 뭔가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며 "미측은 그런 말에 대해 상 2025-08-14 12:08
  • 조현, 美대사대리와 울산 조선소 방문…한·미 조선 협력 적극 동참
    조현, 美대사대리와 울산 조선소 방문…"한·미 조선 협력 적극 동참" 조현 외교부 장관이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함께 13일 HD현대 울산 조선소를 방문해 선박 건조 시설 등을 시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한국과 미국 간 관세협의 타결과 HD현대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를 계기로 현장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양국이 조선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장관을 비롯해 참석자들은 이날 조선소 현장 시찰을 통해 한국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을 2025-08-13 11:00
  • [李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 현실적 목표는 손해 최소화…다양한 시나리오 대비해야
    [李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  "현실적 목표는 손해 최소화…다양한 시나리오 대비해야" 이재명 대통령 취임 80여일 만에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는 안보와 통상 등 민감한 현안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안보 분야에 강조점을 두면서도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문가들이 12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공통적으로 주목하는 의제는 '한·미 동맹 현대화'다. 최근 미국이 해당 주제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 한국군의 책임 증대, 국방비 증액,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등을 포괄하는 '안보 청 2025-08-12 18:00
  • 조현, 美대사대리와 내일 울산 조선소 방문…마스가 현장점검
    조현, 美대사대리와 내일 울산 조선소 방문…'마스가' 현장점검 조현 외교부 장관이 13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울산 HD현대 조선소를 방문해 양국 간 조선 협력 방안을 점검한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들의 일정에 대해 "선박 건조 현장과 조선소의 주요 시설을 시찰하고, 현장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한·미 양국이 조선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기회를 모색하고 우리 조선 업계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마스가'(MASGA) 프로젝트로 명명된 한·미 조선 산업 2025-08-12 17:30
  • 조현 외교장관, 日농림수산대신과 면담…각급에서 활발한 소통 필요
    조현 외교장관, 日농림수산대신과 면담…"각급에서 활발한 소통 필요" 조현 외교부 장관은 방한 중인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대신과 면담을 갖고, 한·일관계 전반 및 경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약 30분 동안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식량안보장관회의 및 한·일·중 농업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고이즈미 대신과 만났다. 조 장관은 고이즈미 대신의 방한을 환영한다고 하고,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은 한·일관계를 보다 견고하고 성숙하며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각 2025-08-11 17:32
  • 정부, 이스라엘 가자시티 점령 계획에…엄중한 우려 표명
    정부, 이스라엘 가자시티 점령 계획에…"엄중한 우려 표명" 외교부가 이스라엘의 가자시티 점령 계획 승인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했다. 외교부는 10일 대변인 논평에서 “인도적 위기에 처한 가자지구의 상황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에 대해 엄중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정부는 두 국가 해법을 일관되게 지지해 왔고 두 국가 해법 실현을 저해하는 모든 조치에 반대한다”며 “즉각적 휴전과 인질 석방, 인도적 접근 보장, 국제인도법 등 국제법 준수 등 민간인 보호를 위해 당사자들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5-08-10 21:19
  • 조현 외교장관, 오는 11일 고이즈미 日 농림상 면담
    조현 외교장관, 오는 11일 고이즈미 日 농림상 면담 조현 외교부 장관이 다음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농림수산대신을 만난다. 외교부는 조 장관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장관회의와 한·일·중 농업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하는 고이즈미 대신과 오는 11일 면담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고이즈미 대신은 9일부터 11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조 장관과 고이즈미 대신은 이번 면담을 통해 양국 농업·수산업 분야 주요 현안을 주제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이즈미 대신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일본 총리의 차남으로 최 2025-08-08 11:41
  • 외교부 온두라스 정부, 추행 혐의 외교관 상대 법적 절차 개시
    외교부 "온두라스 정부, 추행 혐의 외교관 상대 법적 절차 개시" 온두라스 정부가 부산에서 폭행과 강제추행 혐의로 수사받다가 출국한 주한 온두라스 외교관을 상대로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 외교부는 7일 "온두라스 정부는 해당인을 소환해 책임을 묻기 위한 법적 절차를 개시했으며, 우리나라의 법과 규율을 완전히 존중한다는 입장을 공개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온두라스 정부는 사건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즉각적이고 신속하게 해당인의 직위 해제 및 향후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며 "주한 공관 및 직원들에게 철저한 국내법 준수를 당부하 2025-08-07 15:10
  • 주한중국대사, 中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 허용에 좋은 소식
    주한중국대사, 中단체관광객 한시적 무비자 허용에 "좋은 소식" 다이빙 주한중국대사는 6일 우리 정부가 중국인 단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인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다이빙 대사는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좋은 소식"이라며 "양국 정부와 각계가 함께 노력해 좋은 조치를 잘 시행해 나가고, 양국 간 인적 교류 확대와 민심 상통 촉진을 위한 우호적인 분위기와 여건을 계속 조성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적었다. 아울러 "중국은 지난해 11월부터 한국에 대해 일방적인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한 후에 중&mid 2025-08-06 16:15
  • 한·베트남 외교장관 통화…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하자
    한·베트남 외교장관 통화…"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하자" 조현 외교부 장관은 부이타잉썬(Bui Thanh Son)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갖고, 한·베트남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강화 및 역내·국제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우리 신정부 출범 직후부터 정상 통화, 상호 고위인사 방문 등을 통해 양국 관계를 적극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점을 평가했다. 이어 조 장관은 지난주 이재명 대통령 특사단의 베트남 방문 시 베트남 측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 2025-08-06 15:04
  • 정부, 조현 中이웃국가 문제 언급에 한·중 관계 만들기 위한 취지
    정부, 조현 '中이웃국가 문제' 언급에 "한·중 관계 만들기 위한 취지" 정부는 조현 외교부 장관이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고 언급한 것과 관련, "한·중 간 일부 사안에 이견이 있더라도 민생 및 역내 안정과 번영에 기여하는 한·중 관계를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는 취지의 언급"이라고 전했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정례브리핑에서 "중국과의 관여 필요성을 관련국들에도 제기하고 있다는 점도 해당 인터뷰에서는 강조한 바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08-05 15:41
  • 외교부 유엔 안보리 정부대표, 韓 9월 의장국 수임 등 논의
    외교부 "유엔 안보리 정부대표, 韓 9월 의장국 수임 등 논의" 우리나라가 오는 9월 한 달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순회의장국을 맡는 가운데, 이경철 유엔(UN) 안보리 담당 고위대표가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뉴욕에 있는 유엔을 방문해 유엔 평화활동에 관한 안보리 공식회의에 참석했다. 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 대표는 안보리 이사국 및 유엔사무국 주요 인사들을 면담하고, 올해 9월 우리나라 안보리 의장국 수임 준비를 비롯한 안보리 당면 현안 및 유엔 내 평화·안보 분야 최근 동향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 대표는 방문 기간 중 유엔 평화활동에 관 2025-08-04 14:55
  • 조현 中, 이웃에 문제…관계 유지하되 국제법 준수 촉구할 것
    조현 "中, 이웃에 문제…관계 유지하되 국제법 준수 촉구할 것"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국이 중국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중국이 국제질서를 위협하지 않도록 미국, 일본과 협력한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다. 조 장관은 3일(현지시간) 공개된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 협력 등 지정학적 도전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동북아시아에서 우리는 중국이 이웃 국가들에 다소 문제가 되고 있다(becoming somewhat problematic with its neighbors)는 게 또 다른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조 장관은 "우리는 중국 2025-08-04 08:13
  • 조현 외교장관 韓美 정상회담, 이달 내 열릴 것…연합 방위태세 재확인
    조현 외교장관 "韓美 정상회담, 이달 내 열릴 것…연합 방위태세 재확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취임 후 첫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한미 정상회담이 이달 안에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3알 조 장관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나 "정상회담 일정은 막판 조율 중이며, 8월을 넘기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날짜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 장관은 방미 기간 중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 등 미측 주요 인사들과 만나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그는 "확고한 연합 대응태세와 확장억제에 대해 미측과 입장을 공유했고, 2025-08-03 20:52
  • 金 총리, 민주 전대 앞두고 李 대통령 마음도 당원들과 함께할 것
    金 총리, 민주 전대 앞두고 "李 대통령 마음도 당원들과 함께할 것" 김민석 국무총리는 2일 더불어민주당의 새 대표를 선출하는 전국당원대회(전당대회)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마음도 오늘은 동고동락하며 사선을 넘은 당원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출신인 김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전당대회 일에 오랜만에 평당원 자격으로 당과 함께할 생각을 하니 설렌다. 새로운 출발을 함께 기뻐하고 당원 주권을 믿는다"며 이렇게 적었다. 그는 "오늘만큼은 당 대표 옆에 당원들과 함께 서 있던 수석 최고위원이고 싶다"며 & 2025-08-02 14:22
  • 조현 외교장관, 美상원·백악관 인사와 면담…경제협력 강화
    조현 외교장관, 美상원·백악관 인사와 면담…"경제협력 강화" 조현 외교부 장관이 1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상원의원 및 백악관 고위 안보·경제·기술 관계자들과 잇따라 면담을 갖고, 한·미동맹과 북핵 문제, 전략적 경제 협력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한·미 외교장관 회담 참석차 워싱턴 DC를 방문해 빌 해거티 상원의원과 피트 리케츠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과 각각 만났다. 댄 설리번 상원의원과는 전화 통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 장관은 한반도와 역내 평화·번영을 위한 한·미 2025-08-02 14:16
  • 구윤철 美 협상, 전쟁 같았다...쌀추가 개방 논의 전혀 없어
    구윤철 "美 협상, 전쟁 같았다...쌀추가 개방 논의 전혀 없어"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측이 한국 쌀시장 추가 개방을 언급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논의한 사실이 없다”고 일축했다. 구 부총리는 1일 미국과의 협상을 끝내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하면서 "미국에서 발표한 사안에 대해선 어떤 의미인지 확인해봐야겠지만, 추가적인 쌀 개방에 대해선 아무런 이야기도 오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상과 관련해 “최근 일주일이 사실 전쟁과 같은 협상 과정이었다”며 “마련된 협상안을 갖고 구체적 전략을 수립하 2025-08-01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