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中대사 韓 새정부 출범 후 한·중 관계 좋은 출발…공감대 잘 이행할 것
    주한中대사 "韓 새정부 출범 후 한·중 관계 좋은 출발…공감대 잘 이행할 것"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한국 새 정부 출범 후, 중·한 관계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며 "우리는 한국 측과 함께 양국 정상의 중요한 공감대를 잘 이행하여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키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다이 대사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오늘은 중·한 수교 33주년 기념일"이라며 "최근 며칠 동안 많은 한국 우호 단체와 인사들이 저희 대사관에 편지나 꽃바구니를 보내는 등 방식으로 축하를 전했다"며 이같이 2025-08-24 12:32
  • 강훈식 비서실장도 李 미국 순방길 합류…3실장 모두 미국행
    강훈식 비서실장도 李 미국 순방길 합류…'3실장' 모두 미국행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순방길에 강훈식 비서실장도 동행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순방단에 합류한 위성락 안보실장·김용범 정책실장에 이어 강 실장도 합류하며 대통령실의 '3실장'이 모두 국내를 비우는 매우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했다. 위 실장은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강 실장의 합류에 대해 미국에서 협의할 별도의 일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위 실장은 "강 실장은 일본 순방에는 동행하지 않고 미국만 가게 된다"면서 "미국에서 협의할 별도의 일정이 2025-08-22 19:53
  • 박윤주 외교 1차관, 동아시아·중남미 협력 포럼 참석
    박윤주 외교 1차관, 동아시아·중남미 협력 포럼 참석 외교부는 박윤주 1차관이 22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10차 동아시아-라틴아메리카 협력 포럼(FEALAC)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FEALAC은 동아시아와 중남미 간 이해 및 대화 증진을 목적으로 1999년 설립된 정부 간 다자 협의체로 총 36개 회원국이 있다. 박 차관은 세계정세가 급변하고 다자주의가 약화하는 가운데 FEALAC이 설립 목적에 단단히 기반을 둬야 한다고 강조하며 두 지역 간 무역 활성화와 문화교류 증진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5-08-22 14:46
  • 조현, 日방문 안하고 조기 방미…한·미정상회담 돌발상황 가능성
    조현, 日방문 안하고 조기 방미…한·미정상회담 돌발상황 가능성 조현 외교부 장관이 한·미 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회담 관련 사항을 조율한다며 갑자기 미국으로 출국했다. 외교부 장관은 통상 공식 수행원으로 대통령의 해외 방문을 함께 하는데, 이재명 대통령의 방일을 수행하지 않고 곧장 미국으로 떠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오는 23일 한·일정상회담 뒤 25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한·미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한·일 정상회담에 배석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를 건너뛰고 미국으로 향함에 따라 한·미 정상회 2025-08-21 18:09
  • [인터뷰] 김건 악마는 디테일에 있어…관세 후속 조치 세심히 챙겨야
    [인터뷰] 김건 "악마는 '디테일'에 있어…관세 후속 조치 세심히 챙겨야"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5일(현지시간) 첫 정상회담을 연다. 한·미 간 안보와 통상 등 복잡다단한 현안이 산적해 있는 만큼 양국 정상의 만남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극적으로 타결된 관세 협상 이후 열린다는 점에서 실질적인 후속 조치 논의 여부도 관심사다.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지낸 김건 국민의힘 의원은 21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이번 회담 의제 중 하나로 후속 통상 협상을 지목했다. 그는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이 있 2025-08-21 17:00
  • 한·인니 외교장관 회담…CEPA 활용해 교역, 투자 더욱 증대해야
    한·인니 외교장관 회담…"CEPA 활용해 교역, 투자 더욱 증대해야" 조현 외교장관은 방한 중인 수기오노 인도네시아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첫 한-인도네시아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하고, 고위급 교류, 실질 협력, 한반도 등 지역 및 국제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장관은 이날 오전 수기오노 장관과 만나 "인도네시아는 우리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국가로서 양국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포괄적 분야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더욱 심화, 확대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수기오노 장관은 조 장관의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인도네시아 역시 2025-08-21 16:04
  • 정부, 원자력협정 개정 추진…한·미 정상회담서 논의 전망
    정부, 원자력협정 개정 추진…한·미 정상회담서 논의 전망 정부가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원자력 협정 개정과 관련한 논의에 착수했다. 논의가 진전될 경우 오는 25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릴 한·미 정상회담 테이블에도 올라갈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개정된 한·미 원자력 협정은 2035년까지 유효하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18일 국회에서 이와 관련해 "자체 핵무장이라든지 잠재적 핵능력을 길러야 한다든지 이런 말은 정말 협상에 전혀 도움이 안 된 2025-08-21 14:33
  • [두 번째 한·일 정상회담] 통상 압박 의견 교환 가능성…구체적 성과 나와야
    [두 번째 한·일 정상회담] "통상 압박 의견 교환 가능성…구체적 성과 나와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첫 회담을 가졌던 한·일 정상이 약 두 달 만에 다시 마주 앉는다. 최근 양국 정상이 각각 우호적 메시지를 내놓은 만큼 이번 회담에서 실질적인 협력 강화 의지가 확인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19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어떤 환경 속에서도 협력 기조를 유지해 나가자는 식의 양국 간 협의가 있을 것"이라며 "한·일, 한·미, 그리고 한·미·일 관계 부분도 주목을 2025-08-20 06:00
  • 조현 동결-감축-폐기 단계적 비핵화 전략 마련
    조현 "'동결-감축-폐기' 단계적 비핵화 전략 마련" 조현 외교부 장관이 '동결-감축-폐기'로 이어지는 단계적 비핵화 전략을 마련하고, 북·미, 남북 대화 재개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조현 장관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고위급에서 한·미 간 일치된 대북 정책 기조를 확인하고, 긴밀한 한·미 공조를 바탕으로 북핵 대화 여건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중·러 등 주변국의 건설적 역할 또한 견인하겠다"며 "대화 진전 시 남북 대화와 북·미 협 2025-08-18 15:34
  • 한·영 고위급 경제대화 개최…AI·바이오테크 협력 모색
    한·영 고위급 경제대화 개최…AI·바이오테크 협력 모색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이 18일 서울에서 캐서린 웨스트 영국 외무부 인도·태평양 담당 정무차관과 함께 '한·영 고위급 경제대화'를 공동 주재한다. 주한영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대화는 인공지능(AI), 청정에너지, 바이오테크 분야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한국이 영국의 새로운 산업 전략을 통해 얻을 기회를 논의함으로써 양국 교역 관계를 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웨스트 차관은 방한 기간 임웅순 국가안보실 2차장과도 만나 역내 안보, 우크라이나 지원 문제를 논의할 예 2025-08-18 10:23
  • 조현, 인도 외교장관과 첫 회담…동반자 관계 발전
    조현, 인도 외교장관과 첫 회담…"동반자 관계 발전" 조현 외교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과 취임 후 첫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고위급 교류, 실질 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이 자리에서 역내 핵심 파트너인 인도와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자이샨카르 장관은 인도 역시 한국 새 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상호 편리한 시기 2025-08-17 10:14
  • 日 순시선, 광복절에도 독도 인근 해상 출몰
    "日 순시선, 광복절에도 독도 인근 해상 출몰" 80주년을 맞은 광복절 당일에도 일본 순시선이 독도 인근 해상에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16일 "이번 광복절에도 일본 순시선이 독도 인근 해상에 출몰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울릉군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이라며 "일본은 독도 인근 해역이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순찰을 이유로 순시선을 보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독도 인근 해역은 아직 한일 간 2025-08-16 09:41
  • 이시바 日총리 패전 추도사서 반성 언급…13년만
    이시바 日총리 패전 추도사서 '반성' 언급…13년만 패전 80주년을 맞아 열린 전몰자 추도식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3년 만에 '반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과거 총리들이 함께 사용했던 '침략'이나 '가해' 표현은 빠져, 식민지 지배를 받은 이웃 나라에 대한 반성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15일 도쿄 일본 무도관에서 열린 '전국 전몰자 추도식' 식사(式辭)에서 "전쟁의 참화를 결단코 되풀이하지 않겠다"며 "그 전쟁의 반성과 교훈을 이제 다시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고 2025-08-15 12:49
  • 광복절에 대중교통에 폭탄…주미한국대사관 협박 메일 받아
    "광복절에 대중교통에 폭탄"…주미한국대사관 협박 메일 받아 광복절 새벽 한국 대중교통에 대한 폭탄 테러를 예고하는 이메일이 주미한국대사관으로 전송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4분께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주미한국대사관은 '8월 15일 15시 34분, 한국 도시 지역 대중교통에 고성능 폭탄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을 받고 즉시 신고했다. 메일에는 구체적인 장소는 명시되지 않았다. 경찰은 대중교통 시설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발신자 추적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 불안 해소를 위해 연계 순찰 2025-08-15 11:31
  • 차기 유력 총리후보 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이시바 내각 처음
    '차기 유력 총리후보' 고이즈미, 야스쿠니 참배…이시바 내각 처음 15일 일본 패전일을 맞아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이 제2차 세계대전 A급 전범이 합사된 도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고이즈미 장관은 이날 오전 도쿄 지요다구에 위치한 야스쿠니신사를 찾았다.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그는 지난해 패전일에도 민간 신분으로 참배했으며 환경상 시절인 2020년과 2021년에도 같은 행보를 보였다. 작년 10월 이시바 시게루 내각 출범 이후 현직 각료가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추계 예대제와 올해 4월 춘계 예대 2025-08-15 10:09
  • 조현 외교장관 美, 北 핵보유 인정 안 해...북·미 간 밀당 필요
    조현 외교장관 "美, 北 핵보유 인정 안 해...북·미 간 밀당 필요" 조현 외교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미국과 북한 간의 대화에 돌파구가 생기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4일 서울 외교부 브리핑실에서 열린 내신 대상 기자간담회에서 북·미 대화 물밑 협상이 진행 중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그는 "지난달 말 미국을 방문해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과 백악관 실무들을 만나 '지금 상황에서 뭔가 새로운 돌파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했다"며 "미측은 그런 말에 대해 상 2025-08-14 12:08
  • 조현, 美대사대리와 울산 조선소 방문…한·미 조선 협력 적극 동참
    조현, 美대사대리와 울산 조선소 방문…"한·미 조선 협력 적극 동참" 조현 외교부 장관이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와 함께 13일 HD현대 울산 조선소를 방문해 선박 건조 시설 등을 시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한국과 미국 간 관세협의 타결과 HD현대 미 해군 군수지원함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수주를 계기로 현장에서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양국이 조선업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 장관을 비롯해 참석자들은 이날 조선소 현장 시찰을 통해 한국이 미국의 조선업 재건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라는 점을 2025-08-13 11:00
  • [李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 현실적 목표는 손해 최소화…다양한 시나리오 대비해야
    [李 취임 후 첫 한·미 정상회담]  "현실적 목표는 손해 최소화…다양한 시나리오 대비해야" 이재명 대통령 취임 80여일 만에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에서는 안보와 통상 등 민감한 현안들이 폭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안보 분야에 강조점을 두면서도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전문가들이 12일 아주경제와 통화에서 공통적으로 주목하는 의제는 '한·미 동맹 현대화'다. 최근 미국이 해당 주제를 전면에 내세운 만큼 주한미군의 역할 변화, 한국군의 책임 증대, 국방비 증액,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 등을 포괄하는 '안보 청 2025-08-12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