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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왕세녀 내외 10년 만에 공식 방한…"양국 관계 발전 방안 논의" 빅토리아 스웨덴 왕세녀 내외가 스웨덴 주요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이번 달 15~17일 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빅토리아 왕세녀 내외는 방한 기간 중 대통령 예방, 국무총리 면담 및 만찬 등의 일정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판문점 방문 △한-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 참석 △부산 스웨덴 참전 기념비(전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 터)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빅토리아 왕세녀 내외의 방한은 10년 만 2025-10-13 16:11 -
李정부 첫 외교 국정감사…조현 "트럼프 방한하면 양국 협력 격상 방안 협의"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번 달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할 경우 "우리 신정부 출범 후 5개월 만에 한·미 정상이 상호 방문을 완성하게 된다"면서 "이번 계기 그간의 진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을 한층 더 격상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며 한·미 관계와 관련해 "지난 8월 정상 간 합 2025-10-13 16:04 -
정부 "트럼프, APEC 정상회의 주간 방한…한·미 정상회담 예정" 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에 방한해 가능한 APEC 일정에 참석할 것으로 보며, APEC에 참석하는 다른 나라 정상들과도 의미 있는 외교 일정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3일 트럼프 대통령의 짧은 한국 체류로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이번 방한에서는 지난 8월 우리 정상의 워싱턴 방문 시 구축 2025-10-13 15:21 -
조현 "동맹 현대화 추진하겠다는 강력 의지 美에 전달"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국이 동맹 현대화를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미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두발언에서 "미측은 이를 환영하며 굳건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고 한·미 간 확장억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장관은 "2주 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게 되면 우리 신정부 출범 후 5개월 만에 한·미 정상이 상호 방문을 완 2025-10-13 11:05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윤후덕 "尹장모 변호인 친누나, 5000억대 원조계약 총괄 外 윤후덕 "尹장모 변호인 친누나, 5000억대 원조계약 총괄…채용 의혹 이어 논란" 외교부 산하 무상원조 집행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상임이사 선임과정에서 석연찮은 채용 의혹이 제기된 손정미 이사가 5000억원 규모의 원조계약을 담당하는 '조달실'까지 관할하고 있는 것으로 최근 드러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손 이사가 임명된 2023년 12월 11일 직후인 2024년 1월 29일 코이카 원조계약을 담당하는 핵심부서인 2025-10-12 22:00 -
정부, 캄보디아와 '경찰주재관 증원·코리안데스크' 신설 협의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상대 취업 사기 납치와 감금·고문 등 범죄가 잇따르자 외교 당국이 영사 조력과 현지 수사 역량 강화를 위한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외교 소식통 등에 따르면 한국과 캄보디아 외교당국은 한국의 경찰 주재관 증원 및 '코리안 데스크' 신설을 놓고 협의를 이어오고 있다. 현재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에는 주재관 1명과 협력관 2명 등 경찰 인력 3명이 근무하고 있어 최근 폭증하는 사건·사고에 대응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외교 당국은 이에 경찰 2025-10-12 15:45 -
조현, 주한 캄보디아대사 초치…"한국인 취업사기·감금 막아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취업사기·감금 피해사례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해 조현 외교부 장관이 주한 대사를 초치해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11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전날 오후 쿠언 폰러타낙 주한 캄보디아대사를 외교부로 불러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의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온라인 스캠 근절을 위한 캄보디아 정부의 신속하고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외교가에서는 통상 국장급이 진행하는 초치를 외교장관이 직접 단 2025-10-11 17:32 -
한미 외교차관, 4년 만에 전략대화...北 비핵화·한미 동맹 점검 한미 외교차관이 10일 서울에서 만나 동맹 현안과 한반도 문제 등에 관해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후 방한 중인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10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진행했다.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2021년 7월 9차 회의가 열린 지 4년 3개월 만이다. 주한미국대사관에 따르면 양국 차관은 한미 동맹의 현대화를 비롯해 조선, 핵심 광물 공급망, 에너지, 핵심 신흥 기술 분야를 포함한 경제 협력의 강화,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논 2025-10-10 18:04 -
한·미, 서울서 외교차관 전략 대화…트럼프 방한 등 논의 한·미 양국이 10일 서울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첫 외교차관 회담을 갖는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이날 오후 방한 중인 앨리슨 후커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10차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한·미 외교차관 전략대화는 2021년 7월 9차 회의가 열린 지 4년 3개월 만이다.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예상되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만나는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한·미동맹 현대 2025-10-10 09:50 -
외교부 "한인 탑승선박 나포…이스라엘, 진전사항 공유키로" 정부는 한국인 활동가가 탑승한 선박이 가자지구에 접근하다 이스라엘군에 나포된 상황과 관련해 "이스라엘 측이 진전 사항을 한국 측에 공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9일 이번 사안에 대해 "이스라엘 당국과도 지속 소통하며 이스라엘측 대응 과정에서 우리 국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해 왔다"면서 "이스라엘 측도 최대한 유의할 것이며 관련 진전 사항을 지속해서 한국 측과 공유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 2025-10-09 13:33 -
외교부, '반정부 시위 격화' 에콰도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최근 에콰도르 내 반정부 시위 격화로 국가 비상사태 발령 지역이 확대되는 등 치안이 더욱 불안정해지자 외교부는 8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에콰도르 내륙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존 여행경보 2단계(여행 자제) 지역인 갈라파고스 제도와 3단계(출국권고) 지역인 과야스 주(州)·아수아이 주·로스리오스 주·산타엘레나 주·엘오로 주·마나비 주·에스메랄다스 주에 대한 경보는 유지하고, 나머지 모든 지역에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외교부는 이날 &quo 2025-10-08 13:07 -
"재외국민 실종·연락 두절 미종결 사건 급중…최근 5년간 52건" 실종 또는 연락이 두절된 채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재외국민 숫자가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외교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실종·연락 두절된 재외국민 중 소재가 파악되지 않는 '미종결' 상태 인원은 2020∼2024년 총 52명으로 집계됐다. 미종결 인원은 2020년 2명에 지나지 않았는데 2021년 6명, 2022년 3명을 거쳐 2023년 18명으로 크게 늘었고 2024년에는 가장 많은 23명이 발생했다. 이 기간 실종·연락 두절 2025-10-08 10:45 -
네팔 메라피크서 한국인 등산객 1명 사망…정부 "영사조력 제공 중" 정부는 네팔 메라피크에서 사망한 한국인 등산객과 관련해 "주네팔대사관은 유족 측과 지속해서 소통하면서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7일 "한국인 등산객의 시신은 6일(현지시간) 오후 카트만두 시내 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네팔·중국 국경지대에 있는 에베레스트산에서 거센 눈보라로 등산객 수백 명이 고립된 가운데 인근 네팔 봉우리에서 한국인 등산객 1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현지 매체 투어리즘타임스·에베레 2025-10-07 13:59 -
조현, 中왕이와 40분 통화…"북·중관계, 한반도 비핵화 기여해야" 조현 외교부 장관은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약 40분간 전화 통화를 갖고, 한·중 양자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양 장관은 이날 통화에서 오는 31일부터 이틀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중관계 발전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왕 부장은 역내 평화·안정을 위한 중측의 노력을 설명한 데 대해, 조 장관은 북·중관계 2025-10-07 13:51 -
강경화 주미대사 "한미간 소통 가교 역할 충실할 것" 강경화 신임 주미대사는 6일(현지시간) "실용외교 근간에는 한미동맹이 자리 잡고 있다"며 한미동맹 발전을 강조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 대사는 이날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우리 정부는 국민을 주인으로 삼고 민주주의와 상식, 실용주의를 통해 국민의 삶에 기여하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민 주권 정부'"라며 "이러한 국정 철학은 외교에서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강 대사는 "전 세계적인 복합 도전 요인이 있으나, 우리 정부는 2025-10-07 13:41 -
강경화 "실용외교 근간에 한·미동맹 자리 잡아…굳건히 발전시킬 것" 강경화 신임 주미대사는 "실용외교의 근간에는 한·미동맹이 자리 잡고 있다"면서 "한·미동맹을 굳건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강 대사는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행한 취임사에서 "우리 정부는 국민을 주인으로 삼고 민주주의와 상식, 실용주의를 통해 국민의 삶에 기여하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민 주권 정부'"라며 "이러한 국정 철학은 외교에서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 2025-10-07 13:37 -
다카이치, '아소파' 중심 인선 가닥…아소 부총재·스즈키 간사장 검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총재가 당 핵심 요직 인선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5일 차기 일본 총리 취임이 유력한 다카이치 총재가 자민당 간사장에 스즈키 슌이치 당 총무회장을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즈키 총무회장은 아소 다로 전 총리의 처남이자 자민당 내 유일하게 남은 계파인 '아소파' 소속이다. 또한 다카이치 총재는 아소 다로 전 총리를 당 부총재로 임명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소 전 총리는 전날 치러진 자민당 총재 2025-10-05 10:05 -
트럼프 29일 '당일치기' 방한 전망…APEC 참석 불투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방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일(31일)보다 이른 시일 예정됨에 따라 APEC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4일 연합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입국해 경주를 찾을 예정이고,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는 26∼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27~29일 일본을 2025-10-04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