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화 실용외교 근간에 한·미동맹 자리 잡아…굳건히 발전시킬 것
    강경화 "실용외교 근간에 한·미동맹 자리 잡아…굳건히 발전시킬 것" 강경화 신임 주미대사는 "실용외교의 근간에는 한·미동맹이 자리 잡고 있다"면서 "한·미동맹을 굳건히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미대사관에 따르면 강 대사는 6일(현지시간)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행한 취임사에서 "우리 정부는 국민을 주인으로 삼고 민주주의와 상식, 실용주의를 통해 국민의 삶에 기여하는 정책을 최우선으로 삼는 '국민 주권 정부'"라며 "이러한 국정 철학은 외교에서도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 2025-10-07 13:37
  • 다카이치, 아소파 중심 인선 가닥…아소 부총재·스즈키 간사장 검토
    다카이치, '아소파' 중심 인선 가닥…아소 부총재·스즈키 간사장 검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자민당 총재가 당 핵심 요직 인선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사히신문은 5일 차기 일본 총리 취임이 유력한 다카이치 총재가 자민당 간사장에 스즈키 슌이치 당 총무회장을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즈키 총무회장은 아소 다로 전 총리의 처남이자 자민당 내 유일하게 남은 계파인 '아소파' 소속이다. 또한 다카이치 총재는 아소 다로 전 총리를 당 부총재로 임명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소 전 총리는 전날 치러진 자민당 총재 2025-10-05 10:05
  • 트럼프 29일 당일치기 방한 전망…APEC 참석 불투명
    트럼프 29일 '당일치기' 방한 전망…APEC 참석 불투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9일 방한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막일(31일)보다 이른 시일 예정됨에 따라 APEC 행사에 참석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4일 연합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입국해 경주를 찾을 예정이고, 현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일정에는 26∼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와 27~29일 일본을 2025-10-04 09:30
  • 외교2차관, WIPO 사무총장 면담…지식재산 협력 방안 논의
    외교2차관, WIPO 사무총장 면담…지식재산 협력 방안 논의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2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다렌 탕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지식재산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김 차관은 이날 한국인의 WIPO 진출이 확대돼 한국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회원국들과 활발히 공유하길 바란다며, 이에 대한 탕 사무총장의 각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탕 사무총장은 지식재산 분야 발전을 위한 한국의 기여에 사의를 표하며, 향후 한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5-10-02 17:06
  • GD·박지성·장원영·안성재 총출동…경주 APEC 알린다
    'GD·박지성·장원영·안성재' 총출동…경주 APEC 알린다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은 2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특별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APEC 2025 홍보대사를 맡은 K-팝 아티스트 지드래곤(GD)이 주연으로 출연했다. 영화감독 박찬욱, 축구선수 박지성, 걸그룹 아이브의 장원영, 셰프 안성재, DJ 페기 구가 카메오로 나섰다. 뉴욕페스티벌 등에서 수상한 신우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상은 한국을 상징하는 한옥 외관을 한 퓨전 한식당에 APEC 회원들이 모이는 모습으로 시작해 '세계가 경주로 모인다'는 메시지를 표현 2025-10-02 11:37
  • 조현 장관 한·미 안보분야 합의 이달 중 발표 추진
    조현 장관 "한·미 안보분야 합의 이달 중 발표 추진" 조현 외교부 장관은 지난 8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논의한 안보 분야 합의 내용이 이달 중 발표될 수 있다고 밝혔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장관은 ‘교착상태인 통상협의가 안보 분야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안보 분야는 이미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통상협상과) 함께 타결돼서 패키지로 되면 좋고 안되더라도 미국 측과 협의해 가능하면 하나씩 굳혀가는 발표를 해 나가는 방안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2025-10-02 09:36
  • 미·중, APEC 앞두고 숙소 외교전…정상회담 신경전 가능성
    미·중, APEC 앞두고 '숙소 외교전'…정상회담 신경전 가능성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미국과 중국 정상의 숙소 문제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면서 양국의 치열한 외교전이 예상된다. 최근 신라호텔이 APEC 정상회의 기간쯤 예식이나 숙박을 하려던 고객들에게 예약을 취소하라고 한 사실이 드러나며 신라호텔이 미·중 정상회담 장소로 거론됐다. 중국 측은 지난달 중순 신라호텔에 10월 말쯤 대관이 가능한지 문의했다고 알려졌다. 당초 미국과 중국 측이 서울과 경주에 각각 숙소를 두고 APEC 정상회의와 양자 회담 일정을 소화할 2025-10-01 15:54
  • 외교부 필리핀 세부섬 지진에 한국인 1명 경상
    외교부 "필리핀 세부섬 지진에 한국인 1명 경상" 외교부는 1일 필리핀 중부 세부섬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낙하물로 경상을 입은 우리 국민 1명이 확인돼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지 공관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 중"이라며 "현재까지 우리 국민 사망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추가 피해 여부를 지속 확인하면서 필요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오후 9시 59분 필리핀 세부섬 북부의 해안 도 2025-10-01 15:47
  • 조현 동포 사회, 민간 외교 최전선 역할 해달라
    조현 "동포 사회, 민간 외교 최전선 역할 해달라" 조현 외교부 장관이 1일 '2025 세계한인회장대회' 기념 오찬을 주최하고, 세계 각지 재외동포 사회의 단합을 위해 노력하는 한인회장들을 격려했다. 외교부는 이날 "조 장관이 한국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동포 사회가 민간 공공 외교 최전선의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현 장관은 오찬사를 통해 "전 세계 한인들의 역량 결집은 대한민국의 외연을 확장하고, 한민족의 미래를 견고히 다지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가 동포 사 2025-10-01 15:26
  • 외교부, 간사이 한일경제포럼 개최…스타트업 협력 시너지 기대
    외교부, '간사이 한일경제포럼' 개최…"스타트업 협력 시너지 기대" 외교부는 경제산업성 긴키경제산업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오사카무역관과 함께 지난달 30일 일본 오사카에서 제17회 간사이 한일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김희상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포럼 개회사를 통해 "올해 양국 경제의 미래를 좌우할 스타트업 협력을 주제로 논의하게 된 것을 환영하며, 한·일 간 스타트업 협력의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를 맞아 양국 정상이 지난달 정상회담에서 미래 산업 2025-10-01 14:19
  • 李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임명…4일 부임
    李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임명…4일 부임 이재명 정부 첫 주미한국대사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임명됐다. 외교부는 1일 주미대사에 문재인 정부에서 외교부 장관을 지낸 강경화 미국 아시아소사이어티 회장 겸 최고경영자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 대사는 오는 4일 부임한다. 강 대사는 주유엔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일하다 2017년 6월 문재인 정부 첫 외교부 장관으로 발탁돼 2018∼2019년 북·미 간 대화 국면에서 한국 외교를 총괄하고 2021년 2월 퇴임했다. 70년 외교부 역사상 비(非) 외무고시 출신이자 최초 2025-10-01 11:57
  • 한·미 B-1, ESTA 활동 재확인…韓기업 비자 전담 데스크 설치 합의
    한·미 "B-1, ESTA 활동 재확인…'韓기업 비자' 전담 데스크 설치" 합의 한·미 양국은 미 조지아주 한국인 노동자 집단 구금 사태 재발방지책의 하나로 대미(對美) 투자기업들의 비자 문제 관련 전담 소통창구로서 주한미국대사관 내 '전담 데스크'를 설치하기로 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양국 정부 간 상용 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 첫 회의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 외교부는 해당 전담데스크를 "10월 중 가동할 예정이며, 상세한 내용은 미측이 주한미대사관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2025-10-01 09:03
  • 외교부, 런던 G7 아프간 특별대표회의 참석…테러리즘 대처 등 논의
    외교부, 런던 'G7 아프간 특별대표회의' 참석…테러리즘 대처 등 논의 이경철 외교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담당 고위대표 겸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 특별대표는 지난달 29∼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주요 7개국(G7) 플러스 아프가니스탄 특별대표회의'에 정부대표로 참석했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영국 외교부 주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 13개 참여국은 아프가니스탄 문제 대응을 위한 그간 국제사회 노력을 전반적으로 점검·평가하고 특히 테러리즘 대처·안보, 인도적 위기 상황, 인권·국제의무, 유엔 주도 대응 현황 등을 논 2025-10-01 08:45
  • 韓, 9번 연속 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국…항공강국 위상 입증
    韓, 9번 연속 국제민간항공기구 이사국…"항공강국 위상 입증" 한국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42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총회에서 3년 임기의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은 전날 이사국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183개국 중 158개국의 지지를 얻어 2001년 이사국 첫 진출 이후 9번 연속으로 이사국에 당선됐다. ICAO 이사회는 국제항공 분야의 정책 방향과 국제표준 결정, 항공 분쟁 조정 등 입법·행정·사법 분야를 아우르는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36개 이사국이 3년 주기로 회원국 투표에 의해 선출된다. 이사 2025-10-01 08:32
  • 한·필리핀 영사협의회 개최…한국인 안전 체류 협조 당부
    한·필리핀 영사협의회 개최…'한국인 안전 체류' 협조 당부 한국과 필리핀 외교당국이 제6차 영사협의회를 열고 양국 간 영사 현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30일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이날 오전 필리핀 마닐라에서 할란도온 루이스 필리핀 외교부 영사 담당 차관보와 △필리핀 내 우리 국민 보호 △우리 국민들의 필리핀 출입국 및 체류 편익 증진 등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번 협의회에서 영사협력을 통한 상대국 내 양국 국민 보호 및 편익 증진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윤 국장은 특히 지난해 필리핀을 방문한 외국인 중 한 2025-09-30 22:56
  •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여권 개별 우편배송 서비스 재개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여권 개별 우편배송 서비스' 재개 국정자원 대전센터 화재로 일시 중단됐던 '여권 개별 우편배송 서비스'를 30일 오후부터 재개했다. 여권 개별 우편배송 서비스는 여권 신청인이 여권사무대행기관(시군구청)을 방문하지 않고 우편 배송으로 본인의 거주지나 직장에서 여권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외교부는 이날 "서비스 중단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대한 신속하게 해소하기 위해 한국조폐공사 및 우정사업본부와 협의해 우체국 오프라인 방식을 이용해 여권 개별 우편배송 서비스를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여권 2025-09-30 17:53
  • APEC 계기 한미·한중·미중 정상회담 경주서 이루어지나…정부 조율 중
    APEC 계기 한미·한중·미중 정상회담 경주서 이루어지나…정부 "조율 중" 다음 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한미·한중·미중 정상회담의 배경이 서울보다는 경주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30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APEC 정상회의 계기에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양자 회담을 경주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방한 기간 내내 경주에 머물 것으로 보여 한·중 정상회담과 미·중 정상회담 또한 경주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측 2025-09-30 15:51
  • 외교부, 北 핵 포기 불가 발언에 한·미 포함 비핵화는 일관된 목표
    외교부, 北 '핵 포기 불가' 발언에 "한·미 포함 비핵화는 일관된 목표" 정부는 김선경 북한 외무성 부상이 "핵을 절대로 내려놓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한반도의 비핵화는 한·미를 포함한 국제사회의 일관된 목표"라는 입장을 밝혔다. 외교부는 30일 "유엔 차원에서도 일련의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을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촉구해 오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북한의 체제 존중 △흡수통일 불추구 △적대 행위 의사 부재 등 남북 관계 관련 세 가지 원칙을 밝힌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긴밀한 한· 2025-09-30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