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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물리고 뜯고 꼬집히고...전장연 시위에 멍드는 경찰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와 경찰 사이에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 지하철에 탑승하려는 이와 이를 저지하려는 이들 사이에 마찰이 빚어지면서다. 탑승과 퇴거를 두고 양측이 서로 뒤엉켜 승강장은 한때 아수라장이 됐다. 그러다 보니 시위를 막는 경찰들 사이에 부상자도 속출했다. 시위 현장에 투입된 경찰들은 전장연이 명백한 불법행위를 저질러도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5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따르면 한 경찰관은 '경찰이 일방적으로 전장연에게 폭행당하고 있다
- 2023-01-05
- 16: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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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돋보기] '대기업 최초' 비혼 지원금 시행 이틀 만에 3명 "비혼 선언합니다" 기업들이 비혼과 만혼 시대에 맞춘 복리후생제도로 인력 유출 방지에 안간힘을 쓰고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대기업 최초로 비혼 직원에게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한 가운데, 지난 2일 첫 수혜자가 등장했다. 40대 남성 직원인 '1호 수혜자'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상황에 따라 각자의 삶의 방식이 있다"며 비혼을 선언했다. 그는 "절차상 비혼이지, 혼자 살아간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를 지지하
- 2023-01-05
- 00: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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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첫 여성 조종사' 따돌림 후 해고? 에어서울, 성차별vs실력부족 논란 한 저가 항공사 최초의 여성 조종사 해고를 두고 성차별적 부당 대우 논란이 일고 있다. 4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항공사 에어서울의 첫 여성 조종사로 알려진 전미순(41) 전 에어서울 부기장이 회사를 다닌 지 4년여 만인 지난 8월 회사로부터 해고 통보를 받아 현재 사측과 다툼을 벌이고 있다. 전씨는 에어서울의 첫 여성 조종사이자 첫 여성 부기장이었다. 그는 중동 항공사 객실 승무원으로 3년간 일하다가 비행학교에서 조종을 배워, 37세의 나이에 에어서울에 입사했다. 전씨에 따르면 그는 해고 전 유니폼과 탈의실
- 2023-01-04
- 13: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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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中비밀경찰 관련 유언비어 확산…방문 리뷰까지 댓글 테러 중국이 해외에서 운영하는 비밀경찰의 국내 거점으로 지목된 서울 송파구의 중국식당 '동방명주'와 관련해 각종 유언비어가 횡행하고 있다. 특히 해당 음식점에 대한 방문 후기를 남긴 개인들까지도 온라인상에서 비난의 표적이 돼 논란이다. 최근 국제 인권 단체 세이프가드디펜더스는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전 세계 53개국에 100곳 이상의 비밀경찰서를 두고 있다고 폭로했다. 비밀경찰은 해외 거주 중인 반체제 중국 인사를 감시하고 탄압하는 일을 한다는 게 단체 측 설명이다. 국정원이 국내 비밀경찰
- 2022-12-29
- 16: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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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軍 "드론, 무인기 다 드루와" 호언장담 후 망신살 북한 무인 정찰기가 서울 상공을 침범해 대공 방어 체계의 허점이 드러난 가운데 무인기 대응을 과신하는 내용의 군 홍보 영상이 온라인상에서 조롱의 대상이 됐다. 12일 전 올라온 이 영상은 28일 현재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국방홍보원이 운영하는 국방TV는 지난 16일 유튜브에 '드론? 무인항공기? 지상전? 다 드루와바! 비호복합이 다 막아줄게!'라는 제목의 13분40여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군은 영상을 통해 "현대전에서 점차 중요해지는 드론을 순식간에 추적해 격추하는 비호복합&quo
- 2022-12-28
- 10: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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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백종원 사망설? 조회수 노린 가짜뉴스 공장 문제 심각 외식 사업가 겸 방송인 백종원씨가 사망했다는 등 도를 넘은 가짜뉴스가 확산되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최근 백종원 사망설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유튜브 검색창에 백종원까지만 작성해도 제일 먼저 사망설이 연관 검색어로 올라올 정도다. 23일 오후 3시 기준 '백종원 대표가 사망했다'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은 다수의 채널에서 10여개 정도 올라온 상태다. 모두 허위사실이지만 일부 영상은 50만회, 18만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일
- 2022-12-26
- 07: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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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묘년 달라지는 것들] 알바·장병 '방긋'…나이 계산은 헷갈릴 듯 2022년이 열흘 남짓 남았다. 다가오는 2023년에 대한 기대가 고조되는 가운데 최저시급부터 세제 개편안까지 내년부터 달라지는 7가지 내용들을 톺아봤다. ◆ 최저시급 9160→9620원 인상 내년 최저시급은 9620원으로 올해 대비 5.0% 인상된다. 지난해 인상률과 동일하지만, 최저시급만으로 월급이 200만원이 넘는 첫해로 의미가 남다르다. 주 5일, 하루 8시간 일할 경우 최저시급 기준 세전 월급은 201만580원이다. 대상은 1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이며 만일 최저시급을 지키지 않으면 관련
- 2022-12-21
- 18: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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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간호사 채용 '외모 평가' 논란에 "나도 겪었다" 속출 대형병원에서 간호사를 뽑으면서 '외모'를 평가 항목에 포함시킨 사례가 속속 드러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은 신규 간호사 채용 시 서류전형 평가 내역 비고란에 지원자들의 외모 관련 평가를 적었다. 해당 내용이 작성된 지원자 중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1명을 제외한 나머지 10여명은 전원 탈락했다. 보도가 나간 후 온라인상에서는 비슷한 경험을 했다는 간호사 지원자 수백명의 고백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 2022-12-20
- 16: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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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수험생 울리는 보이스피싱 기승..."입학금 요구 속지 마세요" "합격을 축하합니다! 하단 링크를 클릭하시면 귀하의 합격 사실과 총장님의 축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3학년도 대학 신입생 선발 결과가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수험생의 기대 심리를 악용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은 수험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의'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 수시 합격자 발표 및 등록 기간을 틈타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이 대학을 사칭해 개인정보와 자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증가한 탓이다. 이들은 주로 수험생에게 문자 메시지, 유
- 2022-12-15
- 15: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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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SSG 우승 단장 내친 비선실세 의혹…정용진 SNS 해명 요구 봇물 프로야구 우승을 이끈 SSG 랜더스의 류선규 전 단장이 갑작스럽게 자진 사퇴하면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SSG 구단에 비선 실세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거세다. 류 단장은 올 시즌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에 기여했으며 20여년간 야구단 운영에 종사해온 전문가인데, 지난 12일 특별한 사유 없이 자진 사임해 사퇴 배경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14일 차기 SSG 단장에 선임된 김성용 단장이 비선 실세 의혹을 받는 인물과 가깝다는 설이 돌면서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
- 2022-12-14
- 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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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훈련병이 SNS 인증샷?...셀카에 PX 영수증까지 "당나라 군대냐" 육군 훈련소 훈련병이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논란이다. 제지하지 않으면 군 보안에 허점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온라인 군 커뮤니티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육대전)는 훈련소의 보안이 허술한 것 같다며 지난 13일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육대전에 따르면 한 훈련병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군 운동복을 입고 이어폰을 꽂은 본인의 사진과 '여기 와서 5㎏ 찌웠다' 등의 글을 남겼다. 또 'PX 좋다'라며 구매 영수증 인증샷도 남겼다.
- 2022-12-14
- 15: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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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수능 후폭풍] 이젠 수능도 "문송합니다"...설 자리 잃는 문과생들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 취업시장에서 이공계에 비해 홀대받는 문과생들의 울분이 담긴 표현이다. 최근 이런 표현이 취업시장뿐 아니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도 통용되고 있다. 지난해 문·이과 통합 수능 도입으로 이과생이 주로 선택하는 과목이 표준 점수 획득에 유리해지면서다. 그렇다 보니 이과생들이 상위권대 인문계열 학과에 교차지원할 경우 문과생들이 크게 밀릴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문과생들의 불안감이 커지는 이유다. 14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문·이과
- 2022-12-14
-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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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도 떼지는 수가 있어" SNS 무개념 간호사…처벌 가능성 제기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 간호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무개념' 글을 게시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도 소재의 대학병원 간호사가 SNS에 보기 불편한 게시물을 올린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간호사 A씨가 환자의 생명과 죽음을 조롱한다며 해당 SNS 캡처 화면을 함께 공개했다. 캡처된 사진에 따르면 A씨는 통제가 어려운 환자를 두고 "싹 다 약주고 재워버리고 싶다"거나,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 환자에게 "인공호흡기 잠깐 뗄까? 명도 떼
- 202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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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교권침해 놀이터 된 교원평가...누리꾼들 2차 가해까지 교원능력개발평가(이하 교원평가) 폐지론이 비등하는 가운데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2차 가해성 비방을 쏟아내는 누리꾼들이 있어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교원평가는 전국 초·중·고교의 교사들을 학교장과 교감, 동료 교사, 학생 및 학부모가 평가하는 제도다. 교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도입됐다. 다만 서울교사노조 측에 따르면 학생들이 작성한 교원평가에는 각종 성희롱과 인격 모독성 발언이 가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 2022-12-10
- 0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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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돋보기] "3억원이 700만원으로"…위믹스 상폐에 투자자 '패닉' 지난 7일 오후 가상자산 '위믹스'의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8일 오후 3시부터 국내 위믹스 거래 지원이 종료됐고, 출금 지원은 내년 1월 5일 오후 3시에 끝난다. 위믹스가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빗·코인원)에서 공식 퇴출되자 가격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위믹스는 전일 대비 53.10% 하락한 199원에 거래 중이다. 연고점이 3만원에 이르렀던 걸 감안하면 휴지 조각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당연히 대규모 손실을 호소하는
- 2022-12-08
- 17:0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