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아주초대석] 기동호 코리아에셋증권 대표 "중기특화 지정 계기로 진정한 동반자"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는 23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중기특화증권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이번 중기특화 증권사 지정을 계기로 중소·중견 기업에 진정한 동반자가 되겠다" 기동호 코리아에셋투자증권 대표는 23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이런 중장기 목표를 밝혔다. 2013년 재출범된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은 1년 6개월 만에 자본잠식을 탈피하고 2014년 자기자본이익률(ROE) 1위 회사로 거듭났다. 2015년 ROE도 25%로 업계 선두를 지켰다. 직원은 2016-05-23 10:10
-
[아주초대석] 이혜훈, 경제든 정치든 “진영논리 극복이 살길” 이혜훈 제20대 총선 새누리당 당선인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그야말로 ‘생환(生還)’이다. 19대 총선 공천에서 이른바 ‘강남에 여당 3선은 안 된다’는 불문율에 따라 공천장이 날아갔다. 20대 총선에 일찌감치 도전장을 냈지만, 이번엔 이른바 ‘진박(진실한 박근혜)’ 암초에 부딪혔다. 지역민들도 ‘서초갑엔 경선 없다던데?’ ‘청와대 사람 되는 거 아냐?’라는 이야기 2016-05-23 03:33
-
[아주초대석] "소록도 시절 너무 행복했어요. 이따~만큼…다시 오니 기뻐요" 마리안느 스퇴거 수녀 아주경제(전남 고흥) 조현미 기자 = "아주 기분이 좋아요. 여기에 다시 오게 돼 정말 기뻤어요." 백발의 마리안느 스퇴거(Marianne Stoger·83) 수녀는 소록도에 돌아온 소감을 말하며 소녀처럼 웃었다. 2005년 조용히 고향 오스트리아로 떠난 마리안드 수녀가 11년 만인 지난 4월 소록도를 다시 찾았다. 전남 고흥에 있는 한센병 전문병원인 소록도병원의 개원 10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서다. 그와 함께 40년 가까이 소록도에서 동고동락했던 마가렛 피사레크(Margreth 2016-05-20 00:01
-
[아주 초대석] 임건중 대표 "한·중 합작으로 국내 시장 공략? 위험한 생각이죠" 영화 계춘할망 제작자 임건중 대표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중국 영화 시장이 우리나라 지적재산권(IP)에 갖는 관심은 상당합니다.” 영화 제작사 빅스토리픽쳐스 임건중 대표의 말이다. 빅스토리픽쳐스는 중국 드라마 제작사 1위인 화책그룹이 영화 투자·제작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화책연합의 한국 지사 격이다. 지난해 화책연합과 출범을 같이해 중국에서 영화화하기에 좋은 국내 웹소설, 웹툰을 선정하고 그에 적합한 한국 인력을 꾸린다. 중국 영화 시장이 얼마나 큰지에 대 2016-05-19 07:00
-
[아주초대석] 이상호 원장 "건설산업 규제 혁파 절실"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이 17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 위치한 건설산업연구원 원장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이상호 건설산업연구원 원장은 1995년 정책연구실장으로 12년 동안 건산연에 몸담았다. 이어 2007년 GS건설에서 7년 가량 전략담당 겸 경영연구소장을 지내고 지난해 12월 다시 건산연과 인연을 맺었다. 8년 만에 연구소에 돌아온 그는 창조경제와 융·복합을 위한 획기적인 규제개혁을 위한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건설산업 2016-05-17 10:30
-
[아주초대석] 이상호 원장 "건설업계 이란시장 선점하려면 투자은행 설립 필요"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이 지난 10일 강남구에 위치한 건설산업연구원 원장실에서 아주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이란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정부가 일종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정한 수준의 금융지원을 먼저 해야 한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실상 논의가 중단된 투자은행 설립과 육성이 필요하다." 17일 강남구 논현동 건설산업연구원 원장실에서 만난 이상호 원장은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국내 건설업계의 이란 진출과 관련해 2016-05-17 10:26
-
[아주초대석] 올리브스톤은? 올리브스톤은 지난 2012년 문을 연 유저 인터페이스(UI·User Interface)·사용자 경험(UX·User Experience) 디자인 전문 스타트업이다. 그동안 국내 대기업의 스마트가전, 웨어러블 기기, 스마트 애플리케이션 등의 UI를 구성하는데 참여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또 광고 없이 뉴스 콘테츠를 제공하는 뉴스 앱, 제주도 여행경로를 자동으로 추천해주는 여행 앱 등 직접 스마트 앱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현재는 국내 한 은행의 모바일뱅크의 UI를 구성하는데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은행들의 모바 2016-05-16 18:26
-
[아주초대석] 김다혜 올리브스톤 대표 "모바일뱅크, 연애하는 느낌 줘야"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시중은행들이 우후죽순 모바일뱅크를 쏟아내고 있다. 대면거래가 줄고 비대면거래가 활성화됨에 따라 모바일 서비스를 앞다퉈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은행별로 차이점을 찾기 어렵다. 기존에 운영하던 스마트 애플리케이션과도 별반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예·적금, 대출과 같은 금융상품, 계좌이체, 송금 등 기존 금융 업무에만 치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소비자 관점이 아닌 여전히 금융사의 관점에서 모바일뱅크에 접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다혜 올 2016-05-16 18:00
-
[아주초대석]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현장 경영은 안정적 인력 시장 구축 위해 필수" 박영범 한국산업공단 이사장은 지난 6일 서울남부지사에 위치한 스마트 오피스에서 아주경제와 만나 공단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비롯해 한국 취업 시장, 청년 일자리 방안 등 다양한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1982년 설립된 이후 근로자의 평생학습지원, 직업능력개발훈련, 외국인 고용지원 등을 통해 성숙한 인력시장 구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지난 3년간 공단은 사람과 일터의 가치를 높여주는 인적자원 개발·평가·활용 지원 중심 2016-05-15 13:24
-
[아주초대석]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블루칼라가 사회의 지도층으로 당당하게 나와야 능력중심사회 구현”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블루칼라가 사회의 지도층으로 당당하게 나와야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한발자국 더 나가게 됩니다.” 박영범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전문 기술자 출신이 산업인력공단, 폴리텍대학 등 기술인력 양성기관의 수장으로 활약할 수 있는 시기가 언제 정도면 가능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도 우리 사회가 생각을 바꾸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며 “주변에는 수백억원의 매출을 올려 경영능력을 인정받은 숙련기술인 또는 전문기술자 출신이 많다”고 2016-05-15 12:55
-
[아주초대석] "내일에 대한 희망은 '따뜻한 공동체'에서 비롯돼"…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물질이 풍족해도 행복하지 않은 세상, 계층·세대간 갈등으로 불화가 만연한 사회라고 해도 내일에 대한 희망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따뜻한 공동체'가 필요한 것이죠." 이배용(69)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 원장은 항상 나눔, 양보, 배려를 강조한다. 그가 한국선진화포럼에서 '다함께 가는 착한 선진화' 운동을 벌이는 이유는 '혼자서 가면 안 되고 나만의 성취에만 주목하면 안 2016-05-13 00:04
-
[아주초대석]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법고창신' 정신으로 전통문화유산 활용해야"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문화융성의 뿌리가 되는 전통문화유산을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잘 활용해 새로운 시대를 맞이애햐 한다"고 강조했다.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동양사학, 서양사학, 국사학 따위는 많이 들어본 학문명일 게다. 그렇다면 '한국학'은 어떨는지. 한국에 대한 이런저런 것들을 다룰 거라는 막연한 추측은 되지만 왠지 생소한 느낌이 들지 않은가? 한국학중앙연구원(한중연)은 한국학 진흥을 위해 지난 1978년 '한국정신 2016-05-13 00:03
-
[아주초대석] “답은 현장에 있다”…김재홍 KOTRA 사장은? 김재홍 KOTRA 사장은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진행된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의 수출 체력이 탄탄해지려면 중소·중견기업이 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김재홍 코트라(KOTRA) 사장은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올해 5월가지 32개국 46개 도시를 방문했다. 출장거리는 45만9960km로 지구 11바퀴를 도는 강행군이었다. 해외에 머무른 기간만 161일에 달한다. 덕분에 ‘수출 야전사령관’이라는 별칭도 생겼다. 그에게 지난 1년 5개월여의 소회를 물 2016-05-11 13:55
-
[아주초대석] 김재홍 KOTRA 사장 “한·중 FTA 적극 활용…소비재 중심 수출 전략 필요” 김재홍 KOTRA 사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국내 수출 체질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중국도 이제 6~7%대의 중속 성장 시대에 접어들었다. 중국의 고속 성장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에 국내 수출 전략도 대폭 수정해야 한다.” 김재홍 코트라(KOTRA) 사장은 아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중국의 경기 둔화 현상을 국내 수출 체질 개선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중국이 연평균 10%에 육박하는 고속 성장을 거듭하면서 한국의 대( 2016-05-11 13:53
-
[아주초대석] 문태현 DJI 한국법인장은 누구? 문태현 DJI 한국법인장 (사진제공=DJI코리아)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국 뉴욕주립대학 버팔로캠퍼스(SUNY Buffalo)에서 마케팅 학사학위를 취득한 문태현 DJI 한국법인장은 DJI의 한국 사업 전반과 한국법인 운영을 총괄하고 있다. 국내 항공기술 분야와 콘텐츠 산업의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본 문 법인장은 국내 DJI 사업 확대를 진두지휘하며 국내 시장에 특화된 유통, 제품, 세일즈, 마케팅, A/S 등을 담당하는 전문인력을 구성해 지난 3월 서울 홍대에 세계 두 번째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문 법인장은 엔지니어 출신 2016-05-10 11:15
-
[아주초대석] 문태현 DJI 한국법인장 "드론이 할수 있는 일? 아이디어 따라 무궁무진" 문태현 DJI 한국법인장 (사진=DJI 제공)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드론의 용도를 결정하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소비자들 입니다"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6 서울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에서 만난 문태현 DJI 한국법인장은 "드론은 인간이 가지 못하는 곳에서 우리의 눈을 대신해주기 때문에 이러한 시각(視覺)의 진화가 필요한 모든 곳에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세계 최대 드론업체 DJI가 만든 드론 제품들은 고화질 쵤영 카메라가 장착돼 손 쉬운 조정으로 긴 시간을 비행할 2016-05-10 11:14
-
[아주초대석] 이규엽 제주대 교수 "中 일대일로 우리 금융에도 큰 기회" 이규엽 제주대학교 법과정책연구원 한중금융연구센터장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중국이 추진하는 '일대일로' 정책은 우리 금융에도 큰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규엽 제주대 교수(한중금융연구센터장)는 9일 아주경제와 인터뷰에서 이처럼 강조했다. '일대일로'란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육상 실크로드(일대)와 동남아시아와 유럽,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해상 실크로드(일로)를 뜻하는 말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13년 9~10월 중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 순방에서 처 2016-05-09 08:33
-
[아주초대석] 이규엽 제주대 한중금융연구센터장은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이규엽 제주대 교수(한중금융연구센터장)는 중국 경제, 특히 중국 금융과 금융법 분야에서 국내 최고 권위자 가운데 하나다. 그의 이력은 '금융법'과 '중국'으로 축약할 수 있다. 그는 1990년 조흥은행(현 신한은행)에 입사해 10년을 근무한 후 금융감독원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전업연수를 통해 고려대에서 금융법 석사과정을 밟던 중 중국인 유학생 친구를 만나 중국 여행을 떠났고, 그곳에서 인생의 전화점을 맞게 됐다. 당시 중국은 그가 대학시절 배를 타고 떠난 무전여행에서 보았던 2016-05-09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