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  4년3개월만에 역대 최고점 뚫었다
    코스피, 4년3개월만에 역대 최고점 뚫었다 코스피 지수가 10일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장중 3317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점 기록을 4년 3개월 만에 갈아치웠다. 미국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진 데다 대주주 주식양도세 기준 완화 기대감이 더해진 영향이다. 연내 3500 이상을 달성할 가능성도 커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54.48포인트(1.67%) 오른 3314.53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3317.77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장중 최고치는 2021년 6월 25일 3316.08, 종가 기준으로는 같은 해 7월 6일 기록한 2025-09-10 18:14
  • 미국 금리 인하 기대·대주주 양도세 완화…호재 겹친 축포장 장세
    미국 금리 인하 기대·대주주 양도세 완화…호재 겹친 '축포장' 장세 '1538일'. 코스피 지수가 역대 최고점이자 전고점인 3316을 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불과 몇 달 전까지 3000선을 넘기도 힘들었던 코스피였기에 3300선은 '마의 장벽'으로 통했다. 그랬던 코스피는 10일 '넘지 못할 벽'과도 같던 전 고점을 무려 4년 3개월 만에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호재가 겹쳐서 만들어낸 '축포장'이라고 평가한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고조에 더해 대주주 양도소득세 완화 가능성, 반도체 실적 호조, 기술주 강세 등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리면서 급상승의 모멘텀을 2025-09-10 18:13
  • 정은보 이사장 코스피 사상 최고치,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 상징
    정은보 이사장 "코스피 사상 최고치,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 상징"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10일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을 기념해 축사를 통해 "오늘 사상 최고치 경신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극복‘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고 평가했다. 정 이사장은 "녹록하지 않은 경제 여건임에도 올해 들어 코스피는 G20 국가 중 최고상승률을 기록 중"이라며 "시장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 시선이 바뀌고 증시 대기자금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오랜 노력의 결실이자, 자본시장 역 2025-09-10 18:09
  • [오프더 레코드] 조직개편 확정에 A매치 금감원 흔들…인재 확보 어렵다
    [오프더 레코드] 조직개편 확정에 'A매치 금감원' 흔들…"인재 확보 어렵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구분하듯 금융공기업을 준비하는 취준생들 사이에도 나름의 서열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A매치’와 ‘B매치’입니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합격증을 손에 넣은 합격자들은 ‘A매치 통과자’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금융 공기업 공채 A매치 리그에서 단연 '톱'은 금융감독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A매치 금감원’에 심상치 않은 기류가 감지됩니다. 바로 금융소비자원(금소원) 분리를 골자로 한 조직개편 때문입니다. 금 2025-09-10 18:00
  • [머니人터뷰]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 업계서 가장 빠른 성장세…K-패밀리오피스로 자리매김
    [머니人터뷰] 배광수 NH투자증권 WM사업부 대표 "업계서 가장 빠른 성장세…K-패밀리오피스로 자리매김" 증권사들이 고액자산가 공략에 한창이다. 초고액자산가를 잡기 위해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도 늘리는 곳들도 늘고 있다. NH투자증권도 패밀리오피스를 운영 중인 대표적인 증권사다. 특히 NH투자증권의 패밀리오피스는 올 들어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말 142가문에서 이달 3일 기준 218가문으로 고객 수가 늘었다. NH투자증권 패밀리오피스 성장세의 비결은 뭘까. 지난 5일 배광수 WM사업부 대표는 본지 인터뷰에서 인지도 및 고객 만족도 상승을 급성장의 배경으로 꼽았다. 배 대표는 "가입 조 2025-09-10 18:00
  • 한국거래소, 부산에서 FIA 포럼 성황리 개최
    한국거래소, 부산에서 FIA 포럼 성황리 개최 한국거래소가 10일 부산 시그니엘 호텔에서 'FIA 포럼: 부산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FIA포럼은 세계 최대 파생상품협회인 FIA가 세계 주요 금융중심지에서 각 지역 대표 거래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제 파생상품 컨퍼런스다. 이날 포럼에는 부산시를 비롯한 해외거래소, 글로벌 투자기관 및 지수사업자 등 업계 관계자 약 250여명이 참석해 글로벌 파생시장 주요 현안과 한국시장의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통합거래소 출범 20 2025-09-10 17:48
  • 코스피 사상 최고가 3319.14? 3317.77 아니었나?
    "코스피 사상 최고가 3319.14? 3317.77 아니었나?" 코스피가 사상 최고가 기록을 다시 쓴 10일, 온라인에선 장중 최고가를 두고 헤프닝이 벌어졌다. 일부 속보 뉴스와 사진기사에 실린 "장중 3319.14포인트를 기록했다"는 내용 때문이다. 이날 한국거래소 등이 공식 확인한 장중 최고가는 3317.77이었는데 이보다 더 높은 고점을 찍었다는 소식에 일부 투자자는 고개를 갸우뚱거리기도 했다. 결론적으로 이날 코스피 장중 최고가는 3317.77포인트가 맞다. 2021년 6월 25일 기록한 장중 역대 최고점인 3316.08을 4년 2개월 만에 넘어선 기록이다. 그럼 일부 속 2025-09-10 17:17
  • 금융위 KT&G‧KB금융‧현대차증권 감사인 지정 유예
    금융위 "KT&G‧KB금융‧현대차증권 감사인 지정 유예" 금융위는 10일 열린 제16차 회의에서 KT&G와 KB금융, 현대차증권을 ‘감사인 주기적 지정 유예’ 대상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12월 회계‧감사 지배구조 우수기업에 대해 감사인 주기적 지정을 3년간 유예하는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감사인 주기적 지정 제도는 상장사가 6년 동안 외부감사인을 자유 선임한 이후 3년간 금융당국이 지정한 외부감사인의 감사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감사인의 독립성을 강화하고 감사 품질을 높이기 위해 2017년 외부감사법(외감법)을 개정하면 2025-09-10 16:46
  • [속보] 코스피, 54.48p(1.67%) 오른 3314.53 마감
    [속보] 코스피, 54.48p(1.67%) 오른 3314.53 마감 코스피, 54.48p(1.67%) 오른 3314.53 마감 코스닥, 8.18p(0.99%) 오른 833.00 마감 2025-09-10 15:39
  • 자본연 데이터 확보해 AI 장기전 대비…패러다임 전환·고위험 지원 필요
    자본연 "데이터 확보해 AI 장기전 대비…패러다임 전환·고위험 지원 필요" 자본시장연구원은 금융회사가 장기적 안목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의 핵심 자산인 '데이터'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데이터 인프라 개선과 민감한 의사결정 등 고위험 영역에서의 AI 도입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권민경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본시장연구원 개원 28주년을 기념해 열린 'AI와 금융투자업의 혁신' 컨퍼런스 주제 발표에서 "미래 투자 방식은 AI 기술로 인해 현재와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 2025-09-10 14:41
  • [속보] 코스피, 장중 3317 돌파…사상 최고치 새로 썼다
  • [속보] 코스피, 장중 3315포인트 기록…사상 최고치 경신
  • 프롤로지움–리막, 전고체 배터리 전략적 협력
    프롤로지움–리막, 전고체 배터리 전략적 협력 대만 전고체 배터리 기업 프롤로지움(ProLogium)과 고성능 전기차 기술기업 리막 테크놀로지(Rimac Technology)가 손을잡는다. 프롤리지움은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Mobility 2025’에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프롤로지움의 전고체 파우치 셀을 기반으로 ‘모듈 프리 아키텍처’를 공동 개발하고 고밀도 패키징과 열 관리 기술을 고도화해 더 가볍고 안전하며 긴 주행 거리를 구현하는 배터리 솔루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리막의 고성능 전기차 2025-09-10 13:21
  • [속보] 코스피, 장중 3312포인트 기록…사상 최고치 경신
  • 22조원 빚투 열기 지속…신용융자 관리 나선 증권사
    '22조원' 빚투 열기 지속…신용융자 관리 나선 증권사 '박스피' 장세에도 투자자들이 빚내서 투자(빚투)를 이어가고 있다. 부진한 증시에도 투자자들이 주가 상승을 기대하면서 신용잔고는 22조원대에서 내려오지 않는 모습이다. 증권사들은 신용 조절에 나서거나 이자율을 동결하면서 신용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2조22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달 평균 신용공여 잔고는 22조2082억원으로 22조원대가 유지되고 있다. 지난 7월 평균 21조3803억원, 8월 평균 21조9655억원에서 더 높아졌다. 역대 최대 2025-09-10 11:09
  • [속보] 코스피, 장중 3308포인트 기록…사상 최고치 경신
  • [장중시황] 코스피, 사상 최고점 장중 터치
    [장중시황] 코스피, 사상 최고점 장중 터치 코스피지수가 장중 1% 이상 올라 3300선을 돌파해 사상 최고점을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와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인 대주주 요건이 현행 50억원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3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40.88포인트(1.25%) 오른 3300.93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306.34를 기록해 종가 기준으로 지난 2021년 7월6일 기록한 역사적 고점(3305.21)을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쌍끌이 매수'가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 2025-09-10 10:23
  • [특징주] 코윈테크, AMR 사업 부각에 16%대↑
    [특징주] 코윈테크, AMR 사업 부각에 16%대↑ 코윈테크가 로봇 사업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윈테크는 전장 대비 2100원(16.20%) 오른 1만506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 상승은 자율이동로봇(AMR) 사업이 부각된 영향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안타증권은 2차전지 소재와 관련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지만, 별도 기준으로 동사를 자동화시스템 관련 회사로 봐야 한다고 밝혔다. 권명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윈테크는 MAR이라는 로봇을 글로벌 톱티어 이차전지 기업향으로 납품 2025-09-10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