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형 증권사, 영업순익 청신호 전망… 2Q에 쏠린 눈
    대형 증권사, 영업순익 청신호 전망… 2Q에 쏠린 눈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등 주요 증권사들의 1분기 영업실적이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수익성은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업황과 외부 환경을 고려하면 선방한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하나증권리서치센터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주요 증권사 5개사의 1분기 순이익은 939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지만 전년동기 대비 26% 감소한 수치다. 1분기 증권사 순이익 시장 예상치(컨센서스)는 소폭 상회할 것으로
    • 2024-04-18
    • 06:00:00
  • 배당보다 시세차익이 더 좋아…개인투자자, 저가매수에 베팅
    "배당보다 시세차익이 더 좋아"…개인투자자, 저가매수에 베팅
    투자자들의 주주환원 요구에 상장사들이 역대급 배당에 나섰지만 개인투자자들은 배당주 매수 대신 배당락 이후 저가 매수에 나서며 '거꾸로 투자'에 집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17일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현금배당 법인의 배당 성향과 주가등락률 현황에 따르면 2023년 보통주의 평균 시가배당률은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2.72%를 기록했다. 코스피 우선주 평균 시가배당률 역시 3.43%로 5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였다. 코스닥시장 보통주의 평균 시가배당률도 1.97%로 2016년 이후 최고치였다. 시가
    • 2024-04-18
    • 06:00:00
  • 연일 곤두박질 네이버 주가… 혁신 로드맵 안 보이면 더 빠진다
    연일 곤두박질 네이버 주가… '혁신 로드맵' 안 보이면 더 빠진다
    네이버 주가가 폭락을 거듭해 역사적 고점의 40% 수준까지 떨어졌다. 석달째 외국인과 기관들의 매도세가 집중된 결과다. 중장기 성장 여력을 보여 주지 못한다면 네이버의 주가가 추가 하락할 공산이 큰데 이미 경쟁에서 뒤처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네이버 주가는 종가 기준 연이틀 18만원 언저리에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올해 2월부터 매도세를 본격화해 1조7550억원어치 물량을 쏟아냈다. 이 기간 외국인 순매도 금액만 1조84억원이다. 실적 부진 때문이 아니다. 최근 네이버의 경영
    • 2024-04-18
    • 06:00:00
  • 빅딜 챙겨가는 글로벌 사모펀드…M&A 시장 살아난다
    빅딜 챙겨가는 글로벌 사모펀드…M&A 시장 살아난다
    2분기 들어 대형 인수합병(M&A) 거래가 하나씩 등장하고 있다. 리스크 관리에 주력하며 현금을 쌓고 사모대출(PDF) 시장에 주력하던 글로벌 사모펀드(PEF)들이 자본시장 플레이어로 복귀해 기업 인수전에 나서고 있다. 1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에코비트, 하나투어, 롯데카드, 효성화학 특수가스사업부, 아시아나 화물사업부,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등 대어급 M&A 매물이 시장에 줄줄이 등장하고 있다. 국내 M&A 거래 규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날 블룸버
    • 2024-04-18
    • 06:00:00
  • 금감원, 대신증권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 중징계
    금감원, 대신증권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 중징계
    금융당국이 대신증권에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를 이유로 중징계를 내렸다. 1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모펀드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4개의 펀드에 대한 설명 의무를 위반했다. 이에 금감원은 기관경고를 조치했다. 기관 제재는 △인가취소 △영업정지 △시정명령 △기관경고 △기관주의 등으로 나뉘며 기관 경고 이상 조치는 중징계로 분류된다. 금감원은 대신증권 직원 1명 감봉 3개월, 직원 1명 견책 조치했다. 이번 조치로 대신증권은 라임펀드
    • 2024-04-17
    • 18:01:58
  • 금융위, 회계처리 위반 퀀타피아·아하·계양전기에 과징금 부과 조치
    금융위, 회계처리 위반 퀀타피아·아하·계양전기에 과징금 부과 조치
    금융위원회는 17일 제7차 회의를 열고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퀀타피아, 아하, 계양전기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우선 금융위는 퀀타피아 전 대표이사 등 4인에게 과징금 1120만원을 부과했고 아하의 경우 법인에 4억5020만원, 대표이사 등 2인에 대해 9000만원을 부과했다. 계양전기에 대해서는 전 대표이사 등 4인에게 6970만원의 과징금을 의결했다.
    • 2024-04-17
    • 17:31:49
  • 신영증권, 작년 순이익 1498억…전년비 43.5%↑
    신영증권, 작년 순이익 1498억…전년비 43.5%↑
    신영증권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498억7911만원으로 43.5% 증가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3% 증가한 2조7365억8003만원, 영업이익은 48.3% 증가한 1715억2873만원을 기록했다. 신영증권은 "금융상품 운용 수익 등의 증가가 실적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 2024-04-17
    • 17:13:14
  • [마감시황] 2600선 무너진 코스피, 외인·기관 자금이탈 가속화  
    [마감시황] 2600선 무너진 코스피, 외인·기관 자금이탈 가속화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2600선을 내줬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자금이탈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5.45포인트(0.98%) 내린 2584.18로 장을 종료하며 급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6억원, 2023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기관은 지난 2일부터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3617억원 순매수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삼
    • 2024-04-17
    • 15:46:57
  • [속보] 코스피, 25.45p(0.98%) 내린 2584.18 마감
    [속보] 코스피, 25.45p(0.98%) 내린 2584.18 마감
    코스피, 25.45p(0.98%) 내린 2584.18 마감 코스닥, 0.22p(0.03%) 오른 833.03 마감
    • 2024-04-17
    • 15:33:38
  • 밸류업에 호응한 기업들...지난해 코스피 현금배당 27.5조원
    '밸류업'에 호응한 기업들...지난해 코스피 현금배당 27.5조원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사들이 지난해 결산을 통해 주주들에게 돌려준 현금 배당규모가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배당률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17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법인의 결산 현금배당 실적,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등을 분석한 결과 558개사의 총 배당금이 27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000억원(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배당사 중 521개사(93.4%)가 2년 이상, 452개사(81%)가 5년 이상 연속 배당했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최근 5년 내 가장 높
    • 2024-04-17
    • 15:10:10
  • 거래소, 밸류업 위한 중견기업 간담회…기업 자율성 원칙 반영
    거래소, 밸류업 위한 중견기업 간담회…"기업 자율성 원칙 반영"
    한국거래소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을 위해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중견기업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과 관련해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웅, 삼양사, 아이에스동서, 엔에이치엔, 오뚜기, 풀무원, 풍산, 현대홈쇼핑, CJ대한통운, SKC 등이 참석했다. 정은보 거래소 이사장은 "우리 경제에 튼튼한 허리 역할을 하고 있는 중견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이
    • 2024-04-17
    • 14:31:48
  • 예탁원 올해 정기주총서 922개사 K-VOTE 이용…전년比 7.5%↑
    예탁원 "올해 정기주총서 922개사 'K-VOTE' 이용…전년比 7.5%↑"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사의 전자투표시스템인 'K-VOTE'를 이용한 회사와 행사율이 모두 늘었다고 17일 밝혔다. K-VOTE를 이용한 회사 수는 922개사로 전년(858개사) 대비 7.5% 증가했다. 특히 전년에 이어 올해도 국민연금 등 4대 연기금이 모두 K-VOTE를 통해 의결권을 행사했다. 행사율은 전체 의결권이 있는 주식 533억주 중 58억5000만주가 전자투표돼 약 11%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0.8%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고치다. 전자투표 행사에 참여한 주주 유형은 법인(33.2
    • 2024-04-17
    • 14:31:21
  • [특징주] SK네트웍스, SK렌터가 매각 추진 소식에 상승세
    [특징주] SK네트웍스, SK렌터가 매각 추진 소식에 상승세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 현재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0원(2.80%) 오른 5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K네트웍스는 지난 16일 장 마감 후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하고 본계약 협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85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SK네트웍스는 인공지능(AI) 영역을 핵심 성장영역으로 선정하고, 역
    • 2024-04-17
    • 09:59:49
  • 배홍기 서현회계 대표 연임 확정… 원펌 체제 경영 호평
    배홍기 서현회계 대표 연임 확정… 원펌 체제 경영 호평
    배홍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연임을 확정했다. 2021년 대표이사 선임 후 내실있는 성장을 이끌고, 중형 회계법인 중 유일한 원펌 체제 경영을 택한 점이 연임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17일 서현회계법인은 정기사원총회를 통해 배홍기 대표이사 연임을 의결했다. 임기는 2027년 5월말까지다. 배 대표는 2021년 취임 첫해 4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43% 성장했다. 이듬해인 2022년에도 20% 이상 매출액을 확대하고, 서현회계법인을 조직화·전문화·대형화 시켰다. 지난해에
    • 2024-04-17
    • 09:55:24
  • [특징주] 디아이티, 반도체 장비투자 업황 낙관 전망에 상한가
    [특징주] 디아이티, 반도체 장비투자 업황 낙관 전망에 상한가
    반도체 공정 장비 제조사인 디아이티가 업황 개선과 긍정적 실적 전망에 상한가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2분 코스닥 시장에서 디아이티는 주당 2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6450원((29.79%) 오른 상한가이자 신고가다. 디아이티는 SK하이닉스 HBM3E 양산 라인에서 수율 개선을 돕는 레이저 어닐링 시스템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회사다. 엔비디아에서 올해 고성능 AI 반도체 신제품 출시를 예고해 SK하이닉스의 HBM 탑재가 늘어날 경우 수혜주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
    • 2024-04-17
    • 09: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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