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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트럼프 행정부, 로봇산업 육성"…로봇주, 일제히 강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인공지능(AI)에 이어 로봇 산업에 주목한다는 소식에 국내 로봇주가 동반 강세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한라캐스트는 전장 대비 1960원(12.59%) 오른 1만753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SJB세종(11.61%), 레인보우로보틱스(7.20%), 알에스오토메이션(6.82%), 한국피아이엠(6.23%), 와이투솔루션(4.81%) 등도 강세다. 트럼프 정부가 AI에 이어 로봇산업을 육성하겠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3 2025-12-04 09:28 -
한국證 "한화오션, 마스가·방사청사업 기대…최선호주" 한국투자증권이 4일 한화오션에 대해 내년 방사청과 마스가(MASGA) 사업으로 긍정적 실적이 예상된다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에 목표주가 15만4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오션의 P-79 FPSO(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 매출액 인식 시점이 올해 3분기에서 내년 1분기로 연기돼 수익원에 공백이 생겼다"며 "고정비 부담을 감안하면 해양 적자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통상적으로 조선업계는 선박 인도 시점에 대금 2025-12-04 09:27 -
[특징주] 현대오토에버 '로봇‧자율주행 동력 지속' 전망에 강세 현대오토에버가 4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로봇 산업 육성 소식 덕분으로 분석된다. 로봇과 자율주행의 동력이 지속될 것이란 증권가 전망도 나왔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4분 현대오토에버는 전 거래일 대비 2만9500원(13.26%) 오른 25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같은 상승세는 로봇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는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행정명령을 내년에 발령하는 방안을 2025-12-04 09:23 -
[특징주] 에임드바이오, 코스닥 상장 첫날 '따따블' 달성 항체-약물 접합체(ADC) 에셋 전문 바이오 기업 에임드바이오가 상장 첫날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달성에 성공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에임드바이오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300.00%(3만3000원) 오른 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임드바이오는 항체 기반 ADC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으로, 상장 전부터 투자 열기가 뜨거웠다. 지난달 21~24일 실시된 일반 청약에서는 증거금만 약 15조3552억원이 모이며 올해 코스닥 공모 기업 중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청약 경쟁률도 1736.8대 2025-12-04 09:22 -
[개장시황] 코스피, 0.43% 하락 출발…외인·기관 '팔자' 코스피가 4일 약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20.90포인트(0.52%) 내린 4015.40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39포인트(0.43%) 내린 4018.91에 개장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상승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08.44포인트(0.86%) 오른 4만7882.90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20.35포인트(0.30%) 상승한 6849.72, 나스닥종합지수는 40.42포인트(0.17%) 오른 2만3454.09를 기록했다. 유 2025-12-04 09:16 -
[특징주] 천일고속 3.7만원서 50만원 돌파…24%↑ 9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던 천일고속의 주가 4일에도 급등 중이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단기간 약 10배 넘게 뛰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 기준 천일고속은 전일 대비 10만3000원(25.81%) 오른 5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천일고속은 지난 19일부터 전 거래일까지 9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 한 바 있다. 지난달 18일 3만7000원 대였던 주가는 뻥튀기됐다. 가격 급등으로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며 지난달 26일과 이달 1일에는 거래가 정지됐지만 2025-12-04 09:06 -
[속보] 코스피, 17.39p(0.43%) 내린 4018.91 출발 코스피, 17.39p(0.43%) 내린 4018.91 출발 코스닥, 2.00p(0.21%) 오른 934.01 출발 2025-12-04 09:02 -
KB證 "삼성전기, AI 수혜로 2026~2027년 슈퍼사이클 효과…목표주가 17%↑" KB증권이 4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5만원으로 17% 상향했다. 인공지능(AI) 수혜로 인한 실적 성장 전망을 반영해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특히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패키징기판 사업부가 AI발 수혜로 2026년~2027년 슈퍼사이클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며 IT 부품 업종 톱픽(Top Pick)으로 꼽았다. AI발 고부가부품 수요 폭증에 따른 출하량 확대 및 믹스 개선 효과 등을 반영해 향후 5년간 연평균 영업이익 성장률은 기존 14%에서 22%로 상향 조정했다. 전방 수요와 수익성이 저 2025-12-04 08:59 -
한국투자證 "HD현대중공업, 해양 매출 회복·방산 도크 확대…내년 매출 회복 기대" 한국투자증권은 4일 HD현대중공업에 대해 해양 프로젝트 매출 회복과 방산 도크의 확장 효과가 더해지며 내년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기존 73만원에서 71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HD현대중공업의 적정 기업가치를 74조1000억원으로 산정했다"며 "영업가치 44조2000억원에 더해 미국 시장 진출 가치 23조9000억원(군함 15조9000억원·상선 8조원)을 반영했고 순현금 6조원을 더한 수치"라며 &q 2025-12-04 08:56 -
한국證 "CJ대한통운, 쿠팡 반사익에 C커머스 수혜까지…목표가↑" 한국투자증권은 4일 CJ대한통운에 대해 경쟁사 쿠팡의 대내외 악재로 인한 반사수혜 예상과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 업체의 국내 시장 진출 최대 수혜주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의 주가는 유통업종보다 쿠팡에 더 민감한 편"이라며 "쿠팡 이외의 다른 이커머스 업체들은 기존 물류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고 C커머스 업체들이 국내 시장 진출을 준비 2025-12-04 08:35 -
LS證 "에이피알, 미국 온라인·오프라인·B2B '삼두마차'…목표가 상향" LS증권이 에이피알의 목표주가를 기존 32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했다. 미국 온라인·오프라인과 B2B 매출이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2025년 4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이유에서다. 4일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4분기 2025년 예상 매출은 4867억원(전년 대비 99%↑), 영업이익 1146억원(전년 대비 189%↑), 영업이익률 24%(전년 대비 8%p↑)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예상 대비 미국 온라인·오프라인 매출과 B2B 매출, 그리고 미국 오프라인 2025-12-04 08:26 -
키움證 "신세계, 4Q 기대치 상회 전망…목표가 32만원" 키움증권은 4일 신세계에 대해 올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0만원에서 3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78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1562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백화점 매출이 내수소비 경기 호조, 대형점 리뉴얼 효과, 외국인 관광객 수요 증가 등의 영향"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백화점 부문의 영업이익은 리뉴얼 관련 감가상각비(100억원) 증가와 전년 2025-12-04 08:21 -
이찬진 금감원장 "결제정보 유출 정황 시 검사 전환"…주식 매도엔 SEC 공조 가능성도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쿠팡·쿠팡페이 개인정보 및 결제 정보 유출 의혹과 관련해 “의심되는 부분이 있으면 곧바로 검사로 전환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 유출 이후 쿠팡 전·현직 임원들의 대규모 주식 매도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공조하겠다”고 말해 내부자거래 여부에 대한 조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원장은 3일 국회 정무위원회 긴급 현안질의에 출석해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결제 정보 유출 우려에 대한 2025-12-04 08:09 -
[아주증시포커스] K-증권, 자기자본 100조원·순이익 10조 시대 열었다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K-증권, 자기자본 100조원·순이익 10조 시대 열었다 -증권업계가 '자기자본 100조원 시대'에 진입. 올해 9월 말 기준 국내 60개 증권사의 자기자본 총액은 100조7000억원. -가 폭이 가장 컸던 곳은 한국투자증권(2조7000억원 증가)이었다. 이어 NH투자·메리츠·키움·대신·삼성·미래에셋·신한금융투자·토스·한화투자·KB증권 순서로 확대. -순이익도 급증세. 2016년 3분기말 대비 4배 뛴 7조7526억원을 기록. 지난 10년 2025-12-04 08:04 -
금융위, 회계처리 위반 아스트에 과징금 22억원 금융당국은 이미 판매된 재고자산을 보유 중인 것처럼 과대계상해 이익을 부풀린 아스트에 약 2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금융위원회는 3일 제21차 회의에서 회계처리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아스트 회사관계자, 외부감사 과정에서 감사 절차를 소홀히 한 감사인에게 과징금 총 22억2400만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아스트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이미 판매된 재고자산 등을 매출원가로 비용 처리해야 함에도 보유 재고자산으로 처리해 자기자본과 당기순이익을 부풀렸다. 또 회사는 2025-12-03 19:03 -
이지스자산운용, 중국계 사모펀드로 넘어가나? 막판 불거진 잡음에 '시끌' 국내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인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전에 막판 변수가 등장했다. 당초 흥국생명과 한화생명 2파전으로 유력했던 구도였는데, 중국계 사모펀드(PEF)가 본입찰 때부터 인수가를 높여 제시하면서다. 특히 매각 주관사 쪽에서 인수후보들의 입찰가를 흘려 가격 인상을 유도했다는 의심까지 나오는 등 혼탁 양상으로 번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인수전에 참여한 회사들에선 '불공정하다'는 지적과 함께 중국계 자본 인수시 국내 부동산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 등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3일 투자은행(IB 2025-12-03 18:41 -
"K-파생시장 알리자" 한국거래소, 싱가포르 'FIA 아시아 2025' 참가 한국거래소가 싱가포르에서 열린 FIA 아시아 2025에 참가해 국내 파생시장을 홍보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4일까지 열리는 FIA 아시아는 국제파생상품협회(FIA)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파생상품 행사다. 약 30개 기관의 부스운영 및 네트워크 행사, 콘퍼런스 개최 등으로 구성됐된 이번 행사에는 약 260개 기관에서 600여 명이 참여했다. 거래소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올해 개장한 야간 파생상품시장의 운영 성과와 신상품인 코스닥150위클리옵션 및 주요 제도 개편 사항을 소개했다. &lsqu 2025-12-03 18:28 -
K-증권, 자기자본 100조원·순이익 10조 시대 열었다 증권업계가 '자기자본 100조원 시대'에 공식 진입했다. 10년 사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당기순이익도 올해 연간 기준 사상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도토리 키재기'식 경쟁에서 '글로벌', '투자은행(IB)'으로 보폭을 키운 결과다. 증권업계의 ‘거거익선(巨巨益善)’ 경쟁은 내년 이후 더욱 가속화할 전망이다. 발행어음과 IMA(종합투자계좌) 등 신사업 인가를 받으려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3일 금융감독원·금융투자협회 2025-12-03 1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