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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자'·SK하이닉스 '팔자'…반도체 대장주 엇갈린 외국인 투심 국내 반도체주에 대한 외국인 수급이 엇갈리면서 주가 흐름에도 희비가 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자' 행렬 속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SK하이닉스는 매도세에 눌려 조정을 받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22~26일) 동안 삼성전자는 4.13%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는 4.53% 하락했다. 이 같은 차이는 외국인 수급에서 비롯됐다. 5거래일 동안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조4686억원 순매수했으나 SK하이닉스는 8713억원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외국인 보유 비중이 연일 최고 2025-09-2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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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한미협상 우려에 낙폭 확대…3400선 반납 코스피가 26일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5.06포인트(2.45%) 내린 3386.0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0.72포인트(0.89%) 내린 3440.39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키웠다. 지수는 장중 11.76포인트(0.34%) 오른 3497.95까지 올라 역대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이후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코스피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미 무역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뒤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의 낙폭을 확대했다"며 "코스피는 아시아 증시에 2025-09-26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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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85.06p(2.45%) 내린 3386.05 마감 코스피, 85.06p(2.45%) 내린 3386.05 마감 코스닥, 17.29p(2.03%) 내린 835.19 마감 2025-09-2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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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시황]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물에 2% 급락…3400선 붕괴 코스피가 장중 내림폭을 키워 3390선으로 떨어졌다. 코스피는 소폭 하락 출발해 2%포인트 넘게 하락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1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3.94포인트(2.13%) 내린 3397.1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30.72포인트(0.89%) 내린 3440.39에 개장한 이후 하락폭을 키웠다. 장중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 강화가 증시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9442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276억원, 407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장 초반 외국인 2025-09-26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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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아이톡시, '트라하' 중국 서비스 개시 소식에 '上' 아이톡시가 장 초반 상한가로 직행했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트라하'의 중국 서비스를 개시했다는 소식을 알려지며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35분 아이톡시는 전 거래일 대비 125원(29.83%) 오른 54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아이톡시는 지난해 모아이게임즈로부터 '트라하'의 중국 서비스 및 지식재산권(IP) 사용권을 확보한 이후, 중국 중견 퍼블리셔 시안스카이와 수익 공유 방식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아이톡시는 올해 하반기 MMO 2025-09-2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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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만호제강, 자사주 취득·소각 결정에 25% 급등 만호제강이 25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한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만호제강은 전장 대비 1만150원(25.89%) 뛴 4만9350원에 거래 중이다. 자사주 취득 결정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전날 장 마감 후 만호제강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50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 및 소각한다고 공시했다. 2025-09-2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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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코스피, 외인·기관 '팔자'…3440선 하락 출발 코스피가 26일 하락 출발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41.72포인트(1.20%) 내린 3429.39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2포인트(0.89%) 내린 3440.39에 출발해 낙폭을 넓히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3.96포인트(0.38%) 내린 4만5947.3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33.17포인트(0.50%) 내린 6604.80, 나스닥종합지수는 113.16포인트(0.50%) 내린 2만2384.70에 마감했다. 유 2025-09-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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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30.72p(0.89%) 내린 3440.39 출발 코스피, 30.72p(0.89%) 내린 3440.39 출발 코스닥, 4.81p(0.56%) 내린 847.67 출발 2025-09-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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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베스트리에셋, 투자 문화 혁신 위한 브랜드 '밸류컨설팅' 론칭 인베스트리에셋이 새로운 대표 브랜드 '밸류컨설팅(Value Consulting)'을 공식 론칭하며 개인투자자들을 위한 맞춤형 정보 제공 서비스를 본격화한다. 밸류컨설팅은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투자자의 성향·목표·리스크 관리 수준에 맞춘 체계적 분석과 전략을 제공하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를 통해 누구나 쉽고 효율적으로 투자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 목표다. 인베스트리에셋 관계자는 “최근 투자 환경은 정보 비대칭성이 크고, 개인투자자들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2025-09-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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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NAVER, 두나무 인수 가능성 주목…선점 효과 기대" 삼성증권은 26일 네이버(NAVER)에 대해 두나무 인수가 성사되면 국내 스테이블 코인 선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5일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며 "네이버가 기사 내용을 부정하지는 않은 만큼 기사 내용의 실현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에서 네이버파이낸셜의 기업가치를 3~7조원, 두나무의 비상장 기업가치를 12조원 2025-09-2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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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증시포커스] 위기의 중소형 증권사들…실적도 안 좋은데 자본확충도 '난항'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위기의 중소형 증권사들…실적도 안 좋은데 자본확충도 '난항' -올해 상반기 한국투자증권의 영업이익(1조1479억원)은 국내 증권사 하위 15개사의 합산 영업이익과 맞먹음. 증권업계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 -국내 증권사 전체 영업이익의 83.6%를 자기자본 상위 10개사가 차지할 만큼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양극화가 두드러짐. -대형사는 발행어음·신종자본증권 등을 통한 자금 조달과 운용 여력이 크지만, 중소형사는 단기물 중심 구조와 PF 부진 2025-09-26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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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중소형 증권사들…실적도 안좋은데 자본확충도 '난항' 올해 상반기 한국투자증권 영업이익은 1조1479억원이었다. 국내 49개 증권사 중 하위 15개사 영업이익 합계(약 1조3000억원)와 맞먹는 수준이다. 증권업계에 '빈익빈 부익부' 추세가 얼마나 심각한 지를 알 수 있는 비교치다. 중소형 증권사들이 위기다. 자기자본 기반 영업이 활성화되면서 상대적으로 자본 규모가 작은 중소형 증권사들과 대형 증권사 간에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증권사 49곳 2분기 영업이익은 총 6조4200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 2025-09-2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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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배당소득 분리과세 논란…"주주환원율 기준 삼아야" 배당소득 분리과세 입법이 지연되는 가운데 분리과세 적용 기준을 단순 배당성향이 아닌 주주환원율로 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배당성향은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주환원 효과를 포함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어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4일 배당소득 분리과세 관련 법안을 발의했다. 발의안 주요 내용은 분리과세가 적용되는 대상 기업을 확대하는 것이다. △배당 성향 35% 이상 기업 △배당 성향이 25% 이상이면서 최근 3년 평균 대비 배당이 3% 이상 증가한 기업 2025-09-25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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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자사주 향한 칼날…공시·소각 강화 압박 상장사들의 자기주식을 향한 규제 칼날이 매섭다. 정부가 '자사주 마법'을 차단한 데 이어 공시 제도를 대폭 강화한다.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골자로 한 3차 상법개정도 예정돼 있어 상장사들이 느끼는 압박 강도는 더 세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상장법인이 자기주식을 발행주식총수의 1% 이상 보유 시 보유현황, 처리계획 등을 연 2회 공시하도록 하는 등 자기주식 공시를 개선하는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는 기존에 공시한 자기주식 처리계획과 실제 이행현황 2025-09-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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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코스피, 이틀 연속 하락…3470대 숨고르기 코스피가 25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포인트(0.03%) 내린 3471.1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3.16포인트(0.38%) 내린 3458.98에 출발해 장중 낙폭을 좁혔다. 지수는 장중 11.76포인트(0.34%) 오른 3497.95까지 올라 역대 최고점을 찍기도 했다. 이후 외국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코스피가 하락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던 글로벌 인공지능(AI) 모멘텀과 반도체 산업의 훈풍이 단기 정점을 통과했다"며 "코스 2025-09-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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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코스피, 1.03p(0.03%) 내린 3471.11 마감 코스피, 1.03p(0.03%) 내린 3471.11 마감 코스닥, 8.46p(0.98%) 내린 852.48 마감 2025-09-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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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딤펀드 1주년, 10% 수익에도 자금 쏠림·접근성 한계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의 역점 사업으로 꼽히는 디딤펀드가 출시 1년을 맞았다. 설정일 이후 평균 10%대의 성과를 거두며 은행 예·적금 대비 경쟁력 있는 대안으로 자리매김했지만, 자금 쏠림과 정보 접근성 부족과 판매 채널 한계 등 구조적 문제도 여전히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디딤펀드는 설정일(출시일) 이후 평균 10.6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9월 말 기준 상위 10개 상품은 평균 15%대에 달했고, 대신자산운용 상품이 19.29%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식 편입 비중이 50% 2025-09-2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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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상장사 자기주식 공시 강화…연 2회 현황 공개 의무화 금융위원회가 상장법인의 자기주식 활용과 관련한 공시제도 강화에 나섰다. 상장법인이 자기주식을 특정 주주가 아닌 전체 주주의 이익을 위한 주주환원 수단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하고 시장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금융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에 대한 개정안을 9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입법예고·규정변경예고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자기주식 보유현황과 향후 처리계획을 보다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공시하 2025-09-25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