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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디, 에어매트 유해물질 검출에 신속 대응…"전량 무상 교환" 캠핑 브랜드 쿠디(COODY)가 '에어매트 유해물질 검출' 논란과 관련해 '전량 무상 교환' 조치를 단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올해 2월 17일부터 7월 15일까지 판매된 '쿠디 에어매트 일반 더블 25cm' 제품 일부에서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 성분이 검출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뤄졌다. 쿠디는 즉시 원인 조사를 실시하고,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전면적인 사후 조치에 착수했다. 쿠디는 해당 제품 전량을 무상으로 교환하기로 결정했으며, 구매 고객 대상 1:1 개별 안내 및 회 2025-10-18 09:00:00
  • [정연우의 중기야] '국감 단골손님' 배민·쿠팡이츠, 풀기 힘든 수수료 갑질 의혹 실타래 배달플랫폼 양대산맥인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는 이번에도 국회 국정감사에서 또다시 뭇매를 맞았다. 배달 수수료 인상과 불공정 약관 시행 등이 주된 이유다. 김범석 배달의민족 대표와 김명규 쿠팡이츠 대표는 지난 14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나란히 출석해 이 같은 의혹에 진땀을 빼야 했다. 양사에 제기된 의혹을 짚어보면 상생과는 거리가 먼 내용들이 많다. 의원들은 이 두 업체가 시장 지배적 지위를 이용해 입점업체에 '갑질'을 행하고 있다며 강하게 질타했다. 양사는 한 2025-10-18 07:00:00
  • [조성준의 스케치] 반도체 소재·장비에 뛰어든 LG… 경쟁력 갖출까 LG그룹이 LG전자를 필두로 한 반도체 소재·장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가 반도체 패키징 장비인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에 뛰어드는가 하면 LG이노텍과 LG화학도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인공지능(AI) 시대가 가속화할수록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어 LG의 반도체 역량 확대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생산기술원(PRI)은 지난 7월부터 하이브리드 본더 개발에 착수했다. 2028년까지 양산 검증(POC)을 마치고, 2030년부터 본격적인 사업화 단계에 들어간다는 전략 2025-10-18 06:00:00
  • 3Q '사상 최대 매출' TSMC…삼성, TSMC 독주 막을 반전카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인 대만의 TSMC가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DS) 부문과 매출 격차도 10조원 이상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실적을 계기로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목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전날 3분기 실적발표회를 열고 매출 9899억 대만달러(약 46조원), 영업이익 5007억 대만달러(약 23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각각 30.3%, 38.8% 증가한 수치다. 영업 2025-10-18 05:00:00
  • 삼성 세 모녀, 삼전 지분 1조7000억 매각...상속세 재원 마련 목적 삼성 총수 일가가 상속세 납부를 위해 1조700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을 매각했다. 이번 매각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지분율이 그의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을 처음으로 앞서게 됐다.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홍라희 명예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은 지난 16일 신한은행과 삼성전자 주식 1771만6000주 처분을 위한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매각 규모는 전날 종가(9만7900원) 기준 약 1조7344억원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로, 신한은행이 2025-10-17 21:33:41
  • 현대모비스, 올해 임단협 마무리..."성과급 450%+격려금 1420만원" 현대모비스 노사가 성과금 450%, 격려금 1420만원 지급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금 및 단체 협상(임단협) 합의안을 타결했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3개 노조는 임단협 합의안과 관련해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찬성률 58.66%로 모두 가결됐다고 밝혔다. 찬성률은 대표 노조격인 울산 모비스위원회가 58.66%, 진천 노조가 53.60%, 창원지회가 64.04%였다. 합의안에 따라 사측은 기본급 10만원(호봉승급분 포함)을 인상하고 성과금 450%, 격려금 1420만원, 우리사주 17주,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을 2025-10-17 18:14:33
  • 보잉 "韓 항공시장, 연 3.7% 성장...공급부족 대응 위해 MRO 강화 필요" 보잉이 오는 2044년까지 한국·일본·대만 등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1515대의 신규 항공기 도입이 필요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동북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여객과 화물 수요가 밀집한 한국 항공시장의 경우 향후 10년간 연평균 3.7%의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보잉은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동북아 및 한국 상용 항공시장 전망'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 데이브 슐티 보잉 아시아태평양 마케팅 총괄 디렉터는 "지난 20년간 한국 항공사 노선 연결성은 2025-10-17 18:06:38
  • [르포] 강남역 한복판에 들어선 실사판 메이플스토리 '메이플 아지트' “메이플스토리 팬들을 집결시키고, 처음 접한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공간.” 메이플스토리 지식재산(IP) 활용 PC방인 '메이플 아지트‘에 들어서자마자 받은 느낌이다. 넥슨이 자사 대표 작품 중 하나인 ‘메이플스토리’를 대면에서 생생히 느낄 수 있도록 재현한 테마 PC방 ‘메이플 아지트’가 18일 문을 연다. 이에 앞서 미디어 대상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 17일 방문한 서울 강남구 소재 메이플 아지트는 ‘현실 속 메이플’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줬 2025-10-17 18:00:00
  • '3가 독감백신 시대'…제약사, 차세대 백신 개발로 대응 올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라 국가필수예방접종(NIP) 인플루엔자(독감) 백신이 기존 4가에서 3가로 전환되면서 제약사들의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3가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종과 B형 바이러스 1종을, 4가 백신은 여기에 B형 바이러스 야마가타 계통을 추가로 예방하는 제품이다. 2020년 이후 야마가타 계통이 검출되지 않자, 비용과 생산 효율을 고려해 해당 항원이 제외된 3가 백신이 다시 주력으로 떠올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가필수예방접종(NIP)사업에 공급되는 국내 제약사 독감 백신은 모두 2025-10-17 17:36:25
  • CJ그룹, 윤석환 CJ제일제당·이건일 CJ푸드빌 신임 대표 선임 CJ그룹이 CJ제일제당 대표에 윤석환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를 내정하는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두 대표는 기존 바이오사업부문과 CJ프레시웨이 대표직을 각각 겸직한다. CJ그룹은 기존 정기 임원 인사에서 CEO인사와 신임 경영리더 승진, 계열사별 조직개편 등을 통합 시행해 온 방식에서 탈피해 그룹 주도로 CEO 인사를 먼저 시행하고, 계열사 CEO 주도의 후속 인사를 분리 진행할 계획이다. 각 사업별 성장을 주도할 적임 CEO를 선제 2025-10-17 17:28:47
  • 유례없는 불확실성에…HD현대 이어 SK도 내달 인사 가능성↑ 미·중 관세 전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재계 인사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재계 8위인 HD현대는 예년보다 한 달 이상 빠르게 조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SK그룹도 조기 인사에 나설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오는 10월 31일∼11월 1일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전후로 대기업 인사가 줄을 이을 전망이다. 올해 대기업 정기 인사 스타트를 끊은 곳은 재계 8위 그룹인 HD현대다. HD현대는 이날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현대가(家) 3세인 정 2025-10-17 17:21:01
  • KAI 'ADEX 2025' 참가…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공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이달 24일까지 서울공항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KAI는 전시관을 미래 전장 환경으로 구성하고 육해공군 특성에 맞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개념을 소개할 계획이다. 고정익 존에서는 KAI가 자체 개발 중인 다목적무인기(AAP) 실물기를 최초로 공개하고, 회전익 존에는 소형무장 헬기(LAH)와 공중발사 무인기(ALE)를 전시한다. M&S 존에는 인공지능(AI) 파일럿과 겨뤄볼 수 있는 시뮬레이터가 마 2025-10-17 17:14:24
  • 한진, 3분기 영업이익 전년비 26% 감소..."통상임금 범위 확대 영향" 한진은 올 3분기 잠정 연결 실적에서 매출 800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했다고 17일 공시했다 이와 같은 매출 성장은 글로벌 사업 확대가 주요 요인이다. 한진은 "K-뷰티 등 해외 수출 물류 증가와 신규 화주 유치가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미국·중국·일본·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해외 거점 법인의 실적 개선으로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주력인 택배 부문 역시 대전메가허브 등 핵심 인프라의 운영 효율이 높아지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특히 대전메가허 2025-10-17 17:10:50
  • [속보] CJ그룹 2026년도 임원인사…CJ제일제당 새 대표에 윤석환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CJ그룹 2026년도 임원인사…CJ제일제당 새 대표에 윤석환 바이오사업부문 대표 2025-10-17 17:09:58
  • 이제는 유럽마저... 철강 中企, 보호무역 조치에 수출 '비상' 유럽연합(EU)이 미국에 이어 철강 보호무역 조치를 강화하면서 국내 철강 중소기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7일(현지시간) '유럽 철강 업계 보호 대책' 초안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철강 무관세 수입 쿼터를 전년 3053만 톤(t)보다 47% 축소한 1830만t으로 제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초과하는 물량에는 기존 25%에서 두 배로 높인 50%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은 지난해 EU에 약 393만t을 수출했으며 이 중 약 263만t은 국가별 쿼터를 통해, 나머지는 글로 2025-10-17 16:24:25
  •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노동자 사망사고 공식 사과 한화오션이 17일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했다.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이날 성명을 내고 "17일 거제사업장 내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로 협력사 직원 한 분이 유명을 달리하신 것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사고 발생 직후 회사는 즉시 작업을 중단하고 관계 기관에 신 속히 신고했으며,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필요한 조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어 "회사는 이번 안타까운 사고에 대해 무거 2025-10-17 16:20:44
  • '10만전자' 턱밑까지 왔다···이재용 주식 재산 '21조원' 돌파 삼성전자 주가가 17일 장중 최고 9만9000원대에 오르며 '10만전자' 달성을 눈앞에 둔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재산도 덩달아 처음으로 21조원을 넘었다. 17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장의 주식 평가액은 전날 종가 기준 21조5836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총 7개 종목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장의 주식 재산은 올해 초 11조9000억원대에서 출발했다. 새 정부가 출범한 2025-10-17 14:54:46
  • K-방산 저력 알릴 '아덱스 2025' 개막...수출 300억 달러 돌파 기대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아덱스(ADEX) 2025'가 17일 개막한다. 격년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역대 최대 규모로 17~19일은 성남 서울공항에서, 20~24일은 일산 킨텍스에서 나뉘어 열린다. 서울공항에서는 공군 에어쇼가 메인으로 열린다.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하늘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곡예 비행을 감상할 수 있다. 아울러 공군 수송기 탑승, 전투기 가상현실 체험, 공군 폭발물처리반 임무, 포토존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다양한 체험존도 마련된다. 2025-10-17 14:4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