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르포] "전주서 올라왔어요"...CU, K리그×주토피아 팝업에 300팀 몰려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지하 1층 이벤트존 앞은 프로축구 K리그 유니폼을 입은 팬들로 가득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를 열면서다. 개장은 이날 낮 12시부터였으나 입장 1시간 전부터 약 10m 길이의 인간띠가 만들어졌다. 대기 인원만 약 300팀에 달했다. 행사장 내부는 약 330㎡(100평) 규모로, 미니 축구장을 연상시키는 공간에는 K리그 전 구단과 주토피아가 협업한 상품이 빼곡하게 진열됐다 2025-07-27 11:19:31
  • 외투기업 2곳 중 1 곳 "韓 노사관계는 대립적" 한국에 투자한 외국기업 10곳 중 5곳 이상이 한국의 노사관계가 대립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사관계가 협력적이라고 생각하는 기업은 1곳이 채 되지 않았다. 27일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종업원 100인 이상 제조업 주한외국인투자기업(이하 외투기업) 439개사(응답 1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노동시장 인식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응답 기업들은 한국의 노사협력 수준을 100으로 가정했을 때 △미국122.0 △독일 120.8 △일본 115.0 △중국 83.8로 2025-07-27 11:00:00
  • "글로벌 완성차, 미국 중심으로 생산 전략 재편" 미국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생산 전략을 짜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공개한 '미국 신정부 출범 6개월, 자동차 산업 공급망 중간 점검' 보고서에 따르면 폭스바겐과 도요타 등 주요 해외 완성차 회사들은 미국 관세 정책에 대응해 단기적으로는 캐나다, 멕시코 생산을 활용하면서 장기적으로는 미국 중심으로 생산 구조를 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은 지난 4월 3일부터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하기 시작했 2025-07-27 10:30:52
  • LG전자, 美 타임스스퀘어서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의 7번째 영상 '피그미 올빼미' 편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모습을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이번 영상은 이상기후 등으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피그미 올빼미'의 모습을 3D로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피그미 올빼미는 기후 2025-07-27 10:18:33
  • 기아, 인도 시장서 거침 없는 질주...상반기 14.2만대로 역대 최다 판매 기아가 인도에서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하는 등 신흥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인도자동차공업협회(SIAM) 자동차 월간 판매 통계에서 올해 상반기 14만2139대를 판매해 반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를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 기록은 기존 최고 기록인 2023년 상반기 13만6108대보다 4.4%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기아의 상반기 인도 시장 점유율은 6.4%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6%포인트(p) 상승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도 6위에 올랐다. 기아는 2019년 인도 진출 후 2025-07-27 10:18:29
  • 삼성전자, '갤Z 폴드·플립7' 체험존 운영··· 장 줄리앙과 콜라보 삼성전자는 아티스트 장 줄리앙과 협업해 서울 코엑스에서 대규모 갤럭시 폴더블폰 체험존 '더 갤럭시 언폴더스(The Galaxy UNFOLDERS)'를 내달 17일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장 줄리앙은 프랑스 출신으로 일러스트레이션, 회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전 세계적으로 활동하며 독창적인 그림체와 종이로 만든 사람 형태의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체험존은 갤럭시 Z 폴드·플립7 제품과 작가의 주요 작품 주제인 종이의 얇고 가볍고 접힌다는 공통점에서 모티브를 얻어 기획됐다. 작 2025-07-27 10:12:32
  • 삼성전자, EU 무선기기 지침 사이버 보안 인증 획득 삼성전자가 유럽연합(EU) 무선기기 지침(RED) 사이버 보안 인증을 획득하며 글로벌 보안 경쟁력을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독일 시험·인증 전문 기관인 TUV SUD로부터 무선기기 지침 사이버 보안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RED는 유럽연합(EU) 보건 및 안전, 전자파 적합성, 무선 주파수의 효율적 사용에 관한 지침이다. EU는 오는 8월부터 무선 네트워크 기능이 있는 제품에 RED 요구사항 준수를 의무화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RED 인증을 통해 국제 보안 기준과 무선 통신 안전성을 충족하며 세계 최 2025-07-27 10:06:19
  • 에코프로, 폭염 속 근로자 안전 대응 강화 에코프로가 혹서기 속 소속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에코프로는 혹서기에 일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폭염 응급 키트, 자동 혈압계 등 온열질환 예방물품을 사업장 곳곳에 비치하고 실내온도가 높은 현장에 출입하는 근무자들에게 냉각조끼와 얼음팩, 쿨토시 등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에코프로는 31도가 넘을 경우 2시간 이상 작업을 원칙적으로 금지시키고 33도가 넘을 경우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을 철저히 지키도록 했다. 이외에도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를 비롯해 가족협의 2025-07-27 09:49:31
  • BBQ, 바르사 전용 버스 공개…'움직이는 라커룸' 구현 FC바르셀로나의 방한을 앞두고 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그룹이 27일 선수들이 타게 될 전용 버스를 공개했다. 이 버스는 디테크가 FC바르셀로나 대표단을 위해 특별 준비한 의전용 차량으로, '움직이는 라커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완전히 새롭게 재구성해 20개의 좌석으로 새단장했다. 모든 좌석에 안마기능과 리클라이닝, 레그레스트 기능이 탑재돼 장기간 이동에도 편안함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통풍시트, 무선충전, USB포트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2025-07-27 09:49:11
  • [조현미의 잇템] "단순함과 지속가능 극대화"…아르켓 A/W 컬렉션 "자극적이지 않은 단순함의 미학" H&M그룹의 아르켓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매장에서 프레스데이를 열고 2025 가을·겨울(A/W) 시즌 컬렉션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아르켓 특유의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에 추가한 '단순함'입니다. 무엇이든 빠르게 변하고 자극적인 디지털 세상이 아닌 스마트폰이 없던 1990년대의 차분한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은 제품을 선보여서죠. 여성 컬렉션은 1990년대 미니멀리즘에 1960년대 미래주의 패션을 한 스푼 더 2025-07-26 12:00:00
  • [홍승완의 장보고] 길어진 여름…패션업계 '롱 서머' 기술 경쟁 장을 보다 만난 오늘의 트렌드와 내일의 소비. 유통 현장에서 포착한 변화와 실속 정보를 전합니다. <편집자 주> 패션업계가 길어진 여름에 맞춰 '롱 서머(long summer)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각 브랜드는 복종별 냉감 기술을 앞세워 시장 선점에 나섰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연평균 폭염일수는 16일, 열대야 일수는 11일로 1970년대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폭염과 열대야가 동시에 발생하는 날이 급증하면서 여름철 체감 불쾌지수도 높아지는 추세다. 이같이 2025-07-26 09:00:00
  • [김현아의 한입유통] 식음료업계, '초록빛 맛'으로 여름시장 공략 본격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계절 한정 제품을 앞세워 여름 소비 공략에 나섰다. 특히 피스타치오·멜론·말차 등 초록빛 식재료를 활용한 제품들이 잇따라 출시되며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청량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취향과 맞물려, 초록빛 원료가 여름 시즌의 새로운 주류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는 여름 한정 캡슐로 '아이스 피스타치오 바닐라향'을 선보였다. 고소한 피스타치오와 달콤한 2025-07-26 07:00:00
  • [맛있는 테크스낵] 여름휴가, 통신 3사 해외로밍 잘 쓰려면 '가격·혜택' 보세요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해외 로밍 혜택 강화에 나섰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여름 극성수기 김포와 제주, 김해 등 전국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을 이용하는 여객이 431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 기간 387만2000명, 하루 평균 22만8000명의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통신사들은 해외 여객 수요를 붙잡기 위해 다양한 해외 로밍 상품을 내놨다. SKT는 '클럽 T로밍& 2025-07-26 06:00:00
  • [인조이 게임] 20년 지나도 여전한 저력…엠게임 '열혈강호 온라인' 엠게임이 올여름 신작 모바일게임 '열혈강호: 귀환' 출시를 앞둔 가운데, 원작 ‘열혈강호 온라인’이 재주목받고 있다. 여름을 맞아 전투 콘텐츠, 외형 아이템, 회복 아이템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해 이용자 발길을 다시 불러들이고 있다. 열혈강호 온라인은 엠게임의 20년 이상 된 대표 장수 지식재산(IP)이다. 2004년 출시 후 2개월 만에 동시접속자 수 7만명을 넘어섰고, 2005년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과 '인기상'을 동시에 차지했다. 특히 중국에서의 성과가 두 2025-07-26 06:00:00
  • [정연우의 중기야] 중고거래에 보이스피싱까지...무색해진 '소비쿠폰' 내수진작을 위해 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되팔기 후 현금화되는 사례가 포착되면서 제도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45만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하고 있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으로 선택 가능하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만든 지원금이지만 불법유통에 더해 사기 범죄에 악용되면서 본래 취지를 퇴색시킨다는 지적이다. 온라인 플랫폼서 중고거래...현금화 사례 포착 2025-07-26 06:00:00
  • [시승기] "작지만 강하다"… 전동화 장착한 MINI BMW그룹의 막내 브랜드인 MINI가 가장 먼저 전 라인업의 전동화를 마무리하며 소형 전기차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정숙성 등 전기차의 특성은 MINI가 가지고 있던 퍼포먼스와 조화를 이뤘다. 지난 23일 서울역 BMW 차징 허브라운지에서 만난 '올-일렉트릭 MINI 쿠퍼'는 내외부에 MINI 브랜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핵심 요소만을 남기며 간결한 인상을 줬다. 전면부와 후면부에는 클래식한 원형 헤드라이트와 윤곽을 강조한 팔각형 그릴,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 등을 유지해 MINI 고유의 디자인 헤리 2025-07-26 05:00:00
  •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총 열린다…법원, 콜마홀딩스 허가신청 인가 법원이 콜마홀딩스의 건강기능식품 자회사인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주총회를 허가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대전지법은 콜마홀딩스가 낸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총 소집 허가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임시주총의 소집을 허가할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콜마홀딩스 손을 들어줬다. 그러면서 "윤상현 사내이사 선임 등을 회의 목적으로 하고, 오는 9월 26일까지를 주총일로 하는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총 소집을 허가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콜마홀딩스는 지난 4월 콜 2025-07-25 20:51:07
  • 르노코리아, 2025년 임금협상 타결… 찬성 55.8% 르노코리아는 25일 사원총회를 통해 실시한 2025년 임금 협상 잠정 합의안 찬반투표 결과 55.8%의 찬성을 얻어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22일 진행된 제9차 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기본급 10만35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250만원, 변동 PI 150% 등 실질적인 보상 뿐만 아니라 향후 지속가능한 노사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도 포함됐다. 국내 완성차 기업 중 올해 가장 먼저 임금 협상을 무분규로 마무리 지은 르노코리아는 유연한 노사 2025-07-25 19: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