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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연세대, 국내 '양자컴' 시대 열었다…"韓 성장 속도 빨라" "한국에서도 가까운 미래에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가시적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한국 스타트업들이나 연구기관에서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솔루션이나 논문을 활발히 준비하고 있고, 그런 측면에서 한국 시장은 잠재력이 크다고 본다." 제이 감베타(Jay Gambetta) IBM 퀀텀 부사장은 지난 7일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퀀텀 코플렉스' 정식 개소 기념으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IBM은 지난해 11월 연세대학교에 국내 최초로 127큐비트(양자컴퓨터의 성능 단 2025-03-08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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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권영식 대표 사임...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 넷마블은 권영식 각자대표가 사임함에 따라 2인 각자대표 체제에서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김 대표는 1974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사법연수원을 38기로 수료했다. 이후 삼성물산 법무팀장을 거쳐 지난 2015년 넷마블에 법무·정책 총괄로 합류했다. 이어 경영정책담당 상무, 법무담당 전무를 거친 뒤 2022년에는 넷마블 기획·법무총괄 전무를 맡았고 지난해 초 각자대표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넷마블은 "전략통인 김병규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해 급변하 2025-03-07 21:3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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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돌린 홈플러스…롯데웰푸드·삼양식품도 납품 재개 홈플러스 매장에 납품을 중단했던 주요 식품업체들이 제품을 다시 공급하기로 했다. 협력사 이탈로 영업 중단 고비에 놓였던 홈플러스로서는 한숨 돌리게 된 셈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에 이어 롯데웰푸드, 삼양식품 등도 일시 중단한 납품을 재개하기로 했다. 홈플러스가 전날 3000억원의 가용현금으로 일반 상거래 채권에 대한 지급을 순차적으로 재개한 데 따른 조치다. 오뚜기는 전날 납품을 중지했다가 이날 납품을 재개했고 롯데웰푸드는 8일부터 홈플러스에 납품할 예정이다. 삼양식품도 10일부 2025-03-07 21: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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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20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지속" 남양유업이 7일 이사회를 열고 약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소각할 주식은 남양유업이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까지 매입한 30만5464주다. 소각 예정일은 이달 17일이다. 또 남양유업은 보통주 1주당 100원, 우선주 1주당 105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고 배당금은 다음달 25일 지급 예정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책임경영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주가치 제고 활동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07 20: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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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식 중견련 회장, 우원식 의장 면담...입법과제 전달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7일 최진식 회장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면담하고 고용·노동시장 제도와 기업 승계 제도 등에 관한 건의를 담은 '중견기업계 입법 과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우 의장과 최 회장을 비롯해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조시영 대창 회장, 최명배 와이씨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진식 회장은 면담에서 "사회 갈등 지수가 2018년 이후 최고치에 달하고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5%로 하 2025-03-07 17: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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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 고려아연 집중투표제 인정...정기주총서 새 이사회 구성 법원이 지난 2월 임시 주주총회를 놓고 다투고 있는 고려아연과 영풍·MBK파트너스의 대립에서 양측의 의견을 절충한 결과를 내놨다. MBK가 촉발한 홈플러스 사태가 법원의 고려아연 판결에도 일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영풍이 보유한 고려아연 의결권이 부활한 만큼 이달 말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영풍·MBK를 지지하는 이사가 얼마나 고려아연 이사회에 진입하게 될지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를 전망이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는 영풍·MBK 측이 제기한 고려아연 2025-03-07 17: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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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e 흥행 '빨간불'… LG이노텍 신제품 효과 미미 애플이 3년 만에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인 '아이폰16e'를 출시했지만 100만원에 달하는 가격이 책정되면서 혹평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고객사 신제품 효과를 기대했던 LG이노텍도 실적 반등에 실패하며 올해도 '상저하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LG이노텍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971억원으로 추정된다. 전년 동기(1760억원) 대비 44.8% 줄어든 수치다. 컨센서스대로면 LG이노텍은 1분기 기준 2019년 114억원의 적자를 낸 6년 만에 영업이익이 1000억원 밑 2025-03-07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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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키파운드리, SK파워텍 지분 인수… "SiC 전력반도체 역량 강화" SK키파운드리가 SK파워텍(옛 예스파워테크닉스) 지분을 인수하며 실리콘카바이드(SiC) 기반 전력반도체 역량 강화에 나선다. SK키파운드리는 7일 이사회를 열고 SK㈜로부터 SK파워텍의 지분 98.59%를 250억원에 인수하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SK키파운드리는 "SiC 전력반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장을 조기에 진입하기 위해 SK파워텍 지분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 SK㈜가 지난 2022년 인수한 SK파워텍은 SiC 기반 전력반도체 설계·제조사다. SK키파운드리는 향후 경쟁 당국의 심사 등 2025-03-07 16: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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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고려아연 임시주총 결의 중 '집중투표제'만 효력 유지 2025-03-07 16:3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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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트월드, '제주 말차 요거트아이스크림' 출시…봄 시즌 한정 판매 디저트카페 프랜차이즈 요거트월드에서 제주 특산품 '제주 말차'를 활용한 요거트 아이스크림 신메뉴 5종을 출시하고, 봄 시즌 동안 한정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요거트월드 녹차 요거트아이스크림은 2022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매 시즌 재출시 러브콜 요청이 쇄도했던 인기리에 있는 메뉴이다. 이번 시즌에는 보다 깊은 풍미를 위해 제주 말차를 사용하여 더욱 프리미엄한 맛을 선보인다. 봄 신메뉴는 깊고 진한 풍미의 ‘제주 말차 요거트아이스크림'과 다채로운 토핑을 조합한 월드시리즈 4종으로 구 2025-03-07 16: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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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엔비디아 최신 AI칩으로 만든다...HPE 사업자로 낙찰 국내 인공지능(AI)·시뮬레이션 연구개발의 중추가 될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사업자로 HPE가 선정됐다. 인텔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던 기존 국가 슈퍼컴과 달리 슈퍼컴 6호기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그래픽처리장치(GPU) GH200(그레이스호퍼)을 도입해 초거대 AI 학습과 추론에서 최상의 성능을 내는 게 특징이다. 7일 과학계에 따르면 슈퍼컴 6호기 구축 경쟁입찰에서 한국HPE가 종합평가 88.9706점(가격평가 10, 기술평가 78.9706)을 얻어 SK C&C(종합평가 72.9588)를 제치고 슈퍼컴 6호기 구축 사업 우선협상 대상 2025-03-07 16: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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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시스템LSI 사업부 '경영진단' 착수 삼성이 반도체 설계를 담당하는 시스템LSI 사업부를 대상으로 경영진단에 착수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경영진단실은 지난 1월부터 시스템LSI 사업부를 대상으로 경영진단에 돌입했다. 지난해 11월 조직 개편을 통해 삼성글로벌리서치 산하에 신설된 경영진단실의 첫 경영진단이다. 경영진단실은 최윤호 사장이 이끌고 있다. 시스템LSI 사업부가 설계한 삼성전자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엑시노스 시리즈의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으며, 이미지센서는 일본 기업들에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업 2025-03-07 15:5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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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美 팔란티어 대표 만나 'AI 조선소' 논의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이 미국을 방문해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대표와 인공지능(AI) 조선소 프로젝트를 논의했다. 7일 HD현대에 따르면 정 수석부회장은 6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팔란티어 사무실에서 카프 대표와 회동했다. 미국 방산 AI기업인 팔란티어는 미 국방부, 육군, 해군 등을 주요 고객으로 두고 있다. 양사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AI 조선소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향후 방산 분야에서 양사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수석부회장과 카프 2025-03-07 15:4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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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길 해진공 사장 "새선장 맞이한 HMM, 새주인 찾기도 속도 내겠다" "HMM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좋은 주인을 찾아주는 것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병길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이 HMM 매각 작업에 본격 착수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안 사장은 7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가진 한국해양기자협회와의 기자간담회에서 "HMM은 사기업이기도 하지만 국가 전략적 자산이기도 하다”며 “산업은행과 함께 최적의 매각 방안을 찾아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해진공은 HMM 지분 33.32%를 보유한 대주주다. HMM 2025-03-07 15: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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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화되는 '아토 3' 출고 지연에…BYD코리아 "30만원 지원하겠다" BYD 전기차 '아토 3'의 한국 출고 지연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BYD코리아가 기약없이 차량 인도를 기다리고 있는 사전 계약 고객들에게 30만원의 보상을 제공하기로 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BYD코리아는 지난 6일 자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이 같이 밝혔다. BYD코리아는 "모든 사전계약 고객 여러분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차량 출고 시 3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고객 여러분께 차량이 최대한 빠르게 인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언급 2025-03-07 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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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상속세 최고세율 30% 인하 건의...정치권도 상속세 개편 '한뜻' 중견기업계가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상속세 최고세율을 30% 인하하는 등 전향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2025년 중견기업계 세제 건의’를 통해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를 포함해 증여세 30% 인하, 최대주주 보유주식 할증평가 폐지 등을 제안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한국 상속증여세는 OECD 국가 중 두 번째지만, 최대주주 할증평가를 적용하면 실질 최고세율은 60%로 가장 높다. 가업상속공제 제도는 적용 대상 업종이 제한적이고, 2025-03-07 14: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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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부, 내년 의대 모집인원 '3058명' 수용…3월 복귀 전제 정부, 내년 의대 모집인원 ‘3058명’ 수용…3월 복귀 전제 2025-03-07 14: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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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기부 협약 이행한 복재성, 세이브월드 명예회장 선정 100억 기부 협약을 이행한 복재성이 법무부 산하 사단법인 세이브월드(이사장 손정모) 명예회장으로 선정됐다. 복재성 세이브월드 명예회장은 지난해 세이브월드와 100억 기부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10억원을 현금으로 납부하기로 협의했다. 이후 1차 기부금 10억 원을 전달하며 협약을 이행했다. 이번 기부는 단체나 기업에서 후원한 것을 제외하고 개인이 기부한 금액으로는 역대급 순위에 속하는 규모다. 자수성가한 수천억원대 자산가로 알려진 복재성 명예회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따 2025-03-07 13:2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