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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오션, 차세대 함정용 '차열도료' 개발 성공 한화오션이 함정에 적용할 수 있는 업계 최고 성능의 도료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우리 해군의 차세대 함정 운영에서 작전 능력과 생존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오션은 10일 국내 도료사와 공동으로 함정용 고내후성 차열도료를 개발하고, 관련 성능 평가를 내부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고내후성 차열도료는 함정 운용 시 자외선, 바람, 더위, 추위 등 극한의 기후와 해양 조건에서 최고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돕는 도료를 의미한다. 현재 글로벌 주요 방산 선진국들은 운용 중인 함정의 스텔 2025-03-10 09:31:34
  • 내수부진·수출둔화 '이중고'..."韓 자동차산업, 톱 10위에서 밀려날 수도" 경기도 평택항 부근에 수출용 차들이 세워져 있다. 지난해 한국 자동차 생산 규모가 내수부진으로 세계 7위로 내려앉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9395만대로,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생산 급감(-15.4%)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다. 글로벌 생산 감소는 도요타, 혼다 등의 품질 인증 문제가 벌어진 일본(-8.5%) 생산 부진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 2025-03-10 09:31:14
  • LG유플러스, AWS와 손잡고 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손잡고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LG유플러스와 AWS는 지난 3일(현지시간)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렸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5 현장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국내 AI 클라우드 생태계 조성을 위한 'AX얼라이언스' 전략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한국형 소버린 클라우드 개발 △AI 플랫폼·솔루션 개발 △AI 컨설팅 등 분야에서 협업한다. 우선 양사 2025-03-10 09:26:48
  • 연세대·LG엔솔, 차세대 배터리 건식 전극 상용화 난제 해결 연세대학교와 LG에너지솔루션 연구팀이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건식 전극(Dry Electrodes)'의 상용화를 가로막는 기술적 난제를 규명했다. 연구팀은 건식 전극의 제조 공정과 전기화학적 성능을 단위 프로세스별로 분석하고, 배터리 성능 향상을 위한 핵심 화학적 인자를 밝혀내 기존 습식 공정의 한계를 극복할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대부분의 배터리 제조사들은 습식 전극 공정을 사용하고 있다. 습식 공정은 활물질과 도전재, 바인더를 용매와 혼합해 슬러리 2025-03-10 09:20:20
  • 기아, 첫 전기 세단 'EV4' 계약 11일 시작 기아가 '더 기아 EV4(이하 EV4)'의 사양 구성과 가격을 공개하고 오는 11일부터 계약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EV4는 기아가 국내 시장에 네 번째로 선보이는 전용 전기차 모델로,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EV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기아 최초의 전동화 세단이다. EV4의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 스탠다드 △에어 4192만 원 △어스 4669만 원 △GT 라인 4783만 원, 롱레인지 △에어 4629만 원 △어스 5104만 원 △GT 라인 5219만 원이다. 전기차 세제혜택, 정부·지자체 보조금(서울 기 2025-03-10 09:13:15
  • 쿠팡플레이, 11개월 만에 2위 자리 탈환...티빙 2월 MAU 50만명↓ 쿠팡플레이가 11개월 만에 국내 2위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자리를 탈환하면서 국내 시장의 2위 싸움이 치열해졌다. 2위 자리를 내준 티빙은 3월 프로야구 개막과 함께 재탈환을 노리고 있다. 9일 아이지에이웍스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 인덱스의 '2025년 2월 주요 업종·기업 월간 활성사용자 수(MAU)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주요 OTT MAU는 넷플릭스가 1위, 쿠팡플레이가 2위, 티빙이 3위를 기록했다. 주목할 점은 쿠팡플레이가 684만2524명으로 11개월 만에 티빙을 제쳤다는 점이다. 티빙의 2 2025-03-10 09:10:25
  • LS에코에너지, 필리핀 최대 IDC에 전력 케이블 첫 공급 LS에코에너지가 동남아 데이터센터(IDC) 전력망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생산법인 LS-VINA가 최근 필리핀 최대 규모의 IDC 'STT 페어뷰 캠퍼스'에 중전압(MV) 및 저전압(LV) 전력 케이블을 공급했다고 10일 밝혔다. STT 페어뷰 캠퍼스는 글로벌 IDC 전문기업 STT GDC가 필리핀 마닐라 인근 케손시티에 건설 중인 시설이다. 완공 시 총 124㎿ 규모의 IT 용량을 갖춰 인공지능(AI) 및 클라우드 기업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최근 동남아는 AI·클라우드 산업의 2025-03-10 09:07:57
  • "22년간 연평균 230대 판매"...현대차, 권길주 영업부장 '판매거장' 선정 현대자동차는 권길주 수원지점 영업부장이 '판매거장'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판매거장'은 누적 판매 5000대를 돌파한 직원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로 지금까지 승용 부문에서 단 20명만 이름을 올렸다. 권길주 부장은 2003년 입사 후 22년 동안 연평균 약 230대를 판매했으며 지난달 누적 판매 5000대를 넘겼다. 2008년과 2010년, 2012년 지점판매왕에 올랐고 2009년과 2011년, 2013~2024년에는 전국판매왕을 달성했다. 또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9년 연속 연간 120대 이상을 판매한 '톱 2025-03-10 09:07:41
  • '호주 국민음료' 분다버그,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대표 카페 음료 분다버그가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프리미엄 탄산음료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올해로 23회를 맞은 아시아 최대 규모 브랜드 어워즈로,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한 해를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소비자와 각계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프리미엄 탄산음료 부문에서 2025년을 이끌어갈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된 분다버그는 부문 기대치 5.48점을 기록한 해당 부문에서 5.36점의 최고점을 기록하며 만족도 1위를 달성했다. 이번 ‘2025 대한민국 퍼스 2025-03-10 09:00:00
  • 삼성·LG 세탁기·건조기, 美 소비자평가 1위 휩쓸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탁기·건조기 세트가 미국 소비자 매체가 실시한 평가에서 주요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진행한 '최고의 세탁기·건조기 세트(조합)' 평가에서 LG전자는 드럼 세탁기·건조기 세트, 통돌이 세탁기·건조기 세트 등 2개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았다. 이번 조사는 미국 유통업체에서 쌍으로 묶어 판매되는 약 70개의 세탁기·건조기 세트를 대상으로 성능, 가격, 전력 효율 등을 종합 평가했다. 2025-03-10 08:57:12
  • 대기업 사외이사, 관료 늘고 학자 줄어··· 삼성, 장·차관 영입 다수 올해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는 교수 등 학자 출신은 줄고 고위공직자 등을 역임한 관료 출신은 더 많이 영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장·차관급 이상 거물급 인사의 이사회 진출이 눈에 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과 2025년 신규 선임된 사외이사 특징 비교·분석'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조사는 국내 50대 그룹 주요 계열사 등에서 6년 임기를 모두 채우고 사외이사를 의무 교체해야 하는 기업 중 지난 7일까지 이사회소집의결서를 제출한 42곳을 대상으로 2025-03-10 08:35:38
  • 삼성전자, 사운드바 11년 연속 1위 수성… 해외 호평도 잇따라 삼성전자가 사운드바 시장에서 11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 20.1%,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수성했다. 글로벌 매체들의 호평도 잇달았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D를 '에디터스 초이스'로 선정하면서 "올해 구매 가능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미국 IT 매체 테크리셔스도 2025-03-10 08:22:19
  • SK, 제조업 DT 혁신 박차…'제조 솔루션 데이' 정례 행사로 SK그룹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DT) 혁신에 속도를 낸다. 제조 계열사 간 DT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SK 제조 솔루션 데이’를 신설하고 이를 정례 행사로 운영하기로 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최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SK하이닉스와 SK텔레콤 등 20여개 제조 계열사 임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K 제조 솔루션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연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신설된 DT추진팀이 주관했다. 이번 행사는 그룹 차원의 DT 2025-03-10 08:22:08
  • 넥센타이어, 유럽 매출 1조1000억원 돌파...체코 거점으로 글로벌 기업 도약 넥센타이어가 체코에 건설한 유럽 공장과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7일 기업설명회에서 지난해 유럽 매출액이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유럽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은 쾌거이자 전년(2023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 지난해 가동을 개시한 유럽 2공장 물량이 더해지면 올해도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 2019년 1단계 가동을 시작한 넥센타이어 유럽공장은 체코 자테츠(Žatec)에 위치하며, 부지면적 66만㎡, 연 2025-03-10 07:51:02
  • 현대차, LG전자, 포스코까지··· 불황에도 인재 확보 드라이브 주요 대기업이 2025년 상반기 공개 채용(공채)에 본격 돌입했다. 경기 침체와 미국발(發) 관세 폭탄 등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기업 경영 환경은 악화됐으나 미래 경쟁력을 위한 인재 투자 확대 차원에서 잇따라 신규 채용에 나선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 현대자동차, LG전자, 포스코인터내셔널, 현대카드, 현대커머셜, 한국항공우주산업, HD현대 등 주요 대기업이 채용 문을 활짝 열었다. 생산·제조, 사업·기획, 설계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인재 채용을 진행하는 가운데 미래 사업을 위한 인공지능(AI), 2025-03-10 05:01:00
  • "세상 바꿀 인재 모시고 양성해야" 삼성그룹, 오늘부터 상반기 공채 삼성이 올해도 신입 사원 채용 문을 활짝 열었다. 올 상반기에만 신입사원 7000여 명을 채용하며 '대기업 유일 공채' 타이틀을 이어간다. 이는 창업 이래 가장 중시한 가치로 '인재'와 '기술'을 꼽으며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인재를 모셔 오고 양성해야 한다"고 언급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경영 철학과 일맥상통한다. 10일 삼성에 따르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청년들에게 공정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날부터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 2025-03-10 05:00:00
  • [노화의 미래기술] 생명 솔루션의 백도어를 찾아서 21세기 생명과학은 유전자(DNA) 설계도를 읽고 수정하는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인간 게놈 프로젝트 완성과 CRISPR-Cas9(유전자 가위) 같은 유전자 편집 기술은 노화를 제어 가능한 영역으로 바꾸고 있다. 이제 과학자들은 손상된 DNA를 복구하고, 노화된 세포를 젊은 상태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개인별 유전자 분석을 통한 맞춤형 치료는 노화 속도 조절을 가능하게 하며, 합성 생물학은 인공 유전자 회로로 세포를 재프로그래밍하는 길을 열었다. 유전자 혁명은 더 이상 상상 속 이야기가 아니다. 이제 2025-03-10 05:00:00
  • 中 내수 부양·러 원유 변수… 반등 기회 잡은 K-석유화학 중국 양회에서 발표된 대규모 내수 부양책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가능성이 맞물리며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의 가격 경쟁력이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은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양회)를 진행 중이다. 전인대는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지난해와 같은 5%로 설정하고, 대규모 예산을 투입해 내수 부양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부양책은 경기 둔화 우려를 해소하고 소비를 촉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중국 정부는 주택 2025-03-09 18: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