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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훈 현대차 사장 "수요자 우위시장에 대응 강화···SW 중심 전환 서두르겠다"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이 올해 생산·판매 최적화로 수요자 우위 시장 전환에 대응하는 한편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회사 전반의 시스템을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사장은 23일 현대차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제55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에 따른 자동차 수요 둔화와 원자재 수급 불안으로 올해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수요자 우위 시장으로 전환 대응 △전동화 톱티어 브랜드
- 2023-03-23
- 10: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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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미국 어드벤트 테크놀로지스와 수소 연료전지 기술 개발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기업 '어드벤트 테크놀로지스'와 초고온형 수소 연료전지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둔 어드벤트 테크놀로지스는 고온형 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A)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MEA는 수소연료전지에서 산소와 수소 간 결합을 통해 전기에너지를 만드는 부품이다. 현대차·기아와 어드벤트는 2024년 말까지 초고온 수소 연료전지용 MEA 기술 확보를 목표로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200도에서 정상 작동되는 초고온 연료전지 시스템은 100도 이하
- 2023-03-23
-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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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폴란드 K2 전차 5대 조기 납품 현대로템이 폴란드로 향하는 K2 전차 출고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로템은 22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드니아에 K2 전차 5대를 납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기존 납기일인 6월보다 약 3개월 앞서 도착한 것이다. 이번에 도착한 K2 전차는 지난해 8월 폴란드 군비청과 실행계약을 체결한 긴급 소요분 180대 중 일부 물량으로 현지 통관과 검수 과정을 거쳐 폴란드 군에 공식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업무 부하가 예상되는 팀을 중심으로 인력을 재배치하고 특별연장근로 신청을 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 사상
- 2023-03-23
-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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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미국 '암모니아 연료전지' 기업 아모지에 5000만 달러 추가 투자 SK이노베이션이 지난해 투자한 암모니아 기반 수소 연료전지(암모니아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 아모지(Amogy)에 5000만 달러(약 654억원)를 추가 투자했다. 글로벌 탄소감축을 위한 세계적인 암모니아 생태계 구축 노력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다. SK이노베이션은 아모지가 최근 모집한 1억3900만 달러 규모의 투자에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SK이노베이션의 주도로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기업 아람코의 투자사 아람코벤처스, 영국 수소산업 전문 투자기업 AP벤처스, 한국 고려아연
- 2023-03-23
-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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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아상선→현대상선→HMM···구조조정 잔혹사 HMM의 민영화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HMM은 출범 20년도 안 돼 세계 10위권에 올랐지만 글로벌 경제 위기와 업황 악화로 쇠락의 길에 빠지는 등 많은 부침을 겪었다. 위기가 닥칠 때마다 정부와 채권단의 지원으로 가까스로 살아남으며 국내 유일 국적선사로 명맥을 이어 온 HMM이기에 새 주인 찾기에 많은 이목이 쏠릴 수밖에 없다. 현재 정부가 보유한 HMM 지분은 산업은행이 20.7%, 해양진흥공사가 20%다. 이들 기관은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매각 대상과 방식, 가격, 일정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이 2016년 현대
- 2023-03-22
-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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닻오른 HMM '새 주인 찾기'···몸값·업황 악화까지 암초 많다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 HMM 최대주주가 매각 속도를 높이며 HMM 민영화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재계에서는 국내 해운업계 1위인 HMM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시너지를 낼 경우 산업권 전체 지형이 바뀔 수 있다며 예의 주시하고 있다. 다만 최근 해운업 침체기에 진입한 상태라 생각만큼 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아울러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도 매각의 복병으로 꼽힌다. 이들이 모두 주식으로 전환된다면 새로운 대주주가 부담해야 할 매각가가 더
- 2023-03-22
- 1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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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매출 400조 첫 돌파···'10조 클럽'은 삼성전자 등 7곳 삼성그룹이 300조원대 매출에 진입한 지 10년 만에 400조원을 돌파하며 기록을 경신했다. 22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 계열사 전체 매출은 처음으로 400조원을 넘어섰다. 이는 2012년 300조원에 들어선 후 10년 만이다. 삼성전자 등 주요 삼성 계열사 20곳이 작년 한 해 기록한 매출은 402조원 수준이었다. 연구소는 ‘주요 삼성 계열사 2022년 매출 현황 조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조사 대상은 삼성 계열사 60곳 중 지난 20일까지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매출을 확인할 수
- 2023-03-22
-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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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걷힌 美 반도체법···반도체 수요 상승기 땐 '우리기업 中공장' 사업성 치명타 시장의 불황이 전화위복이 됐다. 미국의 반도체법으로 중국 공장에 대한 투자 제한이 생겼지만, 수요가 줄며 국내 기업에 당장 영향은 없을 전망이다. 다만 수년 내 돌아올 반도체 상승기에 중국 공장의 사업성이 급격히 악화할 수밖에 없어 우려가 커진다. 여기에 보조금 지원 조건 등 리스크는 여전한 상황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21일(현지시간) 반도체지원법(칩스법)상 설정한 가드레일(안전장치) 조항의 세부 규정 초안을 공개했다. 핵심은 반도체법 보조금을 받는 기업은 향후 10년간 중국 내 반도체 생산능력
- 2023-03-22
-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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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3년 만에 흑자전환…고수익 제품 확대 주효 금호타이어가 고수익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매출이 3조5592억원, 영업이익은 231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36.8%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948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4% 올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55% 오른 184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주요 시장 가격 인상 효과와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등으로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주요 지역의 차량 생산 증가에 따라 신차용 타이어
- 2023-03-22
- 18: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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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확정···5월 분사 추진 OCI가 인적분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OCI는 22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개최된 주총에서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에 대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OCI는 지난해 11월 이사회를 개최한 결과 OCI홀딩스(지주회사)를 존속회사로, OCI(사업회사)를 신설회사로 나누는 방식의 인적분할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분할 후 OCI홀딩스는 자회사 관리 및 신사업 투자를 담당하며, OCI는 베이직케미칼·카본소재 등 화학 사업을 영위한다. 기존 주주는 OCI홀딩스와 OCI 주식을 각각 69%와 31% 분할 받을 수 있다. 인적분
- 2023-03-22
- 17: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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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싱가포르도 한화·대우조선 기업결합 승인···韓·EU만 남았다 중국과 싱가포르가 한화그룹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을 승인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쟁당국은 이날 한화와 대우조선의 기업 결합을 승인한다고 통보했다. 전날 중국 경쟁당국도 한화와 대우조선해양의 기업 결합에 대한 심사 결과를 통보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튀르키예가 기업결합 심사 대상국 중 처음으로 양사의 결합을 승인했고, 영국 정부도 두 기업의 결합을 사실상 승인했다. 영국은 심의서 제출 이후 문제가 없으면 심사가 마무리된다. 최근에는 일본과 베트남에서도 승인이 났다. 이로써 두 기업 간 합병
- 2023-03-22
- 17: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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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하이텍, 한국에머슨과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건립 업무협약 체결 2차전지 리사이클링 기업 성일하이텍과 한국에머슨이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3’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와 마이크 트레인 에머슨 최고 지속 가능성 책임자(CSO) 및 충첸화이 한국에머슨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성일하이텍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건립 공동협력을 약속하고, 자원 선순환 체계 확장을 위한 하이드로센터 제3공장 건설 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협의했다. 성일하이텍은 2차전지 재활용 원천기술을
- 2023-03-22
- 17: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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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투싼 한판 붙자···한국GM, '트랙스 크로스오버' 수출 자신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CUV)인 트랙스 크로스오버 수출 비율이 트레일블레이저보다 높아질 것이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22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량생산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였고 이 차량으로 단종 차종 부재를 커버할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초대형 픽업트럭 GMC 시에라에 이은 올해 두 번째 신차로 창원공장에서 생산된다. 미국에 먼저 출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지난 2월에만 6000대 선적하는 등 높은 인기를 이어가
- 2023-03-22
- 16: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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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테크놀로지스, 프리미엄 노트북 XPS 신제품 3종 출시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는 오늘, 프리미엄 컨슈머 노트북 라인업인 'XPS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최신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를 탑재한 'XPS 15·17·13 플러스' 신모델 3종을 공개했다. 15.6인치형 노트북인 'XPS 15'는 인텔 13세대 프로세서 코어(최대 i9-13900H)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시리즈(최대 RTX 4070) GPU를 탑재했다. 최대 64GB의 DDR5 4800 MHz 메모리와 4TB SSD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17인치형 노트북인 'XPS
- 2023-03-22
- 16: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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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내일부터 삼성페이·네이버페이 연동 서비스 삼성전자가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의 협업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부터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 사용자는 한층 강화한 온오프라인 결제 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삼성페이의 온라인 결제 경험이 강화한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55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통한 간편결제를 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제품 주문을 위해 '일반결제'를 클릭하면 '삼성페이' 메뉴가 별도로 생성된다. 이를 통해 보
- 2023-03-22
- 16: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