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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성장 '전장·냉난방' 12% 성장"… LG전자 최대 매출 견인 LG전자는 지난 1분기 매출 22조7398억원, 영업이익 1조2591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하며 1분기 기준 최대치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5.7% 줄었다. 미래 성장동력이자 기업간거래(B2B) 핵심인 전장과 냉난방공조(HVAC) 사업이 나란히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이들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와 ES사업본부의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2% 늘었다. 매출 증가 폭도 12.3%에 달했다. 주력사업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는 HS사업본부 2025-04-2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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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가절감 결실"… LG디스플레이, 1분기 흑자전환 달성 LG디스플레이가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OLED 중심의 체질 개선 노력이 성과를 내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1분기 매출 6조653억원, 영업이익 33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TV, 정보기술(IT), 모바일 등 OLED 제품군의 출하 확대와 우호적 환율 영향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했다. 전체 매출 내 OLED 제품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8%포인트 확대된 55%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OLED 중심의 사업성과 확대와 함께 강도 높은 원가 절감 및 운영 효율화 활동을 지속 전개 2025-04-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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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월드IT쇼 참가… 스마트폰·가전 활용 AI 기술력 뽐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5 월드IT 쇼(WIS)'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시리즈 디자인의 곡선을 반영한 라운드 형태로 870㎡(263평) 규모의 전시공간을 조성하고, '갤럭시 S25 시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관람객은 전시관 입구의 'AI 쇼룸'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를 통해 한 문장의 명령어를 말하면 필요한 앱들이 연결되어 2025-04-2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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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종합] "HBM4 조기양산"…SK하이닉스, D램 1위 굳힌다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앞세워 D램 선두 입지를 공고히 한다. 내년부터 시장의 주류로 활약할 HBM4(6세대) 조기양산을 추진하는 한편 HBM 전용 공장인 청주 M15X 확충 등으로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4일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매출 17조6391억원, 영업이익 7조440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9%, 157.8% 증가한 수치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4분기 다음으로 높은 성과다. SK하이닉스는 실적 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quo 2025-04-2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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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하이닉스 "D램 매출 1위, 고수익 AI 메모리 리더십 입증한 결과" SK하이닉스는 24일 진행된 2025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최근 글로벌 D램 매출 1위를 차지했다는 시장조사기관 발표에 대해 "고수익 인공지능(AI)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수립함으로서 D램 기술 리더십을 입증한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HBM은 고객 니즈의 선제적 대응과 안정적 양산이 중요하다"며 "HBM4(6세대) 역시 조기양산을 위한 개발과 고객인증을 적극 추진하는 등 고객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2025-04-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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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하이닉스 "HBM, 2028년까지 연평균 50% 성장" SK하이닉스는 24일 진행된 2025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인공지능(AI) 시장은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국가별로도 자체적으로 AI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노력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요 가시성 기반으로 2024~2028년 연 50% 이상의 HBM 수요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며 "내년 HBM4가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존 제품대비 I/O(입출력 통로수)가 두 배 늘어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5-04-2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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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하이닉스 "D램 비중 80% 돌파… 낸드 부진 불구 수익성 개선" SK하이닉스는 24일 진행된 2025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낸드플래시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른 판매량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규모가 줄었지만, 수익성 높은 D램의 매출 비중이 전분기 74%에서 이번에 80%로 확대되면서 영업이익률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품별로 보면 D램은 범용 제품의 수익성 하락에도 HBM3E 등이 수익성을 견인했으며, 낸드는 매출은 줄었지만 흑자기조는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2025-04-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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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하이닉스 "미국 매출 60%… 직접 수출 비중은 높지 않아" SK하이닉스는 24일 진행된 2025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감사보고서에 있는 법인 소재지 기준으로는 미국 매출 비중이 60%로 높은 상황이지만, 관세 부과 기준은 미국 선적 물량을 기준으로 한다"며 "실제 본사를 미국에 두고 있는 고객도 선적은 미국 외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아 직접 수출 비중은 높은 편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관세에 따른) 명확한 영향도를 산출하기 위해서는 정책의 세부사항이 필요한 만큼 현재로서는 정확한 영향을 산출하기엔 제약이 있다"며 "향 2025-04-2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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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하이닉스 "딥시크, AI 진입장벽 낮춰… 메모리 수요 견인" SK하이닉스는 24일 진행된 2025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딥시크는 개발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해 AI 개발 시장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며 "이에 따라 고대역폭메모리(HBM) 뿐만 아니라 96GB 등 고용량 D램 수요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4-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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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하이닉스 "M15 팹 4분기 오픈… 용인 1기 팹도 2027년 2분기 준공" SK하이닉스는 24일 진행된 2025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M15X는 4분기 팹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용인 1기 팹도 1분기 착공해 2027년 2분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미래 성장기반을 적기에 준비해 운영의 탄력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2025-04-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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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하이닉스 "美 관세 불확실성 불구 메모리 수요 변동 없어" SK하이닉스는 24일 진행된 2025년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일부 국가는 상호관세가 유예중이지만 반도체 품목에 대한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불확실성이 크다"면서도 "글로벌 고객의 메모리 수요는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고객들은 수요를 앞당기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으며, 최종소비자 입장에서도 가격 인상 전에 구매를 서두를 수 있는 만큼 교체 수요를 촉진할 수도 있다"며 "서버의 경우 상대적으로 영향이 제한적이며, 특히 HBM 판매 계획은 기존과 변동 2025-04-2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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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M 판매 확대"…SK하이닉스, 비수기 뚫고 역대급 실적 달성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성과에 힘입어 비수기를 뚫고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분기 매출 17조6391억원, 영업이익 7조440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9%, 157.8% 증가한 수치다.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던 지난해 4분기 다음으로 높은 성과다. 호실적에 힘입어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은 14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2000억원 늘었다. 이에 따라 차입금과 순차입금 비율도 각각 29%와 11%로 개선됐다. SK하이닉스 측은 "1분 2025-04-2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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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7조4405억원… 전년比 158% 급증 2025-04-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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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도 IPO 속도조절… "전략적 검토 필요" LG전자가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속도조절에 나서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인도법인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청구서 수정본(UDRHP) 작업을 완료하고 제출 시점을 검토하고 있다. UDRHP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가 LG전자 상장예비심사청구서(DRHP)에 회신한 최종 검토의견에 대한 보충서류다. UDRHP를 제출하고 나면 증권신고서 제출, 수요 예측 등 IPO를 위한 막바지 절차가 남게 된다. 인도 자본시장 규정에 따르면 LG전자는 당국의 최종 검토의견(예비승인)을 받은 날로부터 1년 내 상장 절차 2025-04-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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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TV 굴기, 관세 장벽에 막히나…"삼성·LG, 점유율 확대 가능성" 디스플레이에 이어 TV 시장 석권까지 노리던 중국의 기세가 '관세 장벽'에 한풀 꺾일 전망이다. 그간 박리다매를 통해 점유율을 늘려왔지만 관세 압박과 경기 불황에 따른 중저가 수요 감소 우려가 확산하면서 성장세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중국 TCL은 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매출 기준 점유율 10.9%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1.9%포인트 상승하며 2위 LG전자(18.1%)와의 격차를 좁혔다. 또 다른 중국 업체인 하이센스도 2022년 6%대에서 지난해 8.6%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5-04-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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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디드줌 아이폰 확대 효과"… LG이노텍, 1분기 매출 역대 최대 LG이노텍이 고사양 카메라 모듈 탑재 비중 확대로 외형 성장을 이뤘지만 중국 경쟁사 참전으로 수익성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LG이노텍은 지난 1분기 매출 4조9828억원, 영업이익 125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28.9% 감소했다. LG이노텍 측은 "고사양 카메라 모듈의 안정적 공급과 반도체·디스플레이용 기판소재 제품의 수요 회복, 우호적 환율 효과 등으로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하지만 전기차 등 전방 산업 2025-04-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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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1분기 영업이익 1251억원… 전년比 28.9% 감소 LG이노텍은 지난 1분기 매출 4조9828억원, 영업이익 125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5% 성장했지만, 영업이익은 28.9% 감소했다. 2025-04-23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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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CXL 2.0 기반 DDR5 고객 인증… 메모리 선두 입지 굳힌다 SK하이닉스는 CXL(Compute eXpress Link) 2.0 기반 D램 솔루션 CMM(CXL Memory Module)-DDR5 96GB 제품의 고객 인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 측은 "서버 시스템에 이 제품을 적용하면 기존 DDR5 모듈 대비 용량이 50% 늘어나고, 제품 자체의 대역폭도 30% 확장돼 초당 36GB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며 "이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고 운영하는 고객이 투입하는 총소유비용(TCO)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는 96GB 제품 인증에 이어 128GB 제품도 다른 2025-04-23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