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경 기자의 최신 기사

  • 대책 없는 정부 'NCC 감축 요구'에 석화업계 '불만' 울산 남구 석유화학단지 전경 정부가 석유화학업계의 공멸을 막기 위해 요구한 구조조정 사업 재편 시한이 임박했지만, 여전히 관련 기업들은 어수선한 분위기다. 각사의 이익과 지분 등 복잡한 이해관계로 얽혀 있는 탓에 자발적인 자구안을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감축 범위를 둘러싼 형평성 논란까지 확산되고 있어 연말까지 기업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8월 국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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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나경의 오션노트] "선점 못하면 도태" K-해운, AI 기술 확보 경쟁 본격화 HMM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운항 중인 모습. 해운업이 인공지능(AI)으로 인해 새로운 격변기를 맞고 있다. 글로벌 시장이 자율운항·디지털 물류관리 등 첨단 기술 투자를 중심으로 재편되며 국내 해운업계도 기술 확보 선점에 나섰다. 선박 운용에 있어 AI를 얼마나 빨리 도입하고,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기업의 경쟁력과 수익성이 좌우되는 만큼 관련 투자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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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총 80명 임원 승진…12월 사장단 전략회의 HD현대 CI HD현대는 24일 2025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7일 발표한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임원인사로 총 80명이 승진·발령됐다. HD현대중공업 류홍렬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 정창화 상무 등 20명이 전무로 각각 승진했다. HD현대오일뱅크 장용준 수석 등 53명은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HD현대 관계자는 "그룹 전반의 사업 조정과 대내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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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로보틱스, 1800억 대규모 투자 유치..."AI 로봇 개발"  HD현대의 로봇전문기업 HD현대로보틱스가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HD현대로보틱스는 24일 KDB산업은행 및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KY PE와 18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산업은행과 KY PE는 9.1%에 해당하는 HD현대로보틱스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HD현대로보틱스는 지난 2020년 KT로부터 50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당시 5000억원으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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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 글로벌 AI 기업 '버셀'과 협업...' 직원 개발자 시대' 연다 GS그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글로벌 AI 기업 버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왼쪽부터) 버셀 창립자이자 CEO 기예르모 라우치, 김진아 ㈜GS 상무, 잔 그로서 버셀 최고운영책임자(COO) GS그룹이 AX(인공지능 전환) 혁신 가속화를 위해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 버셀(Vercel)과 협업에 나선다. GS그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콘퍼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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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 충남 아산시에 '사랑의 김치 나눔' 후원 유병선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 대표(왼쪽)가 지난 23일 충남 아산시청에서 열린 2025년 '사랑의 김치 나눔' 지원사업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M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이 행복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본사가 위치한 충청남도 아산시의 복지사업인 '사랑의 김치 나눔'을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SM벡셀 자동차사업부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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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重,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조선용 로봇 개발' 나선다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기존에 개발한 4족로봇, 이동형 양팔로봇, 협동로봇 삼성중공업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선업 특화 로봇' 개발에 본격 나선다. 삼성중공업은 국내 대표 로봇 전문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조선용 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탑재 용접 로봇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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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重, 3411억 규모 원유운반선 3척 수주...베트남서 건조  삼성중공업 판교 연구개발(R&D)센터 전경 삼성중공업은 지난 23일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총 52억 달러를 수주에 성공했으며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 달러 중 45억 달러(78%)를 수주했다. 해양 부문은 7억 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 달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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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인화 회장, '밴플리트賞' 수상 영예..."韓·美 경제 협력 공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미 경제 협력 및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밴플리트상(General James A. Van Fleet Award)'을 수상했다.  포스코그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장 회장이 밴플리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한&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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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려아연 vs 영풍, '원아시아 대표 횡령 유죄' 놓고 공방  장형진 전 영풍그룹 회장(왼쪽)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지창배 원아시아파트너스 대표가 펀드 자금 유용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으면서 영풍과 고려아연 간 책임 공방이 다시 불붙었다. 영풍은 "5600억원 규모 회사 자금이 통제 없이 흘러간 사건"이라며 최윤범 회장의 책임론을, 고려아연은 "법령을 위반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영풍은 23일 원아시아 대표의 유죄 판결과 관련해 보도자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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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重, 3분기 영업익 2381억...전년比 99% 증가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전경 삼성중공업은 올해 3분기 매출액 2조6348억원, 영업이익 238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영업이익은 99% 증가한 수치다. 저선가 컨테이너선 매출 감소와 고수익 선종인 해양부문의 매출 급증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올해 누적 매출은 7조8000억원, 영업이익 5660억원을 달성했다. 오는 4분기에도 지난 2023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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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일렉트릭, 3분기 영업익 2471억...전년比 50.9%↑ HD현대일렉트릭이 올해 3분기 매출 9954억원, 영업이익 247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50.9% 증가했다. 주요 해외 시장의 전력기기 매출이 크게 늘며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실제 전력기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7% 증가했다. 특히 유럽 시장 매출이 수주 잔고가 매출로 본격 전환되며 전년 동기 대비 76.1% 증가했다. 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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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합병 주총 통과...12월 통합 법인 출범 HD현대중공업(위)·HD현대미포(아래) 야드 전경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한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개최된 임시주총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해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 및 초격차 기술 확보, 시장 확대 등을 위해 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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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큐셀, 'APEC CEO 서밋'서 AI 기반 에너지관리 비전 공개 박영춘 한화큐셀 G&ES사업부장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 코리아 2025(APEC CEO Summit Korea 2025)'에 참여해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박영춘 한화큐셀 G&ES사업부장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에서 마이크로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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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MM, 한화그룹·KR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개발 지난 22일 부산에서 진행된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식'에서 김민강 HMM 해사실장(오른쪽 세번째)과 김형석 한화파워시스템 선박솔루션사업부장(오른쪽 네번째), 연규진 KR 상무(오른쪽 두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MM이 한화그룹 4개 계열사(한화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KR(한국선급)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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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가 쏘아올린 '세대교체'…한화·GS도 3·4세 승계 구도 주목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정기선 HD현대 회장·허세홍 GS칼텍스 사장 HD현대그룹 정기선 회장의 승진을 계기로 재계 전반에서 세대교체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각 그룹이 승계 작업을 서둘러 마무리하고 미래 전략 재편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재계 8위 HD현대그룹은 최근 신임 그룹 회장에 정기선 수석부회장(43)을 승진 임명하며 3세 경영체제를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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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27주년' 에코프로 "국가대표 기업으로 글로벌 도약"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충북 오창 본사에서 열린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 에코프로가 창립 27주년을 맞아 창업 초기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바탕으로 국가 대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에코프로는 22일 충북 오창 본사에서 열린 창립 27주년 기념식에서 오창과 포항 등 국내사업장과 헝가리,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 해외사업장을 연결하는 글로벌 생산 체제 구축을 통해 국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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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重, 삼성전자와 XR 기술협력 통해 디지털 전환 속도 XR기술(갤럭시XR)을 활용해 선박 엔진을 검사하는 모습 삼성중공업이 확장현실(XR)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전환에 속도를 낸다. 삼성중공업은 삼성전자와 'XR 기술개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2일 진행된 삼성전자 '갤럭시 XR' 쇼케이스 행사에서 XR 기술이 선박 검사에 활용되는 모습을 처음 공개했다.  이 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갤럭시 XR을 장착한 작업자가 3D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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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태원 상의 회장, 다카이치 일본 신임 총리에 축하 서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0월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사회적 대화 공동선언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21일 치러진 국회 총리 지명 선거에서 제 104대 총리로 선출된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에게 축하 서한을 보냈다. 최 회장은 22일 서한을 통해 "다카이치 총리의 리더십이 일본에 새로운 활력으로 작용하고 인근 국가들과 지역 전반의 의미 있는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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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미포, 규제 특례로 'LCO₂운반선' 수주경쟁력 높인다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 선정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HD현대미포가 산업융합 규제 샌드박스를 활용, 액화이산화탄소운반선 수주경쟁력 확대에 나선다. HD현대미포는 최근 규제 샌드박스로 신청한 '탱크로리를 활용한 선박으로의 액화이산화탄소 충전' 안건이 산업통상부 산업융합 규제특례 심의위원회를 통과해 오는 11월 5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현행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상 차량에 고정된 탱크는 고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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