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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방 '韓 근로자' 태운 버스, 애틀랜타 공항으로 출발
미국 이민 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이 탄 버스가 11일 새벽 2시 17분(이하 현지시각)쯤 출발했다.
이들은 새벽 1시 20분쯤부터 버스 8대에 탑승을 시작, 대한항공 전세기가 대기하고 있는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국제공항으로 이동했다.
포크스턴 구금시설에서 애틀랜타 공항까지는 약 430㎞로 일반 승용차로는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전세기는 11일 정오(한국시각 12일 오전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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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만졌다" 90대 노인, 10대 女 성추행 혐의 인정... 입건
서울 동작구 소재 한 마트에서 초등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9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10일 서울 동작경찰서는 9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13세 미만 미성년자에 대한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
앞서 A씨는 동작구의 한 마트에서 손을 뻗어 10세 어린이의 몸을 만진 혐의를 받는다. 피해 아동 부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체포했다.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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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발찌까지 훼손...조두순, 하교 시간대 무단 외출
아동성폭행범 조두순이 하교 시간대 무단외출을 한 것도 모자라 전자발찌를 훼손해 재판을 받게 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장욱환)는 11일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두순을 불구속 기소하고 피고인에 대해 치료감호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조두순은 올해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 경기 안산시 다가구주택 내 거주지를 벗어나 '하교 시간대 외출 제한 명령'을 위반해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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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목적"... '8세 납치 시도' 10대 男, 오늘 구속 갈림길
경기 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집으로 가던 여자아이를 따라 올라간 뒤 끌고 가려 한 10대 고등학생이 구속 기로에 섰다.
11일 수원지법 안산지원은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고등학생 A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A군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오후쯤 결정될 전망이다.
앞서 A군은 지난 8일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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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톱10 '암' 병원에 韓 병원 3곳… 순위 보니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암 분야 병원 톱10에 국내 병원 3곳이 이름을 올렸다.
뉴스위크가 10일(현지시간) 온라인에 12개 임상 분야별 '2026년 세계 최고 전문병원' 순위를 공개했다.
공개된 순위에 따르면 암 분야에서는 삼성서울병원이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이어 4위는 서울아산병원, 8위는 서울대병원이 등극했다.
암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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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중대사에 '노태우 장남' 노재헌 사실상 내정
이재명 정부의 첫 주중대사로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남인 노재헌(60) 재단법인 동아시아문화센터 이사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11일 통화에서 "노 이사장을 중국대사로 낙점하고 실무 절차가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노 이사장은 지난달 말에도 박병석 전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박정 의원과 함께 이 대통령의 특사단으로 중국을 방문한 바 있다. 이들은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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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위 20% 소득 1억2000만 vs 하위 20% 2700만… 4.6배 격차
서울의 고소득 가구와 저소득 가구의 총소득이 4.6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서울연구원은 '2024년 서울복지실태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소득분포 5분위 가구(상위 20%)의 평균 총소득은 1억2481만원으로 1분위 가구(하위 20%) 2704만원의 4.6배다.
이는 연구원이 2024년 9월 2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간 서울에 거주하는 3004가구를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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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트럼프, 한국인 美에 계속 남으라 권해 귀국 지연된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이민당국에 의해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에 대해 귀국 대신 미국에 계속 남을 것을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10일(현지시간) 워싱턴 DC의 주미대사관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구금된 한국인이 당초 이날 출발하려다 돌연 연기된 '미국 측의 사정'이 조현 외교부 장관과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의 면담에서 확인됐다고 밝혔다.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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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알카에다=하마"… 카타르 공습 정당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과거 9·11 테러를 일으킨 알카에다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비교하며 전날 이스라엘군이 카타르에 있는 하마스 지도부를 공습한 것을 정당화했다.
10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저녁 영상 성명에서 "카타르를 비롯해 테러리스트를 숨겨주는 모든 국가는 그들을 추방하거나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라"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우리가 그들을 심판할 것&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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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금 한국인 귀국 전세기, 美현지시간 11일 정오 출발 예정"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구금된 한국인들을 태울 대한항공 전세기가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계류장에서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조지아주에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을 태운 전세기가 11일(이하 현지시간) 정오 이륙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10일(한국시간) 연합뉴스는 구금된 한국인 노동자들의 귀국 관련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이들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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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수갑 문제·불이익 방지 등 韓 희망 반영 지시"
외교부가 미 이민당국 단속에 한국인 300여명이 체포·구금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방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미 측으로부터 긍정적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10일(이하 현지시간) 조현 외교부 장관은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에게 이들이 신체적 속박 없이 신속히 귀국하고 향후 미국 재입국에 불이익이 없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장관은 이날 백악관에서 루비오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구금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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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李 대통령, 오늘 '취임 100일 회견'…"민생·경제 구상 밝힐 것"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다가오면서 국내외 현안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이목이 쏠린다.
이 대통령은 취임 100일째가 되는 11일 '회복을 위한 100일, 미래를 위한 성장'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약 90분간 회견을 진행한다.
회견 콘셉트는 '더 나은 경제, 더 자주 소통, 더 큰 통합'으로
010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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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육군 포병부대 훈련 중 '쾅'… 폭발 원인 보니
10일 오후 3시 30분쯤 경기 파주시 소재 육군 포병부대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이 사고로 군인 8명이 다쳤다. 이중 2명은 중상자로 분류, 추후 부상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사고 당시 해당 부대에서는 실탄 없이 사격 절차를 연습하는 훈련이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폭음을 내는 용도의 교보재 포탄이 터진 것으로 알려졌다.
군 당국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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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떠난다"… '창립멤버' 은우근, 성 비위 사태에 등 돌려
조국혁신당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지낸 은우근 상임고문이 당내 성 비위 사건을 이유로 탈당했다.
은 전 상임고문은 10일 페이스북에 장문의 게시글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조국혁신당을 떠난다. 상임고문직도 사퇴했다"며 "이제 당 밖에서 응원하거나 비판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당이 이 위기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위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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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2인자 전격 방한… 동맹 현대화·구금 사태 논의
미국 국무부 2인자 크리스토퍼 랜도 부장관이 한국을 방문, 한미 관계 현안을 논의한다.
10일 외교 소식통은 랜도 부장관이 오는 13∼14일 방한한다고 밝혔다.
이는 랜도 부장관의 첫 방한이자 고위 당국자의 두 번째 방한이다. 앞서 지난 7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래 댄 케인 합참의장에 방한한 바 있다.
랜도 부장관은 카운터파트인 박윤주 외교부 1차관과 만날 예정으로 조현 외교부 장관도 예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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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성폭력·공갈… 학교폭력 가해자 2만 명 넘어섰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학교폭력 가해자 수(지난해 기준)가 2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학교폭력 검거자 수는 2만722명이었다.
학교폭력 가해자 수는 지난 2021년 1만1968명에서 2022년 1만4438명, 2023년 1만5436명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상반기 역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000명 늘난 1만1023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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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조민, 명예훼손 고소장 공개..."합의 X"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와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 부부의 딸인 조민이 고소장을 공개했다.
9일 조민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원래 제가 고소를 잘 안 하는데 여러번 경고하고 7일 유예기간을 드렸는데도 게시물을 그대로 무고라고 주장하셔서 저는 무조건 형사 고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소장'이라는 이름의 문서와 함께 '허위사실 적시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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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사 천진불에 '락스'... 스님 "훼손 의도 없었다"
서울 종로구 조계사 천진불에 락스를 뿌린 스님이 경찰에 연행됐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후 8시 40분쯤 조계사 관계자로부터 '천진불에 락스를 뿌리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대구의 한 사찰에서 올라왔다는 스님을 임의동행해 조사 중이다.
이 스님은 천진불을 닦기 위해 락스를 뿌렸으며 훼손 의도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2006년 만들어진 조계사
011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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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교에 차량 세우고 추락한 30대 男... 숨진 채 발견
인천대교에 차량을 세우고 해상으로 떨어진 3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0일 인천해양경찰서는 전날 오후 3시 43분쯤 인천대교에서 신고를 받았다고 전했다.
당시 인천대교 상황실로부터 "사람이 떨어졌다"는 연락을 받은 해경은 30대 A씨의 차량을 인천대교 주탑 부근에서 발견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구조정 등을 투입해 주변 해상을 수색, 전날 오후 3시 54분쯤 A씨를 발견했다.
A씨
011일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