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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화물선 충돌로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붕괴…실종자 20명 '수색'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 대형 교량이 26일(현지시간) 심야에 대형 컨테이너선과 충돌해 붕괴됐다. 다리 위를 지나던 차량 여러 대가 강으로 추락하면서 운전자들이 실종됐다. 로이터·AP·AFP통신과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1시 27분쯤 볼티모어의 항만을 운행하던 대형 화물선 한 대가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 교각을 들이받았다는 해안경비대 보고가 들어왔다. 이 충돌로 교량의 중간 부분이 무너져 내리면서 다리 위를 지나던 차량들이 강
- 2024-03-26
- 22: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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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선 앞두고 중국발 인플레이션에 비상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인플레이션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 중국의 저가 공세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내달 예정된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양국 간 인플레이션 관련 협력 가능성도 제기된다. 25일(현지시간) 뉴욕 연방준비은행(Federal Reserve Bank, 연은)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경기침체에 접어든 중국이 재차 제조업 중심으로 생산을 늘려 경기회복을 노릴 경우 전 세계 원자재 시장과 제조업 공
- 2024-03-26
- 18: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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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예산처장 '국가부채' 위험 경고...실각한 英 총리 '리즈 트러스' 언급미국 정부가 급증하는 국가부채 관리에 서둘러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26일(현지시간) 필립 스와겔 미 의회예산처장 발언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급증하는 국가부채를 방치할 경우 지난 2022년 실각한 리즈 트러스 영국 전 총리처럼 대규모 감세로 재정 위기를 촉발해 시장 충격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스와겔 의회예산처장은 "미국의 재정적 부담이 '전례 없는' 궤적을 그리면서, 2022년 파운드화 강세와 영국 트러스 정부 붕괴를 촉발한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 2024-03-26
- 18: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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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붉은누룩 '홍국' 들어간 건강보조제 먹고 1명 사망일본에서 붉은누룩을 이용해 쌀을 발효시킨 ‘홍국’ 성분의 제품을 섭취하고 신장병 등으로 입원한 사례가 잇따른데 이어 사망자까지 나오면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일본 대형 제약사인 고바야시제약은 26일 자사가 공급한 ‘홍국’ 성분이 들어간 건강보조제를 먹고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를 낸 제품의 이름은 ‘홍국 콜레스테 헬프(紅麹コレステヘルプ)’다. 고바야시제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제품 섭취와의 인과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NH
- 2024-03-26
- 18: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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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SMR 수출 준비 박차…유럽·동아시아 '동맹국' 겨냥미국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이 태양광 및 풍력 발전 시장을 사실상 장악한 가운데 SMR 분야에서는 러·중과 싸워볼 만하다는 판단이다. 미국 정부는 동맹국들과 50년 장기 계약을 맺는 식으로 SMR 시장에서 독주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을 상대로 SMR 패권 경쟁을 시작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설립한 SMR 기업 테라파워는 오는 6월 미국 내 첫 SM
- 2024-03-26
- 17: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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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전투기 수출도 가능해진다…무기수출 확대, 안보정책 전환점일본 정부가 26일 각의(국무회의)에서 차세대 전투기의 제3국 수출을 허용한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평화 헌법에 따라 무기 수출을 제한해 왔던 일본 정부가 자국에서 생산한 지대공 미사일 패트리엇의 미국 수출에 이어 영국 및 이탈리아와 공동개발하는 차세대 전투기 수출도 허용하기로 한 것이다. 교도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각의에서 이같은 방침을 결정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에서 방위 장비 이전 3원칙 운용 지침을 개정했다. 이로써 다른 나라와 공동 개발한 방위 장비
- 2024-03-26
- 17: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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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본격 빅테크 때리기' 착수…대선 앞두고 반독점 정책 가속화바이든 정부가 애플 등 빅테크(정보기술대기업) 규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대선을 앞두고 바이든 정부의 빅테크를 중심으로 한 반독점·반경쟁 정책 드라이브가 한층 빨라진 모습이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주는 14세 미만 어린이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가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캘리포니아, 오하이오, 유타 등 다른 주에서도 유사한 법안이 발의됐으나 전면 금지를 내세운 플로리다주 법안의 강도가 가장 센 것으로 평가받
- 2024-03-26
- 15: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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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플로리다 "14세 미만 SNS 사용 전면 금지"미국 플로리다주가 만 14세 미만 미성년자의 소셜미디어(SNS) 사용을 원천 차단한다. 14세 및 15세는 부모의 동의가 있는 경우에 한해서만 계정을 만들 수 있다.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25일(현지시간) “하루 종일 기기에 파묻혀 있는 것은 성장에 좋지 않다. 좋은 교육이 아니다”라며 아동 및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HB3 법안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SNS 회사들은 14세 미만 미성년자가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기존 SNS 계
- 2024-03-26
- 1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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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매체 "북일 납북자 문제 인식차 여전, 北담화는 한미일 분열 의도"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담화를 통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최근 별도로 북일정상회담을 제의했다고 한 데 대해 26일 일본 매체들은 북일 간 납북자 문제에 대한 인식차가 여전히 크며 한미일 협력을 분열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아사히신문은 전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된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와 관련해, 북한과 일본은 납북자 문제에 대해 견해차가 큰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북일 정상회담이 납북자 문제 해결로 이어지지 않게 되면 일본에서 강한 비판이 일 수 있어 정상회
- 2024-03-26
- 13: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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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트남의 3위 고무 수출 시장으로 등극…타이어업체 수입 증가올해 들어 한국이 베트남의 제3위 고무 수출 시장으로 올라섰다. 한국 타이어업체들의 베트남 고무 수입이 크게 늘어난 모습이다. 25일 베트남 현지 매체 꽁트엉(상공)신문에 따르면 베트남 관세총국은 2024년 첫 2개월 동안 베트남의 대한국 고무 수출이 8200톤, 1277만 달러에 달해 양은 61.7% 가치는 60.3%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 시장으로의 고무 평균 수출 가격은 톤당 1577달러로,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0.9% 하락했다. 이에 올해 들어 한국은 베트남의 세 번째로 큰 고무 수출 시장으로 등극했다. 한국
- 2024-03-26
- 10: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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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고등학생들이 만든 오픈핸즈, 필리핀에 데이케어센터 '설립'외교부 소속 비영리법인 오픈핸즈가 오는 29일(한국시간) 필리핀 안티폴로 지역의 탄자1(Tanza 1) 지역에 데이케어 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날 데이케어 개소식에는 안티폴로시 시의원과 바랑가이 의원 등 필리핀 정부 인사들도 참석한다. 이곳의 마을 주민들 약 400명도 참가할 예정이다. 오픈핸즈는 '생명을 살리고 사람을 세웁니다'라는 비전으로 저개발 국가의 소외 이웃을 돕고 있다. 이 단체는 안전하게 정수된 식수를 보급하는 식수개선 사업, 출생 신고 미등록 아동의 출생신고 지
- 2024-03-26
- 09: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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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닌빈성, 최영삼 대사 만나 투자 유치 지원 요청베트남 닌빈성 지도부가 주베트남 한국 대사를 만나 한국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25일 베트남 현지 매체 베트남통신사에 따르면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 대사는 이날 베트남 닌빈성 지도부와 만나 한국과 닌빈 간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한 회의를 가졌다. 회의에서 닌빈성 도안 민 후언(Doan Minh Huan) 당 서기는 성의 발전 방향과 전략 등을 소개했다. 그는 최근 몇 년 동안 닌빈은 △경제 구조 조정 △녹색 및 현대적 생산 방식 전환 △도시화 촉진 △신농촌 지역 건설 등에서 많은 획기적
- 2024-03-26
- 09:4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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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우크라 배후설 재차 제기 "테러, 누가 명령했나?"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의 배후에 우크라이나가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 테러 대책 회의를 주재하면서 "우리는 이슬람 세계가 수 세기 동안 이념적으로 싸워온 급진 이슬람주의자의 손에 의해 이 범죄가 저질러졌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테러 사건이 급진 이슬라주의자들의 소행이라고 확인하면서도 우크라 배후설을 제기했다. 지난 22일 모스크바 인근 크로커스 시티홀 공연장에서 139명의 목숨을 앗아간 무차별 총
- 2024-03-26
- 08: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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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 소셜, 26일부터 나스닥서 거래…트럼프, 세계 500대 부자 합류한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회사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그룹'(TMTG)이 2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뉴욕증시에서 거래된다.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TMTG는 25일 미 증권당국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니셜을 딴 ‘DJT’라는 종목코드로 나스닥시장에서 자사 주식이 거래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TMTG는 이날 기업인수목적회사인 디지털 월드 애퀴지션(DWAC)과의 합병 관련 법적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증시에서 DWAC의 주가는 35%
- 2024-03-26
- 07: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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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EU, 애플·구글·메타 조사 개시…3대 지수 하락투자자들이 이번주 발표될 인플레이션 지표를 주시하면서 3대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중국의 인텔 제재 및 유럽연합(EU)의 애플, 메타, 알파벳 등에 대한 조사 개시도 기술주를 압박했다. 2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2.26포인트(0.41%) 하락한 3만9313.6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99포인트(0.31%) 내린 5218.1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4.35포인트(0.27%) 하락한 1만6384.47을 나타냈다 S&P500 부문 가
- 2024-03-26
- 07: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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