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전지공장 참사 1년…고용부 특별 현장점검의 날 지정
    화성 전지공장 참사 1년…고용부 '특별 현장점검의 날' 지정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화성시 전지공장 화재사고 1주기를 맞아 6월 18일을 '특별 현장점검의 날'로 지정했다.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등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18일 고용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전국 전지 제조 사업장 약 430곳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경기도 화성시 전지공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사고를 계기로 마련된 조치다. 이번 점검에서는 △비상구 등 비상대피시설 유지·관리 및 대피훈련 여부 △화재 예방에 적합한 소화 2025-06-18 09:00
  • 반복되는 한전KPS 산업재해…재해자 수 매년 증가
    반복되는 한전KPS 산업재해…재해자 수 매년 증가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산업재해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한전KPS의 산업재해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17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전KPS에서 발생한 산업재해자는 24명으로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5년간 재해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전KPS의 산업재해 통계를 보면 2020년 9명(사고 6명, 질병 3명) 이후 2021년 12명(사고 9명, 질병 3명), 2022년 12명(사고 6명, 질병 6명), 2023년 19명(사고 9명, 질병 10명), 지난해 24명(사고 10명, 질병 14명)으로 조사 2025-06-17 17:55
  • 2주 앞으로 다가온 최저임금 심의 시한…업종별 차등적용 입장 엇갈려
    2주 앞으로 다가온 최저임금 심의 시한…업종별 차등적용 입장 엇갈려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업종별로 최저임금 차등적용을 놓고 노사가 엇갈린 시각을 보였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5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2026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노동계를 대표하는 양대노총은 업종이 다르더라도 동일한 최저임금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등적용이 곧 사회적 낙인을 불러온다는 것이다.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지난 38년간 유지해 온 단일적용 원칙이 기본원칙으로서 왜 지켜져 왔는지를 사용자 위원들 2025-06-17 17:16
  • 정유업체 대형화재 막아라…고용부·환경부 합동 안전점검
    정유업체 대형화재 막아라…고용부·환경부 합동 안전점검 고용노동부와 환경부는 17일 에쓰-오일 온산공장을 찾아 대정비 작업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한다. 이 기간에는 화학 설비 가동을 멈추고 다수의 장비와 협력업체를 투입해 정비·보수작업을 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다. 이에 고용부와 환경부는 올해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 동안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쓰-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안전작업절차 마련&mi 2025-06-17 13:57
  • 고용부 노동산안 긴급점검…김민석 차관 태안화력발전소 수사 속도 낼 것
    고용부 노동산안 긴급점검…김민석 차관 "태안화력발전소 수사 속도 낼 것" 고용노동부는 16일 김민석 차관 주재로 전국 6개 고용노동청장과 본부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 노사관계, 산업안전 현안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최근 노사관계는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일부 사업장에서는 근로자 고공농성 등 갈등이 지속되고 있으며, 시내버스·조선·완성차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에서도 단체교섭이 진행 중으로 노사관계 불안 요인이 잠재해 있다. 한편, 산업안전의 경우 과거 20대 청년 노동자가 사망한 서부발전 태안 화력발전소와 SPC에서 2025-06-16 17:09
  • 한국 찾은 브라질 노동고용부…양국 고용노동정책 교류 확대
    한국 찾은 브라질 노동고용부…양국 고용노동정책 교류 확대 한국과 브라질이 디지털 노동시장정보시스템 개발, 공공고용서비스 정책 등 고용노동정책 교류·협력 확대에 나선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브라질의 마그누 라비뉴 노동고용부 차관보를 비롯한 대표단이 이날부터 오는 20일까지 한국의 고용노동정책·제도 연수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브라질이 노동시장정보시스템 등 고용정책의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한국의 우수한 정책·제도를 자국에 도입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은 연수에 앞서 고용노동 분야의 교 2025-06-16 14:03
  • 취업 정보 공유하고 커피 쿠폰 받고…고용부 또래 추천 이벤트 실시
    취업 정보 공유하고 커피 쿠폰 받고…고용부 '또래 추천 이벤트' 실시 고용노동부는 장기 실업 등으로 인해 자신감이 저하된 청년들을 더 가까이 발굴·지원하기 위해 다음 달 15일까지 '또래 추천 이벤트'를 실시한다. 16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변 친구의 도움을 받아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초기상담)한 청년과 추천한 청년 모두에게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취업을 포기하거나 사회적 단절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구직의욕 고취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심리 상담, 진로 설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2025-06-16 12:00
  • 고용부·경찰, 태안화력 사망사고 발생 서부발전·한전KPS 압색 
    고용부·경찰, 태안화력 사망사고 발생 서부발전·한전KPS 압색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발생한 하청노동자 고 김충현씨 사망사고와 관련해 고용당국과 경찰이 16일 압수수색에 돌입했다. 고용노동부와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 수사전담팀은 80명을 투입해 이날 오전 10시께부터 한국서부발전 본사를 비롯해 한전KPS 본사, 태안화력발전소 내 한전KPS 태안사무처, 2차 하청업체인 한국파워O&M 사무실 등을 동시에 압수수색하고 있다. 고용부는 재해자 작업에 대해 서부발전과 한전KPS의 작업지시 유무, 끼임방지를 위한 방호장치 설치 여부 등 위법 사항을 증명할 증거자료 확보에 집중 2025-06-16 10:22
  • 충남 서산 육용오리 농가서 고병원성 AI 확진
    충남 서산 육용오리 농가서 고병원성 AI 확진 충청남도 서산시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이 사실을 발표하며, 즉각적인 방역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확진은 지난 4월 19일 충남 아산의 토종닭 농장에서 발생한 이후 56일 만이다. 농식품부는 항원 검출 직후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살처분 및 역학조사를 포함한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 중이다.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장과 같은 계열사의 사육지, 충남 지역 오리 사육 농장, 관련 축산시설 및 2025-06-15 21:31
  • 폴리텍대·한국야금,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 협력 MOU
    폴리텍대·한국야금, 실무형 기술인재 양성 협력 MOU 한국폴리텍대학이 한국야금과 미래 제조 산업 이끌 우수 기술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야금은 1966년 설립돼 60년간 절삭공구 및 금속 가공 솔루션 분야 기술을 축적해 온 국내 대표 기업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 인재 양성과 우수 인재 취업 지원 △기업 견학 및 현장실습 운영 △공동의 지원 사업개발 및 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합치게 된다. 한국야금은 이날 협약식과 함께 기계·금형 계열 전공 분야의 2025-06-13 11:00
  • 폴리텍대·산안공단, 예비산업인력 안전교육 강화 맞손
    폴리텍대·산안공단, 예비산업인력 안전교육 강화 맞손 한국폴리텍대학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예비산업인력의 산업재해예방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일 체결했다. 폴리텍대에 따르면 향후 두 기관은 △교육과정과 체험교육 연계 △안전보건교육 강화 △홍보 및 안전문화 확산 활동 전개 △안전보건컨설팅 운영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폴리텍대는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진출하기 전부터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재해 예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다양한 직업교육과정에 산업안전 분야를 접목한 체험교육을 2025-06-12 11:00
  • 특고·플랫폼 최저임금 논의 유예…이재명표 노동공약 본격 시험대
    특고·플랫폼 최저임금 논의 유예…이재명표 노동공약 본격 시험대 배달라이더·택배기사 등 특수고용직과 플랫폼 노동자에 대한 최저임금 확대 적용 논의가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노동 공약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올랐다. 후보 시절 내건 '비임금 노동자 보호' 공약 이행에도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11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따르면, 공익위원 측은 전날 열린 제4차 전원회의에서 "도급제 등으로 임금이 결정되는 직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한 논의는 현재까지 제시된 실태 조사로는 진척시키기 어렵다"며 "실태 조사 2025-06-12 08:33
  • 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부산 건설현장서 근로자 소통행사 진행
    건설근로자공제회, 대구·부산 건설현장서 근로자 소통행사 진행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대구와 부산의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대상 현장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로 위축된 건설근로자의 사기 진작과 복지 지원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공제회는 대구 'MBC 부지 복합개발사업'과 부산 기장군 '이천리 공동주택 신축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약 1,000명의 건설근로자를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휴대용 응급키트를 배포했다. 음료 및 간식이 담긴 푸드트럭도 현장에 운영됐다. 공제회는 3월부터 전국 주요 권역별 대규 2025-06-11 11:00
  • 고용부, 전국 고위험 현장 폭염수칙 점검...33도 넘으면 20분 휴식
    고용부, 전국 고위험 현장 폭염수칙 점검..."33도 넘으면 20분 휴식"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제11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전국 건설·조선·물류 등 폭염 고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이행 여부를 일제히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상청이 최근 경북·경남·충북 등지에 올해 첫 '폭염 영향예보' 관심단계를 발령하는 등 여름 더위가 본격화된 데 따른 조치다. 고용부는 체감온도 33도 이상일 경우 2시간 이내 20분 이상의 휴식을 제공해야 한다는 기준을 강조하면서, 폭염 대응을 2025-06-11 09:00
  • 李정부 출범 후 첫 최임위…특고 노동자 최저임금 적용은 실패
    李정부 출범 후 첫 최임위…특고 노동자 최저임금 적용은 '실패'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최저임금위원회 전원회의에서도 최저임금 확대 적용을 논의했으나 공회전에 그쳤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 위원 27명 중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최저임금법 제5조 제3항과 최저임금법 시행령 제4조에 대해서는 공익위원 권고문으로 고용노동부가 최저임금법 제5조 제3항의 적용과 관련된 △대상 △규모 △수입·근로조건 등 실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2027년도 최저임금 심의 시 제출할 것을 요청하는 것으로 논의 2025-06-10 19:02
  • 산업부,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10곳 선정…4년간 342억 지원
    산업부,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10곳 선정…4년간 342억 지원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5 월드클래스플러스 프로젝트 후보기업 선정식'을 개최하고, 10개 신규 기업에 월드클래스 후보기업 선정서를 수여했다. 월드클래스플러스 프로젝트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기업을 세계적 수준의 중견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우리나라 최초 중견기업 특화 지원사업이다. 현재까지 320여개 기업이 참여하며 신기술 개발, 신시장 진출, 수출 확대, 고용 창출 등 성과를 창출해 왔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기업은 미래 모빌리티, 이차전지, 에너지 신 2025-06-10 11:00
  • 풀리지 않는 고용한파…건설업 21개월째 뒷걸음질
    풀리지 않는 고용한파…건설업 21개월째 뒷걸음질 건설업을 중심으로 한 취업한파가 풀리지 않은 가운데 20대와 40대의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5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58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8만7000명(1.2%) 늘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4000명, 20만3000명 증가했으나 건설업은 1만9000명 줄었다. 건설업의 감소는 21개월 연속 이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도 외국인 당연가입을 제외할 경우 내국인은 1만600 2025-06-09 18:02
  • 근로복지공단-토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립 맞손
    근로복지공단-토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립 맞손 근로복지공단이 토스와 함께 상생형 직장어린이집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9일 체결했다.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은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거나, 대기업 또는 지자체가 부지나 비용을 지원해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녀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공동 직장어린이집이다. 직장어린이집 유형 중에서도 부모 만족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공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형 직장어린이집의 설치·운영을 위한 재정 지원은 물론, 관련 홍보, 상담 및 교육 업무도 맡기로 했다. 토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자 2025-06-09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