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증시 마감] 연준 회의록 공개 후 '9월 인하' 유력…나스닥 0.57%↑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다수가 7월 회의에서 9월 금리인하를 지지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2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52포인트(0.14%) 오른 4만890.4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73포인트(0.42%) 상승한 5620.85,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02.05포인트(0.57%) 뛴 1만7918.99에 장을 마쳤다. S&a
- 2024-08-22
- 07:41:49
-
스텔란티스, 'EV 보조금' 美일리노이 공장 계획...UAW 반발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 중 하나이자, 크라이슬러의 모회사인 스텔란티스가 바이든 행정부의 전기차 생산시설 보조금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일리노이주 자동차 공장의 계획을 연기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이날 낸 성명에서 "일리노이주 벨비디어 공장의 계획이 지연될 것이라고 전미자동차노조(UAW)에 통지했다"면서도 "확고히 (투자 계획에 대한) 약속은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스텔란티스는 "회사의 미래 경쟁력과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고 미국의
- 2024-08-21
- 07:58:59
-
"오픈AI, GPT-4o에 '기업 맞춤화 기능' 도입"생성형 인공지능(AI)모델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20일(현지시간) 자사의 최신 AI 음성 모델인 GPT-4o(포오)를 기업들이 맞춤화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세 조정(파인 튜닝·fine-tuning)이라 불리는 이 기능은 기업들이 자체 데이터를 이용해 AI 모델을 자사의 용도에 맞게 맞춤화하는 것이다. 미세 조정을 통해 기업들은 AI 모델을 특정 종류의 작업이나 주제 영역에 대한 추가 정보로 학습시킬 수 있다. 예컨대, 스케이트보드 생산 업체에서 AI 모델을 미
- 2024-08-21
- 07:44:28
-
[뉴욕증시 마감] 월가, 잭슨홀 앞두고 경계...반등 중단·하락 마감뉴욕증시 3대 주가지수는 20일(미국 동부시간) 6거래일 만에 일제히 하락했다. 최근 강한 반등세에 따른 피로감과 이날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을 앞두고 시장을 움직일 별다른 요인이 없던 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1.56포인트(0.15%) 하락한 4만834.97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13포인트(0.20%) 내린 5597.12,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59.83포인트(0.33%) 밀린 1만7816.94에 장을 마쳤다. S&am
- 2024-08-21
- 07:25:29
-
EU, 중국 생산 테슬라 관세율 10→19% 인상 전망유럽연합(EU)이 오는 11월부터 중국에서 생산된 테슬라 차량에 대한 관세를 10%에서 19%로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중국산 전기차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반 보조금 조사 관련 확정관세 초안을 이해 당사자들에게 통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테슬라 차량을 포함해 현재 중국에서 생산돼 EU로 수출되는 전기차에는 일률적으로 10%의 관세가 부과되고 있다. 이날 발표된 확정관세 초안은 지난 6월 예비조사 결과 발표 이후 진행된 추가 조사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날 확정관세 초안은
- 2024-08-20
- 20:09:16
-
"美식품업계, 해리스 '바가지 가격' 주장에 반발"미국 식품업계가 고물가 원인이 식품기업의 '바가지 가격 책정' 탓이라고 한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주장에 대해 "소비자를 속이는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했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식품 소매업체와 공급업체를 대표하는 단체인 식품산업협회(FMI)의 부회장 앤디 하리그는 이날 WSJ에 "우리는 특정 식품 가격이 확 뛰었다는 것에 대한 충격과 그것이 왜 화가 나는지 이해한다"면서도 식품업계의 탐욕이 인플레이션 원인이라
- 2024-08-20
- 17:07:10
-
금 가격 사상 최초 2500달러에…골드바 가격 100만 달러 돌파최근 금 가격 상승에 힘입어 골드바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 달러(약 13억3000만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지난 16일 금 현물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2500달러를 돌파한 가운데 골드바 가격도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런던금시장연합회에 따르면 런던 시장 기준, 골드바 1개에는 일반적으로 400온스가량의 금이 포함된다. 따라서 온스당 금 가격에 골드바의 금 함유량을 곱하면 골드바 가격이 100만 달러를 넘어섰다는 계산이 나온다. 연초 온스당 2000달러 수
- 2024-08-20
- 10:02:50
-
[뉴욕증시 마감] 경기침체 우려 떨치며 상승...엔비디아 4.35%↑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새로운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미국 경제가 골디락스(물가 안정 속 성장) 시나리오에 근접했다는 기대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를 끌어올리는 분위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6.77포인트(0.58%) 오른 40,896.53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4.00포인트(0.97%) 오른 5,608.25,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45.05포인트(1.39%) 오른 17,876.77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8
- 2024-08-20
- 07:36:10
-
美샌프란 연은총재 "기준금리 조정 고려해야…점진적 접근 필요"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가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연준 인사가 금리 '조정 폭'을 결정함에 있어 점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현재 5.25∼5.50%인 미국 차입비용(기준금리) 조정을 고려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데일리 총재는 최근 미국의 각종 경제 지표가 "인플레이션이 통제되고 있다는 더 많은 자신감을 갖게 해
- 2024-08-19
- 07:49:10
-
"美 포천 500대 기업 56%, AI를 잠재적 위험 요소로 인식"미국 경제 매체 포천이 선정한 미국 내 500대 기업 가운데 절반 이상의 기업이 인공지능(AI)을 자사 사업의 위험 요소로 인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는 대기업의 공개된 정보를 추적하는 연구 플랫폼 어라이즈 AI가 포천 500대 기업의 2023년 연례보고서를 분석한 결과를 인용해 이들 업체 중 56%가 AI를 '위험 요소'로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2년 9%만 위협이라 답한 응답 비율이 5배가량 뛴 것이다. 반면, 생성형 AI에 관해 구체적으로 언급한 1
- 2024-08-18
- 18:15:41
-
美, 2주 만에 다시 살아난 연착륙의 꿈…시선은 잭슨홀 회의로미국 경제가 고용지표 부진에 산산조각 나는 듯했던 연착륙의 꿈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이번 주 있을 잭슨홀 경제 심포지엄에서 그간 금리 인상으로 인한 영향을 진단함과 동시에 금리 인하 전망과 함께 미국 경제의 강력함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 15일(이하 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7월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0% 증가하며 예상치(0.4% 증가)와 전월치(0.2% 감소)를 모두 상회했다. 소비는 미국 경제 3분의2를 차지하는 주요 영역
- 2024-08-18
- 14:32:43
-
美, 인플레이션 둔화에 9월 금리 인하 확실시…이제 관건은 인하폭최근 미국 인플레이션이 확연히 둔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고 있다. 이제 시장의 눈길은 금리 인하 시기가 아닌 인하 폭으로 옮겨가고 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계절 조정 기준)하며 전문가 예상치(3% 상승)와 전월치(3% 상승)를 모두 밑돌았다. CPI 상승률이 2%대로 떨어진 것은 2021년 3월 이후 3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 또한 변동성이 큰 식료품, 에너지 비용을 제외한 7월 근원 C
- 2024-08-15
- 14:01:29
-
日 2분기 성장률 0.8%…소비 살아나며 플러스 성장 전환2분기 일본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률 1분기 만에 다시 플러스로 전환했다. 일본 정부의 각종 소비 진작책 덕분에 소비가 살아나며 견인차 역할을 했다. 15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물가 변동 효과를 제외한 일본 2분기(4~6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0.8% 증가(계절 조정 기준)하며 1분기(-0.6%) 대비 플러스 성장세로 전환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0.6% 성장)를 상회한 것이다. 2분기 성장률이 연간 전체 이어질 경우를 상정한 연율 기준 성장률은 3.1%로, 역시 시장 예상치(2.3%)를 상회했다. 일본
- 2024-08-15
- 09:59:57
-
[뉴욕증시 마감] 미국 CPI 발표 앞두고 혼조세...다우 0.36%↓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번 주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지표 발표에 따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조 변화를 주목했다. 여기에 최근 반등세를 기록한 증시는 중동의 군사적 긴장에 대한 경계심도 커지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0.53포인트(0.36%) 내린 3만9357.0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23포인트(0.00%) 오른 5344.39,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35.31포인트(0.21%) 상승한 1만6
- 2024-08-13
- 07:34:05
-
해운업계 수장 '트럼프 관세'에 우려..."2차대전 수준"11월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과 함께 그의 '관세 폭탄' 공약이 현실화할 경우 글로벌 해운업계가 막대한 피해에 노출될 것이라고 국제해운회의소(ICS) 가이 플래튼 사무총장이 10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전 세계 해운 선박 80%를 대표하는 ICS의 플래튼 사무총장은 선주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가 '극단적으로' 돌아오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트럼프 재집권이 곧 '국제질서'의
- 2024-08-11
- 17:54:02
많이 본 국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