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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국채 금리 상승에 3대 지수 하락…아마존 시간외서 8% 급등 미 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3일 연속 하락했다. 다만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은 시간외거래에서 8% 넘게 급등하고 있다. 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63포인트(0.19%) 하락한 3만5215.8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50포인트(0.25%) 떨어진 4501.89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73포인트(0.10%) 밀린 1만3959.7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
- 2023-08-04
- 06: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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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재채기에 亞 감기"…아시아 증시 이틀 연속 하락 미국 신용등급 강등을 계기로 시작된 아시아 증시 시장 하락이 이틀 연속 이어진 가운데 일본 증시 시장의 낙폭이 유독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3일 아시아 시장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전날 2.30% 하락한 데 이어 이날도 1.68%나 밀리며 3만2159.28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7월 12일 이후 약 3주 만에 최저 수준이다. 코스피(-0.42%)와 호주 S&P/ASX 200 지수(-0.58%), 항셍지수(-0.49%) 모두 약세를 보였다. 다만, 중국 증시는 7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7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유지
- 2023-08-03
- 17: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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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금, 원자재 시장으로…관련 ETF에 4500억원 몰려 세계 경제가 고통스러운 경기침체를 피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며 글로벌 자금이 원자재 상장지수펀드(ETF)로 몰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7월에만 원자재 지수를 추종하는 ETF 20개에 3억5000만달러(약 4500억원)가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올해 들어 월간 기준으로 자금이 유입된 것은 지난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3~6월까지 4개월 연속 자금이 유출됐었다.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빠져나갔던 자금들이 원자재 ETF로 돌아오는 모습이다. 운용자
- 2023-08-03
- 17: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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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애크먼 "美 장기 국채 매도" vs UBS "국채 등 채권 사라"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올해 들어 최고치를 찍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가운데 미국 재무부가 국채를 대규모로 발행하겠다고 나서자, 채권 투자 심리가 바짝 움츠러들었다. 채권 투자를 두고 월가의 의견은 엇갈렸다. '리틀 버핏'으로 통하는 빌 애크먼은 장기 국채를 팔라고 조언했지만, 스위스 최대 투자은행(IB) UBS는 미국 국채를 포함한 채권에 계속해서 투자하라고 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인 4.12%를 찍었다. 미국 국채
- 2023-08-03
- 16: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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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다뉴브강 항만 공습으로 세계 곡물시장 긴장감 고조 러시아가 다뉴브강 일대 항만을 공습하면서 곡물 4만톤(t)이 소실됐다. 공급난 우려에 밀 가격이 5% 급등했다가 상승분을 다시 반납하는 등 러시아가 곡물을 볼모로 잡고 세계 식량 가격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2일(현지시간) "새벽 다뉴브강 근처 이즈마일시 항구 곡물 저장고가 러시아 드론에 의해 손상됐다"고 말했다. 이즈마일시는 다뉴브강을 경계로 루마니아와 마주하고 있는 항구도시다. 러시아가 흑해 곡물협정을 탈퇴한 뒤 곡물을 수출하는 해상 항로 기능을 했지만,
- 2023-08-03
- 15: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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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기 국채 금리도 들썩…10년물 금리, 9년 4개월만에 최고치 3일 일본 채권시장에서 일본의 신규 발행 10년물 국채 금리가 0.65%로 오르며 2014년 4월 이후 약 9년 4개월 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일본은행의 지난 28일 수익률곡선제어(YCC) 수정 결정과 함께 미국 국채 금리 상승으로 장기금리가 들썩이고 있다. 일본은 장기금리 상한선을 기존 0.5%에서 1%로 올린 상황이다. 미 재무부가 이날 장기 국채 발행을 늘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수급 우려가 커진 점도 장기금리를 밀어올렸다.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한때 4.12%까지 치솟으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 2023-08-03
- 10:4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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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 "국채 발행 늘릴 것"…美 장기 국채 금리 연중 최고 글로벌 채권 투자자들이 미국 재무부의 대규모 국채 발행과 노동시장 강세에 겁을 먹으며,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올해 들어 최고치를 찍었다. 전문가들은 미국 재무부가 장기물 국채 발행 확대를 준비하는 민감한 시기에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한 점이 채권 시장에 직격탄으로 작용했다고 입을 모았다. 2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0bp(1bp=0.01%포인트) 오른 4.12%로, 2022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 역시 9개월 만에 최고치인 4.2%에 달했다. 전
- 2023-08-03
- 10:3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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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 "美 신용등급 강등, 중요하지 않아"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이 크게 중요하지는 않다고 일축했다. 다이먼 CEO는 2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한 것에 대해 "말도 안 된다"고 평가했다. 다이먼 CEO는 "중요한 것은 평가기관이 아니라 시장"이라며 "피치의 신용등급 하향조정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1년 S&P가 미국의 신용등급
- 2023-08-03
- 07: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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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피치, 美신용등급 충격 강등 여파…나스닥 2.17%↓ 뉴욕증시는 국제신용평가사 피치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으로 하락했다. 전날 피치는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48.16포인트(0.98%) 떨어진 3만5282.52에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63.34포인트(1.38%) 낮은 4513.3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10.47포인트(2.17%) 하락한 1만3973.45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의 11개 부문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임의소비재 -
- 2023-08-03
- 06:3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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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 일제히 하락세…미 신용등급 AAA→AA+ 강등 여파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2일(이하 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그리고 있다. 이날 오후 1시께 기준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지수는 전장 대비 134.85(0.83%) 하락한 1만 6105.55를, 프랑스 파리 CAC40지수는 51.16(0.69%) 떨어진 7354.92으로 떨어지고 있다. 영국 런던 FTSE100지수는 82.48(1.08%) 밀린 7583.79를 기록하고 있다. 스페인과 이탈리아 증시의 상황도 좋지 않다. 스페인 마드리드 IBEX35 종합지수는 99.70(1.05%) 하락한 9403.20을,
- 2023-08-02
- 20: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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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신용등급 하락에도 美 달러 견고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달러 가치가 흔들리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대비 0.18% 높은 102.18을 기록하는 등 큰 변화가 없었다. 유로화 가치는 1유로당 1.098달러로 이 역시 큰 변화가 없었다. 라보뱅크의 외환 부문 담당자인 제인 폴리는 "전 세계 사람들이 여전히 달러를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기 때문에 강등 소식으로 큰 변화는 없었다"고 말했
- 2023-08-02
- 18: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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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용강등의 역설…글로벌 자금 아시아서 빠지고 美 국채로 몰리나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깜짝 미국 국가신용등급 강등에 글로벌 자금이 피난처로 몰리면서 미국 국채 가격이 오르는 역설적인 상황이 펼쳐졌다. 2일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0.032% 하락한 4.018%에,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0.044% 오른 4.868%에 거래됐다.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금 가격 역시 올랐다. 금 선물 가격은 0.36% 오른 온스당 1985.85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미국 국채와 금에 대한 투자 심리를 키웠다고 봤다. 지난 2011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
- 2023-08-02
- 16:4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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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中통제' 갈륨 등 핵심광물 중요성 재강조…"리스크 대응 전략 개발할 것" 미국 에너지부가 전기차와 반도체 등에 사용되는 광물을 지목하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DOE)는 홈페이지를 통해 '핵심 광물 평가 보고서'에서 "탄소 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전세계적인 노력으로 청정에너지 기술 및 관련 광물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부는 광물의 중요성과 공급 중단의 위험성 두 가지 잣대로 핵심 광물을 분류했다. 에너지부가 지목한 단기(2025년까지) 핵심 광물은 △디스프로슘 △코발트 △갈륨 △
- 2023-08-02
- 16: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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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스·엘에리언 등 경제 저명인사 "피치, 美 신용등급 강등 터무니없어"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의 미국 신용등급 깜짝 강등 결정에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 월가의 유명 이코노미스트 모하메드 엘 에리언 등 경제 저명 인사들이 의구심을 나타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신용등급 강등과 관련해 “터무니없다”며 “피치가 상황에 대해 새롭고 유용한 통찰력을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이든 지난 몇 달 간의 경제 지표는 사람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경제가 더 강하다는 것이며, 이는 미국 부채 신
- 2023-08-02
- 14:3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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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피치, 美신용등급 AAA→AA+ 충격 강등…골디락스 기대에 '찬물'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한 단계 낮췄다.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과 견조한 고용시장으로 골디락스를 기대하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피치의 신용등급 하락 조정과 경기침체 전망은 미국 경제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피치는 1일(현지시간)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하고 기존 '부정적 관찰 대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피치는 성명을 통해 "미국은 20년 넘게 정부의 재정 기준
- 2023-08-02
- 14: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