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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CEO, AI로 채용 중단 시사…"인사 등 7800개 일자리 사라질 것" 챗GPT 등 인공지능(AI) 시스템의 발달로 일자리 감소가 전망되는 가운데,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IBM이 AI가 대체할 수 있는 분야에 채용 중단을 시사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최고경영자(CEO)는 인터뷰에서 "특히 인사(HR)와 같은 분야에서 채용이 중단될 것"이라며 "고객을 직접 대면하지 않는 직군의 약 30%가 5년 내 AI와 자동화에 의해서 대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에 대해 "약 78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 2023-05-02
- 10: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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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리퍼블릭 파산에 美 지역은행 주가 하락 퍼스트리퍼블릭뱅크의 파산에 미국 지역 은행들의 주가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1일(현지시간) 줄줄이 급락했다. 3월 실리콘밸리은행과 시그니처의 파산으로 시작된 금융 혼란에 중형 은행들이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퍼스트리퍼블릭을 인수한 JP모건의 주가는 이날 2.2% 상승했다. JP모건은 이번 인수를 통해 몸집을 더 키울 것으로 보인다. JP모건은 법정관리로 전환한 퍼스트리퍼블릭을 인수하기 위해 연방예금보험공사(FDIC)에 106억 달러(약 14조원)를 지불한다. 그러나
- 2023-05-02
- 07: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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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퍼스트리퍼블릭 구출에도 금리인상 가능성에 3대 지수 하락 JP모건이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을 인수한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시장이 숨죽였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46포인트(-0.14%) 하락한 3만4051.7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61포인트(-0.04%) 밀린 4167.87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3.99포인트(-0.11%) 하락한 1만2212.60으로 장을 마쳤다. S&P500의 11개 부문 가운데 △필수소비재 0.09% △헬스케어 0.59% △
- 2023-05-02
- 06: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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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 역사 끝 JP모건에 인수…퍼스트리퍼블릭뱅크는 어디? JP모건이 퍼스트리퍼블릭뱅크(FRB)를 인수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FRB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85년 2월 설립된 FRB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두고 있는 38년 역사를 가진 은행으로, 11개 주에 93개 지점을 운영한 부유층 고객 전문 은행이다. 지난 3월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SVB)가 스타트업 등 기술업체들을 전문 고객으로 하고 있었던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FRB는 1986년 8월에 나스닥 상장 후 지역 중소형 금융기관을 인수하면서 꾸준히 덩치를 키웠으나 글로벌 금융위기가 불거지던 2007년 9
- 2023-05-01
- 18: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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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JP모건, 퍼스트리퍼블릭 인수…은행 혼란 불길 잡히나 미국 규제 당국이 퍼스트리퍼블릭뱅크 사업 대부분을 JP모건에 매각하는 계약을 성사시키며, 은행 혼란 확산을 막았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1일(현지시간) JP모건이 퍼스트리퍼블릭뱅크의 무보험 예금을 포함한 예금 1039억 달러 전액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1730억 달러에 달하는 대출을 포함한 2291억 달러 상당의 자산 대부분도 JP모건이 사들인다. FDIC는 이번 매각을 통해 발생하는 손실을 JP모건과 함께 공유하기로 했다. WSJ는 FDIC가 예금보험기금(DIF)에서 약 130억 달러의 타격을 볼 것
- 2023-05-01
- 17:5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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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리퍼블릭뱅크 매각 최종 입찰에 JP모건 등 3개 대형은행 참여 PNC 파이낸셜서비스그룹, JP모건, 시티즌스 파이낸셜그룹 등 3곳이 퍼스트리퍼블릭뱅크 매각을 위한 최종 입찰에 참여했다고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매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처럼 전하며, 매각 인수자에 대한 최종 결정이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입찰에는 약 6개 은행이 참여했으며,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이날 중 낙찰자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구겐하임증권이 FDIC에 자문한 것으로 알려진다. FDIC는 퍼스트리퍼블릭뱅크의 매각 성사를 위해서 여러 대형 은행에 입찰을
- 2023-05-01
- 11:3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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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봄 랠리 5월도 계속될까? FOMC·고용지표 등 주목 5월 첫째 주인 이번 주(5월 1~5일)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금리 발표와 월초 고용지표 및 애플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주간 기준으로 모두 상승했다. 다우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각각 0.86%, 0.87% 오른 34,098.16과 4169.48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28% 오른 12,226.58포인트로 마감했다. 이에 S&P500은 2월 2일 이후 약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은 작년 9월 12일 이후 약 7개월래 최
- 2023-05-01
-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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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위기 또 번질라' 美, 퍼스트리퍼블릭뱅크 매각 나서 미국 정부가 또다시 지방은행 위기 차단에 나섰다. 실리콘밸리은행(SVB), 시그니처은행에 이어 퍼스트리퍼블릭뱅크(FRB)도 매각 처리할 방침이다. 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로이터 등 외신 보도를 종합한 바에 따르면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최근 유동성 우려가 제기된 FRB 매각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JP모건, PNC파이낸셜을 비롯해 대여섯 개의 대형 은행기관들이 FRB 인수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관계자들은 월요일 아시아장 개장 전까지는 인수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
- 2023-04-30
- 15: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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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유지…정책 검토 착수 일본은행이 28일 열린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을 유지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국채 금리를 일정 수준 이하로 통제하는 수익률 곡선제어(YCC) 수정은 보류했다. 이번 회의는 이달 취임한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가 처음으로 주재한 회의다. 일본은행은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했다.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5%로 유지하는 내용의 YCC 역시 그대로 유지했다. 시장에서는 YCC를 수정할 것이란 관측이 많았었다. 아울러 일본은행은 1990년대 후반 이후의
- 2023-04-28
- 13: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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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하원의장 "尹, 미국의 좋은 친구…한·미 동맹 한층 강화" 윤석열 대통령의 27일(현지시간) 미국 상·하원 합동연설에 따라 미 양당 의원들이 동맹의 굳건함을 강조했다. 케빈 매카시 미 하원의장(공화당 소속)은 윤 대통령의 연설 이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연설은 한·미 동맹을 한층 강화하는 역사적 한 걸음"이라고 밝혔다. 매카시 의장이 글과 함께 올린 30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윤 대통령과 매카시 의장이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윤 대통령은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고, 매카시 의장은 “방문해
- 2023-04-28
- 07: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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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메타 13% 급등…나스닥 2.43%↑ 메타 주가가 급등하면서 다우지수가 올해 1월 이후 최고의 날을 기록했다. 27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24.29포인트(1.57%) 상승한 3만3826.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79.36포인트(1.96%) 오른 4135.3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87.89포인트(2.43%) 상승한 1만2142.24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의 11개 부문은 모두 상승했다. △임의소비재 2.77% △필수소비재 1.04% △에너지 0.44% △금융 1.6% △헬스케어
- 2023-04-28
- 06: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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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분기 GDP 성장률 1.1%…시장 전망치 크게 하회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연율 1.1%로 집계됐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는 2.0%였으나, 이를 크게 밑돌았다. 지난해 4분기(2.6%) 이후 한 분기 만에 성장세가 급격하게 하락했다. 그럼에도 미국 경제는 3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반면 1분기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4.2% 상승하면서 예상치(3.7%)를 웃돌았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미국 성장률은 속보치, 잠정치, 확정치로 세 차례 나눠서 발표된다. 이날
- 2023-04-27
- 22: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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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尹, 한미정상회담서 경제 분야 성과 거의 못 내"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경제 분야와 관련해 거의 성과를 얻지 못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7일 보도했다. 매체는 “윤 대통령이 회담에서 거의 성과를 얻지 못한 것은 경제 분야”라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한국의 현대자동차그룹 등은 큰 타격을 입는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의 전기차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 대상에 한국 브랜드 자동차가 포함되지 않아 한국에는 실망감이 확산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5월 조
- 2023-04-27
- 17: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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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같이 갑시다" 수차례 언급…韓美 동맹 70년 강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동맹의 대표적 문구인 "같이 갑시다"를 사용하면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같이 갑시다(We go together)'는 한미연합사령부의 구호로도 쓰이는 한미동맹의 상징적인 말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한미 양국이 만들어나갈 파트너십, 국민, 가능성, 미래를 향해 건배를 합시다. 같이 가기를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정상회담 직후 트위터에 "한국에서
- 2023-04-27
- 16:4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