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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나무' 캐시우드 펀드 45% 손실…"저점매수 투자금은 계속 들어와 " 뉴욕 주식시장의 총아였던 아크인베스트의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ARRK)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이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부분 성장주가 급락하면서 ARRK 가격은 올해 들어 45%나 떨어졌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이하 현지시간) ARRK의 급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혁신기업 투자를 믿는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올해 들어 주식시장 급락으로 부정적 분위기가 확
- 2022-04-24
- 15: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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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텝 충격] 쑥대밭 된 미국 국채시장…연준 가속 언제까지? 미국 국채시장이 쑥대밭이 됐다. 블룸버그 지수 기준으로 미국 국채 가격은 올해 들어 8%나 하락했다. 집계가 시작된 1973년 이후로 최악의 기록이다. 코로나19발 대규모 부양정책이 빠르게 철회되고 있는 탓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치솟는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발빠른 대응을 예고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연준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75bp(0.75%포인트)씩 올릴 수 있다는 전망이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에 속도를 높이면, 국채 금리도 빠르게 오른다.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
- 2022-04-24
- 10: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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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마감] 파월 한마디에 닛케이 1%대 하락 22일 아시아 주요 지수의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일본 증시는 4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닛케이 지수는 447.80포인트(1.63%) 하락한 2만7105.26으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22.85포인트(1.19%) 내린 1905.15로 거래를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이 50bp(1bp=0.01%포인트) 금리인상 가능성을 공식화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 파월 의장은 21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열린 국제경제에 관한 토론에 참석, 연준의 금리인상 문
- 2022-04-22
- 16: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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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재무상, 옐런과 회담 소식에 엔화 강세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과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워싱턴에서 만나 최근 엔화의 급격한 움직임에 대해 논의했다고 블룸버그가 2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두 사람의 대면 회담은 이번이 처음으로, 대화는 30여분간 이어졌다. 슌이치 재무상은 두 사람이 환율의 과도한 변동이나 무질서한 움직임은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의 G20, G7의 협정에 따라 대응해 나가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스즈키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두 사람이 엔화 가치를 떠받치기 위한 시장 개입과 관련해 논의했는
- 2022-04-22
- 15: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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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스트리밍 서비스 CNN+, 출시 3주만에 폐업 결정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가 스트리밍 서비스인 CNN플러스(+)를 출시 한 달 만에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자슬라브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이달 초 워너 인수를 마친 뒤 CNN+에 투자하는 것이 타당한지를 검토한 뒤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AT&T는 5G인프라 구축 등 핵심 통신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자회사 워너미디어를 디스커버리에 매각했다. 이달 초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의 합병이 완료돼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
- 2022-04-22
- 14: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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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연준 의장 '빅스텝' 강한 시사…"물가 안정 없이는 경제 작동 안 해"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끄는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이르면 다음 달부터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21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 총회에서 열린 국제경제에 관한 토론에 참석해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50bp(1bp=0.01%포인트)에 달하는 빅스텝을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좀 더 빨리 움직이는 게 적절할 것"이라며 "50bp가 5월 회의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2인자로 통하
- 2022-04-22
-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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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파월 50bp 금리 인상 시사에 나스닥 2% 넘게 하락 2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큰 폭의 금리인상인 '빅스텝'을 강하게 시사하자, 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단번에 사라지며 주가가 급락했다. 유가는 독일이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중단하기로 밝히면서 상승했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 차질 문제도 유가를 끌어 올렸다. 파월 발언 나온 뒤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전환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68.03포인트(1.05%) 떨어진 34,792.7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
- 2022-04-22
- 0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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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전략자원' 니켈 수출 빗장…전기차 생산 허브 노린다 인도네시아가 자원 내셔널리즘을 강화해 경제 부흥에 나선다. 전기차에 필수적인 니켈 등 주요 금속 수출에 빗장을 걸고, 채굴부터 가공까지 인도네시아 본토에서 한번에 이뤄지는 '공급망' 구축에 사활을 거는 모습이다. '메이드 인 인니' 전기차 배터리를 통해 자국 내 일자리도 창출하고 부가가치도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메이드 인 인니' 전기차 배터리로 일자리·부가가치 창출 목표 CNBC,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외신은 인도네시아가 니켈이나 석탄 등 주요 광물에 대한 수출
- 2022-04-22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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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마감] 美 국채금리 숨고르기에...日증시, 2주 만에 최고치 21일 아시아 주요 지수의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일본 증시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닛케이 지수는 335.21포인트(1.23%) 상승한 2만7553.06으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5일 이후 약 2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토픽스 지수도 12.85포인트(0.67%) 올린 1928.0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미국 국채 금리가 숨 고르기에 들어가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난 데다가 이날 오전 나스닥100지수 선물이 상승하면서 도쿄 증시에서도 성장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쏟아지고 있다
- 2022-04-21
- 16:5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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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외 탄탄한 미국 가계재정"…연준, 금리 속도 더 올릴까 미국 가계의 재정 상황이 예상보다 건전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더욱 공격적이 돼야 할 수도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도이체방크의 짐 리드 리서치부문장은 20일(이하 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미국 가계의 순부채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빚보다 자산이 많다는 것이다. 이처럼 가계의 재정이 개선될 경우 소비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수요의 증가는 안그래도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물가를 더욱 자극할 우려가 있다. 리드 부문장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연준은 가계의 건
- 2022-04-21
- 16:3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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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동남아 채권시장, 최악은 아직 안왔다" 동남아시아 국채에 대한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위협에도 불구하고 중앙은행들이 적극적인 긴축 정책에 나서지 않고 있어서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의 국채 가격은 올해 모두 하락했다. 이는 브라질과 남아프리카공화국 같은 나라들의 큰 폭의 상승과 비교된다. 미국의 실질 수익률이 다시 플러스로 돌아서면서 동남아 국채로 들어오는 자금 유입이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DBS은행의 던컨 탄 전략가는 "현재 수준은 아직 인플레이션 리스크 프리미엄이
- 2022-04-21
- 11: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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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애크먼, 넷플릭스 투자로 5300억 이상 손실 글로벌 거물 투자자인 빌 애크먼인 넷플릭스 투자로 5300억 가량 손실을 봤다. 애크먼이 이끄는 퍼싱스퀘어가 1월 대량 매수했던 넷플릭스의 주식을 3개월 만에 4억3000만 달러(약 5318억원) 이상의 손실을 기록한 뒤 매각했다고 20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퍼싱스퀘어는 지난 1분기 스트리밍 TV의 가입자 수가 예상치 못한 감소세를 보였을 뿐만아니라, 향후에도 현재보다 더 가파른 감소가 예상돼 지분 매각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넷플릭스 주가는 종가 기준으로 35% 폭락한 226.19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 2022-04-21
- 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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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마감] 넷플릭스 폭락에 나스닥 1% 넘게 하락…집콕 특수 막 내리나 20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는 넷플릭스 주가가 30% 넘게 폭락하며 나스닥이 1.22% 하락했으나 다우지수는 상승하는 등 혼조세로 마감했다. 유가는 원유 재고 감소에도 큰 변동이 없었다. 중국 상하이에서 코로나 확진자의 사망 소식이 연이어 들리며,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나스닥 하락, 다우 상승 "재택 관련 기업 주식서 이동해야"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49.59포인트(0.71%) 상승한 35,160.7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am
- 2022-04-21
- 06: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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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마감] '엔저' 日 오르고, 'LPR 동결 실망' 中 내리고 20일 아시아 주요 지수의 등락이 엇갈렸다. 이날 일본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닛케이 지수는 232.76포인트(0.86%) 상승한 2만7217.85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9.45포인트(1.03%) 올린 1915.15로 거래를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엔화 가치가 약세를 이어가자 수출 관련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엔화 가치 추락이 멈추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7시31분께 1달러당 엔화는 129.33엔까지 치솟았다. 2002년 4월 이래 약 20년 만에 엔저 수준이다. 다만 3월 실적 발표
-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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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 0.25%에 10년물 국채 무제한 매수 일본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금리 0.25%에 10년물 국채를 무제한 사들이기로 했다고 CN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본은행이 지정가 매입 오퍼레이션에 나선 것은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국채 금리를 방어하기 위한 것이다.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날 장 초반 0.25%까지 올라 일본은행의 허용 상한선에 다다랐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엔화가 미 달러화 대비 20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급격한 약세를 보이고 있어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치솟는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 금리를 공격적으로
- 2022-04-20
- 13:5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