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체부, 연이은 논란에 도마 위…문화계 반발 확산
    문체부, 연이은 논란에 도마 위…문화계 반발 확산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를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예술단체 통합을 둔 ‘졸속 추진’ 논란에 이어, 문체부가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예산을 2년 연속 전액 삭감한 배경에도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이 과정에 김건희 여사의 영향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며 논란이 더욱 확산하는 모습이다. 윤철호 대한출판문화협회(이하 출협) 회장은 5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4년에 문체부의 국고보조금은 0원이었다. 2025년도에도 출협에 대한 문체부의 2025-03-05 14:57
  • 올해 현대 커미션 작가에 마렛 안네 사라
    올해 '현대 커미션' 작가에 '마렛 안네 사라' 현대자동차는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 진행하는 대규모 전시 프로젝트인 ‘현대 커미션’의 2025년 전시 작가로 ‘마렛 안네 사라(Máret Ánne Sara)’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현대 커미션은 현대자동차와 영국 테이트 미술관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테이트 모던’에서 개최해 온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이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현대 커미션은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해 테이트 모던 중심부에 있는 전시 공간인 ‘터바인 홀’에서 새로운 작 2025-03-05 09:27
  • 2006년생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 놓치지 마세요
    "2006년생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 놓치지 마세요"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문예위)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받는다고 5일 밝혔다. ‘청년 문화예술패스’는 소득과 관계없이 올해 19세가 되는 국내 거주 2006년생(2006. 1. 1.~2006. 12. 31. 출생자) 대한민국 국민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별로 정해진 청년 수에 따라 3월 6일 오전 10시부터 신청순으로 발급한다. 지역별로 발급 상황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청년들은 발급받은 2025-03-05 08:36
  •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하트 오브 브람스 개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하트 오브 브람스' 개최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과 뉴서울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함께하는 ‘하트 오브 브람스(Heart of Brahms)’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휘자 장윤성이 이끄는 이번 무대에서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 77과 교향곡 제1번 C단조, Op. 68이 연주된다. 15세에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 한국인 수상자로 2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은 한수진은 런던 심포니, 도쿄 필하모닉, 서울시향 등과 협연해왔다. 이번 무대에서 그녀는 브람스 바이올린 협주 2025-03-05 07:33
  • 춤비평가협회 통합법인, 문화예술 퇴행 초래…공론화가 먼저
    춤비평가협회 "통합법인, 문화예술 퇴행 초래…공론화가 먼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국립예술단체 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반대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한국춤비평가협회(이하 협회)는 4일 성명서를 내고 “문체부의 국립예술단체 통합 작업은 추진 절차부터 문제가 심각할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의 퇴행을 가져올 것이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이어 “문체부는 최근 5개 국립예술단체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며 “개별 예술 장르마다 고도의 전문성과 고유한 특성에 따라 아주 다른 운영 형태를 갖는 사실을 무시하는 작업”이라고 2025-03-04 16:26
  •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 한 사람의 숨결이 무대를 채우다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 "한 사람의 숨결이 무대를 채우다" 한 사람의 숨결이 무대를 가득 채우는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이 열린다. 삼일로창고극장은 4일 삼일로창고극장 스튜디오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오는 18일부터 4월 27일까지 ‘2025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개최 2회를 맞은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은 삼일로창고극장의 역사적 정신인 ‘실험성’을 바탕으로 블랙박스 소극장 성격에 맞는 모노드라마 창작의 활성화를 추구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공연은 총 8개다. 해외초청작 △폴 2025-03-04 13:53
  • [종합] 성 노동자 다룬 아노라, 아카데미 휩쓸다…작품상 등 5관왕
    [종합] 성 노동자 다룬 '아노라', 아카데미 휩쓸다…작품상 등 5관왕 성(性) 노동자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아노라'가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쓸었다. 2일 오후(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는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영화 '아노라'는 작품상을 포함해 4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각본상을 시작으로 편집상, 감독상, 여우주연상에 연이어 호명되었고 마지막 작품상까지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영화 '아노라'는 뉴욕 스트리퍼 아노라가 철부지 러시아 재벌 2세 이반과 충동적으로 결혼식을 올리고, 이를 알게 된 이 2025-03-03 14:14
  • 10년 만의 내한 카우프만 내 원동력은 즐거움
    '10년 만의 내한' 카우프만 "내 원동력은 즐거움" “공연을 앞두고 있을 때는 마치 출발선에 선 경주마처럼 빨리 무대에 오르고 싶어져요.” 세계적인 테너 요나스 카우프만이 10년 만에 한국 관객과 다시 만난다. ‘지상 최고 테너’로 불리는 그는 최근 서면 인터뷰에서 “저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은 음악에 대한 열정과 노래하고 공연하는 즐거움”이라며 내한에 대한 설렘을 전했다. 이번 내한은 그의 한국 첫 단독 리사이틀이다. 카우프만은 가곡과 오페라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4일에는 가곡 중심의 리 2025-03-03 09:45
  • 매주 목요일마다 예술정책 간담회 열린다
    매주 목요일마다 예술정책 간담회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오는 6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모두미술공간 세미나실에서 ‘오후 3시의 예술정책 이야기’를 진행한다. 문체부가 추진하고 있는 예술정책을 주제별로 깊이 있게 소개하고, 예술계 현장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다는 구상이다. 6일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예술인공제회 설립·운영 방안’ 등에 대해 참가자들과 논의한다. 이날은 예술인공제회 설립을 중심으로 예술인 중심 자립형 복지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후에는 △서울 도심 공연예술벨트 조성 △공 2025-03-03 09:29
  • 3·1절 황금연휴 파워...미키 17 개봉 첫날 25만명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3·1절 황금연휴 파워...'미키 17' 개봉 첫날 25만명 돌파하며 박스오피스 1위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개봉 첫날 약 25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가도를 달리기 시작했다.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키 17은 개봉일인 전날 24만8000여명의 관객(매출액 점유율 72.0%)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순위 1위에 올라섰다. 이어 2만3000여명의 관객이 관람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가 2위를 기록했다. '퇴마록'은 1만5000여명을 모아 3위를 차지했다. 봉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인 미키 17은 얼음 행성 개척 임무를 수행 2025-03-01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