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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철 선택은 '보증금 더 주며 눌러앉기'…합의갱신 37%, 5% 넘게 올라 서울 아파트 전세시장에서 새집으로 옮기기보다 보증금을 더 올려주고 기존 집에 머무는 세입자가 늘고 있다. 지난 8월 전세계약 10건 중 6건이 재계약이었고, 계약갱신요구권을 사용하지 않은 ‘합의갱신’ 가운데 36.9%는 보증금이 5% 넘게 올랐다. 전셋값 상승과 매물 부족 속에 가을 이사철에도 주거 이동이 제약되는 ‘잠금효과’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29일 아주경제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반전세 등을 제외한 서울 아파트 전세계약 7460건 가운데 갱신계약은 4461건으로 2026-09-29 16:22 -
[끝나지 않은 전세사기] 서울 강제경매 3건 중 1건 강서에…전세사기 후폭풍 여전 올해 서울에서 강제경매를 거쳐 매각된 부동산이 관련 통계 공개 이후 최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강서구에서만 서울 전체 중 3분의 1에 달하는 매각이 이뤄지는 등 과거 전세사기와 보증금 미반환 피해가 집중됐던 서남권을 중심으로 강제경매 후폭풍이 계속되는 모습이다. 29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8월 서울에서 강제경매 매각에 따른 소유권이전등기가 신청된 부동산은 4386건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기준 관련 통계가 공개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가 1432건으로 서울 전체에서 32 2026-09-29 15:53 -
배당에 옵션 프리미엄까지…미래에셋운용, '미국배당다우존스ETF'로 월중·월말 현금흐름 확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변동성이 커진 증시에서 배당과 옵션 프리미엄을 활용해 월중·월말 현금흐름을 확보하는 투자 전략을 제시했다. 배당 성장주에 투자하는 '미국배당다우존스'에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해 정기적인 분배금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면서 장기 투자 흐름을 이어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29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미국배당다우존스 지수를 추종하며 변동성 장세에서 안정적인 배당과 분산투자를 동시에 추구할 수 있다. 지난 27일 기준 순 2026-09-29 15:20 -
오리온, 해외 과자 포장지에 '찍먹·대박'…한글 마케팅으로 글로벌 공략 '찍먹', '대박', '떡볶이'. 해외에서 판매되는 오리온 과자 포장지에 한글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K-컬처 확산으로 한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품명부터 맛과 먹는 방법을 나타내는 표현까지 한글을 활용한 마케팅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오리온은 중국, 베트남, 러시아, 인도 등에 출시된 제품 패키지에 한글명과 한국어 고유 표현을 표기하는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K-컬처 열풍으로 한글 자체를 하나의 디자인 요소이자 정통 K-푸드를 보여주는 표식으로 받아들이는 현지 소비자가 늘어 2026-09-29 14:46 -
코스닥 세그먼트 밑그림 나온다…거래소, 4분기 공청회 후 내년 도입 코스닥 상장사를 성장성과 기업 특성에 따라 나누는 '세그먼트 제도'가 내년 도입된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4분기 첫 공청회를 열어 시장 의견을 수렴하고, 규정 개정을 거쳐 2027년 연내 제도 시행을 추진한다. 29일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코스닥시장 경쟁력 제고방안 세션에서 최지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 상무는 "코스닥 안에서 기업의 특성과 경쟁력을 보다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세그먼트 체계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 같은 일정을 제 2026-09-29 14:44 -
T+1·거래시간 연장 속도내는 韓 증시…글로벌 투자자 "시장 인프라 전체 함께 바뀌어야" 한국 자본시장의 거래시간 연장과 결제주기 단축을 앞두고 글로벌 투자자들이 거래소뿐 아니라 증권사·수탁기관·청산기관·외환시장 등 시장 인프라 전반의 동시 개선을 주문했다. 제도 도입 자체보다 글로벌 투자자가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29일 서울 중구 더그랜드 롯데에서 금융위원회와 한국거래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코리아 프리미엄 위크 2026' 자본시장 인프라 선진화 세션에서는 거래시간 연장과 1영업일(T+1) 결제주기 도입을 둘러싼 논의가 이어 2026-09-29 13:59 -
美 브로드리지와 손잡은 예탁원…외국인 '韓 주총 의결권' 간편해진다 한국예탁결제원이 글로벌 핀테크기업 브로드리지와 손잡고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기업 주주총회 의결권 행사 편의성 제고에 나선다. 양사의 전자 의결권 시스템을 연계해 글로벌 기관투자자가 한국 기업의 주총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국경 간 의결권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예탁원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브로드리지 파이낸셜 솔루션과 글로벌 의결권 행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윤수 예탁원 사장과 팀 고키 브로드리지 최고경영자(CEO), 김상호 주 2026-09-29 10:49 -
환율, 1350원대 후반에서 거래…수출업체 네고에 보합권 등락 전망 원·달러 환율이 1359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29일 오전 10시 14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1359.4원이다. 이날 환율은 오전 6시 기준 전장 주간거래 기준가 대비 5.2원 내린 1359.9원을 기록했다. 간밤 달러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수출업체들의 네고(달러 매도)가 맞물리면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밤사이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0.21% 오른 101.219를 나타냈다. 뉴욕증시는 미 국채 금리 상승 여파로 일제히 하락했다. 28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 2026-09-29 10:30 -
[글로벌 홀린 K뷰티④] SNS·숏폼 타고 세계로… K뷰티, 성장 경로 달라졌다 K뷰티 브랜드의 성장 경로가 달라졌다. 과거 백화점·면세점 입점과 TV광고 등을 거쳐 해외 시장에 진출했다면, 이제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숏폼 콘텐츠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뒤 국내외 유통망으로 확장하는 방식이 새로운 성장 공식으로 자리 잡았다. 2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액은 50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0.7% 증가하며 역대 상반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 유럽 수출은 전년 대비 62.4% 증가했고, 북미는 36.8%, 신흥 시장인 중남미는 131.9% 각각 늘었다. 2026-09-29 08:00 -
3기 신도시 보상금 1조원 넘게 늘었다…명도소송도 2700건 3기 신도시 조성 과정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집행한 보상금이 당초 예상보다 1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상 이후에도 토지·건물 인도가 이뤄지지 않아 제기된 명도소송도 2700건을 넘기면서 주택공급 일정 지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LH가 시행 중인 고양창릉, 남양주왕숙, 부천대장, 인천계양, 하남교산 등 3기 신도시 5곳의 예상 보상금은 총 12조1450억원이었다. 하지만 실제 집행된 보상금은 13조1726억원 2026-09-29 07:55 -
[단독] 美주식 못하는 30~50대? 지난해 손실만 27.5조…'서학개미'도 세대차 지난해 해외주식 투자에서 30~50대 개인투자자들이 27조원이 넘는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은 이익을 내면서 세대별 투자 성적표가 뚜렷하게 엇갈렸다. 28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실이 주요 8개 증권사(한국투자·미래에셋·NH투자·삼성·KB·키움·신한투자·토스증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아주경제가 분석한 결과 지난해 30~50대의 해외주식 투자손익은 합계 -27조536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50대가 13조5370억원 손실로 가장 부진했다. 2026-09-28 18:19 -
[단독] 美증시 16% 올랐는데…서학개미 지난해 25조 잃었다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개인투자자)가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도 수혜를 누리지 못했다. 지난해 미국 증시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국내 개인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손익은 25조원 넘는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으로는 미국 증시가 강세를 보였지만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등 고위험 주식의 거래가 활발했던 데다 연중 급락과 급반등이 반복되면서 지수 흐름과 실제 투자성과가 엇갈린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실이 주요 8개 증권사(한국투자·미래에셋 2026-09-28 18:19 -
구내식당 인기 타고…급식업계, 새 먹거리 투자 속도 외식비 부담에 구내식당을 선택하는 직장인이 늘면서 단체급식업계의 사업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 가격 경쟁력에 다양한 메뉴를 더해 점심 수요를 흡수한 업체들은 온라인 식자재 유통과 해외 사업으로 성장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맞춤형 식단과 주방 자동화 등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점심값 부담이 커지는 '런치플레이션' 여파로 구내식당의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모바일 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이 집계한 올해 2분기 서울 지역 일반 식당의 평균 점 2026-09-28 18:08 -
건설계약 31.5조 늘었지만…증가분 86% 상위 50개사에 쏠렸다 올해 상반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동기보다 25% 이상 늘었지만 증가분의 86%가 상위 50개 기업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기업의 계약 증가율은 6%대에 그쳤다. 반도체 등 대형 프로젝트가 증가세를 이끌어 건설업계 전반의 회복으로 보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 나온다. 28일 아주경제가 국토교통부 기업규모별 건설공사 계약통계를 상반기 기준으로 재집계한 결과 올해 1~6월 계약액은 154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조5000억원(25.5%) 늘었다. 상위 50개 기업 계약액은 55조2000억원에서 82조4000억원으로 27조 2026-09-28 16:12 -
고가 아파트 4개월 만에 하락 전환…서울 강북·경기 남부는 강세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 조사에서 시가총액 상위 50개 고가 아파트 가격이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아파트값이 약세로 돌아선 반면 노원·중랑·도봉 등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지역별 온도차가 나타났다. 28일 KB부동산이 발표한 '9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이달 14일을 조사기준일로 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1.13%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월 대비 0.01%포인트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2.32%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랑구(2.20%), 도봉구(1. 2026-09-28 15:01 -
서울 입주물량 연내 최다… 수도권 물량 전년 比 3배 이상 다음 달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5700여가구로 올해 월별 기준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국적으로는 1만9000여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으며, 수도권 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늘어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26년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41개 단지, 1만9178가구로 집계됐다. 임대 물량을 포함한 수치다. 지난 9월 전국 입주 물량은 1만3698가구로 올해 들어 월 기준 가장 적었지만, 10월에는 연내 가장 많은 집들이 물량이 예정돼 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만1237가구가 입주한다. 전년 동 2026-09-28 14:00 -
브랜드북부터 주거상품까지… 두산건설, 디자인 경쟁력 강화 두산건설이 브랜드북과 주거상품, 공간·색채 디자인 등을 아우르며 디자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올해 국제 디자인상 수상에 이어 생활밀착형 상품과 단지 디자인에서도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두산건설에 따르면 기업과 주거브랜드 가치를 고객 경험으로 연결하고자 디자인 적용 영역을 주거공간과 상품,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으로 확대하는 중이다. 두산건설의 브랜드북 시리즈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에서 2개 부문 본상을 받았다. 브랜드 디자인·아이덴티티(Brand Design & Iden 2026-09-28 11:07 -
현대엔지니어링, 8700억 규모 군산 AI 데이터센터 수주… 10월 착공 현대엔지니어링이 8700억원 규모 군산 AI 데이터센터 신축사업을 수주했다. 60MW급으로 조성되는 데이터센터는 오는 10월 착공할 예정이다. 28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군산 SGC AI 데이터센터는 전북 군산시 비응도동 일원 11만5702㎡ 부지에 들어선다. 총 300MW 규모로 계획된 SGC그룹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의 1단계 사업으로 이번에 60MW 규모를 우선 구축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건축·토목·설비·조경·통신 공사를 맡는다. 기계·전기·배관(MEP) 부문에서는 냉각탑과 냉동기, 수배전 2026-09-28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