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 종오리·전남 나주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충북 음성 종오리 농장(1만여 마리)과 전남 나주 산란계 농장(4만9000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이번 동절기 25∼26번째 고병원성 AI 발생이다. 종오리는 세 번째, 산란계는 13번째다. 중수본은 29일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발생농장 살처분과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을 위해 발생 지역, 축종 및 계열사 관련 농장, 시설, 차량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소독 자원을 투입했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