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각 3개 부문 후보…이병헌 주연상 경합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가 없다’와 K팝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제83회 골든글로브 주요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한국 작품의 글로벌 존재감을 다시 확인시켰다. 8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 공식 홈페이지는 ‘어쩔 수가 없다’를 뮤지컬·코미디 부문 작품상 후보로 발표했다. 경쟁작으로는 ‘블루문’, ‘부고니아’, ‘마티 슈프림’, ‘누벨 바그’,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포함됐다. 이 작품은 비영어영화상 후보에도 동시에 포함돼 브라질 영화 ‘더 시크릿 에이전트’ 등과 경합한다. 배우 이병헌은 뮤지컬·코미디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로 지명됐다. 이선 호크(‘블루문’), 조지 클루니(‘제이 켈리’), 제시 플레먼스(‘부고니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티모시 샬라메(‘마티 슈프림’)와 함께 수상을 다툰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