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제미나이' 기반 AI 전면 도입...韓 AI 국방 '소버린AI' 성공에 달렸다 글로벌 주요국들이 국방 분야 인공지능(AI) 도입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국의 경우는 국방 AI 도입에 속도를 내고는 있지만 기반 되는 소버린(주권) AI 확보가 수반되지 않아 주요국과 비교해 국방 AI 구축이 늦어지는 상황이다. 14일 미 국방부는 구글의 '제미나이' 기반 한 전용 AI 플랫폼 'GenAI.mil'이 전면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이 플랫폼은 펜타곤 본부와 전 세계 미군 기지의 군인, 민간인, 계약직 인력이 업무용 컴퓨터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고 기밀 자료를 제외한 데이터를 처리하며, 문서 요약·정리, 심층 연구, 영상·이미지 분석, 행정 업무 자동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향후에는 지능 분석, 물류 계획, 전투 시뮬레이션 등 군사 작전 지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