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 10조 클럽' 열린 건설업계…내년 압구정·성수 대어급이 판도 결정한다
현대건설이 올해 정비사업 수주 실적에서 업계 최초로 '10조 클럽'에 올라서며 도시정비 시장 구도에 한 획을 그었다. 압구정·개포·장위 등 조(兆) 단위 대형 재건축·재개발 사업이 실적을 이끌면서 나온 결과다. 업계는 내년 초부터 '10조 클럽'에 도전하는 대형 건설사들의 경쟁이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의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올해 수주액은 10조5000억원대을 기록했다. 연계 최초로 연간 수주 '10조 클럽'을 달성한 것에 이어 △연간 최고 수주 기록 경신 △7년 연속(2019년~2025년) 수주 1위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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