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최고 부호 '삼성투어'···新 AI 동맹 가속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시장 중 하나인 인도에 6세대(6G) 네트워크 장비 공급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인도 최대 이동통신사 기업 수장인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그룹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전격 회동하며 차세대 AI 인프라 협력을 약속하면서다. 25일 전격 추진된 두 기업 수장의 회동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 단순히 사업 파트너십을 다잡는 수준을 넘어 지난 10년간 동행을 되짚어보고, 향후 미래 기술 동맹을 환기하는 취지에서 성사됐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슈퍼 갑' 암바니 회장이 직접 삼성전자를 찾을 만큼, 핵심 파트너사로서 동맹을 이어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