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에서 컴퓨터로…" 中 양자굴기 다음 목표는 '상용화' 최근 중국과학원 정밀측정과학기술혁신연구원(정밀측정원)이 개발을 주도한 중성원자 양자컴퓨터인 '한위안(漢原) 1호'가 중국 국유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 자회사에 납품됐다. 판매대금만 총 4000만 위안(약 8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한위안 1호는 파키스탄의 한 기업에도 수출됐다. 이는 중국이 독자 기술로 개발한 첫 중성원자 방식의 양자컴퓨터가 실험실에서 벗어나 상용화에도 성공했음을 보여준 사례다. 미국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양자컴퓨터 방면에서도 중국에 제재를 가하는 가운데, 중국은 자체 기술로 양자컴퓨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양자 기술이 미국과의 기술 패권전쟁에서 '게임체인저(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고 보는 중국은 정책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