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900만원의 운전사?...테슬라 VS 현대차 "FSD는 단순 운전 편의 향상을 위한 유료 옵션이 아님을 입증했다. 가령 연봉 4000만원의 운전기사를 900만원에 고용할 수 있다면 (나는) 선택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차량 구매 경험'의 전환이다. 테슬라가 자동차 기능의 본질을 또 한번 바꿨다." 테슬라 운전보조시스템인 FSD(Full Self Driving)에 대한 후기다. 국내 옵션가 904만원에 책정된 테슬라 FSD가 단순히 '비싸다, 싸다'의 개념을 넘어 차량 구매 목적 자체를 바꾸고 있다는 의미다. 미국에서 생산된 4세대 하드웨어(HW4)사양의 테슬라 모델S와 모델X에 적용되는 FSD는 차량에 탑재된 8개의 카메라와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신호등, 보행자, 교차로, 도로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자율주행하는 기술이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