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막아도 '현금 부자'는 움직인다…한강벨트 고가 아파트 신고가
정부가 과열 지역인 이른바 '한강벨트' 아파트 시장을 겨냥해 10·15 부동산 대책을 내놨지만, 여전히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2억원까지 축소했음에도 현금을 동원한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흐름이 지속될 경우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과 함께 시장 양극화 우려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0·15 부동산 대책'으로 고가 주택에 대한 주담대 한도가 시가 15억원 이하 주택은 기존 6억원, 15억원 초과~25억원 이하 주택은 4억원, 25억원 초과 주택은 2억원으로 대폭 축소됐다. 대출 규제 시행은 지난 16일부터다.
정부는 이번 대출 규제를 통해 과열 지역인 한강벨트 일대의 고가 아파트 시장을 겨냥해 수요를 억제하겠다는 입장이나 규제 발표 직후에도 서울 한강변 아파트 시장에서는 신고가가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보기


![[주목! 이 선수] 본격 시작된 WC...수비 핵심 김민재, 뒷문을 막아라](https://i.ytimg.com/vi/AfFokXbQzcI/maxresdefaul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