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2015년 영업손실 41억원…전년대비 적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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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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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가 2015년 연간실적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5년 매출 195억원, 영업손실 41억원, 당기순손실 1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년대비 72%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2015년 4분기 실적은 매출 28억원, 영업손실 24억원, 당기순손실 1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5.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이다.

이처럼 부진했던 영업 성과는 기존 게임 서비스 기간이 3년이 되어감에 따른 매출의 자연감소와 신작 게임 출시 지연에 따른 결과로 보여진다.

반면 캐릭터 상품매출은 총 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42%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다양해진 상품 카테고리와 국내외 라이선스 다각화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게임부분의 수익성은 악화되었지만 주력 서비스 게임인 ‘쿠키런’의 사용자 지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꾸준한 업데이트와 라이브 운영의 결과로 2015년 국내 모바일 게임 월 실사용자수 MAU(Monthly Active User) 순위에서 ‘쿠키런’이 애플 및 구글에서 각각 5위와 3위를 기록(앱애니의 2015년 Retrospective 보고서 기준)했다.

이지훈, 김종흔 공동대표는 “여전히 높은 사용자 지표는 ‘쿠키런’의 브랜드 가치가 게임 시장에서 여전히 영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 생각된다”며 “이는 향후 후속게임 서비스에 있어 큰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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