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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자원 화재 피해 709개로 확정…1등급 시스템 40개 중 25개 복구 정부가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멈춘 행정정보시스템이 총 709개로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가운데 복구된 시스템은 193개(복구율 27.2%)이며, 핵심 업무에 해당하는 1등급 시스템의 경우 40개 중 25개가 정상화됐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엔탑스(nTOPS) 시스템 복구로 전체 시스템 목록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부처별 확인 과정을 거쳐 전체 피해 시스템을 709개로 정정했다”고 설명했다. 2025-10-09 16:15 -
국정자원 화재 피해 709개로 확대…복구율 27% 그쳐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대전 본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망 피해 규모가 당초 647개에서 709개로 늘어났다. 연휴 기간 온나라문서시스템을 비롯한 일부 시스템은 복구됐지만 전체 복구율은 27.2%에 그치고 있다.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내부 관리시스템 ‘엔톱스(nTOPS)’ 복구로 전체 장애 시스템 현황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709개 시스템 목록을 정정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윤 본 2025-10-09 11:19 -
[속보] '화재로 중단'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로 정정…복구율 27.2% '화재로 중단' 정부 전산시스템 709개로 정정…복구율 27.2% 2025-10-09 09:42 -
원안위 "옥천 지진, 원자로시설 안전 이상 無" 충북 옥천군 동쪽 17㎞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1 지진이 발생한 가운데 8일 원자력안전위원회는 국내 모든 원자로시설들에 미친 영향은 없었다고 밝혔다.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원전 시설은 39㎞ 떨어진 대전 유성구 연구용원자로 하나로다. 위치 지진계측값은 0.0119g으로 확인됐다. 내진설계 값인 0.2g보다 낮아 시설에 영향이 없는 수준이다. 원전 역시 가장 가까운 한빛 원전에서 지진계측값이 0.0043g으로 확인돼 내진설계 값 미만으로 나타났다. 하나로는 정기검사를 위해 지난 8월 25일부터 원자로를 정 2025-10-08 15:57 -
충북 옥천서 규모 3.1 지진…올해 한반도 발생 지진 중 세 번째 규모 8일 오전 11시 49분 39초 충북 옥천군 동쪽 17km 지역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6.28, 동경 127.76도로 지진 발생 깊이는 9km다. 지역별 최대 계기진도는 충북은 4, 경북·대전·전북·충남은 3, 경남·세종은 2였다. 계기진도 4는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의 진동을 말한다. 3은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 2는 조용한 곳에 있는 소수만 느끼는 정도의 진동을 뜻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관련 신고는 총 12건 접수됐다. 피해 신고나 출동 상황은 없었 2025-10-08 14:38 -
[정치오감] 해상 밀입국자 96%가 중국인…소형 고속보트·수상 오토바이로 수법 변화 최근 5년여간 적발된 해상 밀입국자 중 약 96%가 중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이 6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2025년 9월까지 해상 밀입국으로 적발된 54명 중 52명이 중국 국적자였다. 중국 국적 밀입국자 중 46명은 취업 목적이었다. 그다음으로 한국에 있는 중국인의 밀출국을 돕기 위해 밀입국한 중국인 3명, 채무 해결 목적 2명, 한국 체류 중 가족 방문 목적 1명이었다. 한국 국적의 밀입국자 2명은 형사처벌을 피해 해외 2025-10-06 07:37 -
장애 정보시스템 647개 중 132개 가동…모바일 공무원증 복구 완료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행정정보시스템 647개 중 1등급 업무 22개를 포함한 132개가 복구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국정자원 화재에 따른 장애 열흘째인 이날 오전 6시 기준 복구율은 20.4%다. 이는 전날 보다 0.3%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행정안전부 업무용 전자우편 시스템인 온메일과 모바일 공무원증이 부분적으로 복구되면서 공무원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달 26일 국정자원 대전 본원에서 발생한 화재로 정보시스템 647개가 마비 2025-10-05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