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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소폭 상승세…비수도권도 강세 횡보세를 이어가던 서울 아파트 주간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이 직전 주 대비 소폭 확대됐다. 10·15 대책으로 신규 규제지역이 된 경기 일부에서는 여전히 높은 상승세를 이어지는 가운데 비수도권의 오름세도 커지는 모양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21% 상승했다. 주간 상승률은 11월 마지막 주(24일 기준)부터 4주간 0.17∼0.18% 수준을 유지했다. 이번 주 오름폭이 다시 커져 11월 셋째 2025-12-25 16:35 -
신림8구역 12년 만에 정비계획 통과…신림5·6구역은 5000가구 공급 서울 관악구 신림8구역에 2257가구 친환경 단지가 들어선다. 대상지 일대에 정비예정구역이 해제된 지 12년 만이다. 서울시는 전날 제14차 도시계획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신림8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신림8구역은 관악산 자락에 형성된 구릉지 주거지로 협소한 도로와 노후주택이 밀집돼 있다. 이에 2011년 단독주택 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사업 여건 악화와 주민 간 갈등으로 2014년 정비 2025-12-25 16:22 -
강남 일원동 상록수·가람아파트, 2000가구 고급단지로 탈바꿈 서울 강남구 일원동 상록수아파트와 가람아파트가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어제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상록수아파트는 최고 25층 공동주택 1126가구 규모(임대 74가구 포함)의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위원회 심사를 통과한 건 지난 5월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신청한 이후 7개월 만이다. 대모산 자락에 위치한 상록수아파트는 1993년에 준공된 노후단지로, 이번 정비계획을 통해 용도지역이 제2종일반주거지역(7층 이 2025-12-25 16:21 -
서울 독산동에 '40층·4143가구' 단지 들어선다… 정비계획 통과 서울시 금천구 독산1·2구역(독산동 1036·독산동 1072일대)에 4143가구를 품은 최대 40층 규모의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시는 전날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독산동 1036일대(이하 독산1구역)'과 '독산동 1072 일대(이하 독산2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5일 밝혔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대상지 일대에는 최대 40층 규모의 4143가구(임대 712가구 포함)가 2025-12-25 16:20 -
사당17구역, 후보지 선정 '14개월' 만에 구역 지정...856가구 공급 동작구 사당17구역에 지상 23층 공동주택 856가구 단지가 들어선다. 지난해 10월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된 지 14개월 만이다. 서울시는 전날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사당 17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에 따라 대상지에는 용적률 249.79%를 적용한 지상 23층 규모의 공동주택 856가구(임대 143가구 포함)가 들어선다. 특히 해발 124m인 현충근린공원과 2025-12-25 14:18 -
서울시,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 8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신규 지정 서울시가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8개 구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신규 지정했다. 25일 시는 전날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 수권분과위원회를 열고, 제6차 후보지 선정위원회에서 뽑힌 신통기획 재개발 후보지들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된 대상지는 성동구 행당동 300-1 일대(6만6276㎡)를 포함 총 8곳으로, 전체 면적은 43만 5846㎡다. 구체적으로는 △성북구 정릉동 16-179 일대(4만2810㎡) △강북구 수유동 310-15 일대(1만5944㎡) △은평구 신사2동 300 일대(3만743 2025-12-25 12:12 -
대한노인회, 하나금융그룹과 시니어 금융 지원 확대 이중근 대한노인회장 겸 부영그룹 회장이 시니어 금융 복지를 위해 하나금융그룹과 협력에 나선다. 대한노인회는 지난 24일 부영태평빌딩에서 하나금융그룹과 상호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노인회 회원 전용 제휴카드 출시 △공적연금과 연계한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시니어 금융 상담·정보 제공 확대 △대한노인회 복지 증진을 위한 금융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 2025-12-25 11:57 -
서울시, 장승배기역 736가구·성내동 348가구 공급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역세권(상도동 194-27번지 일원)에 736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21차 서울특별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동작구 장승배기역세권(상도동 194-27번지 일원) 장기전세주택 건립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인근에 위치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상도스타리움) 및 모아타운(상도동 242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상도14, 15, 23구역) 등으로, 모두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인 구역이다. 2025-12-25 11:21 -
인사동 한옥 건축 기준 완화된다...16년만에 지구단위계획 전면 개편 인사동에 창의적인 한옥 건축물이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가 종로구 인사동 일대(12만4068㎡)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을 16년 만에 전면 개편하면서다. 서울시는 전날 제2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인사동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전통문화업종 보호하면서 현대 한옥 수요를 반영하겠다는 게 시의 구상이다. 먼저 한옥 건축 기준을 대폭 완화한다. 한옥 건축물로 인정하는 면적 기준을 70% 이상에서 50% 이상으로 완화하고, 지붕 재료도 전통 2025-12-25 11:21 -
대우조선해양건설 법정관리 종결…회생 개시 10개월 만 대우조선해양건설에 대한 회생절차가 종결됐다. 법원이 올해 3월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한 지 10개월 만이다. 수원회생법원 제51부(김상규 법원장)는 대우조선해양건설에 대한 법정관리 종결 결정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회생법원은 "채무자 회사가 회생 계획상 변제 대상인 약 138억원 상당의 회생 담보권 및 회생채권 대부분의 변제를 완료했고 현재 매출 실적과 향후 매출 전망 등을 고려하면 회생 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할만한 자료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 2025-12-23 17:19 -
SK에코플랜트, '반도체 전문가' 김영식 대표이사 사장 선임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로 김영식 사장이 선임됐다. 23일 SK에코플랜트는 전날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신임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사장은 임시주주총회 후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으며, 앞으로 장동현 부회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로서 SK에코플랜트를 이끌어 나가게 됐다. 김영식 SK에코플랜트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90년 하이닉스에 입사 이후 35년간 반도체 제조 현장을 지켜왔다. 2017년 SK하이닉스제 2025-12-23 09:53 -
서울 오피스텔 월세, 월마다 최고치 경신…"주거 불안 심화" 서울 오피스텔 월세지수와 상승폭이 월마다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수요 쏠림이 심화하는 가운데, 내년도 입주 물량마저 16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질 것으로 예고되면서 내년 준주거 시장의 주거 불안도 확대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103.49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달 지수(103.22)를 다시 한번 갈아치웠다. 특히 월세지수의 상승폭마저 최대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 10월 서울 오피스텔 월세지수의 경우 전월 대비 0.25% 상승해 최 2025-12-22 20:33 -
롯데건설, 4147억원 규모 서울 미아4-1구역 재건축 수주 롯데건설이 지난 20일 서울 강북구 미아4의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8-373번지 일원을 재건축해, 지하 3층~지상 24층, 아파트 16개동, 총 101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4147억원이다. 이번 수주로 롯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3조3668억원의 수주액을 기록하게 됐다. 사업지는 북측으로 약 66만㎡ 규모의 북서울꿈의숲과 맞닿아 있다. 남측으로는 오동근린공원과 가깝다. 반경 1km 내에는 지하철 4호 2025-12-22 14:39 -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17만2000가구…올해 대비 28% 감소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의 70% 수준에 머물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직방에 따르면 2026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7만2270가구(255개 단지)로, 올해(23만8372가구)보다 28% 감소했다. 수도권 역시 내년 8만1534가구(118개 단지)가 입주에 나서, 올해(11만2184가구) 대비 약 27% 줄어들 예정이다. 특히 서울은 같은 기간 48%나 급감한 1만6412가구만 집들이에 나선다. 지역별로는 서초구(5155가구), 은평구(2451가구), 송파구(2088가구), 강서구(1066가구), 동대문구(837가구) 등의 순으로 2025-12-22 14:34 -
이중근 부영 회장 "국가가 영구임대주택 30% 보급해야" 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국가에서 30% 정도는 영구임대주택을 보급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장은 전날 방영된 KBS1TV '일요진단 라이브'에서 "영구임대주택이 (전체 아파트의) 불과 1∼2%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주택은 공급 부족 현상으로 집값이 올라 투기 대상이 됐다"면서 "앞으로 주택은 거주 목적형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이와 함께 노인 문제에 대해 현재 65세인 노인 기준 연령을 10년 2025-12-22 14:18 -
'총파업 D-1' 철도 노사, 성과급 100% 정상화 촉구 23일 철도 총파업을 하루 앞둔 가운데, 철도 노사가 한목소리로 '성과급 정상화'를 강조하고 나섰다. 22일 철도노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성과급 100% 정상화가 아닌 90% 기준을 제시함에 따라, 파업 참여 대상 인원 1만2000여명이 23일 오전 9시 총파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필수유지인원(근무조)은 적법 절차에 따라 준법투쟁도 진행한다. 필수유지업무제도에 따라 파업 시 고속철도(KTX) 56.9%. 새마을호 59.5%, 무궁화호 63%, 수도권 전철 63%의 운행률은 유지된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대체인 2025-12-22 10:32 -
롯데건설, 공정위 CP 등급 평가서 3년 연속 'AA등급' 획득 롯데건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등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CP는 기업들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 준법시스템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P 도입 후 1년 이상 경과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연 1회 7개 항목, 20개 지표에서 운영실적을 평가한 후 총 6개 등급으로 나눠 부여 중이다. 롯데건설은 2023년 AA등급을 처음 받은 이래 2025-12-21 17:03 -
내년 상반기 엔지니어링 업황전망지수 67.2…"올해보다 악화" 내년 상반기 엔지니어링 기업 업황이 올해보다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 970개사를 대상으로 한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 올해 하반기 업황 BSI가 71.5를 기록해 상반기 대비 1.2포인트 상승했으나, 내년 상반기에는 67.2로 4.3 하락 전망됐다고 21일 밝혔다. BSI는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와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수치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부정적 전망이 더 많다는 의미다. 협회는 내년 전망치에 대해 "주요 발주처의 예산 집행 조정, 2025-12-21 1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