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15 규제 발표로 서울 아파트값 급등…막판 매수세 쏠려
    '10·15' 규제 발표로 서울 아파트값 급등…"막판 매수세 쏠려" 서울 전역과 경기도 일부를 규제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으로 지정한 ‘10·15 부동산 대책’으로 막판 매수세가 쏠리며, 서울 아파트 가격이 대책 발표 전후로 크게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셋째 주(10월 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직전 주 대비 0.50% 상승했다. 이번 통계는 10·15 대책 발표 직전부터 한 주간의 시세가 반영됐다. 직전 주 상승률은 0.54%로 이는 추석 연휴 기간 발표를 건너뛴 2주 누 2025-10-23 15:22
  •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국민에 상처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국민에 상처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갭투자’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이상경 국토교통부 1차관이 결국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이 차관은 23일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내 집 마련의 꿈을 안은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 눈높이에 한참 못 미쳤다는 말씀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저 자신을 되돌아보겠다. 앞으로 2025-10-23 11:12
  • 외국인 집주인 43명 전세금 미반환…절반은 연락두절
    외국인 집주인 43명 전세금 미반환…절반은 연락두절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보증금을 대신 변제해 준 외국인 임대인 중 43명에 대한 채권 회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HUG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9월까지 외국인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은 보증사고가 103건 발생했다. 금액으로는 243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HUG가 대위변제한 사례는 67건(160억원)이었다. 그러나 HUG가 올해 9월까지 외국인 임대인들로부터 회수한 채권은 2%(3억3000만원)에 그 2025-10-23 11:11
  • GS건설, 혁신 아이디어 허브 플랫폼 통해 안전·품질 혁신 박차
    GS건설, '혁신 아이디어 허브' 플랫폼 통해 안전·품질 혁신 박차 GS건설은 임직원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협력사 등 외부의 신기술 제안을 수렴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 허브’ 플랫폼을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플랫폼을 통해 제안된 기술과 아이디어는 실무부서의 평가를 통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한 후, 실증과정을 통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로 탈바꿈한다. GS건설은 외부 기업이 플랫폼을 통해 우수제안사로 선정될 경우, 현장 실증 지원과 상용화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특허 출원 지원, 입찰 참여 기회 부여 등을 통해 파트너사와 기술 동반 2025-10-22 14:58
  • 부동산 세무조사 4년간 1000건 감소…올해 고강도 조사 예고
    부동산 세무조사 4년간 1000건 감소…올해 고강도 조사 예고 부동산 거래 관련 세무조사 건수가 최근 4년간 1000건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해부터는 서울 집값 상승과 국세청의 자금 출처 조사 강화 방침이 맞물려 세무조사도 다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20∼2024년 부동산 거래 조사 실적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3719건의 부동산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추징 세액은 2979억원이었다. 2020년 4711건에서 2021년 4480건, 2022년 4446건으로 감소한 부동산 관련 세무조사는 2025-10-20 10:21
  • 현대건설, 공간·플랫폼 융합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 도입
    현대건설, 공간·플랫폼 융합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 도입 현대건설이 업계 최초로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대한 맞춤형 주거서비스를 플랫폼과 결합,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에서 입주민 주거서비스 ‘H 컬처클럽’을 도입한다고 17일 밝혔다. H 컬처클럽은 공간과 플랫폼을 융합해 현대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주거서비스다. 단지 내 커뮤니티에 프리미엄 영화관, 도서관,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수영장 등의 대규모 시설을 갖추고, 전문업체와 협력해 보다 내실있는 운영을 지원한다. 문화·예술을 결합한 다양한 콘텐츠와 생활편의 2025-10-17 14:24
  • GS건설, 도룡자이 라피크 10월 분양 예정
    GS건설, '도룡자이 라피크' 10월 분양 예정 GS건설이 이달 대전시 유성구 도룡동 38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도룡자이 라피크’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총 299가구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84~175㎡의 중·대형 위주 설계다. 전체 세대 중 약 50% 이상이 전용 85㎡ 초과 평형이다. 도룡동 내에서도 차별화된 상품 구성을 선보인다. 타입별 일반분양은 △84㎡A 23세대 △84㎡B 69세대 △84㎡C 48세대 △115㎡ 4세대 △120㎡A 75세대 △120㎡B 32세대 △136㎡A 20세대 △136㎡B 26세대 △PH 175㎡ 2세대다. 도룡자이 2025-10-17 14:24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집값 과열에 칼 빼든 정부…규제지역 늘리고, 대출 죈다 外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집값 과열에 칼 빼든 정부…규제지역 늘리고, 대출 죈다 外 집값 과열에 칼 빼든 정부…규제지역 늘리고, 대출 죈다 정부가 서울 25개 자치구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으로 확대 지정하고,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까지 지정하는 초강력 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6·27 대출 규제와 9·7 공급 대책 등 두 차례 부동산 대책에도 수도권 집값이 잡히지 않자 한 달여 만에 세 번째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이와 함께 주택담보대출을 주택 가격에 따라 차등적으로 제한하는 등 대출 규제도 더 강화 2025-10-15 21:38
  • 김용범 부동산 시장 감독조직 신설…시장 교란 전수조사 중
    김용범 "부동산 시장 감독조직 신설…시장 교란 전수조사 중"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임박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 방안과 관련해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감독 조직을 새로 만드는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14일 이재명 대통령이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개최된 ‘디지털 토크 라이브’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부동산 시장에 있어서 신고가 거래를 하고 빠지고, 이런 식으로 소위 시장을 교란하는 사람들에 대해 철저한 처벌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자기 돈으로 산 주 2025-10-14 16:30
  • 증세 군불 때기에…집합건물 증여 3년 만에 최대
    증세 '군불 때기'에…집합건물 증여 3년 만에 최대 올해 들어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연립·오피스텔)에 대한 증여 건수가 3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지역 확대와 보유세·양도소득세 등 증세 우려 증여 수요가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올해(1∼9월)까지 전국의 집합건물 증여 건수는 총 2만6428건을 보였다. 지난해 동기(2만5391건) 대비 1037건(4.1%) 증가했다. 3만4829건을 기록한 2022년 이후 동기 기준으로 3년 만에 가장 많다. 전국적으로 늘어난 1037건 중 93%는 2025-10-14 10:08
  • 국토부, 집값 띄우기 의심사례 8건 수사의뢰…시장 교란 범죄행위
    국토부, '집값 띄우기' 의심사례 8건 수사의뢰…"시장 교란 범죄행위" 국토교통부가 최근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 8건을 ‘집값 띄우기’ 사례로 보고 경찰에 수사 의뢰한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난 2023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서울시 부동산 거래 해제 사례들에 대한 기획조사를 진행 중이다. 부동산 실거래가 제도를 악용한 허위신고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면서다. 가격 띄우기로 의심된 거래는 2023년 135건, 2024년 167건, 올해 123건으로 모두 425건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올해 의심 거래 조사 중 위법 정황이 짙은 8건을 확인하고, 2건은 지난 10일 경찰 2025-10-12 10:57
  •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부동산서류 온라인 발급…내일 재개
    '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된 부동산서류 온라인 발급…내일 재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6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중단됐던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일사편리) 복구가 완료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토지대장 등 민원서류 8종 온라인 발급 서비스도 10일 오전 9시부터 재개된다. 발급이 재개되는 서류는 토지·임야대장, 지적도·임야도, 공유지연명부, 대지권등록부, 경계점좌표등록부, 부동산종합증명서다. 온라인 발급은 정부 민원통합서비스 ‘정부24’에서 가능하다. 부동산 관련 정보 열람만 하는 경우, 17개 광역시·도가 운영 2025-10-09 15:07
  • 외국인 보유 토지 필지, 4년 새 20% 증가…여의도 면적 92배
    외국인 보유 토지 필지, 4년 새 20% 증가…"여의도 면적 92배" 외국인이 보유 중인 국내 토지 필지 수가 4년 만에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 보유 토지는 2020년 15만7489필지에서 2024년 19.6% 증가한 18만8466필지를 기록했다. 면적 기준으로는 같은 기간 2억5334만㎡에서 2024년 2억6790만㎡로 확대됐다. 여의도 면적(290만㎡)의 약 92배 규모다. 외국인 보유 토지의 총공시지가 역시 2020년 31조4000억원에서 지난해에는 33조400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2025-10-09 14:29
  • 한강벨트로 규제지역 확대 시…성동·광진보다 동작·강동이 타격
    한강벨트로 규제지역 확대 시…성동·광진보다 동작·강동이 타격 정부의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 및 투기과열지구) 확대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40%로 강화될 경우, 집값이 급등 중인 성동·광진·마포구보다 강동·동작구 등지의 대출액 감소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정부가 한강벨트 비규제지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 시, 성동·광진·마포구는 대출액 변화가 없었다. 반면 동작·강동·양천·영등포구는 종전보다 대출이 줄면서 자기자본 부담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강남3구와 용산구를 2025-10-09 11:03
  • 거품 꺼지나…대형 오피스 거래액 절반으로 뚝
    거품 꺼지나…대형 오피스 거래액 절반으로 뚝 서울시 오피스 시장의 상승세가 멈추며 조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12건에서 6건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었고 거래금액 역시 1조3800억원에서 7552억원으로 감소했다. 사무실 시장도 거래량 115건, 거래금액 3365억원으로 전월 대비 각각 4.2%, 41.8% 감소하며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7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은 7월 서울시 오피스빌딩 매매 거래량이 직전월(12건)보다 50% 줄어든 6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초 이어진 상승세는 5월 한 차례 꺾인 후, 6월 정점을 찍었 2025-10-07 08:00
  • 대한노인회, 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진행…헌신과 인고 잊지 않겠다
    대한노인회, 29회 노인의 날 기념식 진행…"헌신과 인고 잊지 않겠다" 대한노인회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29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진행하고, 노인 복지 분야 유공자에 대해 포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당신의 땀방울이 모여, 우리의 역사가 되었습니다’를 슬로건으로, 국가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한 어르신에 대한 감사 및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대한노인회 상임고문인 이종찬 대한민국 광복회 회장, 2025-10-02 11:00
  •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본격 추진…2030년까지 2만3000가구 착공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본격 추진…2030년까지 2만3000가구 착공 국토교통부가 노후 공공임대 재건축 2만3000가구의 착공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 ‘9·7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 격이다. 이상경 국토부 차관은 이날 재건축 예정단지인 수서1단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번 노후 공공임대 주택 재건축사업은 현재 공공임대 주택의 노후도를 감안할 때 앞으로 지속적으로 추진할 사업”이라며 “공공주택사업자는 사명감을 갖고 차질 없이 이주대책을 마련하고 조기에 사업 착공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5-10-01 16:43
  • 전국 악성 미분양 2개월 연속 증가…수도권 공급 지표도 줄후퇴
    전국 '악성 미분양' 2개월 연속 증가…수도권 공급 지표도 줄후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악성 미분양’이라고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이 지난달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 준공 등 주택 공급지표는 전년 동월 대비 일제히 줄었고, 분양(승인)은 소폭 늘었다. 30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2만7584가구를 기록해, 직전 7월 대비 1.9%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어 놓고도 팔리지 않은 주택이 7월과 8월 두 달 연속 늘어난 것이다. 준공 후 미분양은 2023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22개월 연속 늘어나다 6월 감소로 전환한 바 2025-09-30 1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