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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모르면서 아는 척하지 맙시다"…李 대통령 직격한 듯 지난 16일 대통령 업무보고 과정에서 나온 '종묘·세운지구 개발' 관련 질의·답변이 서울시와 국가유산청 간 정면 충돌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관련, 이날 이재명 대통령이 "종묘 인근 고층 건물 논란이 어떻게 돼 가느냐"고 묻자, 허 민 국가유산청장은 "종묘 지구를 세계유산 지구로 지정했고, 세계유산법을 제정해 서울시에 국내법상 의무를 지우겠다"고 답했다. 이는 적법하게 시행되는 서울시책을 새 법을 제정해 방해하겠다는 의도로 읽히는 대목이다.그는 "그러 2025-12-17 14:12 -
유엔사, 'DMZ법 반대' 반대 성명…"출입통제는 고유 권한" 유엔군사령부가 군사분계선 이남 비무장지대(DMZ) 출입 통제 권한이 유엔사에 있다는 사실을 재확인했다. 정치권에서 ‘DMZ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법률(DMZ법)’이 추진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이례적으로 반대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유엔사는 지난 16일 홈페이지에 올린 ‘군사정전위원회의 권한과 절차에 대한 성명’을 통해 “군사분계선 남쪽 DMZ 구역의 민사 행정 및 구제사업은 유엔군사령관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유엔사는 정전협정 1조 9항을 인용하며 “민 2025-12-17 11:14 -
[광화문 뷰] 이재명 대통령의 언론관 정치인의 언론관은 말이 아니라 태도에서 드러난다. 기자회견장에서의 표정, 질문을 대하는 호흡, 비판 앞에서 선택하는 단어 하나가 그 사람의 언론관을 말해준다. 그래서 언론관은 선언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권력과 마주한 순간마다 반복되는 반응의 축적일 뿐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언론관은 분명하다. 그는 언론을 중립적 전달자라기보다 정치적 행위자로 인식해왔다. 언론은 현실을 그대로 옮기는 창이 아니라, 의도를 가진 프레임의 생산자라는 인식이다. 이 판단의 출발점 자체가 틀렸다고 말할 수는 없다. 한 2025-12-15 16:17 -
"업무보고가 아니라 정치 연출이었다"…오세훈의 에둘러진 경고, 李 대통령을 겨누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둘러싼 논란은 단순한 '질책의 과도함' 차원을 넘어선다. 많은 이들이 그 장면에서 느낀 불편함은 이 대통령의 말투나 태도 때문만이 아니다. 문제의 본질은 '무엇을 묻지 않았는가'에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그 점을 아주 정확히 짚었다. 오 시장은 이 대통령이 국토부 업무보고에서 가장 먼저 물었어야 할 질문을 조목조목 열거했다. '10·15 부동산 대책의 역기능은 무엇인지', '실수요자 피해 2025-12-15 12:43 -
"결과가 해롭다면 그것은 惡政"…10·15 부동산 대책 정면 비판한 오세훈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을 둘러싼 부작용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해당 대책이 실수요자의 주거 안정을 오히려 해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다. 오 시장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선의로 시작한 정책이라도 그 결과가 해롭다면 그것은 곧 악정(惡政)"이라며 "정부는 10·15 부동산 대책의 부작용을 더 이상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이번 대책이 주거 안정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현실에서는 정반대의 결과를 낳고 있다 2025-12-14 15:31 -
[광화문 뷰] 오세훈이 갖고 있는 언론관 정치인의 건배사는 대개 무난하다. 감사 인사, 덕담, 상투적인 협력의 언어가 오간다. 그래서 건배사는 대개 기사 가치가 없다. 행사의 시작과 끝을 채우는 의례일 뿐, 정치인의 속내가 드러나는 공간은 아니다. 그런데 지난 11일 어제, '제31회 장한 고대 언론인상 시상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한 건배사는 달랐다. 의례를 벗어났고, 준비된 수사가 아니었으며, 무엇보다 그의 언론관이 고스란히 배어 있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언론에 대한 인식을 비교적 솔직하게 드러냈다. 오 2025-12-12 13:37 -
"구디·가디를 서울 청년이 가장 걷고 싶은 동네로 만들 것"…오세훈, G밸리 전면 혁신 선언 오세훈 서울시장이 구로·가산디지털단지(G밸리)를 '걷고 싶은 일터, 머물고 싶은 생활권'으로 재편하겠다며 서남권 균형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오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구디·가디는 서울 산업의 심장과도 같은 곳이지만, 그곳을 찾는 청년들의 마음을 제대로 보듬어주지 못했다"고 말하며 전면 혁신을 예고했다. 오 시장이 언급한 '청년들의 마음'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문장에서 비롯됐다. "구디·가디에만 가면 이유 2025-12-11 13:19 -
오세훈, 쿠알라룸푸르서 서울시장 5選 출마 시동… "민주당 후보군, 서울시정도 모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당내 경선룰 논란과 민주당의 서울시 공세를 직접적으로 비판하며, 사실상 서울시장 5선 출마를 분명히 했다. 이날 오 시장은 어느 때보다 밝은 표정으로 자신감을 드러내며 "서울의 경쟁력은 이미 시민들이 평가했다"며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군을 향해 "서울시정 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사람들이 출마하겠다고 나서는 상황"이라고 직격했다. 오 시장은 국민의힘에서 논의 중인 '당원 70%·일반 30%' 경선룰과 관련 2025-12-09 06:00 -
[오늘의 뉴스 종합] 비상계엄 1주년 전국 집회…서울 여의도 진보·보수 맞불 外 비상계엄 1주년 전국 집회…서울 여의도 진보·보수 맞불 비상계엄 선포 1주년인 12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을 중심으로 전국에서 진보·보수 집회가 열렸다. 서울에서는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주최 '12·3 시민대행진'이 오후 7시 국회의사당역에서 시작됐으며,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이 참여했다. 민주노총 결의대회(경찰 추산 1000명)에서 양경수 위원장은 "내란 세력 청산"을 촉구했고, 촛불행동은 국민의힘 해산을 2025-12-03 22:00 -
창원 모텔서 흉기 난동…3명 사망 1명 중상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 한 모텔에서 3일 오후 5시 13분께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출동 당시 모텔 한 호실 화장실에서 10대 남녀 3명이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으며, 여성 1명은 현장에서 숨졌고 남성 1명도 병원 이송 후 사망했다. 또 다른 10대 남성은 중상을 입고 치료 중이다.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범인은 범행 직후 모텔 3층 창문 밖으로 추락해 중상을 입었으나 병원에서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피의자 동기와 사건 경위를 CCTV 2025-12-03 20:55 -
비상계엄 1주년 전국 집회…서울 여의도 진보·보수 맞불 비상계엄 선포 1주년을 맞은 12월 3일, 전국 곳곳에서 진보·보수 단체의 집회와 행진이 열렸다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는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가 주최한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이 오후 7시 시작됐으며,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이 참여했다. 이날 오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도 서울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12·3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 2025-12-03 20:53 -
李대통령, 12월3일 시민대행진 불참..."경호상 이유"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1주년인 3일, 국회 앞에서 열릴 예정이던 집회 참석 계획을 취소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이 오후 7시 열리는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경호상의 위해 우려 등으로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당초 내란종식·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2025-12-03 19:49 -
[속보] 李대통령, 12월3일 시민대행진 불참..."경호상 이유" 2025-12-03 19:37 -
검찰, 김문수·황교안 선거법 위반 불구속 기소 서울중앙지검은 제21대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예비후보 신분으로 유권자에게 명함을 배포한 혐의를 받는 국민의힘 김문수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당내 최종 후보 선출을 하루 앞둔 경선 기간, 한 역 개찰구 안에서 예비후보 명함을 5명에게 건네며 지지를 호소한 혐의를 받고 있다. 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가 터미널이나 역·공항 개찰구 안에서 명함을 배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다만 김 의원이 선거운동 기간 중 ‘골든크로스’ 등을 언급하며 여론 2025-12-03 19:23 -
<민주당, '오세훈 계엄 프레임' 실패…'종묘 유네스코 해제설' 새 카드 뽑나> 지난해 12·3 계엄 사태 이후 민주당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향해 강하게 밀어붙였던 '내란 프레임'은 최근 서울시가 공개한 여러 사실관계로 힘을 잃었다. 오 시장이 계엄 직후 당시 여권 인사 가운데 가장 먼저 공식적으로 '계엄 반대, 계엄 철회' 입장을 밝힌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민주당의 공세는 더 이상 '오세훈 죽이기' 동력이 급격 상실됐다. 그러자 정치 지형은 갑자기 새로운 축으로 이동했다. 바로 '종묘 개발'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전면에 나서고, 문체부 장관& 2025-12-03 15:37 -
<오세훈, "잘못된 과거 끊고 민심 속으로"… '계엄 1년' 정국 한복판에 메시지 던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지난해 12월의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잘못된 과거를 단호히 끊어내고 미래로 나아가겠다"며 정치권 전반을 향한 강도 높은 반성과 쇄신을 촉구했다. 이번 메시지는 단순한 회고가 아니라 최근 민주당의 고강도 정국 주도와 맞물려 '정치 리더십의 판단력'이라는 주제를 정면으로 제기한 것으로 해석된다. ■ "독선과 독단이 앞서면 나라는 표류… 판단력 잃으면 민주주의는 즉시 무너진다" 오 시장은 이날 SNS 글에서 지난해 계엄 사태를 "국 2025-12-03 12:59 -
[광화문 뷰] 정자법의 주인에게 정치자금 위반을 씌우려는 특검의 무리수 정치에는 아이러니가 넘친다. 그러나 이번 '오세훈 기소' 만큼 묘한 장면도 드물다. 정치자금법, 소위 '정자법'을 만든 사람이 누구인가. 2003년 한나라당 쇄신파가 5공 대선자금의 불투명성을 정면으로 겨냥하며 투명정치를 외칠 때, 그 선두에 서 있던 사람이 바로 오세훈이었다. 그는 볕이 들지 않던 정치자금 처리를 법의 틀 안으로 끌어내려야 한다고 주장했고, 급기야 "정치자금 투명화는 정치 개혁의 첫 문턱"이라며 법 체계를 재정비한 주인공이었다. 그래서 정자법을 두고 정치권에 2025-12-01 15:16 -
서울, '최고의 MICE 도시' 11년 연속 선정… 글로벌 MICE 허브로 자리매김 서울시가 올해 미국 프리미엄 비즈니스 관광매체 '글로벌 트래블러(2025 Global Traveler Tested Reader Survey Awards)'가 선정한 '최고의 마이스(MICE) 도시(Best MICE City)'에 11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대형 국제회의와 글로벌 이벤트의 연속적 성공, 그리고 '블레저(Bleisure)' 전략을 중심으로 한 도시 브랜딩이 국제 경쟁력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글로벌 트래블러는 매년 독자 투표를 통해 항공·호텔·관광서비스 등 분야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매체로, 독자의 2025-12-01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