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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부정사용 가능 고객 28만명 중 79% 보호 조치…실제 피해는 전무" 롯데카드는 일부 거래 시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는 고객 28만명 중 79%가 카드 재발급과 비밀번호 변경 등 보호조치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지난달 1일부터 이달 1일까지 28만명의 79%인 약 22만명에 대해 카드 재발급 신청, 비밀번호 변경, 카드 정지·해지 등 고객 보호조치를 시행했다. 같은 기간, 고객정보가 유출된 전체 297만명 중 약 48%인 142만명도 보호조치를 받았다. 롯데카드는 부정사용 가능성이 있는 고객 중 추석 연휴 이후에도 보호조치가 완료되지 않은 경우, 비대면 온라인 결제 2025-10-02 10:05 -
금감원, 노인의 날 맞아 고령층 금융교육 실시…전국서 11월까지 금융감독원은 노인의 날을 맞아 은행권과 공동으로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소외와 금융사기 피해 방지를 위한 집중 교육기간을 두 달 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금감원과 16개 은행은 11월까지 전국에서 고령층을 대상으로 금융교육 292건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방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전체 교육의 53%(155건)를 비수도권에서 실시한다. 금감원과 은행의 전문강사가 전국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 활용법을 알려주는 1:1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또 금융사기 피해예방, 은퇴 후 2025-10-02 09:19 -
우리금융, 7개 계열사 참여 '다함께 페스타' 개최 우리금융은 이달 13일부터 31일까지 그룹 공동 고객 감사 이벤트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는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고객 상생 가치를 실천하는 그룹 차원의 캠페인이다. 은행·보험·카드·증권 등 7개 계열사가 32개 상품·서비스를 준비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고물가와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책을 제공하는 데 2025-10-01 17:16 -
'직장인들' 만난 우리銀…협업 영상 조회수, 3500만회 돌파 우리은행은 1일 쿠팡플레이의 인기 웹드라마 ‘직장인들’과 협업해 제작한 영상이 누적 조회수 3500만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상을 공개한 지 2주 만이다. 지난달 13일 직장인들 시리즈의 한 에피소드로 공개한 이번 콘텐츠는 직장인 업무 상황에 우리은행 브랜드를 재치 있게 녹여 주목받고 있다. 이 영상은 유튜브·인스타그램·틱톡 등 주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이처럼 최근 우리은행은 다양한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새로운 고객 접점을 지속 확 2025-10-01 15:12 -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추석 맞이 전통시장서 나눔 행사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1일 추석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에 있는 망원시장을 직접 찾아 상인을 응원하는 한편 직접 식료품을 구매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는 KB국민은행이 진행한 2025 추석 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의 일환이다. 이환주 행장은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경제 선순환에 기여하고, 금융사기 예방 활동을 강화해 지역 상인의 금융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2025-10-01 13:42 -
NH농협금융, 생산적 금융 활성화 TF 신설…사업 확대 방침 NH농협금융지주는 생산적금융 활성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금융지주 회장이 주관하는 전사 차원의 '생산적금융 활성화 TF'를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TF는 8월 개최된 '생산적금융 활성화 간담회'의 연장선으로 금융당국의 TF 운영에 맞춰 정책 목적에 부합하는 프로젝트 발굴을 체계적·실질적으로 담당할 조직이다. 내년 위원회로 격상해 실천 동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NH농협금융은 TF를 통해 △그룹의 생산적금융 전략방향 수립 △사업 아이디어 발굴 △계열사 간 조정 등을 통해 계열사별 2025-10-01 11:27 -
KB금융, 전 계열사 CCO 총집결…'소비자 중심 금융' 본격화 KB금융그룹은 1일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그룹 전 계열사의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가 참여하는 '그룹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종합 대책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시행된 '소비자보호 가치체계' 수립의 후속 조치다. 금융소비자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마련을 위해 양종희 KB금융 회장의 주관 하에 진행됐다. 이번 '소비자보호 가치체계' 수립은 정부의 소비자 중심 금융으로의 대전환 기조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계열사 실태평가 2025-10-01 10:15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앞두고 금융 서비스 긴급 점검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이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30일 경기도 의왕 소재 통합IT센터와 서울 용산구 고객행복센터를 찾아 비상대응체계·안전시스템을 긴급 점검했다. 특히 통합IT센터 무정전 전원장치(UPS)실을 돌아보며 화재 안전성이 높은 다양한 설비들을 직접 확인했다. 통합IT센터는 명절 연휴 거래량이 집중됨에 따라 시스템 사전 점검과 인프라 증설을 완료했고, 거래·보안 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간 상태다. 또 고객행복센터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의 전화 집중도 2025-10-01 10:14 -
하나은행, 추석 맞아 中企에 15조 특별자금 지원 하나은행은 추석을 맞아 명절 전후 자금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에 오는 24일까지 총 15조원 규모 특별자금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신규 6조원, 연장 9조원 등이다. 대상은 일반대출(운전·시설), 상업어음, 무역어음대출 등 1년 이내의 기업대출 신규 또는 기존 명절(설, 추석) 특별자금 대출의 연장(대환) 건이다. 최대 1.5% 범위 내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신규·기존 대출 이자를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해 자금이 2025-10-01 09:20 -
금융위, 전자금융 결제수수료 공시·PG 규율체계 강화 정부가 전자금융업 결제수수료 공시를 확대하고 전자지급결제대행업(PG) 다단계 결제구조 개선에도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전자금융업 결제수수료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관련 공시제도를 확대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일반결제와 간편결제를 포함한 총결제 규모가 월평균 5000억원 이상인 업체가 공시 대상에 포함된다. 이후 2027년에는 이 대상을 총결제 규모 2000억원 이상인 업체로 확대하고 2028년부터는 모든 선불업자·PG업자도 수수료를 공시해야 한다. 현재는 간편결제 거래 규모 2025-09-30 18:47 -
신한카드 "4억 달러 해외 ABS 발행" 신한카드가 올해에만 해외에서 7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조달하면서 조달원을 다각화했다. 신한카드는 4억 달러(약 5611억원) 규모의 해외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용카드 ABS는 카드사가 신용카드 사용대금과 현금서비스 이용대금채권을 담보로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기법이다. 카드사는 유동성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투자자는 실물 자산을 담보로 안정적인 투자에 나설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신한카드가 이번에 발행한 ABS의 평균 만기는 3년 6개월이다. 국제신용평가사 2025-09-30 17:59 -
우리금융, AI 산업 동반성장 지원…'AI 3대 강국 도약' 뒷받침 우리금융그룹이 대한민국 AI 산업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전날 한국인공지능협회와 'AI 산업과 금융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1000여개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인공지능 산업 대표 단체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도약' 비전에 부응해 금융과 산업이 함께 성장할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우수 AI 기업 금융지원 △AI 창업 생태계 활성화 △금융분야 AI 협업 강화 2025-09-30 15:14 -
하나은행, 두나무와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 맞손 하나은행은 30일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Upbit)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는 업비트가 제공하는 가상자산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의 시세를 하나원큐의 혜택 페이지 ‘놀이터’에서 제공한다. 또 ‘알기 쉬운 가상자산’ 콘텐츠를 통해 가상자산을 처음 접한 고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디지 2025-09-30 09:28 -
"자구노력 없이는 자금 수혈 없다"…석유화학 구조조정 금융지원 구체화 정부와 금융권이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력 회복을 위해 대규모 금융지원 체계를 가동하지만, 기업의 자구노력과 구체적인 사업재편 계획 없이는 자금 지원이 없을 것이라는 원칙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금융위원회와 은행연합회, 17개 시중은행 및 주요 정책금융기관은 30일 ‘산업 구조혁신 지원 금융권 협약식’을 열고 석유화학 산업의 사업재편과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달 21일 금융권 간담회 이후 한 달여 만에 성사된 이번 협약은 정상기업을 대상으로 선제적 금융지원을 제공해 산업 구조 2025-09-30 08:30 -
푸본현대생명, 제13차 '위드 푸본' 캠페인 전개 푸본현대생명이 도전하는 고객을 응원하는 ‘위드(with) 푸본’ 캠페인에 나선다. 푸본현대생명은 제13차 위드 푸본 캠페인 ‘한가위 건강, 생강해’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생강을 첨가해 전통 한과를 만드는 가게가 소개된다. 2021년 9월 시작된 위드 푸본은 사업장을 운영하는 고객에게 사업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할인 판촉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반찬가게 △디저트 카페 △꽃집 △떡집 △정육점 등 다양한 자영업자 고객을 대상 2025-09-29 16:16 -
30일부터 370만명 신용사면…역대 최대 개인과 개인사업자 370만명을 대상으로 한 역대 최대 규모 신용사면이 이달 30일부터 시작된다. 지난달 발표된 광복절 특별사면의 후속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30일부터 어려운 상황에서도 연체한 채무를 전액 상환한 서민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신용회복지원 조치를 전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신용사면 대상은 2020년 1월부터 지난 8월 중 발생한 5000만원 이하 연체를 올해 연말까지 전액 상환하는 이들이다. 이 기간 소액 연체가 발생한 이들은 개인 약 295만5000명, 개인사업자 약 74만8 2025-09-29 15:40 -
동양생명, 보험사기 감지 효율화…시스템 고도화 후 63% 개선 동양생명이 보험금 지급 심사에 인공지능(AI)을 도입해 보험사기 감지를 효율화하고 있다. 동양생명은 작년 10월 ‘보험금 리스크 감지 시스템(CRDS)’ 고도화 이후 보험사기 감지 효율이 63% 향상됐다고 29일 밝혔다. CRDS는 △질병 △병원 △의사 △모집인 △피보험자 등 데이터를 결합해 보험금 청구 유형별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예컨대 특정 설계사가 모집한 계약자들이 한 병원에서 같은 진료를 반복하면 조사 대상으로 분류하는 방식이다. 동양생명 CRDS 고도화의 핵심은 AI로 위험도를 분 2025-09-29 14:11 -
하나은행, 지역 '벤처투자' 지원 펀드에 1000억 출자 하나은행은 29일 지역 스타트업 혁신성장 지원과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 대전 D-도약펀드에 1000억원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이는 대전 D-도약펀드 출자금 중 최대 규모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 공공부문 외 민간부문 역량이 결집한 전국 최대 규모(2048억원) 민관 협업 제1호 모펀드가 됐다. 공공부문에선 대전광역시와 공공 벤처캐피탈인 대전투자금융이 함께했다. 이날 열린 결성식에선 펀드 결성의 경과보고와 펀드 비전, 주요 출자 방향을 공유했다. 또 하나은행은 이 펀드가 향후 총 5000억원 규 2025-09-29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