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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진공과 비수도권 기업 육성 위해 맞손 우리은행은 3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전략산업 분야 비수도권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앞서 우리금융이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생산적 금융 전환 계획과 연계해 지역균형발전, 혁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지난달 출시한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비수도권 기업에 △기업대출 한도 △금리 우대 등 차별화 혜택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사업 홍보와 2025-10-30 10:52 -
BC카드, DSRV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공동 구축 BC카드가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기업 디에스알브이랩스(DSRV)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공동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BC카드 결제 인프라 및 DSRV 블록체인 인프라 상호운용성 구축 △페이북 플랫폼 내 월렛 솔루션 연동을 위한 공동 실증 사업(POC) △디지털자산 추가 공동 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국내 제도권 금융 시스템 내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 개발 등의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2025-10-30 09:34 -
사인이 그리는 '디지털 주권'의 미래…국가 단위 블록체인 인프라 실현 나선다 블록체인 기술이 개인과 기업의 신뢰 인프라를 넘어 이제는 국가 단위의 디지털 주권 체계로 확장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사인(Sign)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사인은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기간에 신규 백서 『Sovereign Infrastructure for Global Nations(S.I.G.N.)』을 공식 발표했다. 백서는 블록체인 거버넌스가 ‘탈중앙화’의 철학을 넘어 ‘주권형 거버넌스 체계(Sovereign Go 2025-10-30 09:26 -
금융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위한 'AI 플랫폼' 구축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참여사들이 피해자 계좌 등 정보를 실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탄생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경기 용인시 금융보안원에서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AI 플랫폼(ASAP·에이샙)’ 출범식을 개최했다. ‘ASAP’은 금융·통신사 또는 수사기관이 파악한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 등을 참여기관끼리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수집된 정보는 AI 분석을 통해 범죄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데 활용된다. 현재 ASAP에 참여하는 금융 2025-10-29 18:10 -
오경석 대표, APEC CEO 서밋서 "韓, 글로벌 금융 질서 재편 기회 잡아야"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의 성장 잠재력은 실로 막대합니다. 한국과 두나무가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금융 질서를 구축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의 부대행사로 열린 최고경영자(CEO) 서밋의 기조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 대표는 행사 이틀째인 29일 ‘통화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미래’을 주제로 연설을 맡았다. 오 대표는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이 불러올 미래를 제시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원 2025-10-29 17:55 -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미주개발은행 총재 면담서 협력 논의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면담을 통해 글로벌 금융협력 강화와 미래지향적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959년 설립된 IDB는 총 48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다자 개발은행으로,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있다. 고우드파잉 총재는 한국의 IDB 가입 20주년을 기념해 방한했고, 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우리금융과 공식 면담 일정을 가졌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녹색금융 협력 △무역금융지원 프로그램(TFFP) 2025-10-29 09:43 -
JB금융, 올 3분기 순익 2083억…사상 최대 JB금융은 28일 올해 3분기 순이익 208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다고 밝혔다. 누적 기준으로는 578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늘었다. 3분기와 누적 순이익 기준 모두 사상 최대다. 구체적으로 올 3분기까지 전북은행은 1784억원, 광주은행은 233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한 2116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또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43억원, 61억원을 기록했고, 해외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은 순이익 3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6% 2025-10-28 17:19 -
카카오뱅크, '금융의 날' 포용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 수상 카카오뱅크가 ‘제10회 금융의 날’ 기념행사에서 포용금융 부문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카카오뱅크가 서민과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포용금융 실현을 지속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표창은 관련 실무를 담당한 김희정 여신관리팀 매니저가 수상했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의 권리인 금리인하요구권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화해왔다. 김 매니저는 해당 실무를 주도하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상시 신청 기능 도입 △제도 안내 강화 △서류 2025-10-28 13:36 -
하나카드,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글로벌 결제 시장 공략 하나카드는 트래블월렛과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양사는 각각 ‘트래블로그’와 ‘트래블페이’로 대표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트래블로그’에 ‘트래블월렛’을 결합한 카드상품과 신규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카드는 해외결제 노하우에 스테이블코인 기반 기술을 접목해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준비한다. 블록체인 기반 금융 신사업 전반에서의 협력 기회 역 2025-10-28 11:13 -
Sh수협은행, 생산적 금융 TF 발족…3년간 6조 투입 Sh수협은행은 28일 우리 경제와 사회의 실질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생산적 금융 태스크포스(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생산적 금융 TF는 기존 가계대출을 비롯한 부동산 중심 영업 구조를 기업금융과 혁신산업 등 실물 경제를 지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환한다. 또 △생산적 금융 포트폴리오 수립 △마케팅 활성화 △지속가능한 수익 창출을 위한 리스크 관리 등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추후 내부등급법 도입을 통해 확보한 자본력을 토대로 향후 3년간 최대 6조원 이상을 생산적 투자에 활용할 계획이다. 내부 2025-10-28 09:02 -
MG신용정보, 부산서 4번째 경·공매 투자설명회 개최 새마을금고중앙회 자회사인 MG신용정보는 다음달 6일 '2025년 경·공매 NPL(부실채권) 영남권역 투자설명회'를 연다. 27일 회사에 따르면 4회차인 이번 투자설명회는 부산광역시 우동에 위치한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인 및 기관투자자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경·공매에 NPL을 접목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특히 부산·울산·대구·경상도 지역 물건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유망 자산 발굴 노하우와 투자 포인트를 구체적으로 제시 2025-10-27 13:50 -
하나금융, 이사회 내 소비자보호위원회 신설…금융권 최초 하나금융그룹은 금융권 최초로 이사회 내에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고 전사적 차원에서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추진을 위한 '그룹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금융소비자보호와 관련된 정책 및 성과를 최고 의사결정기구에서 직접 평가·관리하고, 금융소비자보호를 그룹의 최우선 가치이자 핵심 경쟁력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기존 소비자리스크관리위원회에 소비자보호 역할과 기능을 추가한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한다. 금융소비자보호 전략을 그룹 차원에서 일관 2025-10-26 10:05 -
삼성화재, 英 로이즈 캐노피우스 지분 21% 인수 완료 삼성화재는 24일 글로벌 보험사업을 영위하는 영국 로이즈 캐노피우스사에 5억8000만 달러(약 8000억원) 규모로 추가 지분(21%)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9년, 2020년에 이은 세 번째 투자다. 이로써 총 40%의 지분을 확보하며 2대 주주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게 됐다. 앞서 삼성화재는 지난 6월 캐노피우스 대주주인 미국 사모펀드 센터브릿지사가 이끄는 피덴시아 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국내외 감독당국 승인과 반독점 심사 등 지분 인수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진행, 완료했다. 2025-10-24 18:03 -
소상공인 채무조정 '새출발기금' 신청액, 25조 넘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24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의 채무조정 신청 채무액이 9월 말까지 누적 25조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9751억원 늘어난 수치다. 채무조정을 신청한 차주 수는 약 15만6000명으로 그중 9만7817명이 채무조정 약정을 체결했다. 채무조정 약정이 체결된 채무 원금은 8조2874억원이다. 새출발기금이 부실 채권을 매입해 원금을 감면해 주는 매입형 채무조정은 4만7623명(채무원금 4조3524억원)이 체결했다.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 2025-10-24 16:37 -
이억원 금융위원장, 미주개발은행 총재 만나 협력 논의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를 만나 한국과 중남미 지역 간 금융 협력 강화 등을 논의했다. 고우드파잉 총재는 한국의 IDB 가입 20주년을 기념해 서울을 방문했다. 이 위원장은 면담에서 중남미는 한국과 지리적 위치가 멀고 문화·제도적 차이 등으로 인해 한국 금융회사 진출이 많지는 않은 상황이지만,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만큼 한국 금융회사의 진출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말했다. 작년 말 기준 중남미 지역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금융회사 점 2025-10-24 16:26 -
BNK부산은행, 창립 58주년 기념식 개최 BNK부산은행은 24일 오전 본점 2층 오션홀에서 창립 58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방성빈 행장을 비롯해 경영진과 부·실점장 등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해 지역과 함께 걸어온 58년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방성빈 행장은 “본원적 경쟁력은 튼튼한 기초체력에서 비롯된다”며 “불확실한 금융 환경 속에서도 내실 있는 성장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조선업 재도약 등 지역경제 변화에 주목한 한편 2025-10-24 14:10 -
하나은행, 국내 최초 글로벌자산관리센터 오픈 하나은행은 전날 서울 삼성동 플레이스1(Place1)에 국내 최초로 글로벌자산관리센터(GWM)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자산의 글로벌 재배치가 본격화하는 흐름에 맞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를 아우르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탁 컨설턴트,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애널리스트 등 분야별 최고 전문 인력을 배치하는 한편 △리빙트러스트 △부동산·주식 △대체투자 △국제 조세 △글로벌 부동산 △거주국 변경 등 복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해외로 이주한 고객에게 현지 하나은 2025-10-24 11:07 -
금융위 "성실 상환 취약계층 '채무 면책' 확대" 채무조정 중인 취약계층이 채무를 성실하게 상환하면 5%만 상환해도 남은 채무를 면제해주는 ‘청산형 채무조정’ 제도 대상이 확대된다.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은 채무조정 신청 시 신규 채무비율에서 제외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3일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정책서민금융·채무조정 현장 간담회’에서 “현재 1500만원인 청산형 채무조정 제도의 지원대상 금액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 청산형 채 2025-10-23 1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