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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업계, FIU에 '의심거래보고서' 제출한다 가상자산 업계가 범죄에 악용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계좌에 대한 정밀 분석 결과를 금융당국에 제출하기로 했다. 관련 자료는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FIU) 추가 분석을 거쳐 수사당국의 범죄조직 수사·자금몰수 등에 활용된다. FIU는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초국경 범죄 연루 의심 가상자산거래 분석·대응 협의회’에서 향후 가상자산 업계로부터 범죄진단서, 의심거래보고서를 받기로 했다. 관련 자료를 받은 FIU는 추가 분석을 거쳐 관련 수사 등을 지원한다. 2025-12-07 12:00 -
우리은행,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난방유 전달 우리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감독원 등 11개 금융기관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온기나눔’ 활동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사랑의 온기나눔 활동은 2020년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업권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국내 유일의 금융권 합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이했다. 우리은행을 비롯한 참여기관들은 △연탄 약 10만장 △난방유 5400리터(ℓ) △생필품으로 구성된 불법사금융 피해 예방 홍보물 200세트 등 1억2000만원 상당 물품을 기부하며 온정 2025-12-07 10:35 -
BNK금융 임추위 "경영승계 절차, 원칙대로 진행" BNK금융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전날 일부 주주가 제기한 회장 선임 절차와 관련해 경영승계 절차는 모범관행에 의한 일정과 기준에 따라 사전에 마련된 원칙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최종 후보자는 중장기 가치 제고와 주주 이익 극대화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추천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BNK금융 지분 3%를 지닌 라이프자산운용은 회장 선임 절차를 즉시 중단하라는 공개 주주서한을 보냈는데, 이에 답한 것이다. 운용사는 이와 함께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투명성, 전문성을 갖춘 새로운 2025-12-05 18:11 -
신한금융 자경위, 라이프·자산운용 CEO 교체 단행 신한라이프와 신한자산운용 대표이사에 각각 천상영 지주회사 그룹재무부문 담당 부사장과 이석원 전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략부문장이 추천됐다. 신한금융은 5일 본사에서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자회사 사장단 후보 추천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경위에서 진옥동 회장은 조직관리와 인재 육성 책임자로서 최고경영자(CEO) 역할과 절대적 이익이 아닌 성과의 질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함께 현재 추진하는 내부 혁신의 완수를 강조했 2025-12-05 17:19 -
하나금융, 여행 플랫폼 '트래블로그' 가입 1000만 돌파 하나금융은 5일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인 트래블로그 서비스 가입자가 10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트래블로그 서비스는 생활금융 앱 ‘하나머니’에서 58종 통화가 무료 환전되고,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쓸 수 있다. 앞서 하나금융은 2022년 트래블로그를 출시했고, 금융권 최초로 △무료 환전(환율 우대100%) △해외 결제·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 자동화기기(ATM) 인출 수수료 면제 등을 선보였다. 트래블로그를 통한 환전 금액은 지난해 12월 초까지 누적 5조4000 2025-12-05 09:58 -
하나금융·두나무, 블록체인 기반 자금시장 혁신 위해 '맞손' 하나금융그룹과 두나무(업비트 운영사)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자금시장 혁신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하나금융과 두나무는 전날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블록체인 기반 금융서비스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자체 블록체인 ‘기와체인’ 등 두나무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을 하나금융이 보유한 전 세계적 네트워크와 연결하는 데 힘을 합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금융 인프라를 설계하고 미래금융 대전환을 선도한다는 2025-12-04 18:51 -
우리은행, 조직개편·임원인사 단행…생산적 금융·AX 혁신 등 강조 우리은행은 4일 △생산적 금융 △수익구조 다변화 △금융 인공지능 전환(AX) 혁신 강화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금융시장 환경으로 사업 연속성과 조직 안정성을 위해 임원인사는 최소화했다. 특히 지난 9월 말 그룹 차원에서 발표한 80조원 규모 생산적·포용금융 관련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IB그룹과 기업그룹에 투·융자 전담조직을 각각 신설했다. 또 △IB △자금시장 △연금 조직을 정비해 수익구조 다변화는 물론 비이 2025-12-04 18:04 -
제조 AI 대전환 위해 민관 머리 맞대…"금융·산업 협업 확대" 정부가 제조업에 인공지능(AI)을 전면 적용하는 ‘M.AX’ 전략을 위해 국내 주요 대기업 관계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M.AX는 ‘제조’를 뜻하는 영단어(Manufacturing)의 앞글자와 AI 대전환을 뜻하는 ‘AX’에서 딴 명칭이다. 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부는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M.AX 얼라이언스-국민성장펀드 연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정부와 M.AX 얼라이언스(협력체) 참여 기업 관계자들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국민성장펀드, 제조업 AI 전환 관련 투자계획을 2025-12-04 17:06 -
NH농협금융 계열사 임원 인사 단행…"변화와 혁신에 초점" NH농협금융지주가 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의 부사장, 부행장, 본부장 인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측은 "공정한 절차를 통해 변화와 혁신의 새로운 농협금융을 만들어갈 전문성 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계열사별 인사 내용. ◇부행장 △김주식 △민병도 △박장순 △박현동 △박현주 △이상선 △이정환 △임세빈 △정동훤 △정태영 ◇본부장 △강원 이명호 △충북 이봉주 △충남 오주현 △경북 김진 2025-12-04 15:03 -
금융위원회 내년도 예산 4.7조 확정…전년比 11.2% 증가 금융위원회는 내년도 예산이 4조6516억원 수준으로 의결·확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4조1838억원)보다 4678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금융위는 확정예산을 통해 △미래성장동력 확보 △서민·청년 등 금융 약자 지원 △자본시장의 공정성·투명성 강화 등을 뒷받침해 나갈 방침이다. 미래성장동력 일환으로 진행되는 국민성장펀드에는 민간자금 유치의 마중물 역할을 위해 재정 1조원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미래 전략산업과 생태계 전반에 대규모 자금이 투자·공급돼 향후 20년간 국 2025-12-04 10:23 -
KB국민은행, 시니어 대상 '골든라이프 자문센터 평창' 오픈 KB국민은행은 시니어 고객의 상속·증여 자산관리에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하기 위해 전날 ‘KB골든라이프 자문센터 종로 평창’을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자문센터는 서울 종로구에 있는 실버타운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 1층에 신설해 시니어 맞춤형 토탈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한다. 세무 전문가가 상주해 시니어 고객에게 맞춤형 상속·증여 설계 상담을 제공하고, 연금·신탁·법률·부동산·가업승계 등 각 분야 전문가 2025-12-04 09:25 -
[닻 올린 생산적 금융] KB금융, 신재생에너지 등 인프라금융 투자 확대 KB금융그룹은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첨단 전략 산업, 혁신 기업 등 국가 경제의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산업 영역을 적극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국내 에너지 금융주선시장의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선도 지위를 갖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국내 최대규모 해상풍력발전 제주한림해상풍력(100MW) 프로젝트를 금융주선 완료했고 △안마(532MW) △신안-우이(390MW) △한동-평대(104MW) △압해(90MW) 해상풍력발전 등 4건의 대규모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금융주 2025-12-03 18:00 -
[닻 올린 생산적 금융] 신한금융, 반도체·LNG 등 초혁신경제 자본 공급 강화 신한금융지주는 생산적 금융을 추진하기 위해 신한은행 산하 '초혁신 부문 전담 심사팀'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조직은 신한은행의 초혁신경제 성장지원을 주도할 예정이다. 세부 추진 방안으로는 △15대 프로젝트 영역별 연구·조사 △정부 투자 유망업체 및 밸류체인상 우량기업 발굴 △산업분석 및 심사지원 기능 강화 △초혁신경제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다. 신한금융은 차세대 전력 반도체, 그래핀, 액화천연가스(LNG) 화물창, 특수탄소강, K-식품 등 초혁신경제 5대 업종 지원을 우선 2025-12-03 18:00 -
[닻 올린 생산적 금융] 하나은행, '대전 D-도약펀드' 최대규모 출자로 지역 성장 견인 하나은행이 대전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을 위해 1000억원을 출자하며 전국 최대 규모의 민관 협업 모펀드 결성에 핵심 역할을 맡았다. 조성된 자금은 지역 기술창업 기업의 성장 지원과 딥테크 중심의 혁신기업 육성 등 지역 혁신 성장을 이끄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최근 대전광역시, 대전투자금융과 함께 지역 스타트업 혁신성장 지원과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한 '대전 D-도약펀드'에 1000억원을 출자했다고 밝혔다. '대전 D-도약펀드'는 총 2048억 2025-12-03 18:00 -
[닻 올린 생산적 금융] NH농협금융, 탄소배출권 연계 '기후 패키지' 지원 본격 NH농협금융은 ‘NH상생성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NH투자증권과 NH농협은행이 협업해 공동 운영하는 ‘기후 패키지 금융’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앞서 NH투자증권이 종합투자계좌(IMA) 인가를 추진한 데 이은 두 번째 생산적 금융 사업이다. 기후 패키지 금융은 탄소배출권 거래와 전환금융, 금리 우대 지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새로운 기후금융 모델로, 국내에서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환금융은 기업이 친환경 방식으로 제조공정·설비를 전환하는 과정에서 자금을 2025-12-03 18:00 -
[닻 올린 생산적 금융] IBK기업은행, 자금·컨설팅 등 기업 종합 지원 IBK기업은행은 기업의 설비투자는 물론 신성장 동력 산업, 첨단·혁신산업 등에 대한 금융 지원으로 생산적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대표적으로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지난 7월부터 기업에 대한 종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 기업에 저리로 시설 자금을 내주거나, 설비 투자에 따른 보증서 연계 운전자금을 빌려주는 한편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한다. 총 지원 규모는 2조원으로, 올해 8월 말까지 지원 실적은 1000억원 수준이다. 이 밖에도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대응을 위 2025-12-03 18:00 -
석화 재편 속도전…롯데·HD현대케미칼, 산업은행에 금융지원 신청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이 한국산업은행에 금융지원을 신청했다. 대산·여수·울산 석유화학 단지 가운데 금융지원을 신청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3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두 회사는 이날 '산업 구조혁신 지원을 위한 채권금융기관 자율협의회 운영 협약'에 근거해 금융지원을 정식 신청했다. 이번 금융지원 요청은 지난달 26일 산업통상부에 '사업재편 계획'을 신청한 것에 대한 후속 조치다. 롯데케미칼과 HD현대케미칼은 자율협의회가 사업재편 계획 검토를 위해 진행하는 실사 절차 2025-12-03 17:15 -
IBK기업은행, 'IBK벤처스타트업 이음페스티벌' 개최 IBK기업은행은 3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2025 IBK벤처스타트업 이음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음페스티벌은 '기술과 자본의 만남'을 주제로 기술 기반 스타트업을 위해 투자·시장·글로벌 네트워크를 한자리에 연결하는 종합 네트워킹 행사다. 스타트업을 비롯해 벤처캐피털(VC), 대기업, 유관기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퓨리오사AI, 노아스팜 등 국내외 대표 혁신기업과 DSC인베스트먼트, 사제파트너스 등 주요 투자사가 참여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투 2025-12-03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