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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3분기 순익 35% 감소…장기·車보험 손해율 부담 영향 DB손해보험은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24% 내린 1조199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 악화로 보험손익이 크게 줄면서 전체 수익성이 둔화한 영향이다. 3분기 매출은 4조7001억원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지만, 보험손익은 1021억원으로 71.7% 감소했다. 이에 따른 3분기 당기순이익은 2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4% 줄었다. 장기보험은 전년 대비 58.6% 감소한 1494억원을 시현했다. 손해율 상승에 따른 보험금 예실차 마이너스가 확대된 영향이다. 자동차 보험도 운행 2025-11-14 14:06 -
한화생명, 3분기 순익 3074억원으로 415% 급증…해외법인 호조 한화생명은 14일 3분기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이 76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37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14.9% 급증했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등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와 국내 주요 종속법인과 신규 편입된 주요 해외 자회사인 노부은행, 벨로시티 증권 등을 통한 사업영역 확장 효과 등에 힘입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3분기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약 1조60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APE는 작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8790억원으로 보장성 중 2025-11-14 13:26 -
자동차보험 적자 전환…현대해상, 3분기 순이익 전년비 14.2%↓ 현대해상은 3분기 누적 순이익이 63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4%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832억원으로 작년보다 14.2%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자동차보험 손익이 작년 동기보다 520.3% 급감하며 553억원 손실을 내고 적자 전환됐다. 4년 연속 누적된 보험료 인하와 7월 집중호우 침수 피해가 영향을 미쳤다. 장기보험 손익은 1815억원으로 작년보다 27.9% 증가했다.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수익은 증가세지만 여름철 호흡기 질환 유행으로 보험금 예실차가 재확대돼 상승폭을 제한했다. 2025-11-14 11:14 -
카카오뱅크, AI 품질관리 표준 체계 도입 카카오뱅크가 인공지능(AI) 품질관리 표준 체계를 도입했다. AI 서비스 품질을 수치화하고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다. 카카오뱅크는 이 체계를 AI 서비스 전반에 적용할 방침이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AI 프로덕트 평가 프레임워크’를 자체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AI 서비스 기획·개발·출시·운영 등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는 복안이다. 새 표준 체계의 특징은 대형언어모델(LLM) 평가 결과를 수치화하고 반복 검증하는 정량 2025-11-13 17:51 -
닥사, 가상자산거래소 수수료 정보 공시 강화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가 가상자산사업자의 수수료 정보 비교 공시를 강화하는 등 광고·홍보에 대한 내부통제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닥사는 ‘가상자산사업자의 광고·홍보행위 모범규준’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광고 시 의무표시사항 구체화 △광고물 적정성 점검 △광고 심사 내용·결과 보관 △재산상 이익 제공 관련 내부통제 확립·공시 기준 마련 △거래 수수료율 공시 강화 등이 포함됐다. 이와 같은 변화는 최근 가 2025-11-13 16:44 -
삼성생명, 3분기 누계 순이익 2조1171억원…전년 比 3.7% ↑ 삼성생명이 보험 판매에서 부진했지만 투자 부문에서 선전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올해 3분기 지배주주지분 기준 723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7.3% 증가한 규모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 늘어난 2조1171억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까지 1조929억원의 누적 보험손익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적은 규모다. 다만 건강보험 상품군 확대 등 경쟁력 강화에 나선 영향으로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같은 기간 23.9% 늘어난 1조751 2025-11-13 14:36 -
삼성화재, 3분기 누계 순이익 1조7836억원…전년 比 4.4% ↓ 삼성화재가 장기보험 예실차 축소와 자동차보험 손실 등의 영향으로 3분기 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화재는 올해 3분기 지배주주지분 기준 5380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보다 2.9% 감소한 규모다.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 적은 1조7836억원으로 집계됐다. 장기보험 부문에서는 수익성 중심의 전략을 통해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7669억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6.6% 증가했다. 같은 기간 CSM 총량도 4301억원 늘어 15조원을 돌파했다. 다만 손해율 상승으로 2025-11-13 11:47 -
케이뱅크, 3분기 누적 당기순익 1034억원…전년 대비 15.5%↓ 케이뱅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5% 이상 하락했다. 가계대출 규제로 이자이익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외형 확대를 위한 비용이 늘어난 영향이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케이뱅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103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1224억원) 대비 15.5%(190억원) 감소한 규모다. 3분기 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1% 감소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지속적인 IT 투자 확대와 외형 성장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일반관리비가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수신 잔액은 30조4000 2025-11-13 09:47 -
NH농협은행, 스테이블코인 활용 '부가세 환급' 추진 NH농협은행이 '택스리펀드 디지털화 시범사업(PoC)을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는 해외 방문 관광객이 물건을 구매한 뒤 돌려받는 부가가치세 환급 절차를 디지털화하는 사업이다. 기관 간 정산 및 환전 절차에 스테이블코인을 적용해 실시간 환급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서류 작성과 공항 대기 절차를 줄이고 환급 정보를 블록체인에 안전하게 저장해 분실 위험을 해소하는 등 관람객의 편의와 사업자의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는 파이어블럭스, 아발 2025-11-13 08:53 -
KB골든라이프케어, 자체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KB라이프의 요양사업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가 통합관리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요양시설과 주간보호센터(데이케어센터) 입소자 관리체계를 개선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입소자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 통합관리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통합관리시스템은 은평 빌리지, 광교 빌리지 등 요양시설 5곳과 데이케어센터 5곳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입소자 관리 계획 수립, 실행, 기록, 모니터링 등 모든 과정을 통합 체계로 연 2025-11-12 17:27 -
'35년' 교보생명 광화문글판…가장 사랑받은 문구는 '대추 한 알' 교보생명이 ‘광화문글판’의 3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1991년부터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외벽에 내걸리고 있는 광화문글판은 시민들에게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희망·사랑·위로 등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교보생명은 전날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에서 광화문글판 35년을 기념하는 북 콘서트를 열고, 시민이 직접 뽑은 ‘베스트 광화문글판’을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35년 동안 광화문글판에 걸린 117편의 문안 중 시민들로부터 가장 좋은 반응을 얻은 것은 장석주 시 2025-11-12 17:04 -
카카오페이, '글로벌 홈' 서비스로 외국인 이용 편의 개선 카카오페이가 한국어 외에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화면을 구성한 서비스를 새로 선보였다. 카카오페이는 국내 체류 외국인 사용자들을 위한 ‘글로벌 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할 때 느끼는 불편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송금 △결제 △카드 만들기 △교통카드 등 외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하고 화면을 단순화했다. 일부 서비스는 외국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이름을 직관 2025-11-12 16:35 -
BC카드-제주은행, 지역화폐 카드로 전환 추진 BC카드와 제주은행이 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종이형 화폐에서 카드로 전환하기로 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와 친환경 금융 서비스 확대에 협력한다. 12일 양사는 제주은행 본사에서 협약식을 열고, 제주은행의 BC카드 준회원사 가입과 탐나는전의 카드형 발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은행은 내년부터 BC 브랜드가 적용된 선불·체크카드형 탐나는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종이형 화폐 폐기 과정의 환경 부담을 줄이고, 부정 사용 방지 등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BC카드의 데이 2025-11-12 16:12 -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중기 위기 극복, 최우선 과제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행장은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부산 지역 중소기업 대표 20여명을 초청했다. 중소기업 대표들은 불경기와 인력난에 따른 경영 애로사항과 조선·해양산업, 수출기업 지원 필요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김성태 행장은 “전통 제조업을 영위하며 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기업부터 미래를 이끌어갈 혁신 창업 기업까지 현장의 다 2025-11-12 15:59 -
신한은행, 금융주선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 준공 신한은행은 금융주선사로 참여한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12일 밝혔다. 봉화 오미산 풍력발전사업은 국산 풍력 터빈 제조사와 발전공기업이 협력해 개발한 국내 대표 육상풍력 발전단지다. 설비용량은 약 60.2MW(메가와트)다. 연간 약 9만 8700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4인 가구 기준 2만2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준공식은 신한은행이 금융주선사로 참여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의 완공을 기념해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이번 프로젝트의 금융자 2025-11-12 15:51 -
KB국민은행,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 시중은행 부문 1위 KB국민은행은 12일 한국생산성본부가 선정하는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 시중은행 부문에서 최초로 통산 19회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고객 만족 측정 지표다. 미국고객만족도(ACSI)와 동일한 측정 방법을 이용해 대표성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도 소비자 권익을 최우선으로 삼는 금융 철학과 고객 신뢰를 지키기 위한 노력, 현장 중심 서비스 개선 등이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실 2025-11-12 13:37 -
NH농협손보, 그룹 시니어 특화 브랜드 출범 맞춰 신상품 선봬 NH농협손해보험이 NH농협금융그룹 시니어 특화 브랜드 ‘NH올*원더풀’ 출범에 발맞춰 노인 간병비·의료비 부담 완화를 돕는 보험상품을 선보였다. NH농협손보는 치매, 간병, 암, 뇌, 심장질환 등 보장을 강화한 ‘NH올원더풀 백년동행 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새로 탑재된 ‘표적치매 약물허가치료비’ 특약을 통해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 제거를 위한 약물 치료비를 3000만원까지 보장하는 게 특징이다. 장기요양 등급 판정 이후 필요한 재가&mi 2025-11-11 17:19 -
교보생명, 여성암 유전자 검사 특약 배타적사용권 획득 교보생명이 여성암 유전자 검사 관련 특약에 대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교보더블업여성건강보험’에 탑재된 특약 ‘여성암특정유전성유전자검사특약’의 위험률 2종 대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보험업계의 특허권에 해당하는 배타적사용권은 해당 상품에 대해 일정 기간 독점판매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다. 배타적사용권 기간에는 타 보험사가 유사한 특약을 개발하거나 판매할 수 없다. 업계 최초로 유전성 여성암 진단&middo 2025-11-11 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