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서 최고등급 AAA 획득
    카카오뱅크, MSCI ESG 평가서 최고등급 'AAA' 획득 카카오뱅크가 국제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다. 2021년 10월 첫 번째 평가(BB)를 받은 뒤 약 4년 만에 평가 등급 최상단에 올라서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AA등급을 획득했다. 2월 ‘AA등급’을 받은 지 8개월 만에 다시 한번 상향된 것이다.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중 MSCI ESG 등급을 평가받고 있는 곳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MSCI는 대표적인 글 2025-11-09 15:02
  • 하나은행, 인니·홍콩 교민 위한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하나은행, 인니·홍콩 교민 위한 '자산관리 세미나' 개최 하나은행은 9일 인도네시아와 홍콩에서 해외 거주 교민의 맞춤형 자산관리를 위해 ‘해외로 찾아가는 패밀리오피스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현지법인과 협업해 자카르타에서 개최한 세미나는 120여명의 교민이 참석했다. 또 하나은행 홍콩지점과 함께한 세미나는 주재원을 비롯해 기업인, 고액자산가 등 60여명이 자리했다. 해외 교민의 주요 관심사인 △2026년 경제·금융시장 전망 △국제조세 △국내외 재산 반입·반출 △상속·증여 절세 방안 등을 주제로, 각 분야 최 2025-11-09 14:52
  • [권가림의 금만세] 발길 끊긴 점포, 앱 새 상품엔 고객 70%가 우르르
    [권가림의 금만세] 발길 끊긴 점포, 앱 새 상품엔 고객 70%가 우르르 주요 은행에서 예·적금부터 펀드·대출에 이르기까지 비대면으로 상품에 가입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 은행들은 고객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업계와 손잡는가 하면 수수료 0원 마케팅으로 신규 고객층의 유입을 겨냥하고 있다. 9일 KB금융에 따르면 올해 3분기 KB국민은행에서 출시한 신규 상품 중 디지털 채널 상품 신규 비율은 72%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포인트(p) 높은 수치다.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인 'KB스타뱅킹'의 3분기 월간 활성화 이용자수(MAU)는 1378만9000명으로 1년 2025-11-09 07:00
  • 허위 계약서로 80억 꿀꺽…서울보증, 보험 사기 가담자 38명 적발
    허위 계약서로 80억 '꿀꺽'…서울보증, 보험 사기 가담자 38명 적발 SGI서울보증을 상대로 허위 물품공급계약 보증서를 발급받아 대여금을 담보로 수십억원을 낚아챈 혐의를 받는 피의자 3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SGI서울보증은 내부 기획조사를 통해 사기 정황을 포착하고 해당 내용을 경찰에 수사 참고자료로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보증보험 보험사기는 일반 손해보험사기와 달리 보험계약의 근거가 되는 물품공급계약이 허위임을 입증해야 하기 때문에 사건이 복잡하고 적발이 어렵다. 이에 SGI서울보증은 수사 관련 필요 자료를 제공하는 등 수사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했고, 서울경 2025-11-07 18:14
  • 수은 관세 여파에도 4분기 실적, 지난해와 유사
    수은 "관세 여파에도 4분기 실적, 지난해와 유사" 한국수출입은행이 미국 관세 부과에도 올해 4분기 한국 수출 실적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도체와 방산이 수출 버팀목이 되주면서 연간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소폭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7일 수은 해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4분기 전망'에 따르면 3분기 수출 실적은 185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수출기업들이 선적 일정을 앞당기며 9월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반도체·선박&mid 2025-11-07 15:47
  • 우리銀, 금융권 최초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우리銀, 금융권 최초 '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에서 제시한 AI 기반 경영시스템 대전환의 일환이다. 신사업·신상품 출시에 신속히 대응하고 내부 IT 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인공지능 대전환(AX) 전략을 단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학습된 내부 표준 코드를 기반으로 △코드 자동완성 △오류 수정 △코드 설명 △코드 구조 개선을 지원한다. 특정 업무나 개발 언어에 제한되지 않으며 업무별 AI 환 2025-11-07 09:50
  • NH농협은행, 최고 연 7.1% NH대박7적금 출시
    NH농협은행, 최고 연 7.1% 'NH대박7적금' 출시 NH농협은행은 비대면 전용 예금인 'e­뱅킹 예금'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최고 연 7.1% 금리를 제공하는 'NH대박7적금'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NH대박7적금은 12일부터 선착순 3만좌 한도로 판매되며,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가입은 NH올원뱅크와 전국 농협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1999년 'e­뱅킹 예금' 출시 당시 적금 금리(연 7.1%)를 반영한 상품으로, 농협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 3.8%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최근 6개월간 예&middo 2025-11-07 09:40
  • FIU, 두나무에 과태료 352억 부과…고객확인·거래제한 의무 위반
    FIU, 두나무에 과태료 352억 부과…고객확인·거래제한 의무 위반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고객확인의무 등을 위반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에 과태료 352억원을 부과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월 두나무의 기관·인적제재 이후 9개월 만이다. FIU는 지난해 두나무에 실시한 자금세탁방지 현장검사에서 고객확인의무 위반 530만건, 거래제한의무 위반 약 330만건 및 의심거래 미보고 15건 등 특정금융정보법 위반 사항 약 860만건을 적발했다. 지난 2월 미신고 가상자산사업자와의 거래금지 의무 위반으로 영업일부정지 3개월 및 임직원 제재 2025-11-06 17:56
  • 신한은행, 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적립금 50조원 돌파
    신한은행, 은행권 최초 퇴직연금 적립금 50조원 돌파 신한은행은 운용관리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50조1985억원을 기록하며 은행권 최초로 50조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3분기 기준 개인형퇴직연금(IRP) 적립금 부문에서도 전 업권 1위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 퇴직연금 상장지수펀드(ETF) 적립금은 전년 대비 244%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고객들의 투자형 상품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해 ETF·TDF 상품 공급을 지속 확대한 결과다. 현재 신한은행은 은행권 최다인 216개 ETF 상품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장기수익률 측면에서도 신한 2025-11-06 13:40
  • 새마을금고 3분기 연체율 6.78% 회복…상반기比 1.6% 낮춰
    새마을금고 3분기 연체율 6.78% 회복…상반기比 1.6% 낮춰 새마을금고는 올해 3분기까지 연체율 6.78%를 기록했으며, 연말까지 연체율을 5%대로 낮추겠다고 6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올해 들어 부실채권 매각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연체율을 전년 말 수준인 6%대까지 되돌렸다고 설명했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지난해 말 6.81%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8.37%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는 부동산 및 건설 경기 둔화와 수익성 악화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연체율을 낮춘 핵심 동력으로는 올해 3분기부터 본격 가동된 새마을금고자산관리 2025-11-06 13:10
  • 하나금융, 디지털자산 TF 신설…디지털자산·AI로 금융 대전환
    하나금융, 디지털자산 TF 신설…디지털자산·AI로 '금융 대전환' 하나금융그룹은 지주 산하에 디지털자산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은행, 카드, 증권 등 관계사 간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TF를 중심으로 디지털자산 관련 법제화에 맞춰 상품·서비스·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발행 및 준비금 관리, 실생활 연계를 위한 유통망(사용처) 확보, 통화·외환 관련 정부 정책 공조 등 스테이블코인 협력 체계 조성을 우선적으로 실행한다. 아울러 AI를 생산적 금융의 핵심 영역으로 설정해 선도적으로 AI 생태계를 2025-11-06 13:07
  • 현대해상, 고위험 임산부·척추질환 등 3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현대해상, 고위험 임산부·척추질환 등 3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현대해상화재보험은 '굿앤굿어린이종합보험Q'와 '뉴하이카운전자상해보험'에 새롭게 탑재한 3종 담보가 손해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인정받은 담보는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입원 치료 급여금 △척추 전방전위증 진단비 △관절경 검사 지원비다. 현대해상은 최근 증가하는 고위험 임신과 척추·관절 질환 등 생애주기별 의료비 부담 완화를 목표로 상품을 강화했다.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입원 치료 급여금'은 조기 진통, 산과적 2025-11-06 11:02
  • 우리銀, AmBank와 한-말레이시아 금융 플랫폼 구축
    우리銀, AmBank와 '한-말레이시아 금융 플랫폼' 구축 우리은행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현지 유력 은행인 AmBank Group과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은행 거래 기업의 상대국 진출 시 금융 서비스를 상호 지원하는 '금융협력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은행과 AmBank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금융·무역금융 등 지식 공유 △현지 진출 기업 자문 및 금융 서비스 제공 △기업대출, 송금, 현지 계좌 개설 지원 △양국 진출 희망 기업 공동 마케팅 추진 등 양국 기업의 현지 진출 2025-11-06 10:57
  • IBK의 희망디자인…신설종합시장 환경 개선
    IBK의 희망디자인…신설종합시장 환경 개선 IBK기업은행이 사회공헌 사업인 'IBK희망디자인'으로 신설종합시장 환경을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설종합시장은 1971년 설립된 가죽·원단·부자재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국내 유일의 가죽특화 도매시장이다. 기업은행은 시장 입구와 총 111개 점포 간판을 교체하고 쉼터 등 공공시설물에 특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바닥 그래픽도 개선하며 낡고 어두운 시장 환경을 활기찬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2025-11-05 17:00
  • NH농협금융, 5년간 생산·포용금융에 108조 투입
    NH농협금융, 5년간 생산·포용금융에 108조 투입 NH농협금융지주가 정부의 생산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2030년까지 총 108조원을 투입하는 'NH 상생성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5일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향후 5년간 93조원을 생산적 금융에, 15조원을 포용 금융에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농협금융은 3개 분과를 통해 세부 전략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모험자본·에쿼티 분과에는 약 15조원이 투입된다. 증권 종합투자계좌(IMA)를 중심으로 모험자본과 농업·농식품기업 투자를 확대한다. △신사업인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2025-11-05 12:45
  • 수출입은행장에 황기연 상임이사 임명…2연속 내부 출신 행장
    수출입은행장에 황기연 상임이사 임명…2연속 내부 출신 행장 한국수출입은행은 황기연 상임이사가 제23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됐다고 5일 밝혔다. 수은 내부 출신이 행장에 오른 것은 전임 윤희성 행장에 이어 두 번째다. 황 신임 행장은 1968년생으로 전북 익산 이리고, 전북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정보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수은에 입행한 이후 서비스산업금융부장, 인사부장, 기획부장과 남북협력본부장 등을 거쳤다. 2023년부터는 상임이사로 리스크관리, 디지털금융, 개발금융, 정부수탁기금 업무를 총괄해 온 내부 출신 전문가다. 황 2025-11-05 10:56
  • 하나은행, 1조5000억 규모 특판대출 관세극복도 하나로 출시
    하나은행, 1조5000억 규모 특판대출 '관세극복도 하나로' 출시 하나은행은 미국 상호관세 시행으로 직·간접 피해가 우려되는 수출입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특판 대출 '관세극복도 하나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하나 모두 성장 프로젝트' 일환으로 선보인 '관세극복도 하나로'는 하나은행이 2023년 10월 수출입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출시한 '수출입 하나론'을 확대 개편한 상품이다. '수출입 하나론'의 특판 한도에 5000억원을 추가해 총 1조5000억원 규모로 자금을 지원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0월 대내외 경제 불확 2025-11-05 09:35
  • 캠코, 상환 가능성 낮은 채권 회수 포기…장기연체 채권 소각도
    캠코, 상환 가능성 낮은 채권 회수 포기…장기연체 채권 소각도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내년부터 채무자가 상환능력을 상실한 채권에 대한 소멸시효를 연장하지 않는다. 정부의 포용적 금융 기조에 발맞춰 장기 연체채권 관리제도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캠코는 장기 연체채권 소멸시효 관리 규정을 정비하고 20년 이상 연체된 채권의 소각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채권의 소멸시효 연장 여부를 판단할 때 연체 기간과 차주의 상환능력 등을 합리적으로 반영해 결정한다. 구체적으로는 인수 후 1회 연장한 채권의 소멸시효가 재차 도래하면 채무자의 상 2025-11-04 1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