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코트라와 국내외 기업 지원 위해 맞손 신한은행은 지난달 3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코트라와 글로벌 진출·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환경 속에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외국 기업의 국내 투자 유치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하게 됐다. 양사는 주요 협력 분야를 △시장·투자 정보 공유 △해외 투자자 발굴·협력 강화 △외국 기업의 국내 진출 시 필요 자금 등 금융 지원 △한 2025-11-02 09:23 -
우리은행, 신규 퇴직연금 캠페인 공개…"투자형 전환 유도" 우리은행은 아이브 장원영이 모델로 등장하는 새로운 퇴직연금 광고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이번 광고에서 단순한 퇴직연금 관리를 넘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형 퇴직연금(DC형·IRP형)으로의 전환을 유도한다. 통합연금포털 기준 2025년 3분기 우리은행 원리금 비보장 상품 퇴직연금 수익률은 △DC형 16.17% △IRP형 14.84%로 시장 평균 수익률(DC 15.54%, IRP 14.03%)을 상회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TV, 라디오 등을 통해 직장인 출퇴근 시간에 집중 노출될 예정이다. 디지털 광고 2025-11-01 09:00 -
금융위, 150조원 국민성장펀드 운영 점검…지방에 40% 공급 목표 금융당국이 150조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성공을 위해 40% 이상을 지방에 제공하는 목표를 세웠다.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사업 발굴에 협조하는 등 지역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당부했다. 금융위원회는 31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정부 관계부처 및 정책금융기관, 지자체와 함께 국민성장펀드 실무간담회 겸 제12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민성장펀드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사업부처 및 지자체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신 사무처장은 "국민성장펀드는 우리경제와 2025-10-31 17:24 -
농협금융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2599억…전년比 1.8%↓ 농협금융지주는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2조259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순이자마진(NIM) 감소세가 지속했지만 자본시장 활성화에 기반한 유가증권 운용손익과 인수자문·위탁중개수수료 등 비이자이익 성장이 실적을 받쳐줬다는 분석이다. 계열사별로는 농협은행이 1조5796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NH투자증권(7481억원)과 농협생명(2109억원) 등 다른 계열사도 고른 실적을 시현했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전년동 2025-10-31 16:30 -
iM금융, 생산적·포용 금융에 5년간 45조원 투입 iM금융그룹은 향후 5년간 총 45조원을 투입해 생산적금융과 지역금융을 확대 지원한다. 이는 그룹 총자산의 41.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iM금융그룹은 정부의 생산적금융 대전환 기조에 발맞춰 향후 5년간 생산적금융 38조5000억원, 포용금융 6조5000억원 등 총 45조원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생산적금융은 지역금융(대경권·동남권·중부권 등)을 포함한 금액이다. iM금융그룹은 이번 공급계획을 통해 지역금융 역할을 발전시켜 정책금융과 민간금융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지역 성장 금 2025-10-31 16:07 -
NH농협은행, 생산적 금융 대전환 TF 신설 NH농협은행은 30일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일 NH농협금융지주의 생산적 금융 활성화 TF 신설에 따른 후속 조치다. 추후 TF는 △국민성장펀드 참여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투·융자 확대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금융소외 계층에 대한 포용금융 등 전 부문에 걸친 생산적 금융 대전환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NH농협은행은 고유의 농업금융 역량 기반으로 농식품 펀드 확대와 농축산 지역 혁신 기업 지원을 강 2025-10-30 16:49 -
현대카드, 3분기 당기순익 895억…전년比 17.3%↑ 현대카드는 3분기 당기순이익 89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763억원) 대비 17.3% 늘어난 수치다. 누적 기준으로는 25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01억원) 대비 6.2% 증가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 부티크(Boutique)’와 ‘알파벳카드’ 등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우량 회원 비중이 높아졌고 신용판매 취급액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3분기 현대카드의 누적 신용판매 취급액은 132조625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7% 확대됐다. 2025-10-30 16:03 -
기업은행, 대구서 IBK창공 여섯 번째 정규센터 개소 IBK기업은행은 30일 대구에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의 여섯 번째 정규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태 행장을 비롯해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행정부시장), 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 IBK창공 대구 1기 기업 대표자 12명 등이 참석했다. 대구센터는 이미 개소식에 앞서 지난 6월 인공지능(AI) 솔루션, 바이오·헬스, 제조·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13개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해 투·융자 연계 지원, 1:1 맞춤 컨설 2025-10-30 16:00 -
사망보험금 유동화 출시…이억원 금융위원장 현장점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사망보험금 유동화 특약 출시일인 30일 보험사 고객센터 현장을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금융위원회는 이 위원장이 사망보험금 일부를 생전에 받을 수 있는 제도성 특약 출시일에 맞춰 서울 중구 한화생명 시청고객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KB라이프 등 5개 생명보험사는 이날 사망보험금 유동화 특약을 시장에 내놨다. 이 위원장은 이날 사망보험금 유동화가 가능한 종신보험 상품에 직접 가입하고, 사망보험금 유동 2025-10-30 15:50 -
IBK기업은행, 올 3분기 순익 7466억…전년比 6.8%↓ IBK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지배주주 순이익이 7466억원으로 전년 동기(8014억원) 대비 6.8% 줄었다고 30일 밝혔다. 누적 기준으로는 올 3분기까지 순이익이 2조2486억원으로 지난해 2조1903억원보다 2.7% 늘었다. 구체적으로 비이자이익이 줄며 올 3분기 실적을 끌어내렸다. IBK기업은행 별도 비이자이익은 올 3분기 1383억원으로 지난해 2122억원보다 739억원 감소했다. 올해 2분기 2319억원과 비교해도 40% 이상 줄었다. 특히 비이자이익 중 외환파생 관련 79억원의 손실이 난 영향이 컸다. 환율 상승 2025-10-30 14:31 -
카카오뱅크, 대안신용평가로 대출 거절된 중저신용자에 1조 공급 카카오뱅크가 올해 3분기까지 중·저신용자 대출의 13%를 기존 금융정보 기반 신용평가모형으로 거절된 고객에게 추가 공급했다고 30일 밝혔다. 금액으로는 약 1조원, 건수 기준으로는 전체의 11% 수준이다. 조진현 카카오뱅크 신용리스크모델링팀장은 29일 서울 카카오뱅크 여의도 오피스에서 열린 ‘카뱅커넥트’ 행사에서 이같은 성과 배경으로 자체 대안평가모델인 ‘카카오뱅크스코어’를 지목했다. 조 팀장은 “표준 신용평가사(CB) 점수의 상위 30%에서 씬파일러가 차지 하는 비중이 2025-10-30 14:03 -
우리금융, 생산적 금융 추진 위한 1차 협의회 개최 우리금융은 전날 서울 중구 본사에서 제1차 첨단전략산업금융협의회를 열고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효율적 이행과 실행 동력 확보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총 80조원 규모로 진행하는 생산적 금융 전환, 포용금융 확대 프로젝트다. 이번 협의회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직접 주재했다. 은행·보험·증권·카드·자산운용 등 9개 주요 자회사 대표가 참석해 지난달 프로젝트 발표 이후 자회사별 준비·진척 현황을 점검했다. 또 △생산적 금융 전환 △포용금융 확 2025-10-30 13:54 -
우리은행, 중진공과 비수도권 기업 육성 위해 맞손 우리은행은 3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과 전략산업 분야 비수도권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한편 앞서 우리금융이 발표한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의 생산적 금융 전환 계획과 연계해 지역균형발전, 혁신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우리은행은 지난달 출시한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을 통해 비수도권 기업에 △기업대출 한도 △금리 우대 등 차별화 혜택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사업 홍보와 2025-10-30 10:52 -
BC카드, DSRV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공동 구축 BC카드가 블록체인 인프라 전문기업 디에스알브이랩스(DSRV)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 공동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BC카드 결제 인프라 및 DSRV 블록체인 인프라 상호운용성 구축 △페이북 플랫폼 내 월렛 솔루션 연동을 위한 공동 실증 사업(POC) △디지털자산 추가 공동 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국내 제도권 금융 시스템 내에서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프라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 개발 등의 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2025-10-30 09:34 -
사인이 그리는 '디지털 주권'의 미래…국가 단위 블록체인 인프라 실현 나선다 블록체인 기술이 개인과 기업의 신뢰 인프라를 넘어 이제는 국가 단위의 디지털 주권 체계로 확장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기업 사인(Sign)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사인은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기간에 신규 백서 『Sovereign Infrastructure for Global Nations(S.I.G.N.)』을 공식 발표했다. 백서는 블록체인 거버넌스가 ‘탈중앙화’의 철학을 넘어 ‘주권형 거버넌스 체계(Sovereign Go 2025-10-30 09:26 -
금융위,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위한 'AI 플랫폼' 구축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참여사들이 피해자 계좌 등 정보를 실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 탄생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경기 용인시 금융보안원에서 ‘보이스피싱 정보공유·분석 AI 플랫폼(ASAP·에이샙)’ 출범식을 개최했다. ‘ASAP’은 금융·통신사 또는 수사기관이 파악한 보이스피싱 의심 정보 등을 참여기관끼리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수집된 정보는 AI 분석을 통해 범죄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데 활용된다. 현재 ASAP에 참여하는 금융 2025-10-29 18:10 -
오경석 대표, APEC CEO 서밋서 "韓, 글로벌 금융 질서 재편 기회 잡아야"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의 성장 잠재력은 실로 막대합니다. 한국과 두나무가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새로운 금융 질서를 구축할 기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의 부대행사로 열린 최고경영자(CEO) 서밋의 기조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 대표는 행사 이틀째인 29일 ‘통화와 글로벌 금융 시장의 미래’을 주제로 연설을 맡았다. 오 대표는 블록체인과 스테이블코인이 불러올 미래를 제시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은 분산원 2025-10-29 17:55 -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 미주개발은행 총재 면담서 협력 논의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일랑 고우드파잉 미주개발은행(IDB) 총재와 면담을 통해 글로벌 금융협력 강화와 미래지향적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959년 설립된 IDB는 총 48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다자 개발은행으로, 미국 워싱턴D.C.에 본부를 두고 있다. 고우드파잉 총재는 한국의 IDB 가입 20주년을 기념해 방한했고, 국내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우리금융과 공식 면담 일정을 가졌다. 특히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녹색금융 협력 △무역금융지원 프로그램(TFFP) 2025-10-29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