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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차명거래 의혹' 이춘석, 민주당 자진 탈당 주식 차명 거래 의혹에 휩싸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진 탈당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의원은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임 당 지도부와 당에 더이상 부담드릴 수는 없다고 판단해 민주당을 탈당하고, 법사위원장 사임서도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저로 인한 비판과 질타는 오롯이 제가 받겠다"며 "제기된 의혹들에 대한 수사에 성실히 임하고, 반성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죄송합니다"라고 부연했다. 권향 2025-08-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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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주식 차명 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민주당 탈당 '주식 차명 거래 의혹' 이춘석 의원 민주당 탈당 2025-08-0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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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춘석, '주식 차명거래 의혹' 확산...野 "윤리위 제소·형사고발"(종합2보)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이 차명 주식거래 의혹에 휩싸였다. 정부가 '코스피 5000시대' 달성을 국정과제로 내세우며 주식시장 공정거래를 강조해온 만큼,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여당에는 상당한 악재가 될 전망이다. 사실상 여당의 입법 드라이브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활용한 '지연 전술'밖에 쓰지 못했던 국민의힘은 이 의혹을 고리로 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이며 반전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5일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이 의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 2025-08-0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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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거부권' 뒤집은 민주당...방송법 통과로 '입법 전면전' 예고(종합) 윤석열 정부의 재의요구권(거부권)으로 폐기됐던 '방송3법' 중 하나인 방송법 개정안이 5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민주당은 8월 임시국회에서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과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상법 2차 개정안까지 순차적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법안 상정 때마다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로 24시간 지연 처리하는 전략 외에는 마땅한 대응 수단이 없는 실정이다. 민주당은 5일 오후 본회의에서 전날 오후 4시 1분 시작된 국민의힘의 2025-08-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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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사과 안 하면 악수 없다"…정청래, 국민의힘 빼고 野4당 예방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신임 당대표가 연일 국민의힘에 선을 긋고 있다. 당대표 취임 일성으로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와 반성이 먼저 있지 않고서는 그들(국민의힘)과 악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데 이어 취임 후 첫 예방 자리에서 국민의힘을 제외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더해 국민의힘 정당해산 심판에 "못 할 것도 없다"고 언급하면서 정국이 급속히 얼어붙는 모습이다. 정 대표는 5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했다. 이어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 2025-08-0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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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틀째 '방송법' 무제한 토론 대치..."공영방송 정상화" vs "방송 장악" 여야는 5일 방송3법 처리를 두고 이틀째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대치를 이어갔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송3법이 공영방송 구조를 정상화하는 법이라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방송 장악법이라며 법안 통과 저지에 나섰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전날 본회의에서 방송법 개정안이 상정되자 필리버스터를 신청하고 반대 토론에 나섰다. 이들은 방송3법을 '방송 장악법'이라며 공세를 펼쳤다. 첫 토론자인 신동욱 의원은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 "1980년도 신군부의 언론 통폐합에 버금가는 언론 목 조르기 법&qu 2025-08-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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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본회의장 주식 화면, 변명 여지 없어...차명거래 사실 아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차명 주식 거래 의혹'과 관련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면서도 "차명계좌를 이용한 거래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 본회의장에서 주식 화면을 열어본 부분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타인 명의로 주식 계좌를 개설해 차명 거래한 사실은 결코 없다"며 &qu 2025-08-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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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추가 인선…수석대변인 박수현·전략기획위원장 이해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수석대변인에 박수현 의원, 전략기획위원장에 이해식 의원을 임명했다. 권향엽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정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에서 협의를 거쳐 추가 당직 인선을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석대변인에 임명된 박 의원은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대변인단은 박 수석대변인과 권 대변인을 비롯해 박지혜·문대림·부승찬 의원으로 구성됐다. 임호선 수석사무부총장은 유임됐다. 조직사무부총장에는 문정복 의원 2025-08-0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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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석 '차명거래 의혹'에...與 "진상조사 지시" 野 "형사고발"(종합)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인 이춘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식 차명거래 의혹에 휩싸였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즉시 당내 윤리감찰단에 긴급 진상조사를 지시했고, 야당은 "형사 고발로 엄정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에 나섰다. 정부에서 '코스피 5000시대'를 앞세워 주식시장 공정성을 강조하고 있어, 여당 중진 의원의 차명거래 의혹은 여당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5일 더팩트는 이 의원이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타인 명의로 주식 거래 2025-08-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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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상법·노란봉투법 대응 논의…"반기업·반시장 악법 막아야" 국민의힘은 5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을 예고한 2차 상법 개정안,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에 대해 "반기업법"이라며 악법을 막겠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 여당을 향해 "기업이 잘돼야 나라가 잘된다고 이야기 하면서 실제로는 각종 규제 입법을 통해 기업의 손발 묶는 이중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반기업법 문제점과 향후 대응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는 기업이 생존하고 경쟁력 2025-08-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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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정청래, 이춘석 '주식 차명거래 의혹' 윤리감찰단 진상조사 지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이춘석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에 대해 당 윤리감찰단에 긴급 조사를 지시했다. 앞서 이 의원은 전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휴대전화로 주식을 분할 거래하는 모습이 더팩트에 포착됐다. 더팩트에 따르면 이 의원은 실시간으로 호가를 확인하고 주문을 정정했다. 또 이 의원의 휴대전화에 뜬 개인 자산 내역에 네이버와 카카오페이, LG씨엔에스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이 의원이 확인한 주식 계좌의 주인이 이 의원의 보좌관인 차모씨라는 점이다. 차씨는 더팩트와의 2025-08-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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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정청래 '국힘 예방 패싱'에 "소인배 말고 대인처럼 행동하라"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5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취임 후 우원식 국회의장과 야당 지도부를 예방하면서 국민의힘을 제외한 것에 대해 "집권 여당의 당 대표니까 소인배다운 행동을 하지 말고 대인처럼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여야 대표가 새로 선출되면 신임 당 대표가 다른 당 대표를 예방하는 게 국회의 오랜 관행"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토요일 전당대회가 끝나고 난 2025-08-0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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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3대 개혁 위해 의장 결단 필요" 우원식 "개헌 등 사회대개혁, 힘 모아 해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을 찾아 "검찰·언론·사법 개혁을 국회에서 완성하려면 순간 순간 국회의장님의 심판과 결단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부탁했다. 우 의장은 "지난달 제헌절 당시 사회대개혁을 위한 개헌 과제를 논의한 것처럼 우리가 같이 힘을 모아야 된다"고 화답했다. 정 대표는 5일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을 찾아 우 의장을 예방했다. 정 대표는 이날 우 의장에 이어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 김재연 진보당 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용혜인 2025-08-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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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이자 "무관세에서 15%로...FTA 지위 상실, 투자 부담 충격 커"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한 국회 현안 질의를 앞두고 무관세였던 한국 상품이 15% 관세를 물게 된 것은 큰 문제라며 자유무역협정(FTA) 프리미엄 상실에 따른 산업계 충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맡고 있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5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는 6일 기재위 전체회의를 열고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에게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한) 현안 질의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장은 "노무현 정부가 시작해 이명박 정부에서 완성한 한미 2025-08-0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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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방송 장악 3법, 공영방송 소멸법...즉각 철회하라" 국민의힘은 5일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중 방송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하려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언론을 사유화하려는 방송 장악 3법을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방송3법에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 중이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방송 장악 3법은 사실상 공영방송 소멸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방송 장악 3법은 각각 2025-08-0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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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오늘 필리버스터 종료 표결…노봉법도 8월 국회서 통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오늘 표결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종료시키고 방송법 개정안을 신속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의힘은 방송법 개정안이 상정되자마자 필리버스터로 본회의를 마비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는 어제 방송 정상화 3법과 노란봉투법 2차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민생 회복과 경제 성장, 사회 개혁을 견인하는 법안들"이라며 "하지만 국민의 2025-08-0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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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국민의힘 정당해산 추진, 못할 것도 없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민의힘의 정당해산 가능성에 대해 "못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당대표 취임 후 "국민의힘과 악수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각 정당 대표 예방에서도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을 제외한 가운데 다시 한번 국민의힘과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통합진보당도 내란 예비 음모 혐의로 해산당했는데 지금은 내란을 직접 하려고 한 것 아닌가. 거기에 비춰보면 국민의힘은 10번, 2025-08-0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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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버스터 첫 주자 野신동욱 "방송법, 민주노총 일자리 만들어 주기 법" '방송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나선 신동욱 국민의힘 의원이 "민주당 성향 시민단체, 민주노총 일자리 만들어주는 것이 언론 개혁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신 의원은 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필리버스터에서 "개혁이라는 표현을 자꾸 사용하는데, 개혁은 껍질을 벗겨서 좋게 만들어서 고통스러운 것을 말한다"며 "민주당이 하는 건 껍데기도 벗기지 않고 입 안으로 집어넣기 좋게 만드는 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의원은 " 2025-08-04 1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