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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워킹그룹 회의 30일 개최…美상무부·국토부 등 참석 제1차 한·미 비자 관련 워킹그룹 회의가 오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워킹그룹은 대미 투자기업의 미국 입국 원활화 및 비자제도 개선 방안 협의를 위한 것이다. 한국 수석대표는 정기홍 재외국민 보호 및 영사 담당 정부대표이며, 미측 수석대표는 케빈 김 국무부 동아태국 고위관리다. 외교부와 국무부 외에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미국 국토안보부·상무부·노동부 등 관련 부처들도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 2025-09-29 13:16 -
한·미, 비자개선 논의 본격화…30일 워킹그룹 출범 미국 이민당국이 한국인을 구금한 사태로 불거진 비자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워킹그룹이 실무 협의를 마치고 출범한다. 28일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워킹그룹 첫 회의를 할 예정이다.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317명이 구금되면서 큰 파장이 일어난 지 26일 만이다. 워킹그룹에는 외교부와 미 국무부가 주무 부처로 참여하며 미국 측에서는 국토안보부와 상무부 등 관련 2025-09-28 15:36 -
대이란 유엔 제재 10년 만에 복원…정부 "국내 업계 직접적 영향 제한적" 대(對)이란 유엔 제재가 전격 복원됐다. 이는 지난 2015년 이란 핵합의(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가 타결돼 제재가 일부 해제된 이후 10년 만이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제2231호)에 따라 2016년 1월 이래 종료됐던 유엔 안보리 대이란 제재가 이날 0시(그리니치표준시 기준·한국시간 28일 오전 9시)를 기해 복원됐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영국·프랑스·독일이 이란의 '중대한 의무' 불이행을 안보리에 공식 통보한 데 따른 것 2025-09-28 10:15 -
조현 외교장관, 유엔총회 계기 독일·필리핀·싱가포르·말레이와 회담 조현 외교장관은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회의 주간 참석을 계기로 요한 바데풀 독일 외교장관과 첫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과 국제 및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8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현 장관은 27일(현지시간) 바데풀 장관과 만나 "유사한 시기에 출범한 양측 새 정부가 양국 관계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요한 바데풀 장관은 한국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독일의 중요한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오랜 기간 긴밀한 2025-09-28 09:45 -
美 국무부 부장관 "구금 사태 빠르고 비중 있게 다룰 것"...비자 워킹그룹 탄력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 주간에 참석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26일(현지시간)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국 국무부 부장관을 접견하고 비자 제도 개선을 포함한 한국 국민 구금 사태 해결과 관련 후속 조치를 협의했다. 27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랜다우 부장관에게 조지아주 국민 구금 사태와 관련해 한미 비자 워킹그룹 출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가시적이고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귀국한 국민들이 미국 재입국 시 불이익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랜다우 부 2025-09-27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