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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비건, 8~11일 사실상 마지막 방한...한반도 정세 관리 집중할 듯(종합)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 7월 8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8일 한국을 찾는다. 미국 행정부 교체기 한국을 찾는 만큼 비건 부장관이 북한의 무력 도발을 막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데 집중할 것이란 전망이 다수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은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의 초청으로 8~11일 3박 4일간 한국
2020-12-07 08: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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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비건] ①왕이에 맞불 놓는 비건 이번 주 방한…마지막 임무는 '反中 전선' 동참 압박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 7월 8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이번 주 한국을 찾을 전망이다. 앞서 지난달 25~27일 2박 3일간 공식 방한했던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에게 맞불을 놓는 격이다. 비건 부장관은 조 바이든 차기 미국 행정부가 출범하는 내년 1월 20일 이전 퇴임할 예정이다. 이번 방한 기간 그의 마
2020-12-0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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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비건] ②美 행정기 교체기 北 도발 가능성↑...한·미, 김정은 달랠 묘수 내놓을까
미국 행정부 교체기를 맞아 북한의 무력 도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이에 한국 정부가 모든 가용한 대북(對北) 채널을 활용해 북한이 도발하지 못 하도록 설득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북한의 성급한 도발로 북·미 대화 판 자체가 깨질 수 있는 탓이다. 특히 조 바이든 미국 차기 행정부가 출범한 직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 등으로 북핵 문제 해결을 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문재인 정부가 북·미 사이 협상 중개자로서 중요 역할을 해야 한다는 지적
2020-12-07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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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비건, 8~11일 방한...강경화·최종건 만나 한미관계·북핵 등 협의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지난 7월 8일 오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부장관 겸 대북특별대표가 8일 한국을 찾는다. 7일 외교부에 따르면 비건 부장관은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의 초청으로 8~11일 3박 4일간 한국을 방문, 한·미 고위급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1일 비건 부장관과 미국 대표단을 초청해 격려 만찬을 갖고, 그간 비
2020-12-07 07: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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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UAE 외교장관과 회담...코로나19 대응 등 협력 확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 회담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5일(현지시간) 압둘라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외교국제협력부 장관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동대응을 통해 더욱 긴밀해진 양국 협력관계를 확대·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4~6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국제 안보포럼 '마나마 대화' 참석 계기에 UAE를 방문, 압둘
2020-12-06 15: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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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국제사회 상호 협력 통해 보건위기 대응해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5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국제 안보포럼 '마나마 대화'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상호 협력을 통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및 새로운 보건위기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5일(현지시간) 바레인에서 열린 국제 안보포럼 '마나마 대화'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이날 '코로나 팬데믹 하 글로벌 거버넌스'라는 주제로 열린 제1세션에서 연설하며 "코로나19가 다자주의의 위기
2020-12-06 08: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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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내년도 예산 2조8409억...미중 갈등·코로나 사태 등 대응
외교부. [사진=연합뉴스] 내년도 외교부 예산이 2조8409억원으로 확정됐다. 올해 대비 3.5%(970억원) 증가한 수치다. 미·중 갈등 대응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에 중점적으로 쓰일 전망이다. 외교부는 지난 2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이 확정됐다며 "코로나19, 미·중 전략경쟁 등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비대면 외교환경에 적극 대응하면서 국익 우선이라는 확고한 원칙하에 국제사회의 기대에 걸맞은 기여와 역할 강화, 국민의 생명과 안전 지킴 예산 등에 우선순위를 뒀다&
2020-12-04 18: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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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베트남, 내달 특별입국제도 시행...'2주 격리 면제'(종합)
이태호 외교부 2차관(왼쪽)이 4일 베트남 하노이 외교부 1청사에서 팜 빈 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회담에 앞서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이 차관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간 기업인 특별입국절차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는 데 합의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베트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양국 기업인 간 필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입국제도를 새해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한국 기업인은 내년 1월 1일부로 베트남 방문 시 2주 격리를 면제
2020-12-04 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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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단기출장 韓기업인, 새해부터 2주 격리 면제
이태호 외교부 2차관(왼쪽)이 4일 베트남 하노이 외교부 1청사에서 팜 빈 민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회담에 앞서 팔꿈치 인사를 하고 있다. 2박 3일 일정으로 베트남을 방문한 이 차관은 이날 회담에서 양국간 기업인 특별입국절차를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는 데 합의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과 베트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양국 기업인 간 필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입국제도를 새해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한국 기업인은 내년 1월 1일부로 베트남 방문 시 2주 격리를 면
2020-12-04 15: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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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군함도' 강제노역 왜곡 계속...한국과 협의도 안 해
도쿄특파원 공동취재단이 지난 6월 14일 일본 도쿄도(東京都) 신주쿠(新宿)구 소재 총무성 제2청사 별관에 설치된 '산업유산정보센터'를 방문해 촬영한 사진. 이 센터에 소개된 하시마(端島, 일명 '군함도') 생존자들. [사진=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군함도'로 알려진 하시마(端島) 탄광 등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 산업유산으로 등재된 시설에서 일제강점기 한국인이 강제 노역한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정부는 일본을 정부에 산업유산
2020-12-04 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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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정확한 팩트체크] "참여 부정적" 강경화, '쿼드플러스' 이미 참여?
한국 정부가 미국 주도의 대중(對中) 포위망으로 알려진 '쿼드(QUAD·비공식 안보협의체)'에 이미 참여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다. 4일 외교가에 따르면 미국 의회 자문기구인 '미중 경제안보검토위원회(UCESRC)'은 최근 발간한 연례보고서에서 한국·베트남 등이 지난 3~5월 참여한 국제 협의에 대해 '쿼드 플러스'라고 명명했다. 그러나 정부는 '미국으로부터 쿼드 플러스 참여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여전히 고수 중이다. 특히 당시 회의에 대해 "코로나19(신종
2020-12-04 11: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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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외교부
◇ 국장(5명) △ 정보관리기획관 배일영(현 정보관리기획관실 업무지원) △ 외교전략기획관 이병도(현 외교전략기획관실 업무지원) △ 동북아시아국장 최희덕(현 동북아시아국 심의관) △ 국제경제국장 박태영(현 WTO 사무총장 선출 업무지원) △ 평화외교기획단장 임갑수(현 평화외교기획단 업무지원)
2020-12-04 10: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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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 "한중일 정상회의, 연내 개최 보류"
[연합뉴스] 3일 한국, 중국, 일본 간 3국 정상회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내년으로 연기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닛케이 신문은 이날 일제강점기 징용노동자들의 배상문제와 관련 한일 갈등이 계속되면서 대면할 수 있는 분위기가 갖춰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의장국인 한국 측이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열 구체적인 일정이나 의제를 제시하지 않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일본 정부 고위 관료는 "연내 개최는 이미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2020-12-03 19:4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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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 행정부 교체기, 한반도 정세 관리 중...북한 도발 억제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AP·연합뉴스(왼쪽), 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정부가 미 행정부 교체 시기에 북한의 무력 도발을 억제하는 한편, 북·미 대화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 한반도 정세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3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 과제는 상황 관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당국자는 "과도기에서 도발로 갈 수 있는 요소를 줄이고 대화의 모멘텀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설명
2020-12-03 19: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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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레망 앞둔 강창일, 일본 언론에 과거 논란 발언 해명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주일대사에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전 의원을 내정했다. 강 전 의원은 국회의원 재직 시 한일의원연맹 부회장 및 간사장에 이어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명예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사진은 지난해 국회 방일단으로 일본으로 출국하는 강 전 의원. [사진=연합뉴스] 강창일 주일 한국대사 내정자가 과거 일본과 관련해 물의를 빚었던 자신의 여러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강 내정자는 일본 정부의 아그레망(주재국 동의) 절차를 기다리고 있다. 2일 요미우리(読売) 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20-12-02 17: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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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도발 억제’ 한반도 정세 관리 시급한데…극에 치닫는 남남갈등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야권 의원들이 퇴장한 사이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통과를 선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북한이 도발로 몸값을 높이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 북한은 미국 정권 교체 시기에 존재감을 드러내고자 무력도발이라는 방식을 선택했다. 그 결과 미국의 대북정책을 한층 강경해지면서 한반도 정세는 크게 요동쳤고, 평화에 대한 기대
2020-12-02 14: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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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미·일 3각 동맹" vs 中 "한·중 전략적 동반자"...굴레 갇힌 韓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부차관보. [사진=연합뉴스] 미국과 중국이 한국과의 동맹,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각각 강조하며 줄 세우기를 시도하고 있다. 미·중 전략적 경쟁 사이 한국 정부의 입지가 나날이 좁아지는 셈이다. 2일 외교가에 따르면 마크 내퍼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는 1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국제정세협의회(WAC)가 주최한 화상 대담에 참석, 한·미·일 3국이 중국의 악의적 행동에 맞서 단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의 목표가 한&middo
2020-12-02 10: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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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 간 경제발전 격차 심화"
포스트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시대에 국가 간 경제발전 격차가 더욱 심화할 것이란 비관이 제기됐다. 이 같은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원조 관점에서의 더욱 적극적인 빈국·최빈국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달 30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 사회의 변화와 대응: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제개발과 금융'을 주제로 개최된 세미나 모습. 이신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운데)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고 있다. [사진=세미나 화면 캡처] ◆&qu
2020-12-01 23: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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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출장 떠나는 강경화…'마나마 대화' 참석·UAE 외교장관 회담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6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를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하기 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4~6일 중동 출장길에 오른다.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국가들과 협력 강화를 위해서다. 1일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4일 바레인 정부와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주최하는 제16차 '마나마 대화'에 연사로 참석,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에서의 글로벌 거버넌스'를 주제로 연설할 계획이다. 마나마
2020-12-01 1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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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방위비 협상단, 8개월여만 화상협의...후속 협상은 '아직'
최영삼 외교부 신임대변인이 지난달 24일 정부서울청사 외교부 브리핑룸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외교부가 1일 "한·미 양국은 상호 수용 가능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 타결을 위해 소통을 진행해왔고, 이번 협의도 그런 맥락 가운데 이뤄졌다"고 밝혔다. 최영삼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방위비 협상단 간 화상협의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 협상대사와 도나 웰
2020-12-01 17:3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