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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당국 "한국인 80여명 이민국 구금 중…귀국 거부" 캄보디아 정부가 캄보디아에 한국인 80여명이 구금 중이며 이들이 귀국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15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터치 속학 캄보디아 내무부 대변인은 "한국 당국자들이 접촉했지만 이들은 한국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는 내가 받은 초기 정보"라며 "한국 언론에 보도된 실종자 80명과 이들이 동일 인물인지 아닌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지 매체 프놈펜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무부는 이 사건 관련 상세한 보고서를 주 2025-10-15 14:57 -
외교부,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TF 구성…"모든 역량 총동원" 외교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자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공식 발족했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TF는 박일 전 주레바논대사를 팀장으로 하며, 영사안전국, 아세안국, 개발협력국 등 외교부 내 관련 실·국이 참여해 구성됐다. TF 팀장으로 임명된 박일 대사는 캄보디아에 체류하며 주캄보디아대사관 신임대사 부임 전까지 취업사기·감금 피해 대응을 위해 공관의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캄보디아 당국과의 긴밀한 2025-10-15 14:54 -
정부합동대응팀, 캄보디아로…한국인 구금자 송환 등 협의 정부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취업사기·납치·감금 범죄가 빈발한 캄보디아에 합동 대응팀을 파견한다. 대응팀은 피해자 보호와 구금자 송환, 대학생 고문 사망 사건 공동 수사 등 현안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15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을 단장으로 한 대응팀은 이날 오후 프놈펜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경찰청, 법무부, 국가정보원 등 관계부처 당국자도 대응팀에 참여한다. 대응팀은 현지에서 캄보디아 고위급과 면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당국과 지난 8월 발생한 한국인 대학생 고 2025-10-15 09:24 -
외교부 "현재 캄보디아서 안전 확인 안 되는 한국인 80여명" 캄보디아에 갔다가 현재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한국인은 약 80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외교부 당국자에 따르면 캄보디아에 입국했다가 연락 두절 또는 감금됐다는 신고가 들어온 한국인 숫자는 올해 1∼8월 330명, 지난해 220명이었다. 이 가운데 올해 260여명, 지난해 210명은 '종결' 처리됐다. 이 당국자는 "올해 8월 기준으로 80여명의 안전이 확인되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는 외교부가 접수한 신고에 바탕을 둔 것으로, 국내에서 경찰이 신고받아 파악한 것과 중복될 수 있어 교차 2025-10-14 16:32 -
조현 "트럼프, 방한하지만 APEC 정상회의는 참석 못할 가능성 커" 조현 외교부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에 오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고는 "정상회의는 참석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전했다. 한·미는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9일부터 1박 2일간 방한하는 방향으로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27일부터인 최고경영자(CEO) 서밋 2025-10-13 16:17 -
스웨덴 왕세녀 내외 10년 만에 공식 방한…"양국 관계 발전 방안 논의" 빅토리아 스웨덴 왕세녀 내외가 스웨덴 주요 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이번 달 15~17일 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빅토리아 왕세녀 내외는 방한 기간 중 대통령 예방, 국무총리 면담 및 만찬 등의 일정을 갖고 양국 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판문점 방문 △한-스웨덴 지속가능 파트너십 서밋 참석 △부산 스웨덴 참전 기념비(전 스웨덴 적십자 야전병원 터) 방문 등 다양한 일정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빅토리아 왕세녀 내외의 방한은 10년 만 2025-10-13 16:11 -
李정부 첫 외교 국정감사…조현 "트럼프 방한하면 양국 협력 격상 방안 협의" 조현 외교부 장관은 이번 달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방한할 경우 "우리 신정부 출범 후 5개월 만에 한·미 정상이 상호 방문을 완성하게 된다"면서 "이번 계기 그간의 진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을 한층 더 격상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업무보고를 하며 한·미 관계와 관련해 "지난 8월 정상 간 합 2025-10-13 16:04 -
정부 "트럼프, APEC 정상회의 주간 방한…한·미 정상회담 예정" 외교부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에 방한해 가능한 APEC 일정에 참석할 것으로 보며, APEC에 참석하는 다른 나라 정상들과도 의미 있는 외교 일정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13일 트럼프 대통령의 짧은 한국 체류로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 아울러 외교부는 "이번 방한에서는 지난 8월 우리 정상의 워싱턴 방문 시 구축 2025-10-13 15:21 -
조현 "동맹 현대화 추진하겠다는 강력 의지 美에 전달" 조현 외교부 장관은 "한국이 동맹 현대화를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미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모두발언에서 "미측은 이를 환영하며 굳건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하고 한·미 간 확장억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조 장관은 "2주 뒤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계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하게 되면 우리 신정부 출범 후 5개월 만에 한·미 정상이 상호 방문을 완 2025-10-13 11:05